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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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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딸들 방이 폭탄이예요

청소싫어 조회수 : 7,296
작성일 : 2019-07-15 12:26:22
지난 주 금요일 친정 엄마 아프셔서 병간호 이틀 갔다가 왔어요
다녀오니 의욕저하네요
늘 폭탄 맞은 사춘기 중딩들 방 매일 조금씩이라도 치워주고 종종거렸는데
주말에 손 놓았더니 두 방 상태만큼 제 맘이 짜증 만땅이네요. 치워야 개운하고 속이 편할 텐데. 열불이나서 더는 하기 싫고. 에휴
안봐도 속이 안편하고.
짜증 만땅이라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사발면에 밥말아서 오이지 오도독 씹어 잔뜩 먹고 더 맨붕이예요.
싹 치우고 청소끝 하면 기분도 상쾌할텐데 왜 이리 하기가 싫은지.
여기다 한풀이 좀 하고 곧 일어나 청소할께요. 꾸벅.
IP : 1.237.xxx.20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7.15 12:27 PM (210.99.xxx.244)

    지나도 폭탄ㅠ 자기살림돼야 고쳐질듯

  • 2. dlfjs
    '19.7.15 12:27 PM (125.177.xxx.43)

    바닥만 해줘요
    빨래나 쓰레기는 직접 치우라고 하고요

  • 3. 저는시켜요
    '19.7.15 12:28 PM (1.225.xxx.117)

    빨래거리내놓고 쓰레기 정리하고
    책 잘꽂아놔라하시고
    청소기밀고 닦는거만 해주세요

  • 4. ..
    '19.7.15 12:30 PM (222.237.xxx.88)

    문 닫고 절대 들여다보지 마세요.
    이 여름 서로의 정신건강이라도 붙잡고 살아야죠.

  • 5. 아들들이라
    '19.7.15 12:31 PM (183.98.xxx.142)

    군대라도 돌아가며 가니까
    방이 깨끗할 때가 있네요 하하하

  • 6. IlI
    '19.7.15 12:32 PM (175.223.xxx.2) - 삭제된댓글

    대딩 딸 방도 폭탄인데 친구들 자취방 들락거리더니 요즘은 되려 큰소리예요.
    엄마!이 정도면 나름 선방 한 거야!
    더워도 딸 방은 빈 방일 때 문 닫아놔요..

  • 7. ...
    '19.7.15 12:32 PM (49.1.xxx.69)

    청소광인 남편도 어느새 딸들 방은 포기하더군요^^ 정신사나워서 오며가며 저랑 남편은 딸방 문 닫기 바쁩니다. 안보이면 그나마 좀 마음의 안전을^^;; 그러다 정말 한계에 이르르면 같이 청소하자고 해요... 그럼 지들도 그때는 청소를 합디다 ㅠㅠ

  • 8. .....
    '19.7.15 12:32 PM (220.117.xxx.68)

    어차피 잔소리 해봤자 안고쳐질거에요.
    잔소리 해봤자 딸들이랑 갈등만 일어나죠.
    그냥 놔두시고 바닥 청소기,걸레질이나 해주세요.
    우리엄마는 저랑 제 동생 방 안건드리셨어요.
    빨래도 해주시고 다림질도 다 해주셨지만
    그건 우리가 세탁물을 세탁바구니에 넣어놓았을때 얘기.
    우리 손으로 옷 안 가져다 놓으면 절대 엄마가 안가져가요.
    우리가 옷 안 내놓으면 세탁된 옷이 없어서 입을 옷이 없어서 발 동동 거려야했죠.

  • 9. 저하고
    '19.7.15 12:33 PM (116.125.xxx.203)

    주말내내 친정엄마 간병하고 집에오니
    완전 폭탄이에요
    저 지금까지 치웠어요

  • 10. ㅠㅠ
    '19.7.15 12:36 PM (125.138.xxx.190)

    울딸도 늘 양말이 몇개가나오는지..짝도안맞고..에휴 속터지지만..
    전더했어서..침대수북 방바닥 깽깽이로다니다 가끔엄마가정리해주면 머없어졌다난리..ㅠ 근데 결혼하고 세상 정리쟁이가되었네요~걍 넘스트레스받지마세용~~

  • 11. ㅎㅎ
    '19.7.15 12:36 PM (211.209.xxx.216)

    기숙사 짐빼러 갔다가 정말 비위 상할뻔했어요 ㅎㅎ
    3인실인데 내 딸만 이런게 아니었어~

  • 12. 동지가
    '19.7.15 12:39 PM (1.237.xxx.200)

    이렇게 많다니 위로가 되요. 흑

  • 13. 이뻐
    '19.7.15 12:45 PM (210.179.xxx.63)

    절대로 문열고 보지 말것이며 혹시 문이 열렸다면 얼렁 닫으시고 본인 종교 믿으시는대로 불경이나 찬송가라도 부르시며 얼른 맘을 추스리셔야합니다
    마음의 안정을 찾으셔야합니다

