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여자아이 자살 시도후 후기.(글이 많이 무거워요ㅠ)

ㅠㅜ 조회수 : 32,999
작성일 : 2019-07-14 18:07:48

벌써 1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네요.
결론적으로 아이의 상태는 절망 스럽습니다...
남자아이들 3명의 살인적 외모비하 발언으로 무려 5개월간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당했다고 하더라구요.
외모강박은 더 심해져서 1시간 반동안 화장을 하고 옷 매무새가 맘에 들어야 학교를 가고 늦으면
10분거리를 택시를 태워 보냅니다.
그래도 학교에 나가면 다행인데 교문 앞에서 방황하다가 집에 다시 오기 일쑤이고 이번주는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학교를 아예 안보냈어요.
아이는 자퇴를 원하고 저는 대안학교나 곧 방학이니 조금더 생각해보자며 반대하고 있어요.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지하로 내려가서 등교거부가 심해지고 심리치료도 너무 힘들어 하고
상담 받고 오면 아이가 잠만자요...
저희는 그일 터진 후 서울에서 경기도 외곽권으로 이사를 했고, 종합대학병원에서 종합심리검사도
다시 받고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께 상담도 진행했었습니다.
그런데 심리치료사가 얼마전 그만두었다며 심리치료는 종합병원이 아닌 개인 사설 심리 치료센터에서
받고 있어요.
딸 아이 말을 자세히 듣고 가족끼리 상의하여 그냥 지나치기엔 사안이 너무 커서
학폭위, 민,형사고소 한 상태이고 학폭위 결과는 혁신학교라 그런지 5일정학 나오고 교육받고
하는걸로 끝났고 형사처벌은 법원에서 소년법에 의거하여 어떤 처벌이 내려졌는지
알려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지금 남은건 민사소송중인데 합의를 안해줍니다.
강제조정 기일에 2천만원 배상해주라고 판결나왔는데,50~100만원 준다고 해서 합의가 안됐습니다.
저희는 매달 60-80정도 치료비로 들어가고 있는데, 그들은 자기네들 때문이 아니라 우리집안에
문제가 있어 정신적인 치료를 받는거라며 기왕증이나 내력을 알기위해 건강보험공단에
딸아이 지금까지 치료내역 공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 상태를 너무 가볍게 보고 있어 저희가 법원 판사에게 종합병원에서
신체감정하겠다는 허가신청서를 낸 상태입니다.
그들은 정말 너무나 비열하게 우리 가족을 모함하고 심지어 아들까지도 이상한 아이로 묘사해서
아들때문에 이사 갔다고 우깁니다.
있지도 않은 얘기를 사실인거처럼 거짓말하여, 이를테면 제가 돈밖에 모르는 철면피 엄마로 묘사했고
우리 아들은 학교에서 막 나가는 아이이고 우리집안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다는 식으로
재판 하루전에 반박할 기회도 없이 판사에게 준비서면을 제출했더라구요...
이걸 보면서 회의감이 확 들었어요. 돈이 뭔데 이렇게 까지 하나...
저는 솔직히 돈이고 뭐고 옛날의 우리 딸 아이로 돌아오는게 소원이고
그들에게 우리 딸아이 힘든것만큼 형사 처벌을 원한건데 우리나라 법은 가해자를 위한 법이더군요.
소년법이라 처벌 내용도 안 안려줍니다.
저도 너무 지칩니다. 아침마다 전쟁이고 아이는 있는대로 짜증부리고
엄마는 내가 어떤 생각으로 학교 나가서 어떤 생활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학교나가면 다 되는거지..
내가 죽으면 되지 머...이럽니다...ㅠㅠ 그 애들 때문에 내 인생 망쳤다고 울고 학교에서도
외모때문에 수업에 집중 할수 없다고 합니다. 1분에 최소 2번 이상을 거울을 봐야 안심되고 급식은
화장이 지워져서 못 먹는다고 하고 집에선 주스를 주면 입술 화장 지워진다고 꼭 빨대로 먹습니다.
공부는 뒷전이고 매일 화장 연습하고 관련 유투브 채널 보고 모범생이던 딸아이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네요..ㅠ

학원이고 과외고 다 끊어달라해서 지금은 학교도 안가고 공부도 안하고 매일 스마트폰만 줄기차게 보고 있네요..
저도 우울증이 오는지 어쩔땐 내가 없어지면 이 고통에서 자유로워질까 나쁜 생각하고
아이 보면 한숨나오고...가해자들의 부모는 잘 살고 그 애들도 학교 생활 잘 하고 있는데
우리는 왜 연고지도 없는 경기도에 이사와서 이게 뭔가 싶어요.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기분이에요....
두서 없는 글이지만 너무 답답하고 막막하여 다시 글을 올려봅니다.
우리 딸아이 앞으로 어떡해야 하나요? 너무 걱정되고 맘이 아픕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630645

IP : 121.132.xxx.127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14 6:18 PM (119.64.xxx.178)

    아휴
    가해아이들 천벌 받았으면 좋겠어요

  • 2. satirev
    '19.7.14 6:18 PM (223.62.xxx.95)

    정말 못된것들이네요
    상황이 심각한것 같은데 자퇴 허락해주시면 안될까요
    자퇴해도 입시는 계속 준비하는 조건으로요
    저도 초중고 내내 괴롭힘때문에, 그리고 단체생활 안맞아서
    학교다니는거랑 밥먹는게 너무 큰 괴롭힘이었어요
    공부 집중 안될정도로요
    집안 분위기상 어려웠겠지만 10년지난 지금도 그때 차라리 자퇴해서 스트레스 안받았음 더 좋은 대학 갈수 있었을거라는 생각 가끔 해요

  • 3. 문제아
    '19.7.14 6:20 PM (114.200.xxx.182)

    뒤에는 문제부모가 있죠
    압류를 걸어서라도 2000만원 꼭 받아내세요..
    저런 인간들은 준대로 고대로 받으면 좋겠어요

  • 4. satirev
    '19.7.14 6:20 PM (223.62.xxx.95)

    그리고 아이가 자기만족으로 화장하는게 아니라
    주위 특히 남자애들 시선때문에 강박증처럼 화장하는건 결코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잖아요ㅠㅠ
    꼭 상담 받게 해주시고요. 모쪼록 아이편에서 많은 힘 되어주세요

  • 5. ..
    '19.7.14 6:21 PM (121.173.xxx.10) - 삭제된댓글

    이렇게 심각한데 학교는 굳이 왜 보내시려 하나요?
    본인이 그렇게 가기 싫어하는데
    중학교 졸업이 그렇게 큰 의미가 될만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이 편한대로 다 들어주라는 건 아니구요
    본인이 학교 앞에까지 갔다가 돌아올만큼 힘들어하는데
    굳이 출석을 강요하지는 않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 6.
    '19.7.14 6:24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저도 별로인 학군 모범생이었는데 진짜 중학교 학교생활 지긋지긋했어요 사회나오면 마주치지도 않을 수준낮은 애들 눈치보느라ㅡ

    어디 해외에 며칠이라도 나가서 그 세상 말고도 넓은 세상 있다는거 알려주시고 자퇴시키든 대안학교 보내주세요

  • 7. ...
    '19.7.14 6:25 PM (112.140.xxx.18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위로드려요..
    가해자 자식뒤에는 가해자부모가있더라고요..
    사나운애들 보면 사나운 부모가있듯

  • 8. 111
    '19.7.14 6:30 PM (39.120.xxx.132)

    정말 원글님 딸아이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와 같이 페미니즘 공부를 하면 어떨까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페미니즘 활동하는 언니들 만나서 이야기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네가 아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알려주는게 시급한 것 같습니다

  • 9. ...
    '19.7.14 6:32 PM (121.125.xxx.62)

    딸이 그렇게 고통스러워 하는데 억지로 학교에 보내시는 이유는 뭔가요? 진짜 당사자가 아니면 그 고통은 모릅니다. 원글님도 딸의 고통을 몰라요.학교만 보내놓으면 원글 님은 편한가요?

  • 10. ...
    '19.7.14 6:33 PM (121.125.xxx.62)

    그리고 가해자 부모들은 돈이 중요한개 아니라 자기 자식이 중요한거예요. 님도 딸 소중하면 제일 비싼 변호사 사서 맞대응 하세요. 돈보다 딸이 소중하다면요

  • 11. aaa
    '19.7.14 6:34 PM (49.1.xxx.168)

    이렇게 심각한데 학교는 굳이 왜 보내시려 하나요?
    본인이 그렇게 가기 싫어하는데
    중학교 졸업이 그렇게 큰 의미가 될만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이 편한대로 다 들어주라는 건 아니구요
    본인이 학교 앞에까지 갔다가 돌아올만큼 힘들어하는데
    굳이 출석을 강요하지는 않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22233333333

  • 12. 토닥토닥
    '19.7.14 6:34 PM (222.111.xxx.46) - 삭제된댓글

    ...

