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할인 혜택으로 롯데카드만 썼었는데(물론 쓰면서도 좀 찝찝은 했어요)
이번기회에 그냥 해지하자 싶어 오늘 오전에 바로 해지 신청을 했어요..
상담원이 무슨 불편하신 사항이 있냐고 묻길래
괜히 상담원께 미안해서 쭈삣쭈삣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횡설수설 정도로 이야기 했더니
못들었다며 다시 말씀해주세요..하셔서
얼마전 청와대에서 기업총수 모임 있었던거...까지 이야기했더니
친절하게 아신다고..
롯데 회장은 그거 참석도 않고 일본가신건 눈치가 없거나 우리나라 무시하는 것으로 보여서
더이상 롯데관련된 건 소비하기 싫다고 말했어요
상담원도 아주 친절하지만 뭔가 더이상 말씀을 잇기가 힘든 뻘쭘한 상태로..
서로 정중하게 감사합니다..하고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