    아마 결혼전까진 정도의 차이일뿐
    결코 짧지 않은 전쟁이 시작된겁니다 ㅋㅋ^^
    엄마들 싸움에서 이기자구요
    나무아미타불 아멘 할렐루야 만세~~

  • 14. 내 방인가
    '19.7.15 12:49 PM (1.11.xxx.69)

    전 40인데도 제 방 폭탄이에요 ㅠㅠ 엄마가 치워주시다가 이제는 지쳤는지 제 방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제 글이 걱정과 심란 말고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15. ㅎㅎ
    '19.7.15 12:56 PM (223.39.xxx.206)

    우리집은 큰딸 방은 쾌적 중딩 작은 딸 방은 폭탄인데 저는 아무말 안하고 큰애가 작은애한테 잔소리 해요.
    웃기는건 시험기간에 작은애가 언니방 에서 공부해요. 언니없을때 . 깨끗해서 집중된다고. 작은애 변명은 언니도 사춘기때는 이랬다네요

  • 16. ...
    '19.7.15 12:57 PM (58.234.xxx.57)

    불경이나 찬송가요? ㅋㅋ
    격하게 공감되네요
    그렇잖아도 내평생 무교였는데 딸때문에 종교를 가져야 하나 싶은 요즘이네요 ㅜㅜ

  • 17. 치워버릇하게
    '19.7.15 1:03 PM (203.81.xxx.93) - 삭제된댓글

    시키세요
    그렇게 생활했는데 내살림이라고 치우겠어요 ㅜ

  • 18. ㅇㅇ
    '19.7.15 1:10 PM (61.74.xxx.243)

    그냥 냅두고 잔소리 조금 줄여주세요~~ㅠ
    저도 결혼전에 정말 지저분하게 살았는데
    결혼하니깐 치우기 싫어도 치우게 되더라구요.
    근데 미혼때 엄마가 제방 돼지우리라고 그렇게 잔소리하고 화내고 다 창밖으로 던져 버린다고 화내고 그러시는거 그땐 그리 이해를 못했구요.
    치워줘도 하나도 고마운것도 몰랐어요. 오히려 물건위치 바껴서 다 짜증날때도 있었구요..

    근데 간혹가다가 결혼해서도 청소하는 법을 몰라서 돼지우리로 사는 사람이 있긴해요..
    뭐랄까.. 정리정돈하는 방법을 정말 모르고(결혼한지 15년이 됐는데 기본적인 방법을 모름.. 알려주니 어머 이렇게 하는거냐고 그동안 몰라서 안했지 이제 이렇게 해야겠다고 함)
    위생관념이 남달라서 정말 드럽게 사는 사람도 있으니..

    또 무작정 냅두는것도 저리 될까봐 걱정이긴 하더라구요..

  • 19. 대학가면
    '19.7.15 1:18 PM (175.193.xxx.150)

    더해요.
    나가고 나면 옷장의 옷은 다 나와있어요.
    그래도 가끔 옷정리하느라 정리하네요.
    비싼 옷 좀 사줬더니 걔들 상할까 합니다. ㅠㅠ

  • 20. 흑흑
    '19.7.15 1:35 PM (1.237.xxx.200)

    지금 청소하다 들어왔어요.
    나무아미타불 아멘 할렐루야 옴마니밤매움....

  • 21. ...
    '19.7.15 1:45 PM (211.51.xxx.68)

    남편, 제 기준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조용히 문닫습니다.

    한번씩 농담처럼 치울 주기 되지 않았니? 물어봐요. 울딸 기다려보랍니다. 그러다 싹 정리해요.
    그럼 한동안 깨끗하다가 다시 그 상태가 되지요.

    쓰레기통, 쓰레기, 컵수거만 합니다.

  • 22. 것도 타고나요
    '19.7.15 1:53 PM (1.227.xxx.199)

    전 귀에 딱지 앉도록 잔소리 들었어도 결혼 후에도 집이 항상 폭탄 후 상태에요.
    지저분한거 봐도 걸리지가 않아요 ㅠㅠㅠ
    남편은 깔끔쟁이인데 잔소리는 안해요. 속으로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 미안해서 노력하려고요. 반전은 제가 이미 45살이라는거. 노력하면 되기나 할까요 ㅠ

  • 23. ...
    '19.7.15 3:48 PM (39.113.xxx.54)

    결혼하면 바뀌는 극 소수를 제외하면 비슷하게 하던대로 살껄요
    그러니 깨끗한 집들 몇없죠
    청소기도 며칠에 한번씩 돌린다는 댓글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여기

  • 24. ..
    '19.7.15 3:58 PM (223.38.xxx.27)

    우리딸도 그랬어요
    대학때도 기숙사에 갔다가 한숨 나오더니 친구랑 자취한 집 졸업때 짐정리하러 가보니 이노무 지지배 둘이 얼마나 드럽게 썼는지...
    졸업하고 처음 객지에서 직장생활하던 몇년은 정말 한번 가면 욕방언이 나올 지경이더니 요즘은 웬일로 엄청 깔끔하게 해놓고 사네요
    다 때가 있나봅니다
    조금만 참고 기다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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