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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하남짝사랑.. 마음좀 다잡게 정신차릴만한 쓴소리좀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8,820
작성일 : 2019-07-13 23:31:43
얼마전에 글남겼어요. 
연하남과의 썸? 이란 제목으로 글남겼지만 
대부분 그건 썸이 아니라고 하셨었어요


둘다 30대 미혼, 일때문에 계속 마주쳐야 해요

연하남 저에게 관심없습니다.
그냥 저를 여성도 남성도 아닌, 인간으로 대해요.
저 일 잘하고 성격 좋은 편이라, 인간적으로 동료로서는 괜찮게 대하는게 느껴집니다.

안보면 좋을텐데
진짜 안보고 싶은데
일때문에 자주 보고 연락해야해요

이럴땐 대체 마음을 어떻게 다잡아야 할까요??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심쿵이에요
낮에 업무상 전화가 아닌 밤에 사적인 통화 하고싶어요

짝사랑에서 벗어날 방법 있을까요?
쓴소리좀 해주세요
정신번쩍 차릴만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다른 남자를 소개받거나 하고 싶어도 도저히 다른남자는 만나고싶지가 않아요
현재로선 그 어느 누구도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저남자 여친 없는데 고백했다 매몰차게 차일까요?

IP : 221.139.xxx.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13 11:34 PM (58.143.xxx.58)

    볼 때마다 미소.
    난데없는 고백은 마시고 천천히 공략해나가세요

  • 2. .........
    '19.7.13 11:35 PM (219.254.xxx.109)

    까이더라도 조금의 희망을 가지고 지금처럼 힘드느니 그냥 고백하고 까이든지 아님 조금이라도 그 남자가 다시 생각해볼 여지를 줄수도 있으니..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것도 안일어나잖아요
    저는 뭐 고백해봅니다.
    아무것도 못할정도로 심장이 벌렁대면요

    아님 일적으로 만나면서 지속적으로 님의 매력을 조금씩 어필을 하다가 고백을 하시던지요..그건 알아서.

  • 3. ..
    '19.7.13 11:36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상대가 내게 무관심한데도 보고싶고 그렇게 좋아하기도 하는군요..
    슬쩍 신호를 보내보세요.

  • 4. 기억나요
    '19.7.13 11:36 PM (121.184.xxx.215)

    그때 많은분들이 짝사랑아니라고 했던 그글 기억나요
    저는 혹시나 그분이 너무 수줍어서~~말로못하고 속으로 둘이서
    맘만태우나 그런 기대도 해봤는데 결국 그분은 그냥 천성이 친절한분이군요.
    여전히 안타깝네요,
    혹시 갑자기 해피한 일이 생길지 좀 기다려보죠^^

  • 5.
    '19.7.13 11:36 PM (111.118.xxx.150)

    고백하고 까이면 바로 정리죠.

  • 6. ..
    '19.7.13 11:38 PM (175.116.xxx.93)

    대 놓고 고백하고 차여야 정신 차릴듯.

  • 7. 고백
    '19.7.13 11:40 PM (211.244.xxx.184)

    그냥 고백하세요
    차이면 단념하게 되고 운좋게 받아주면 완전 좋구요

  • 8. 뒤에서
    '19.7.13 11:42 PM (110.70.xxx.88) - 삭제된댓글

    여러사람 안주거리 되는 상상 한번 해보세요. 정신차리고 싶으리다고 하니 써봅니다

  • 9. 에고
    '19.7.13 11:56 PM (38.75.xxx.87)

    연하남 짝사랑 아니라

    철벽남 짝사랑 이네요.

    님이 이정도로 느낄 정도면 가능성 없죠. 안타깝지만 내 인연이 아니다 생각하고 마음을 접으세요.

  • 10.
    '19.7.13 11:58 PM (222.235.xxx.154)

    자세한 내용몰라서 조언하기 조심스러운데.
    인생한번이구요. 내남자아니면 남의남자예요.
    한번 뽀뽀나해봅시다.
    위에님글이 제일 얼척없네요.
    안주거리가되몀 어때서요.
    용기없는 자들은 뒤에서 남이야기나 하지 용기있는 자들은 자기인생을 삽니다.
    좋으면 좋은대로 해보세요. 그래야마음이 닫히든 잡히든 합니다.
    상대가 나를 좋아해야만 움직일거예요?
    내가 좋아하니까 잘해줘보는거죠.
    우리이제 얼마안남은 나이예요 연애할 시간이.
    할거다해봐요. 아니면 말구요. 아프겠지만 또 잊혀져요

    저 3년전에 3살연하때문에 울고불고..
    언제그랬냐는듯 그사이에 4명을 만나고 마지막 남자랑은 2년연애하고 지금 헤어졌지만
    다들 인기도많고 짝사랑대상이되던 남자들인데 저 마음가는대로해서 썸씽이라도 만들고 끝났네요.
    해봐요 연애에 실패는 없어요

  • 11. 몇살이나
    '19.7.14 12:03 AM (180.20.xxx.98) - 삭제된댓글

    연하인데요
    10살미만이면 들이대보기나 해보세요;;

    안하면 평생후회

    전 남자사로잡는법 몰라서
    조언은 못하지만

    좋은걸어떻해요
    인생 너무 짧아요 ㅠㅠ

  • 12. 그냥
    '19.7.14 12:07 AM (49.1.xxx.168)

    고백 하거나 들이대세요
    차여야 자존심 상해서 좋아하는 마음도
    사라지죠 ㅎㅎㅎ

  • 13. ..
    '19.7.14 12:33 AM (39.7.xxx.49)

    막무가내 고백은 차이려고 하는 건데 왜 다들 고백하라고??
    순서 상 고백은 상대방도 원글님을 맘에 들어할 때
    확인 사살하는 용도구요
    지금 단계는 사적으로 친해지는 것부터.
    친구 사귄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친해져 보세요.
    그러면서 내 타입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도 있고
    지금은 상상이 안 가지만 그 남자의 주변 인물에게 꽂힐 수도 있거든요.
    친하지도 않은데 애닳아 하는 거는 환상에 기인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진정하고 친해지는 것부터 해보세요.
    친해지고 확신이 들었을 때 시동거는 게 좋겠지요.

  • 14. ..
    '19.7.14 12:34 AM (39.7.xxx.49)

    일로 만나는 것과
    사적으로 만날 때의 느낌이 다른 경우가 있으니까요.

  • 15. 저라면
    '19.7.14 1:39 AM (117.53.xxx.134)

    정말 좋아한다면 성공률? 을 높여야죠.
    여자도 아닌 인간으로 보는데 반드시 여자로 보이게 만들어야죠~.
    그래서 저라면 무조건 들이대?는 게 아니라 그 남자가 좋아하는 스타일 연구해서( 헤어 패션 성격 취미) 그 사람 취향대로 좀 변신? 한 후에나 들이대겠어요. 파악하는데 보름, 변신하는데 보름해서 약 한달후에 사적으로 연락해서 만나보세요. 꼭 성공하시고 후기 올려주세요!!^^

  • 16. 업무와
    '19.7.14 3:17 AM (42.147.xxx.246)

    관계로 아는 사람인데 고백을 했다가 일이 잘 안되면 둘이 엄청 어색할 것 같고요.
    님이 그 남자 보다 윗사람인 것 같은데
    그 남자도 참으로 난처할 것 같아요.

    절대로 사적인 전화는 안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연상인 상사가 마음에도 없는데 사적인 전화를 하니 안 받을 수도 없고 ...
    거래처라고해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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