  • 13. 00
    '19.7.14 6:34 PM (175.223.xxx.142)

    그냥 유학보내시면 안되나요 외국 나가면 괜찮을수도 있으니.
    그리고 재판에 판결선고 나기전에 딸 직접 출석하게해서 하고싶은 말 다 하도록 기회 주시는거 어떨까요.

  • 14. ㅇㅇㅇ
    '19.7.14 6:36 PM (82.43.xxx.96)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할지..

    아이 살리는게 제일 급하니 학교가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공부를 마치게 하는 방법은 나중에 다시 찾을수 있잖아요.

  • 15. ㅁㅁ
    '19.7.14 6:37 PM (49.195.xxx.52)

    페미니즘 공부는 사회와 남성에 굉장히 공격적이라 오히려 도움이 안되고 악영향이 올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씀 드리고 가네요.

  • 16. 아이야 힘내라
    '19.7.14 6:38 PM (110.13.xxx.13)

    아이가 무척 힘들어보여요. 마음 안정이 먼저일 것 같아요. 가해자들은 꼭 벌을 받으면 좋겠고요!

    지금 당장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교육의 기회는 얼마든지 있잖아요. 검정고시 제도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 학교 쉬면서 그림이나 악기, 무용, 체육 등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맘껏 하게 해보시면 어떨까요?

  • 17. 어디나
    '19.7.14 6:38 PM (121.154.xxx.40)

    중학교 문제가 많네요
    엄마 마음 찢어지죠
    천천히 결정 하세요

  • 18.
    '19.7.14 6:39 PM (211.202.xxx.216)

    주위 특히 남자애들 시선때문에 강박증처럼 화장하는건 결코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잖아요ㅠㅠㅆㅆ222222222222222222222222


    상대편이 잘못한것 백프로 맞는데
    그쪽도 피해학생이 주장하는거 모두 인정할 상황은 아닌것같아요.
    그렇게 힘들어하면 다른 방도를 찾아주시는게 부모의 역할 아닐지

  • 19. 아휴
    '19.7.14 6:42 PM (211.205.xxx.19)

    이래서 제대로된 인권 교육, 페미니즘 교육을 초등 때 시켜야 하는 겁니다.
    가해자들 이떻게 벌을 줄 수 있을까요?
    그 남학생들 뿐 아니라 얼평하면서도 그게 나쁜 건줄 모르는 인간들은 남녀를 떠나 도처에 널렸는데.....

    청와대 청원이든, 아님 방송계 계시는 분 계심 이런 얘기 좀 다뤄주시면 좋겠네요.
    원글님 힘내시구요, 사정이 된다면 해외도 고려해 보는 것 좋을 거 같아요. 학교가 문제가 아닌 듯...ㅜ

  • 20. ..
    '19.7.14 6:43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답답하네요. 가해자들 위주의 법, 죄지으면 일단은 이익인듯한 세상.
    범죄자 인권이 피해자 인권보다 우선시되는것같은 세상..ㅜ

  • 21. 천한것들은
    '19.7.14 6:44 PM (223.62.xxx.159)

    꼭 돈으로라도 지들이 피해를 보게 만들어야 알아듣습니다.
    아니면 죽을때까지 자기들이 뭘 잘못했는지 모릅니다.
    꼭 끝까지 싸우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따님에게도 일말의 위로가 됩니다.

    따님 전학이나 자퇴는 빨리 하세요. 아이는 하루하루를 지옥불로 걸어들어가는 거에요. 결단이 필요할 때입니다.

    엄마가 버텨야합니다. 아이가 삐딱선타도 속으로 잡고 있는 줄은 엄마와의 줄밖에 없어요. 아무리 패주고 싶고 미워도 아이 뒷모습이나 자는 모습보면서 참으시길 바래요.

    따님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어머님께서 힘을 잃으시면 안됩니다. 피눈물이 나도 아이앞에서 울지 마세요.
    아이는 죄책감과 미안함에 이상한 결정을 내릴수도 있어서요. 독하게 마음먹으시도 피눈물 삼키셔야 합니다.

  • 22. 샤베
    '19.7.14 6:45 PM (117.53.xxx.54)

    싸워서 꼭 이기세요.!!!! 꼭 받아내셔야 해요.

  • 23. .........
    '19.7.14 6:45 PM (222.99.xxx.233)

    지나가다긴 댓글을 안 달을 수 없어서 로그인했어요
    아주 욕이 절로 나오네요
    나쁜 색휘들
    그것들 면상은 어떻길래 여학생 얼굴보고 그 지랄들을 떱니까?
    따님이 넘 힘들었겠어요
    공부는 나중이고 우선은 정서적 안정이 먼저일 듯 하네요
    이사도 했으니 전학시키세요
    많이 안아주시고..
    지치지 마시고 가해자 부모들에게 끝까지 받아내세요

  • 24. 여중
    '19.7.14 6:46 PM (222.109.xxx.94)

    보내시고. 그 정도면 성형도 고려해보세요

  • 25. ...
    '19.7.14 6:47 PM (125.177.xxx.61)

    마음이 여린 따님이 받았을 고통을 생각하니 너무 괴롭네요. 인생 긴데...학업보다 가족과 함께 여행다니며 잠깐 쉬었다 가면 어떨까요?

  • 26.
    '19.7.14 6:48 PM (125.132.xxx.156)

    여기서 이겨내려할게 아니라 하루빨리 전학을 하는게 좋겠어요 애들 순한 동네로요 제가 아는곳은 분당 뿐이라 분당 추천합니다

  • 27. ...
    '19.7.14 6:49 PM (116.36.xxx.197)

    가해자부모의 재산압류신청 들어가야되지 않나요.
    변호사와 상의해보세요.
    그리고 아이 학교는 아이가 건강해지고 나서 들어가면 되요.
    지금은 퇴학이나 휴학해서 아이와 놀러다니시면 안될까요.
    재판끝나고 해외여행 추천해드려요.
    어쩌면 해외에서 더 잘 지낼거 같아요.
    힘내세요.

  • 28. 힘내세요
    '19.7.14 6:50 PM (122.42.xxx.5)

    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지만 끝까지 힘내세요!
    이미 받은 상처만으로도 괴로운데 더 힘든일은 생기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이도 이 악몽같은 날들에서 깨어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이야, 너는 세상에서 제일 귀한 아이, 하나밖에 없는 아이야. 너는 행복하려고 태어났어. 나쁜 사람들 시선따위에 신경쓰느라 네 행복을 못보고 지나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 29. 누구냐
    '19.7.14 6:51 PM (221.140.xxx.139)

    저 위에 이 와중에 성형 드립하는 미친년은
    가해자 새끼 어민가요?

  • 30. ㅇㅇ
    '19.7.14 6:52 PM (211.59.xxx.67)

    담임샘에게 상담 신청후 아이 상황 자세히 말씀드리고요, 얼마나 결석 가능 한지 의논하세요..최대한 학교 안가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제가 아는 분은 엄마아빠 모두 생업 미루시고 장시간 여행 가셨어요.

  • 31. ㅇㅇ
    '19.7.14 6:59 PM (211.36.xxx.4)

    왜 학교를 고집하세요?

    아이 평생 트라우마 가져요.

  • 32. 힘내세요
    '19.7.14 6:59 PM (222.111.xxx.46)

    원글님 잘 하고 계세요

    힘들고 지칠 때마다 여기 오셔서 맘 풀고 가세요

    재판은 길어질 거예요
    말도 안되는 상대 논리에 말려들지 마세요
    그렇게해서 나가떨어지게 하는 게 그들 목적 중 하나일 거얘요
    그냥 일상은 일상대로, 재판은 재판대로 두세요
    오늘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빨랑 정리했음 좋겟다하면 정신 피폐해져요

    정신과는 제가 알기로 상담보다는 면담에 가까워요
    약물 치료도 같이 하는 거라면
    약 꼬박꼬박 먹게 하구요
    믿을 만한 곳에서 입원 치료하는 것도 한 방법이예요


    상담은 .. 복지관이나 개인센터여도 바우처 같은 거 안되려나
    매달 그 비용이면 상당히 부담되실텐데

    원글님도 건강가정지원센터나 무료 또는 일이만원으로 상담 받을 수 잇는 곳 알아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학교 다니는 건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지금은 따님이 회복하는 게 우선 아닐까 싶어요
    단 학교는 그만 두더라도 방 구석에 처박혀서 폰만 붙들고 잇는 건 안되요

    젤 좋은 건 가족들의 지지예요
    근데 이것도 잘 해야해요
    하는 방법은 따님 상담 받을 때 부모 면담 하시지요
    그때 여쭤보고 상의해보세요

    여행도 괜찮을 거 같아요

    다른 가족들도 힘들텐데

    아 유학은 조심스러워요
    따님이 좀더 건강해지면 물어보세요

  • 33. 힘내세요
    '19.7.14 7:01 PM (223.39.xxx.211) - 삭제된댓글

    위 댓글들에 공감이 가서 저도 댓글 달아요.
    억지로 학교를 보내시는 것에서 지옥이 계속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우리 구세대의 정체되고 낡은 가치관으로 한정지어서 좁게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학교가 아이들의 무한성장 가능성을 짓밟고 있다는 생각의 전환을 하시고 아이가 그렇게 힘들어하면 까짓껏 하는 마음으로 그만두세요. 학교졸업이 큰 의미였던 옛날 사고방식을 버리지 않으시면 소중한 딸아이를 지옥 속으로 등떠미시는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해요. 네가 아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라는 댓글 정말 공감합니다.
    아이가 모범생이었다는 그 과거에도 연연해하지 마세요. 지금 힘들어하는 아이만 보시고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세요.
    위 댓글처럼 학교만 보내놓으면 일단 원글님 맘은 편해져서 꾸역꾸역 학교를 보내시는건지 묻고 싶네요...

