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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주 훈련소 들어가는 아들애 우울해하니..

제니 조회수 : 3,369
작성일 : 2019-07-14 14:31:01
많이 처져있네요.
빨리 다녀 와야겠다고 대학1학년 휴학 하고
갑니다.

가야할 시간이 다가오니
점점 우울해하니 저도 맘이 좋지못해요.
사실, 눈물도 나네요.

여행다녀오고 맛있는거 사주는거외
제가 뭘 할수있을까요.

보내 보신분들.
어떠셨는지요.

IP : 106.102.xxx.7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14 2:32 PM (117.111.xxx.181) - 삭제된댓글

    담주 훈련소가 어디래요????

  • 2. ㅇㅇ
    '19.7.14 2:45 PM (180.228.xxx.172)

    전 오히려 더 밝게 생활했어요 너무 애위주로 생각안하고 엄마도 씩씩하게 잘살테니 너도 씩씩하게 자기할일 열심히 잘하자 그러세요 맛있는거는 많이사주구요여행은 좀그래요 날받아놓고 다치면 안되잖아요

  • 3. 격려해주세요.
    '19.7.14 2:45 PM (222.237.xxx.224)

    입대전에 누구나 다 겪는 과정 같아요.
    울아들도 입대 일주일 앞두고는 밤에 잠도 못자더라고요.
    입대 생각하면 심장이 두근두근 뛰고 안절부절 못하고...
    엄마로서 그냥 잘 할수 있을거라고 격려해주고,
    맛있는거 많이 해주고, 군대가기 전에 많이 안아주고
    그러면 될 것 같아요.
    막상 입대하면 훈련소에서는 또래 동기들 만나 즐겁게 잘 지내더라고요.

  • 4. 다그래요
    '19.7.14 2:48 PM (121.133.xxx.26)

    맛집 데리고 다니세요.
    아들 데리고 맛집 투어 했어요. 매일매일
    덕분에 살쪄가지고 갔는데
    먹는걸로 우울한거 이겨낼수 있었데요.

  • 5. 그냥
    '19.7.14 2:49 PM (122.38.xxx.224)

    두세요. 빨리 지나가야지...

  • 6. 근데...
    '19.7.14 2:53 PM (122.38.xxx.224)

    이렇게 더운데 고생이겠네요...

  • 7. 제 아이는
    '19.7.14 2:58 PM (183.98.xxx.142)

    먹는것도 안 즐기는 애라서
    날짜 받아놓고부터는
    매일 피방서 밤새고
    술도 많이 마시고
    지 말로도 실컷 폐인처럼 살아봤다고
    낄낄대며 입대했어요 ㅎ
    먼저 입대한 선배들이 그랬대요
    놀고싶은대로 실컷 놀아도
    입대하면 더 놀걸 후회되니
    미친듯이 막 놀라고 했다나요 ㅋ

  • 8. 에구
    '19.7.14 3:03 PM (117.111.xxx.106)

    올1월 저희아들 입대앞두고 안가겠다고 ㅜㅜ
    다 지나갑니다 아이들 생각보다 잘적응하고 여러가지로 많이 좋아진것도 있어요
    술 너무 마시면 훈련 첫주에 들어가자마자하는 신체검사에서 간수치높게 나와서 돌아오기도한다니(다시 첨부터 신청해야) 적당히 마시라 하시구요
    용기와 격려를 !!! 그리고 손편지 인터넷 편지 자주 써주세요

  • 9. ..
    '19.7.14 3:04 PM (14.32.xxx.96)

    저희도 4월에 입대했는데 뭐 맛있는거 먹고 피씨방가고 실컷 놀고갔어요
    저도 그냥 생각안하려고 했어요.
    지금 자기가 그때 잠이 안오고 했대요..

  • 10. **
    '19.7.14 3:14 PM (110.10.xxx.113)

    아들.. 9월 입대 예정인데..
    이달 초 혼자 여행다녀오고
    이달 말.. 저랑 둘이 대만가요..
    군대가기전에 여행 많이 가고 싶다고 하고
    본인도.. 이 시간을 즐기려고 노력중인거 같아요..

