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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자랑이 심한데 잘난게 사실이기도하고..

wkfkdsu 조회수 : 5,861
작성일 : 2019-07-15 12:00:37

이친군 제 기준에선 다 가졌어요

남편도 자상한데 능력까지 출중하고 애들도 공부를 무진장 잘하네요

그런데 만나기만 하면 자기얘기를 정말 주야장천하는데

뭐 제가 듣기엔 자랑이지만 본인에겐 사실이니까 사실그대로 말하는거겠죠??

그래도 안해도 될만한 tmi가 심해요

예를들어 사법고시 시험을 남편이 본적이 있는데 별로 준비도 안하고 이번셤은 그냥 연습삼아 보는거다하고  1차를 봤는데 그냥 붙어버린거에요. 그치만 원래 본인이 원하는 일이 있어서 1차 붙었지만 미련버리고 그 원하는거해서 성공했는데요

그 얘길 거의 매번 만날때마다해요  자주 만나는건 아니어서 자기가 말을 한적이 없다고  생각한건지 아니면 어떤얘기를 하기위해선 부연설명이 필요한데 그 부연설명이 또 이건진 모르겠어요(자기남편이 머리가 엄청 좋다는 얘기를 하려면 이 부연설명이 적당하다고 보는거죠) 전엔 남편자랑이 많았는데 이젠 아이들이 크고 또 그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니까 자랑이 늘어지는데 뭐 그 친구입장에선 사실이니까 자랑은 아닐겁니다.

제가 자랑으로 듣는거죠 ㅠ.ㅠ

이러다보니 만나는게 좀 힘들때가 많은데 이 친구는 제가 얘기를 잘 들어주니까 수다떨자고 자주 그래요

제가 꼬인거죠?? 휴 그 친구는 그냥 있는그대로 말하는건데 저는 왜이리 힘들죠??

IP : 112.221.xxx.6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7.15 12:02 PM (223.62.xxx.173)

    잘나서 잘난 얘기하는건데 듣기 힘드시면 안만나셔야죠.

  • 2. ...
    '19.7.15 12:03 PM (211.36.xxx.88) - 삭제된댓글

    뭘 그걸 들어주고 있어요
    저같음 안만나요

  • 3. 11122
    '19.7.15 12:04 PM (211.36.xxx.172)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주변에 사람이 없는건데 원글님이 왜 받아주나요
    그냥 피하세요

  • 4. 허걱
    '19.7.15 12:04 PM (211.36.xxx.4)

    면박 안주고 들어주는 용도네요.
    친구가 아니라.

    지니야,내얘기 들어죠, 그거하나 사라하세요.
    할머니들 얘기 잘 들어주던데.

  • 5. 교제가
    '19.7.15 12:04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습관 알면서 왜 보세요.
    이유가 있을텐데요.
    교육 정보를 얻는다든지
    딱히 친구가 없든지
    뭔가 님이 아쉬우니까 만나는건데
    그걸 얻으려면 친구 자랑 들어주고
    딜 해야 할 듯 한데요.

  • 6. 짜증나
    '19.7.15 12:06 PM (211.104.xxx.220)

    아무리 지 잘났다고 저리 자랑질하는거 진짜 듣기
    싫죠ㆍ 친구니 외면하고 살순없고 저라면 만나는 회수를
    줄이겠어요ᆢ아니 거의 안만나고 가끔 안부로만ᆢ
    진짜 자랑질하는 사람 참 힘들어요ㆍ

  • 7. ...
    '19.7.15 12:08 PM (115.138.xxx.31)

    매력없는 사람 특징이
    자기자랑 아니면 남욕하는거죠
    힘든데 뭐하러 들어주고 있나요
    님이 호구네요

  • 8. 만날때
    '19.7.15 12:09 PM (220.72.xxx.151)

    마다 하는 거면 그냥 안만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원글님과 친분교류하는게 아니라 혼자 여기저기 쏟아내고 다니는 스타일....

  • 9. .......
    '19.7.15 12:10 PM (112.221.xxx.67)

    그러게요 저는 그 친구를 왜 만나는걸까요..
    만나고나면 더 힘들고(나는 그친구처럼 왜 그렇게 야무진게 없지? 남편은 왜이리 못났지 내 자식은 왜이리 못하지..등등) 그냥 이런거로 친구 다 걷어내버리면 누굴만나나싶기도하고...휴..저 진짜 못났어요

  • 10. ㅇㅇ
    '19.7.15 12:12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그 친구 보다 원글님의 자존감 상실이 더 문제로 보여요
    듣기 좋은 꽃노래도 삼세번 이라는 말이 있어요
    일방적인 이야기는 듣기 싫은거예요 그것이 정상이어요
    그런데 원글님은 스스로, 자신이 꼬였다고 생각하고있네요

    자기 스스로에게 보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 11. .....
    '19.7.15 12:12 PM (175.123.xxx.77)

    저는 같은 얘기 두 번 듣는 거 너무 싫어해서 똑같은 얘기하면 제가 먼저 그 내용을 말해 버려요.
    자랑도 들어 줄 수 있지만 두 번은 못 들어 줍니다.