  • 34. 원글
    '19.7.14 7:03 PM (121.132.xxx.127)

    제가 너무 두서 없이 글을 써서 오해가 좀 있는거 같습니다.
    그동안의 일을 간단히 요약하면,

    가해자 있던 중학교->딸 아이 사건 발생->학폭위,민사 형사소송(변호사 선임)
    ->이사,전학->현재중학교 예전의 트라우마로 적응 힘들어 하는 상태,
    괴롭히는 남자아이들은 딱히 없고 일진 무리가 가끔 딸 아이 친구한테 욕하는 정도라고 함.

    학교에 대한 저의 입장

    아이가 먼저이지 학교가 먼저는 아니라고 생각하여 아이편에서 많이 생각 해주고 있어요.
    이번주는 아예 안보냈고 힘들어하면 방학전까지 쉬게 할 생각입니다.
    좋아지리라 기대하고 이사왔는데 상태가 호전이 안되서 저도 방학동안 고민 많이 해서
    좋은 방법을 찾으려고 합니다...

  • 35. 큰일
    '19.7.14 7:03 PM (219.92.xxx.24)

    어린시절부터 외모비하 엄격하게 금지하는 교육이 시급해 보이네요. 성별, 인종, 생김새, 장애 등 자기가 원해서 될 수 있는게 아닌걸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것에 대해서요.
    따님 마음의 상처 잘 해결되기를 바래요

  • 36. 절대
    '19.7.14 7:04 PM (58.127.xxx.156)

    원글님 절대 용서해주지 마세요

    그 바퀴벌레보다 못한 가해자들 가족들까지 끝까지 민형사상 고소 재판하시고
    결과 아이에게 알려주셔야 하고요

    철저하게 끝까지 상대 망쳐놓겠다고 아이한테 보여주셔야 합니다

    이대로 만약 물러서거나 약간이라도 흐지부지 끝나면 아이한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됩니다
    학교까지 고소할 생각하셔야 해요. 관리 감독 못하거나 혁신학교랍시고 그런 단순 처벌로 끝낸다면
    학교상대로 고소 생각하세요

    아이는 지금 전학하는게 나을수 있습니다. 그 지역 중학교 보낼 건가요? 어차피 다 뻔한 애들이 또
    그 중학교로 올텐데요

    학교따위가 중요한거 없습니다. 안나가도 그만이고 학교따위가 아이한테 방해된다면
    그런 학교 따위 법적으로 치워버릴 생각 꼭 하세요

    원글님 가족을 위해 중요한 일입니다. 합의 안해준다? ㅍㅎㅎㅎ 변호사 비용 다 대고라도
    소년 법 적용 최대 형량 외에 그 애들 장래까지 다 망치겠다고 상대에게 경고하세요
    원글님 자식만 망칠 수 있나요? 왕따 가해자 종자 새끼들은
    영원히 왕따 가해자 종자들일 뿐입니다

    저주받아야 할 종자들이죠

    그런 쓰레기 종자들은 커서도 쓰레기들이에요. 봐주지 마세요

  • 37. 이상황에서
    '19.7.14 7:22 PM (116.127.xxx.146)

    학교만 고집하는건 의미가 없어보여요.
    저도 왠만하면 중고등은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님 경우엔 다른거 같아요.

    그정도로 딸이 못견디면...딸의 뜻대로 하는것도 방법일거 같아요. 자퇴.
    이 사태가 오래 지속되면 아들도 영향을 많이 받을겁니다.

    그리고 이런 사태는..요즘 방송국들 많으니..방송국의 도움을 받는건 어떤가요?
    어디든 이 내용을 글로 보내면. 여러곳에서 방송하자는 얘기 나올겁니다.
    이런 상태에서...힘들어서 포기는 하지 마시기 바래요(가해자들 말이예요)
    시간이 물론 오래 걸리겠지만,,,꼭 끝장을 보시길 바래요. 그건 딸을 위해서예요.

  • 38. 봉봉82
    '19.7.14 7:25 PM (182.211.xxx.2)

    애랑 많은 시간보내시고요 기원합니다 이겨내세요!

  • 39. ——
    '19.7.14 7:27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저도 방송이나 언론에 제보했으면 좋겠네요...
    시대적인 문제라 다들 고민할 필요가 있어보여요

  • 40. 12
    '19.7.14 7:35 PM (125.178.xxx.183)

    조심스럽지만 다른 관심거리가 생겨야 할 것 같아요.
    따님은 자존감이 바닥이고 그 원인은 외모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자기 외모만 보고 있는 것 같고 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고 생각해요. 외모 외에 나의 장점이 있다는 것을 깨닳을 만한 일이 필요해요. 지금 상담받는 선생님이 어떠신지 모르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좀 더 적극적인 선생님으로 바꾸시는 것도 필요할 듯 합니다.
    그리고 법적 싸움은 지루하지만 끈덕지게 가져가야 하실거 같아요. 아이는 아이대로 법적이슈는 그거대로 하시느라 힘드시겠지만 공동체 안에서 사랑 받을 수 있는 곳이 절실할 듯 하네요. 아이 생각에는 학교은 다 같은 곳이라는 생각이 자리 잡았을 수도 있으니 마음 돌리기 어려우면 결단하셔야 할 수도 있고요. 지금은 아이가 어떤 생각인지 무엇을 다시 시도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셔야 할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 41. rr
    '19.7.14 7:42 PM (121.181.xxx.222)

    어린시절부터 외모비하 엄격하게 금지하는 교육이 시급해 보이네요. 성별, 인종, 생김새, 장애 등 자기가 원해서 될 수 있는게 아닌걸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것에 대해서요.22222

  • 42. 이런
    '19.7.14 7:49 PM (59.6.xxx.66)

    저 위에 이 와중에 성형 드립하는 미친년은
    가해자 새끼 어민가요?222222
    아직 중학생 어린학생한테

  • 43. 하늘빛
    '19.7.14 7:55 PM (112.151.xxx.205)

    학교 안보내고 아이랑 국내든 해외든 여행다니겠어요. 1-2년 지나 검정고시보고 고등가도 되고 대안학교 보내도 되고요. 릴렉스할 시간을 주세요.

  • 44. 쥐박탄핵원츄
    '19.7.14 8:28 PM (58.140.xxx.123)

    학폭가해자들은 전자팔찌라고 채워야 할것 같아요
    정신적인 폭력이 엄청나죠

    검정고시보게 하시고 꾸준히 장기적으로 심리치료 받게 도와주세요
    성인기 아니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릴 거에요

  • 45. 힘내세요
    '19.7.14 8:31 PM (115.140.xxx.190)

    저희아이가 여중생이라 어땠을지 상상이 됩니다. 저희아이도 평범한 외모인데 맨날 본인이 못생겼다고 우울해하길래 캐서 물어보니..반듯한 이마인데 대머리같다..못생겨서 면상을 쳐주고 싶다는 둥 남자애들한테 별소리를 다 들었더군요. 사실 그 말 했다는 애들 봤는데 지들 외모가 누구 품평할 정도도 아니던데 어린 놈들이 여자친구를 성적대상화하면서 줘도 안하고 싶다는 둥 음담패설이랑 외모로 인격 모독을 해댔더라구요. 외모로 그런말하는 것이 수준떨어지는 행동이며 남 외모 지적하려면 최소한 정우성급이든가 쭉정이처럼 생긴게 자격지심으로 저러는거다. 다만 누울자릴 보고 다릴 뻗는다고 네가 못생겨서 이런말 들은게 아니라 막말해도 속상해하고 반격못할거 같아서 들은거다. 다음에 그러면 넌 거울없냐? 너부터 얼굴 어떻게 해봐라 이런말도 학폭감이다 한번 더해봐라 학폭 함 가보자.. 입으로 똥싸냐 걸레물었냐ㅜ 이렇게 대응하라했어요. 핵심은 지적당한 내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그말한 그놈들 인성이 문제인거다. 그리고 찌질한 놈이 나 이쁘게보면 그게 더 피곤하다고 꼭 얘기해주시구 용기를 주세요! 아이랑 여행하시면서 시야를 넓혀도 좋을것 같아요. 가해자들은 또다시 있을 피해자를 위해서라도 원칙대로하시면 좋겠습니다.