    음..
    방학후 부터 넘 백수 같아서 아쉬움도 있는데
    잔소리 안하고 같이 놀아 주고 있습니다.

    지금도
    휴가 나온 친구 만나러 갔어요..

    편안맘으로 다녀 올 수 있도록 신경써 주세요..

  • 11.
    '19.7.14 3:15 PM (106.102.xxx.75)

    그렇군요
    다들 같은 마음 이네요.
    아들들 건강히 밝게 다녀오길 기도합니다

  • 12.
    '19.7.14 3:22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너무 걱정 마세요
    우리 아들 소대장인데 길게 휴가받아 집에 뒹굴다가 신병들어왔다는 연락받고 이틀 당겨 부대 들어갔어요
    다 사람사는곳이고 거기 들어가면 소대원의 만기 전역이 목표인
    소대장이 잘 챙겨줄겁니다
    우리 아들도 어머니들과 통화하면서 배우는게 많다고 합니다
    남은 기간동안 집밥보다 외식많이 시켜주세요
    거기는 늘 집밥이예요
    핸드폰도 되서 조금만 견디면 금세 적응해요

  • 13. 4월 입대
    '19.7.14 3:48 PM (39.7.xxx.84)

    4월 입대해서 6월에 첫휴가 나왔다가고 7월말에 일주일 또 휴가 나와요
    걱정마세요! 나름 내무반 생활 괜찮은지 전화 카톡도 자주 안해요.
    훈련소 입소할 때 울아들 어디서든 적응 잘하고 이쁨받을거라 했더니, 기억하고 있었는지 편지올 때 그말을 써서 아이들에게 좋은말을 많이 써야겠단 생각이 새삼 들었어요

  • 14. 마키에
    '19.7.14 5:29 PM (59.16.xxx.158)

    에휴 얼른 종전 선언하고 징병제 아닌 모병제가 되면 좋겠네요

  • 15. 걱정마세요.
    '19.7.14 6:31 PM (211.179.xxx.129)

    울아들 제대 삼개월 정도 남았는데
    요새 군대 많이 편해졌어요. 폰 사용도 가능해서
    고립감도 줄었고요. 넘 자주 나와 귀찮네요.
    한 여름에 훈련소가 힘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다 잘 해냅니다.^^

  • 16. 생각보다
    '19.7.14 8:27 PM (218.236.xxx.93)

    지낼만 한가 봐요
    울 아이도 겁 잔뜩 먹고 갔는데
    제대 석달 남기고 있네요
    요즘 핸드폰도 할수있고
    외출도 비교적 자유롭고
    휴가도 자주 나와요
    빨리가니 빨리 제대하는거죠

  • 17. 어이쿠..
    '19.7.14 9:04 PM (211.212.xxx.169)

    울 아들도 다음주에 가는데...
    그냥 싱숭생숭한가 어쩐가 싶네요.
    안그럴줄 알았는데...
    ㅠㅠ

  • 18. ...
    '19.7.15 12:49 AM (223.38.xxx.218)

    아들이 며칠전 신병훈련소에서 수료식하고 자대배치 받았어요.
    저도 입대전 아무렇지않다가 어느날 지하철안에서 군인을 봤는데
    그때부터 울컥하더니 입소시켜놓고는 미칠거같더라구요.
    입대시키고 한 일주일간은 편지도 못하고 집은 허전하고 밀려드는
    걱정에 차라리 한 일년 기절했다가 깨어났음 좋겠다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사실 제대일 까지 안심은 못 할거같아요.
    울아들 기침 심해지고 무릎 삐끗하고, 의무대가 아픈 아들 들로
    만원이었대요.
    그래도 긍정의 말 많이 해주시고 인터넷편지쓰기 가능해지면
    매일 허서 보내주세요. 제일 힘이 된답니다.
    전 3년정도 있다가 이 짓? 을 다시해야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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