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취를 하는데
주인이 천장이랑 벽을 도배 해 주시기로 했는데
이사 당일 가서 보니 천장만 하고 벽은 안 되어 있더라구요.
"지금이라도 해 달라하면 해 주고~"
그러시는데 지금 이삿짐 다 온 상태에서 언제 도배하겠냐 싶어 그냥 두시라 했어요.
벽 다른곳도 얼룩들이 있는데 다른 곳은 괜찮은데
침대 헤드쪽 조금 위로 얼룩이 있는건 그게 신경이 많이 쓰이나봐요.
그리고, 침대 헤드가 아주 낮아요. 거의 없다시피 해요.
그래서 침대에 앉을때는 삼각쿠션을 대고 앉아야 하는데
아이가 인터넷에서 패브릭포스터 라는걸 검색했대요.
그런데 패브릭포스터를 꼭꼬핀으로 꽂아놨을 때 삼각쿠션 대고 앉아 움직이다보면
패브릭포스터가 당기면서 벽지에 손상을 입힐까 걱정을 하는데
혹시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