  • 46. 아이가
    '19.7.14 8:33 PM (175.223.xxx.238) - 삭제된댓글

    힘들어하는데 학교는 휴학하게하세요.
    검정고시도 있고 마음정하면 유학도 갈수있는데요.
    학교라는거 자체에 진저리가 났나보네요.
    검정고시 준비하면서 마음을 쉬게해주세요

  • 47. 개한민국
    '19.7.14 8:33 PM (121.100.xxx.97)

    법 관련자들은 도대체 뭘 하는건지..피해자만 맨날 죽어가고,가해자는 보호하네요...너무 안타깝습니다.차라리 휴학하고 여행이라도 좀 다녀오시면 안될까요?

  • 48. .....
    '19.7.14 8:40 PM (223.62.xxx.218)

    아이와 맞는 정신과 선생님 찾으시고
    운동 꼭 시키세요. 큰 도움 됩니다.
    종합병원 보다는 정신과 전문의(박사) 개인병원 가세요.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오실 날이 있으실 겁니다.
    기운 내세요.

  • 49. ...
    '19.7.14 8:50 PM (117.111.xxx.29)

    ㅅㅂ놈들, 이런 놈들 막상 보면 개찌질이여서 어이없어요. 남의 외모를 판단하는게 어이없는 수준의 외모들이죠. 저 중고등학생 때 그런 애들 있었는데 지금은 더 심한가보네요. 그러니 똑똑한 여자애들이 탈코르셋 안 외치겠어요?
    저는 그런 상황 어떻게 지나갔냐면,
    니들이 외모로 평가하는 나보다 나는 훨씬 괜찮은 사람이다
    세상은 넓고 너네 같은 찌질이들과 잠깐 함께 있는 것뿐
    나는 더 큰 세상으로 나갈거다, 생각하면서 그 시절 보냈어요.
    (그런데 그랬던 남자애들 의사되고 교수되고 경찰대 가고..
    외모 예쁜 여자들이랑 결혼해서 잘 살아요)
    세상이 넓다는 거 보여주시면 외모에 집착하는거 별 가치 없다는 걸
    알게될 거에요. 그런 의미에서 외국 여행 추천드려요.
    일본중국아시아 쪽 말고 영미권으로요.
    거기 여자들 진짜 못생기고 뚱뚱해도 입고 싶은 옷
    하고 싶은 거 다 표현하고 살아요.
    해외여행 다녀온 남자들이 하는 말 중에 거기는 아무리 뚱뚱해도 다 민소매 입고 다닌다 충격이다 이런 거 꼭 있구요
    이민은 거기서 만나는 한국인들 결국 외모 지상주의라 여기랑 비슷할 거에요.
    또 한 가지...평소 가정에서 단단한 가치관을 심어줬다면
    남자애들이 놀렸을 때 그걸 내면에 받아들이지 않았을 거에요.
    아빠, 오빠. 엄마가 여성 외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은연중에 아이도 알 거에요.
    저도 같은 경험 해본 사람으로써 마음이 아파서 댓글 달았어요.
    트라우마로 좁은 세상에 갇혀 살게하지 마시고
    공부, 학교는 잠시 뒤로 하고 넓은 세상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학교 담임 꼭 조지세요.
    이지경 될 때까지 뭐하고 있었답니까.

  • 50. Jj
    '19.7.14 9:34 PM (221.140.xxx.117)

    아이를 홈스쿨링하면 무엇이 두려우신건가요?
    모범생이었다면서 공부로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건 어떨지요. 검정고시 준비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게 먼저이지 않을가요? 아이에게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고 엄마는 너를 위해 방패막과 창이 되어주겠다고 무조건적인 위로와 공담이 필요해 보여요. 엄마까지 2차 가해를 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이의 변화 꼭 다시 올려주시고요.
    딸을 위해 기도하시면 좋겠어요.

  • 51. 모모리스
    '19.7.14 11:08 PM (124.49.xxx.70)

    헐... 원글님 힘내세요.. 모 그런 쓰레기 같으 것들이!!!! 꼭 끝까지 가서 이기세요~!!!!응원합니다~~

  • 52. 에휴
    '19.7.14 11:35 PM (125.31.xxx.38)

    벼락 맞을 것들.
    하늘이 무섭지도 않은지.
    꼭 천벌 받을거라 믿어요.

  • 53. .....
    '19.7.14 11:49 PM (218.150.xxx.207)

    학교가 뭐라고....
    포기 안되는 엄마 마음도 안돼고
    무서워 교문도 통과 못하는 아이맘도 안됐고
    아파서 학교 못가는 아이도 많고 집안 사정으로 못가는 아이도 많아요
    마음이 아픈 아이...훌훌 털고 일어나면 좋으련만
    아가야 괜찮다....괜찮다......

  • 54. 저라면
    '19.7.15 12:00 AM (175.209.xxx.73)

    무조건 아이부터 보호하겠어요
    학폭이고 뭐고 아이가 원하는데로 해주세요
    일단 학교는 보내지마시고 정신과 치료부터 하세요
    외모비하가 심하면 꼭 성형해주겟노라 하시고 운동으로 예쁜 몸매부터 만들어보자고 헬스장에 보내세요
    꼭 운동 시키셔야하고 뇌에 좋은 음식이나 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 챙겨주세요
    잘먹이고 잘재우고 운동 꼭 시키고 학교는 다른 곳으로 또 바꾸셔도 됩니다.
    일단 살려놓지 않으면 평생 정신질환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반드시 명심하세요
    아이앞에서 울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은 절대로 보이면 안됩니다
    엄마는 완전한 내편이어야 해요

  • 55. 학폭
    '19.7.15 12:03 AM (175.209.xxx.73)

    아무리 열려봐야 요즘은 비싼 변호사 사서 다 해결한다고 하더군요
    법 믿지마세요
    돈 앞에 장사 없습니다.
    내 아이만 지키겠다고 아이만 보고 달리세요
    돈 그까짓거 자존심 그까짓거 내 아이 평생 장애가 된다면 다 무용지물입니다.
    안전한 곳으로 피해서 아이가 나아지도록 전심전력하시길 바랍니다

  • 56. ...
    '19.7.15 12:30 AM (183.97.xxx.176)

    중등때부터 여학생들 외모때문에 우울.. 화장.. 남자애들은 본대로 그런일 없죠.. 페미.. 탈코.. 이해됨. 어린놈의 새끼들이 지들 외모도 돼지같은게 어디 여자얼굴 품평이냐.. 이게 사회분위기란 거겠죠. 어릴때부터 물드는... 싫다..

  • 57.
    '19.7.15 12:34 AM (1.244.xxx.21)

    저라면 님 의견 좋네요. 꼭 정신과 치료부터요.
    아이가 강박이 심하네요. 불안한거죠. 아이부터 살리세요.

  • 58.
    '19.7.15 1:55 AM (118.40.xxx.144)

    악마같은것들ㅉ 따님이 꼭 행복해졌음좋겠네요 힘내세요

  • 59. 저런
    '19.7.15 6:12 AM (210.90.xxx.103)

    가해자는 대체 뭘 보고 자랐길래 그런 짓을 한 걸까요?

  • 60. 룰루랄라
    '19.7.15 7:04 AM (50.66.xxx.217)

    고등학교가면 덜 하긴 한데
    중학교가 특히 심한것같더라구요.
    아이가 학교가는건 너무 힘들어하니
    억지로 보내지마시고 가기싫으면 가지마라 하세요.
    너가 싫으면 안가도 된다. 다른 방안을 찾아보자. 부모는 항상 너의 편이다라구요.

  • 61. 어머나
    '19.7.15 7:13 AM (223.38.xxx.129)

    저라면님 의견 좋네요.
    위기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62. 학교를 쉬더라도
    '19.7.15 8:08 AM (175.209.xxx.73)

    미래에 희망을 주시고
    집에서 있게만 하면 안됩니다
    꼭 밀착 관리하시고 즐거운일 좋아하는 일을 하게하세요
    좋아하는 공부도 좋고 만들기나 그림이나 피아노 등등 사람이나 취미 등등
    소통이 없으면 병으로 진행합니다.

