일제 안쓰고 안좋아했어요

[원래]

우리나라 가전제품 수준이 안되서 너도나도 죠지루시 밥솥 가지는게 소원이고 소니 카메라니 뭐니 난리일때도 집안분위기가 왜놈거 안쓴다 주의셨고 저 역시 그런 분위기에서 자란 탓인지 일본제품은 쪽바리 왜넘거이니 절대 안쓴다였어요..
일본은 회사취직하고 업무상 출장 두번인가 가보곤 숨막힐거같은 질서 강조 분위기, 겉우론 하이 하이 하면서 웃는거같은데 뒤돌아서면 바로 싸늘한 표정짓는거 보면서 역시 앞뒤가 다른 종족이란 생각에 아예 친분맺기 시작도 안했어요..
요 몇년 급 일본여행 붐에 일본라멘인지 유행하고 오사카여행 온천여행 붐일때도 대체 왜 거길 가나 무심했고 베트남이나 태국 등이나 여행가고 돈모으면 유럽이나 미국가보고...
차는 미국 유학시절에 유학생들이 렉서스니 캠리니 타도 무조건 한국 중고차인 소나타타고..
그래서 이번 불매운동이니 여행안가기등으로 난리지만 사실 생활의 변화가 없으니 좀...
사실 저 고등학교다닐땐 국사가 필수과목이어서 태종태세문단세 외우고 근대사 애국지사 이름 외우던 때고 대학교때도 교양필수가 한국사라 다시 한번 우리나라 역사배우고 특히 그때 한국사 교수님이 매우 유명하신 민족주의자?에 가까우신 분이라 다시 한번 왜넘들에 대한 경각심과 분노를 느끼게 해주셔서 더 그랬을지 모릅니다.
젊은 세대들이 너무 쉽게 일본문화를 거부감없이 받아들인게 한국사를 과목 선택으로 하게 된 이후가 아닐까하네요.

[으..]

진짜 근현대사 책 한권이라도 읽었다면 지금같은 상황이 될수도 없었을거라고봐요.ㅠㅠ
책한권만 제대로 읽어도 일본놈 나쁜놈들소리가 절로 안나오겠어요.
국가적 차원에서 경제적 차원에서야 교류한다쳐도 지금처럼 일본제품이 온 산하를 덮는 상황은 안왔겠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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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는데 요즘 꼼꼼히 찾아 보니 쯔유 간장은 쓰고 있더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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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없이 막 쓰는 사람이 이상한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