  • 12. 다걷어내고
    '19.7.15 12:12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새로 사귀면 돼죠.
    새로우면 최소 예의와 배려는 합디다.

  • 13. ...
    '19.7.15 12:1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자기중심적으로 좀 사세요
    나를 기분나쁘게 하는 사람은 하등 만날 필요가 없어요

  • 14. 양심상
    '19.7.15 12:17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걸린다라고 느끼나봐요.
    이런일로 친구 절교 하면 내가 나쁜거 아닌지.
    오랜 경험이 축적된 가치관이겠죠.
    개개인별 다 가치관이 다른데.
    절대라는게 없잖아요.
    저러면 못참고 연락 두절해 버리는 사람은
    나쁜 사람인가요?
    전 아니라고 생각해서.
    내가 먼저라..
    알아서 판단 하세요.

  • 15. 양심상
    '19.7.15 12:19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걸린다라고 느끼나봐요.
    이런일로 친구 절교 하면 내가 나쁜거 아닌지라고.
    근데 저친군 배려라는게 없잖아요.

    오랜 경험이 축적된 가치관때문인데
    개개인별 다 가치관이 다른데.
    가치관에 절대라는게 없잖아요.
    저러면 못참고 연락 두절해 버리는 사람은
    나쁜 사람인가요?
    전 아니라고 생각해서.
    내가 먼저라..
    알아서 판단 하세요.

  • 16. ㅇㅇ
    '19.7.15 12:23 PM (116.121.xxx.18)

    잘나서 자기 자랑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자기 얘기 끝도 없이 쏟아내는 스타일인 듯요.

    전 야! 1절만 해.
    하고 제압해야죠.

  • 17. ///
    '19.7.15 12:28 PM (58.234.xxx.57)

    원래 다 가진 사람들 그런 얘기 잘 안하던데
    그냥 일상이고 당연한거라 얘깃거리도 아니니까
    그 친구는 좀 이상하네요

    했던얘기 또하고 또하고 하는 말많은 스타일인가??
    노인네도 아니고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짜증나죠
    저번에 그얘기 했거든~ 지겹다는 표정으로 응수하세요

  • 18. 메멘토
    '19.7.15 12:29 PM (49.196.xxx.143)

    저 초딩 때 그런 적 있는 데
    일시적인 기억상실증 에 걸린 것 마냥...

  • 19. ..
    '19.7.15 12:34 PM (175.223.xxx.2) - 삭제된댓글

    저 같음 잘라요 그 얘기 101번째 듣는다고..

  • 20. 이렇게
    '19.7.15 12:38 PM (175.211.xxx.106)

    말하세요.
    그 얘기, 이번이 천만번째야. 너 할매 다 됐구나!
    한얘기 또 하고 또 하고...!

  • 21. 병인거
    '19.7.15 12:39 PM (203.175.xxx.5)

    같은데요.매번그얘기를 한다고요 정상이 아닌듯.ㅋㅋ

  • 22. ㅇㅇ
    '19.7.15 12:57 PM (211.36.xxx.4)

    저도그런친구있어요. 언어의설사병 걸린.

    끊었어요. 다른 희생양 찾았을거예요.

  • 23. ㅁㅁㅁㅁ
    '19.7.15 1:03 PM (119.70.xxx.213)

    친구가 이상한거 맞아요
    너무이해하려하시네요

  • 24. ..
    '19.7.15 1:10 PM (210.90.xxx.239)

    원글님 친구는 사실인 얘기를 자랑하네요.
    제 친구는 만날때마다 남편자랑을 하는데, 호칭은 꼭 오빠라고 하면서 실제와는 전혀 다른 자랑을 해요.
    그것도 참 난감합니다.

  • 25. 수긍이
    '19.7.15 1:17 PM (211.36.xxx.41) - 삭제된댓글

    가고 밥 술 잘사면 들어주고
    아니면 안들어줘요

  • 26. ..
    '19.7.15 2:15 PM (223.38.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하나 있었어요
    기승전 지자랑
    게는 싱글이고 스펙이 넘사벽
    몸매는 예쁜데 얼굴은 월매 같았던..
    만나고 들어오면 속이 미식거릴 정도로 자랑 무한반복
    그래서 기회주의 아저씨들 외에는
    사람들이 게들 피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 아저씨들은 칭찬하고 필요할 때 써먹으려고..

  • 27. 부럽고
    '19.7.15 3:49 PM (58.150.xxx.34)

    질투나는 내 감정을 인정하세요
    말로도 그리 하시고요
    그럼 좀 편해요
    그러기 싫으심 인연 끊음 되죠 내가 걔를 보면 힘든데 돼 만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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