  • 63. wer
    '19.7.15 8:08 AM (49.165.xxx.219)

    저흰 비슷한 경우인데 분노가 일어서 잠이 안오죠. 분노가 나를 활활 태우는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상대방 가해자 부모가 더 악질로 나오고 더 난리치고 더 피해의식 가지고 더 화내고 정말 이게 적반하장이더라구요. 악마들이 빙의한거같이 그랬는데
    우리 애가 잘되고 우리애가 예쁘게 잘 크는게 그게 제일 좋은 복수에요
    저흰 그냥 합의금도 적게받고 아이를 최대한 지원해줬어요
    너무 돈에 신경쓰지마시고, 주변에서 복수하라고 소송 끝까지 가라고 민사는 1년 넘게 가는데 그사이에 많이 힘들고 변호사 돈드니 변호사 좋은 일만 해주죠.
    그럴 에너지와 돈을 애한테 쏟아주세요
    경험자입니다. 주변에서 복수하라는 말 듣지마세요
    우리 애가 잘되는게 최고의 복수입니다.

  • 64. ..
    '19.7.15 8:25 AM (115.139.xxx.16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스스로를 망가트리는거 같은데 혹시 남학생애게 성적으로 무슨 일이 있을까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 65. ...
    '19.7.15 9:02 AM (211.110.xxx.106) - 삭제된댓글

    소심하고 착한 애들이 보통 그런 이지매의 대상이 되더라구요.ㅠ 님의 이전 글도 보니 애가 모범생이긴하나 말도없고 조용하고 착했던것같은데.. 그럼 나쁜 질의 아이들도 만만하게 보거든요.. 뭐라해도 반박못할거아는거죠. 그건 공부잘하고 못하고도상관없어요. 어쨋든 반박못할 만만한 아이인게 큰거죠..
    너 할말은 똑부러지게 해라.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라고 해라라고 가르치세요.

  • 66. ...
    '19.7.15 9:11 AM (211.117.xxx.15) - 삭제된댓글

    남일같지 않아 댓글 달아봅니다.
    상대방측 부모가 쓰는 그런 비열한 수법,
    듣는 사람들은 분노하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분노와 좌절감이 함께 오죠...정말 그런 종자들은 쓰는 방법이 똑같나 봅니다 어디서 그런거 가르쳐주는 학원이라도 있는건지...ㅎㅎ

    저는 마약신고했다가 분명 경찰에서 양성떴는데 국과수에서 결과가 뒤집혀 음성으로 나왔다는...ㅎㅎㅎ
    근데 마약 안했으면 떳떳할텐데 국과수 결과 나오기 전까지 저더러 진술 번복하라고 수차례 협박하고...ㅎㅎㅎ

    살해협박을 너무 해서 경찰에 신변보호요청해서 지금 받고있구요
    그러니까 이번에는 제 직장에 전화걸어서
    저를 스토커 정신병자 망상장애 환자라고 음해하면서
    해고 안시키면 직장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난리치고 있어요 ^^;;

    그러면서 추적이 안되는 가계정으로 자기는 미국시민권자라 명예훼손으로 처벌 안받는다고 멍청한 년이라고 조롱하고...^^;;

    직장에는 권익위에서 미리 공익신고자보호법에 의거 공익신고자로 지정된 사람이라고 공문 보내놨어서 저를 성격에 문제있는 사람, 망상장애 미친년이라고 헐뜯는건 어느정도 넘기고 있는데...

    나쁜놈들은 정말 감옥에 안가요 ^^;;
    저도 많이 좌절하고 밤마다 세상이 너무 좌절스러워서 울고 지금도 많이 울고있지만...빡쳐서 어제 리트시험 보고 왔습니당
    언어이해 너무 어려워서 또 한번 좌절....ㅋㅋㅋㅋ

    저도 문제가 해결안된 상황에서 이런 조언 드린다는게 조심스럽지만...따님은 지금 사느냐 죽느냐의 기로에 서있는데(이미 자살시도까지 했다면...) 어머님 욕심에 학교를 억지로 붙잡고 있다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그건 정말 별거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저도 학교다닐때 일년정도 일진들한테 괴롭힘당해서 성격변하고 자퇴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수차례 말씀드렸는데도 끝까지 못하게 하셨거든요...그렇게 다닌 중학교 고등학교 별거없넜고 스트레스 때문에 수능만 망쳤는데 수능 망해도 대학 잘 못다조 직장 번듯한곳 사람들이 들으면 전부 부러워하는 곳 들어갔고(그렇게 들어간곳을 또 망하게 생겼다는게 함정이지만...)

    지금 쥐고있는걸 놓치면 나한테 내세울 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때문에 사람들이 못 놓는 면이 있는거같아요...
    하지만 세상은 어느 일정기간은 어쩔 수 없이 아무것도 없이 무시당하는 기간을 견뎌내야 할 때도 있는거 아닐까요?
    어떨때에는 손에 쥔걸 내려놓아야 더 큰걸 가질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너무 힘들어서 서울중앙지검 지하에 범죄피해자구조센터를 찾아간 적이 있는데 상담해주시는 분이 아무리 봐도 낯이 익어서 여쭤보니 옛날에 회사 사장이 앙심을 품고 회사 여직원 얼굴에 황산을 끼얹은(...) 피해자분이셨어요

    10년동안 있었던 일들을 들으니...뉴스에는 나오지 않는 사실이지만 10년동안 온갖 그지같은 상황을 다 겪어야했던...=_=
    피해자를 헐뜯고 깍아내리는건 여기도 역시나였구요...
    (다같이 다니는 학원이 있거나 끼리끼리 어울리면서 코칭해주는게 분명함)

    그 분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헤치고 나온 특수한 케이스였고...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부러집니다.
    어떤건 선을 한번 넘는순간 돈이나 시간으로 복구할 수 없는게 있어요
    극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가족이 살해당하면 사실 이건 빼도박도 못합니다...뭐 가지고 복구하나요...=_=

    너무 힘든 시간이고 앞이 보이지않는 터널속에 갇힌 기분이고 가끔은 마음과는 다르게 오히려 내 가족에게 화내고 닦달하고 싸우게 될 때도 있을거에요. 못난모습 아니고, 당연히 보일 수 있는 모습이다, 겪을 수 있는 상황이다, 생각하고 지나가시길 바래요. 따님이 학교가기 싫다는데 그냥 안 보내셔도 됩니당.

    제가 만난 담당검사님은 고등학교때 방황하다가 자퇴하고 검정고시 쳐서 대학가서 사법고시 패스 - 검사 임용 합격 크리를 한 분이었어요...

    중고등학교 안다녀도 큰일 안나고 열심히 사는 건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하면 되요 ^^;;
    제일 중요한 건 안 죽는거....

    제가 만난 보도국 기자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싸움을 하려면 길고 침착하게 해야한다고........
    요새는 그 말을 새기면서 버티고 있어요
    (티비틀면 나오는 네임드 기자님이십니당...ㅋㅋㅋ
    나쁜놈들은 정말 지옥끝까지 털렸으면 좋겠음ㅋㅋㅋ)

    따님이 좋아서 하는거면 좋으련만 강박에, 세상에 대한 방패로 화장에 집착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만 나쁜건 아니니까...
    요새 에뛰드하우스 세일하는 것 같은데 같이 가셔서 화장품도 사주시고 예쁜거 보면서 충전 좀 하셔요 ^^;;
    오늘은 울고 내일은 좀 살거같고 모레는 다시 죽을거 같고 반복되겠지만 좀 살거같은 날에는 살만하게 살면 살아지는 것 같아요...언젠가 행복해지시길 빌게요

  • 67. ..
    '19.7.15 9:18 AM (203.247.xxx.164)

    아이가 그정도이면 학교에 미련 안두겠어요.
    저도 학교 조퇴만 해도 벌벌 떨던 엄마인데 고등되고나니 마음이 많이 달라졌어요.
    님 아이는 지금 마음이 너무 아프잖아요. 마음의 치유가 시급한 이때에 지옥같은 그곳을 꼭 보내셔야 하나요? 마음의 병이 낫고나서 검정고시 쳐도 되는거구요 길은 많습니다.
    차라리 이 시간을 해외여행(국내여행도 좋구요)이나 제주도 같은곳에서 지내면서
    자신을 사랑해주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것이 더 좋을것 같아요.

    시야를 넓게 보세요. 아이 마음이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 68. ...
    '19.7.15 9:22 AM (211.117.xxx.15) - 삭제된댓글

    남일같지 않아 댓글 달아봅니다.
    상대방측 부모가 쓰는 그런 비열한 수법,
    듣는 사람들은 분노하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분노와 좌절감이 함께 오죠...정말 그런 종자들은 쓰는 방법이 똑같나 봅니다 어디서 그런거 가르쳐주는 학원이라도 있는건지...ㅎㅎ

    저는 마약신고했다가 분명 경찰에서 양성떴는데 국과수에서 결과가 뒤집혀 음성으로 나왔다는...ㅎㅎㅎ
    근데 마약 안했으면 떳떳할텐데 국과수 결과 나오기 전까지 저더러 진술 번복하라고 수차례 협박하고...ㅎㅎㅎ

    살해협박을 너무 해서 경찰에 신변보호요청해서 지금 받고있구요
    그러니까 이번에는 제 직장에 전화걸어서
    저를 스토커 정신병자 망상장애 환자라고 음해하면서
    해고 안시키면 직장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난리치고 있어요 ^^;;

    그러면서 추적이 안되는 가계정으로 자기는 미국시민권자라 명예훼손으로 처벌 안받는다고 멍청한 년이라고 조롱하고...^^;;

    직장에는 권익위에서 미리 공익신고자보호법에 의거 공익신고자로 지정된 사람이라고 공문 보내놨어서 저를 성격에 문제있는 사람, 망상장애 미친년이라고 헐뜯는건 어느정도 넘기고 있는데...

    나쁜놈들은 정말 감옥에 안가요 ^^;;
    저도 많이 좌절하고 밤마다 세상이 너무 좌절스러워서 울고 지금도 많이 울고있지만...빡쳐서 어제 리트시험 보고 왔습니당
    언어이해 너무 어려워서 또 한번 좌절....ㅋㅋㅋㅋ

    저도 문제가 해결안된 상황에서 이런 조언 드린다는게 조심스럽지만...따님은 지금 사느냐 죽느냐의 기로에 서있는데(이미 자살시도까지 했다면...) 어머님 욕심에 학교를 억지로 붙잡고 있다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그건 정말 별거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저도 학교다닐때 일년정도 일진들한테 괴롭힘당해서 성격변하고 자퇴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수차례 말씀드렸는데도 끝까지 못하게 하셨거든요...그렇게 다닌 중학교 고등학교 별거없넜고 스트레스 때문에 수능만 망쳤는데 수능 망해도 대학 잘 못다조 직장 번듯한곳 사람들이 들으면 전부 부러워하는 곳 들어갔고(그렇게 들어간곳을 또 망하게 생겼다는게 함정이지만...)

    지금 쥐고있는걸 놓치면 나한테 내세울 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때문에 사람들이 못 놓는 면이 있는거같아요...
    하지만 세상은 어느 일정기간은 어쩔 수 없이 아무것도 없이 무시당하는 기간을 견뎌내야 할 때도 있는거 아닐까요?
    어떨때에는 손에 쥔걸 내려놓아야 더 큰걸 가질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너무 힘들어서 서울중앙지검 지하에 범죄피해자구조센터를 찾아간 적이 있는데 상담해주시는 분이 아무리 봐도 낯이 익어서 여쭤보니 옛날에 회사 사장이 앙심을 품고 회사 여직원 얼굴에 황산을 끼얹은(...) 피해자분이셨어요

    10년동안 있었던 일들을 들으니...뉴스에는 나오지 않는 사실이지만 10년동안 온갖 그지같은 상황을 다 겪어야했던...=_=
    피해자를 헐뜯고 깍아내리는건 여기도 역시나였구요...
    (다같이 다니는 학원이 있거나 끼리끼리 어울리면서 코칭해주는게 분명함)

    그 분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헤치고 나온 특수한 케이스였고...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부러집니다.
    어떤건 선을 한번 넘는순간 돈이나 시간으로 복구할 수 없는게 있어요
    극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가족이 살해당하면 사실 이건 빼도박도 못합니다...뭐 가지고 복구하나요...=_=

    너무 힘든 시간이고 앞이 보이지않는 터널속에 갇힌 기분이고 가끔은 마음과는 다르게 오히려 내 가족에게 화내고 닦달하고 싸우게 될 때도 있을거에요. 못난모습 아니고, 당연히 보일 수 있는 모습이다, 겪을 수 있는 상황이다, 생각하고 지나가시길 바래요. 따님이 학교가기 싫다는데 그냥 안 보내셔도 됩니당.

    제가 만난 담당검사님은 고등학교때 방황하다가 자퇴하고 검정고시 쳐서 대학가서 사법고시 패스 - 검사 임용 합격 크리를 한 분이었어요...(참고로 사법연수원 8등...)

    중고등학교 안다녀도 큰일 안나고 열심히 사는 건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하면 되요 ^^;;
    제일 중요한 건 안 죽는거....

    제가 만난 보도국 기자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싸움을 하려면 길고 침착하게 해야한다고........
    요새는 그 말을 새기면서 버티고 있어요
    (티비틀면 나오는 네임드 기자님이십니당...ㅋㅋㅋ
    나쁜놈들은 정말 지옥끝까지 털렸으면 좋겠음ㅋㅋㅋ)

    따님이 좋아서 하는거면 좋으련만 강박에, 세상에 대한 방패로 화장에 집착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만 나쁜건 아니니까...
    요새 에뛰드하우스 세일하는 것 같은데 같이 가셔서 화장품도 사주시고 예쁜거 보면서 충전 좀 하셔요 ^^;;
    오늘은 울고 내일은 좀 살거같고 모레는 다시 죽을거 같고 반복되겠지만 좀 살거같은 날에는 살만하게 살면 살아지는 것 같아요...언젠가 행복해지시길 빌게요

  • 69. 힘내세요
    '19.7.15 9:39 AM (219.255.xxx.153)

    그럴 에너지와 돈을 애한테 쏟아주세요
    경험자입니다. 주변에서 복수하라는 말 듣지마세요
    우리 애가 잘되는게 최고의 복수입니다. 22222222222

    외모로 그런말하는 것이 수준떨어지는 행동이며 2222
    쭉정이처럼 생긴게 자격지심으로 저러는거다. 2222
    누울자릴 보고 다릴 뻗는다고 네가 못생겨서 이런말 들은게 아니라 막말해도 속상해하고 반격못할거 같아서 들은거다. 2222
    다음에 그러면 넌 거울없냐? 너부터 얼굴 어떻게 해봐라 이런말도 학폭감이다 한번 더해봐라 학폭 함 가보자.. 2222
    입으로 똥싸냐 걸레물었냐ㅜ 이렇게 대응하라했어요. 2222
    핵심은 지적당한 내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그말한 그놈들 인성이 문제인거다. 2222


    "그리고 찌질한 놈이 나 이쁘게보면 그게 더 피곤하다고!!!!!!!"22222
    아이랑 여행하시면서 시야를 넓혀도 좋을것 같아요 222222222222

  • 70. . . .
    '19.7.15 10:01 AM (211.243.xxx.244)

    마음이 아프네요. 가해자 놈들 큰 벌 받으면 좋겠는데, 한계는 있을 거예요. 그래도 끝까지 싸우세요

    가해자 처벌과는 별도로, 따님이 회복하는게 제일 중요해요. 하루종일 핸드폰만 들여다보는 아이..무기력해서 그런 것 같은데 아이도 지금 마음이 불편할 거예요.
    방학을 이용해서 여행도 가보시고(휴양지도 좋지만, 아이가 크게 볼 수 있도록 미국이나 유럽 쪽이 더 나을 것 같아요) 분당에 있는 잡월드 청소년 직업 체험관이나 서울에 있는 대학가, 진로캠프 같은데 가서 아이가 미래에 대한 생각도 하고 꿈도 갖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운동과 취미활동은 꼭 시키세요. 여자애들이 할 만한 운동이 많지 않은데, 방송댄스나 줄넘기..정 할 게 없으면 헬스 같이 끊어서 다니거나 자전거 같이 타도 좋구요, 피아노나 드럼 같이 스트레스 해소할 만한 취미활동도 하나 시키세요. 아이가 그림 쪽 좋아하면 애니매이션 그리기나 미술학원 취미로 보내보세요.
    학교는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그만두게 하거나 영어 잘하고 좋아하는 아이라면 유학도 고려해볼만 하지만, 우선은 운동과 취미 3개월정도 꾸준히 하면 따님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방향으로 아이랑 딜을 해보세요

    그리고 상담치료가 효과가 없다면 다른 분으로 교체해보세요. 따님은 순하고 마음 여린 것 같으니까 공감을 잘 해주고 마음이 따듯한 좋은 상담자 만나서 효과 봤으면 좋겠네요.

  • 71. ...
    '19.7.15 11:16 AM (125.252.xxx.13)

    어린시절부터 외모비하 엄격하게 금지하는 교육이 시급해 보이네요. 성별, 인종, 생김새, 장애 등 자기가 원해서 될 수 있는게 아닌걸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것에 대해서요.33333

  • 72. 링크까지 읽고 ..
    '19.7.15 11:26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남자애들이 놀려서 화장에 집착하게 된건지
    외모에만 너무 집착하다보니 오히려 그게 놀림감이 된건지..

    그 시기에는 외모뿐만 아니라 별걸다 가지고 놀려먹고 하는데
    아직 어려서 중심을 못잡고 그들이 원하는 반응을 보였을수도 있겠네요.

    저도 6학년때 남자애들에게 놀림당한적이 있었는데 괴로웠지만
    아무 반응 안했더니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듯 지나가버렸어요.
    나중에 알았는데 그 중에 한 남자애가 저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랬다고..

    중간중간에 나온 글 읽어보면
    따님이 별 어려움 없이 커오다가 갑작스런 외부의 공격을 받으니
    대처하는 방법을 몰라서 이렇게 일이 커진것 같은데

    엄마는 그냥 공부에만 관심있었던거 같네요.
    그래서 따님이 더 저러는것같기도 한데..모르겠어요.

  • 73. ——
    '19.7.15 12:06 PM (175.223.xxx.122) - 삭제된댓글

    어린시절부터 외모비하 엄격하게 금지하는 교육이 시급해 보이네요. 성별, 인종, 생김새, 장애 등 자기가 원해서 될 수 있는게 아닌걸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것에 대해서요.4444

    너무 당연한건데 82어른들이 제일 심한듯

  • 74. 자퇴!!
    '19.7.15 2:14 PM (211.215.xxx.130)

    학교 왜 보내려고하시는거에요?? 대안적인거 많이 있자나요 검정고시도 있고. 자녀분도 사는게 사는거 같지않을텐데... 방송에라도 도움요청해보시는건 어떨런지요?

  • 75. 대학병원
    '19.7.15 2:50 PM (118.45.xxx.51)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에게 진료 받으세요. 지금 아이가 약은 먹고 있는 거죠?

  • 76. ㅇㅇ
    '19.7.15 5:55 PM (89.12.xxx.161)

    죽고 싶은 만큼 힘들어하는 아이를 옆에서 지켜보는 어머니도 많이 힘드시겠어요. 제 생각엔 어머니도 심리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우울한 가족이 있으면 그 버팀목이 되어주는 다른 가족 구성원도 많이 지치고 힘들거든요. 장기전이라 생각 하시고 함께 회복 하는 것을 목표로 해보세요.
    그런 과정에서 아이가 외모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도 나무라지 마세요. 질타하는 나의 모습은 아이가 외모에 집착하는 행동양상을 보이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물론 받아들이기 힘들죠. 그런데 아이는 그것에 집착 할 수 밖에 없는 개인적인 이유가 있으니 눈 딱 감고 나무라지 마시고 받아들여 주세요. 우리 누구든 개개인의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현재 개인에게 최선이라 여겨지는 행동과 선택을 하고 삽니다. 공부보다 유툽으로 화장 기술을 익히거나 입술이 지워지지 않게 빨대로 주스를 마시는 것은 딸아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나름 최선의 방어기재였을 거에요. 그렇지 않으면 누군가 내게 또 외모비하를 할까 두렵거든요. 많이 힘들 거에요. 과거의 모범생 딸도 현재의 딸도 똑같은 아이입니다. 딸 본인도 현재의 자신이 너무나도 싫을 거에요. 원글님도 자책은 하시지 마세요. 힘든 일인데 잘 해오고 계십니다.
    이렇게 자존감이 아주 낮은 상태에서는 작은 성공의 경험과 신뢰가 큰 힘이 됩니다. 가장 단순한 것을 함께 해나가고 아이에게 자존감을 복돋워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세요. 거창할 필요 없어요. 아주 작은 것부터 해나가면 되요. 따님도 원글님도 각자 무엇을 했을때 행복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외국으로 여행을 가시는 것도 좋겠네요. 여행 관련으로 따님에게도 소소하게 임무를 주시면 나중에 성취감을 느낄 계기가 될것 같아요.
    또 글 써주시면 좋겠네요. 응원할게요

  • 77. 원글님
    '19.7.15 5:56 PM (59.7.xxx.211)

    부디 힘내세요..
    아이가 이겨내길 바랍니다!

    가해자들은 천벌 받을거에요.

  • 78. 원글
    '19.7.15 11:49 PM (121.132.xxx.127)

    82쿡 회원님들 댓글 하나도 빠지지 않고 읽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진심 어린 댓글엔 눈물도 고이고 화가 난 댓글에도 진심이 느껴져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냉소적인 댓글도 잘 새겨 듣겠습니다.
    인생이 고행이라고 하던데 자식 키우는게 가장 큰 고행 같습니다.
    내 한몸이면 가벼울텐데 자식 일은 정말 힘든거 같아요.
    지금은 삐죽삐죽 힘들게 하지만 자식을 더 따뜻이 보듬고 사랑해야겠죠.
    모두들 고맙고 나중에 또 후기 올리도록 할께요~~
    큰 힘이 됩니다~~~

  • 79. 휴~
    '19.7.16 8:14 PM (116.120.xxx.224)

    6학년 딸있어서 댓글들이랑 원글님 글 남일같지 얺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80. 늦었지만...
    '19.7.26 8:56 PM (112.165.xxx.34) - 삭제된댓글

    혹시나 보실까봐 댓글답니다. 저는 아이가 원치 않으면 학교 안보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님만큼 큰 일은 아니였으나 저도 학폭을 당한 저희 딸이 있었기에 감히 댓글달아봅니다. 제가 만약 님이라면 저는 아이 학교 쉬게 합니다. 제 주변에 중학교때 문제아라고 자퇴하고 검정고시쳐서 고등학교 자격따고 간호조무사 한다고 열심히 사는 동생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착하게 살고 있고 누구보다 성실합니다. 그 친구를 보면서 학교가 얼마나 그들의 체제와 맞지않는다고 수많은 아이들을 내쳤나 하는 생각에 공부를 필요로 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학교는 지옥과 같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학교가 필요없단 소립니다. 지금 따님은 학교 가는 자체가 지옥입니다. 제 아이가 학교 폭력을 당했을 때 수많은 학교폭력을 피해자의 입장에서서 해결해 주셨던 분이 얘기해주시길 가해자피해자 꼭 따질 필요없이 아이가 학교가기 힘들어하면 전학을 가라고 하시더군요. 왜냐 골목길에서 깡패한테 맞은 기억이 있다면 그 골목길을 갈때마다 맞은 기억이 나기 때문입니다. 님 딸아이가 학교를 가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잊고 싶은데 매일 학교를 가야하니 잊지를 못하는겁니다. 님은 일주일간 학교를 가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 기간은 님이 정할것이 아니라 아이가 마음이 치유될때까지라는걸 아셨으면 합니다. 아이가 싫다는대도 계속 보내는 부모님에 대한 배신감이 더 아이를 죽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 마음이 죽을만큼 힘든데 부모님은 그 끔찍한 학교를 가라고 하니 내 마음은 이정도야 하고아이가 자살시도를 하는겁니다. 일단 아이가 싫다는걸 들어주시고 부모님이 널 사랑한다는걸 보여주세요. 부모님이 학교를 보내는 행동이 계속되는한 정신과 치료는 전무후무 아무 소용이 없을 겁니다. 일단 아이의 말을 들어주세요. 그리고 반드시 아이에게 정의가 승리한다는걸 보여주셔서 아이가 조금이라도 위로받게 해주세요. 학교를 안보내셔도 인강도 들을수 있고 미술학원이라던지 예체능학원이라던지 자기가 하고 싶은것 하게 해주세요.

  • 81. ...
    '19.7.26 9:03 PM (112.165.xxx.34) - 삭제된댓글

    혹시나 보실까봐 댓글답니다. 저는 아이가 원치 않으면 학교 안보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님만큼 큰 일은 아니였으나 저도 학폭을 당한 저희 딸이 있었기에 감히 댓글달아봅니다. 제가 만약 님이라면 저는 아이 학교 쉬게 합니다. 제 주변에 중학교때 문제아라고 자퇴하고 검정고시쳐서 고등학교 자격따고 간호조무사 한다고 열심히 사는 동생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착하게 살고 있고 누구보다 성실합니다. 그 친구를 보면서 학교가 얼마나 그들의 체제와 맞지않는다고 수많은 아이들을 내쳤나 하는 생각에 공부를 필요로 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학교는 지옥과 같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학교가 필요없단 소립니다. 지금 따님은 학교 가는 자체가 지옥입니다. 제 아이가 학교 폭력을 당했을 때 수많은 학교폭력을 피해자의 입장에서서 해결해 주셨던 분이 얘기해주시길 가해자피해자 꼭 따질 필요없이 아이가 학교가기 힘들어하면 전학을 가라고 하시더군요. 왜냐 골목길에서 깡패한테 맞은 기억이 있다면 그 골목길을 갈때마다 맞은 기억이 나기 때문입니다. 님 딸아이가 학교를 가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잊고 싶은데 매일 학교를 가야하니 잊지를 못하는겁니다. 님은 일주일간 학교를 가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 기간은 님이 정할것이 아니라 아이가 마음이 치유될때까지라는걸 아셨으면 합니다. 아이가 싫다는대도 계속 보내는 부모님에 대한 배신감이 더 아이를 죽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 마음이 죽을만큼 힘든데 부모님은 그 끔찍한 학교를 가라고 하니 내 마음은 이정도야 하고아이가 자살시도를 하는겁니다. 일단 아이가 싫다는걸 들어주시고 부모님이 널 사랑한다는걸 보여주세요. 부모님이 학교를 보내는 행동이 계속되는한 정신과 치료는 전무후무 아무 소용이 없을 겁니다. 그리고 아이 입장에서는 왜 내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냐고 더 억울해할수 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엄마가 아이편이 되어주는겁니다. 아이 눈치를 보거나 엄마가 안달복달할것이 아니라 널 믿고 사랑한다는것만 보여주시면 됩니다. 일단 아이가 바라는것을 아이가 싫다는것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말을 들어주세요. 아이가 저정도라면 아이는 미치지 않은게 이상할정도로 충격을 받는겁니다. 그리고 반드시 아이에게 정의가 승리한다는걸 보여주셔서 아이가 조금이라도 위로받게 해주세요. 깡패한테 뚜드려맞은 골목길은 안가면 되고 대신에 뚜드려맞은만큼은 아니더라도 한대라도 패주고 오시란 말씀입니다. 학교를 안보내셔도 인강도 들을수 있고 미술학원이라던지 예체능학원이라던지 자기가 하고 싶은것 맘껏 하게 해주세요. 화장하고 싶어하면 화장품도 좋은걸로 많이 사주세요. 저는 다시 같은 일이 일어나도 늘 아이 편에 서줄껍니다. 왜냐 아이의 인생이 이걸로 끝난게 아니니까요. 인생은 깁니다.

  • 82. ...
    '19.7.26 9:06 PM (112.165.xxx.34) - 삭제된댓글

    혹시나 보실까봐 댓글답니다. 저는 아이가 원치 않으면 학교 안보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님만큼 큰 일은 아니였으나 저도 학폭을 당한 저희 딸이 있었기에 감히 댓글달아봅니다. 제가 만약 님이라면 저는 아이 학교 쉬게 합니다. 제 주변에 중학교때 문제아라고 자퇴하고 검정고시쳐서 고등학교 자격따고 간호조무사 한다고 열심히 사는 동생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착하게 살고 있고 누구보다 성실합니다. 그 친구를 보면서 학교가 얼마나 그들의 체제와 맞지않는다고 수많은 아이들을 내쳤나 하는 생각에 공부를 필요로 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학교는 지옥과 같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학교가 필요없단 소립니다. 지금 따님은 학교 가는 자체가 지옥입니다. 제 아이가 학교 폭력을 당했을 때 수많은 학교폭력을 피해자의 입장에서서 해결해 주셨던 분이 얘기해주시길 가해자피해자 꼭 따질 필요없이 아이가 학교가기 힘들어하면 전학을 가라고 하시더군요. 왜냐 골목길에서 깡패한테 맞은 기억이 있다면 그 골목길을 갈때마다 맞은 기억이 나기 때문입니다. 님 딸아이가 학교를 가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잊고 싶은데 매일 학교를 가야하니 잊지를 못하는겁니다. 님은 일주일간 학교를 가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 기간은 님이 정할것이 아니라 아이가 마음이 치유될때까지라는걸 아셨으면 합니다. 아이가 싫다는대도 계속 보내는 부모님에 대한 배신감이 더 아이를 죽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 마음이 죽을만큼 힘든데 부모님은 그 끔찍한 학교를 가라고 하니 내 마음은 이정도야 하고아이가 자살시도를 하는겁니다. 일단 아이가 싫다는걸 들어주시고 부모님이 널 사랑한다는걸 보여주세요. 부모님이 학교를 보내는 행동이 계속되는한 정신과 치료는 전무후무 아무 소용이 없을 겁니다. 그리고 아이 입장에서는 왜 내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냐고 더 억울해할수 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엄마가 아이편이 되어주는겁니다. 아이 눈치를 보거나 엄마가 안달복달할것이 아니라 널 믿고 사랑한다는것만 보여주시면 됩니다. 일단 아이가 바라는것을 아이가 싫다는것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말을 들어주세요. 아이가 저정도라면 아이는 미치지 않은게 이상할정도로 충격을 받는겁니다. 그리고 반드시 아이에게 정의가 승리한다는걸 보여주셔서 아이가 조금이라도 위로받게 해주세요. 깡패한테 뚜드려맞은 골목길은 안가면 되고 대신에 뚜드려맞은만큼은 아니더라도 한대라도 패주고 오시란 말씀입니다. 학교를 안보내셔도 인강도 들을수 있고 미술학원이라던지 예체능학원이라던지 자기가 하고 싶은것 맘껏 하게 해주세요. 화장하고 싶어하면 화장품도 좋은걸로 많이 사주세요. 그리고 저는 메이크업 학원도 보내줄겁니다. 혹은 아이가 바라면 미용기술 고등학교 진학으로 아이에에 얘기를 꺼내볼겁니다. 저는 다시 같은 일이 일어나도 늘 아이 편에 서줄것이고 아이를 응원해줄겁니다. 왜냐 아이의 인생이 이걸로 끝난게 아니니까요. 인생은 깁니다.

  • 83. ...
    '19.7.26 9:15 PM (112.165.xxx.34)

    지금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건 엄마는 항상 너의 편이고 널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이의 편이 되어 주세요. 그리고 아이를 문제삼지 마세요. 지금 아이는 너무나 당연한 행동을 하고 있는것이라 생각하세요. 님이라면 깡패한테 두들겨 맞은 골목길을 지나고 싶겠습니까? 잊고싶은데 학교만 가면 생각이 나는데 학교가 들어가지겠냐구요. 원인 해결이 안되는데 몇십만원씩 들어가는 정신과 치료가 다 무슨소용일까요?
    내가 힘든데 계속 힘든곳으로 밀어넣는 엄마는 내마음이 얼마나 힘든지를 몰라준다 하여 아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라면 정신과 치료보다는 피부에 좋은 화장품을 사주고 메이크업 학원도 보내줄겁니다. 혹은 아이가 학교를 무사히 마치길 원한다면 미용기술 고등학교 진학으로 아이에에 얘기를 꺼내볼겁니다. 저는 다시 같은 일이 일어나도 늘 아이 편에 서줄것이고 아이를 응원해줄겁니다. 왜냐 아이의 인생이 이걸로 끝난게 아니니까요. 인생은 깁니다.
    그리고 두들겨 맞은 골목길은 다른길로 다니면 되는것이고 대신에 두들겨 팬 깡패놈을 한대라도 반드시 패주어서 정의가 존재한다는것을 아이에게 반드시 보여줄겁니다.
    어머니가 힘내시고 가해자들한테도 반드시 보여주시고 아이가 전혀 문제가 없다는 생각으로 아이를 바라봐주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1862 친일 알려주는 책 보내드릴게요 13 마음씨 2019/07/15 1,086
951861 불매운동 좋은데 롯데에 고용된 사람들에겐 41 불매운동 2019/07/15 4,439
951860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대체품 6 .... 2019/07/15 3,049
951859 혹시 타로점 좋아하신분 보세요 12 ... 2019/07/15 5,738
951858 나쁜일은 한꺼번에 오네요 7 휴우ᆢ 2019/07/15 5,038
951857 몸에 근육을 만드려면 3 두부녀 2019/07/15 2,954
951856 어찌해야할지 19 일본 불매운.. 2019/07/15 4,269
951855 우리나라가 살기 좋을때 나타나는 현상.jpg 14 반박불가 2019/07/15 6,467
951854 사람 뻔히 쳐다보는거요 4 ㅇㅇ 2019/07/15 2,752
951853 남편과 식당갔다 옛애인 만났어요 38 우연 2019/07/15 30,618
951852 네이버 주식투자 까페 어떤곳은 역사공부하자고 해놓고 2 뭔데 2019/07/15 1,256
951851 윔블던 짜증...유니클로 페더러 14 조코비치 이.. 2019/07/15 3,751
951850 오십견 오신분.. 12 목디스크 2019/07/14 2,790
951849 공세점에 인견 속옷들 있나요? 1 코스트코 2019/07/14 587
951848 이혼할수있는 용기 9 돌체라떼 2019/07/14 4,727
951847 강남 집값이 갑자기 올라서 걱정이에요. 19 왜이럴까 2019/07/14 8,310
951846 목이 너무 아파 자려다 일어났어요. 3 아아 2019/07/14 1,700
951845 언론도 일본편 13 2019/07/14 2,004
951844 6월모평 성적 계산기 1 버들소리 2019/07/14 771
951843 일본 변호사 학자 100명 징용공 배상 책임 유효 성명 발표 4 금호마을 2019/07/14 1,339
951842 여름용 바디로션 추천부탁드려요 6 .. 2019/07/14 1,599
951841 열심히 살아야 할 생각 하면 두렵고 숨이 막혀요 17 ㅇㅇ 2019/07/14 4,868
951840 시판 고로케 중 맛있는 것 추천 부탁 드려요. ㅇㅇ 2019/07/14 483
951839 솔직히 애용하던 일본거 고백하고 버립시다 28 자동차? 2019/07/14 5,245
951838 올리브영 일본기업 인가요? 13 나무 2019/07/14 18,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