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581382
청원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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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능시험마다 안타까운 일들이 반복됩니다.
수험생들은 부족한 시험시간을 쪼개서 40개나 되는 정답을 매시간 수험표
뒤에 정신없이 적어서 나옵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못 적습니다.
이유는 평가원이 학생들의 수능시험지를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공개되는 시험지를 평가원은 왜 가져가야 합니까?
(사실은 가져가지 않습니다. 시험친 학교 창고에 1년간 보관합니다)
평가원은 이런 답변을 합니다.
“수험생이 작성한 OMR답안에 오류가 있거나 수험생 부주의로 답안이 잘못
표기되는 등의 문제가 생길 때 해결하기 위한 근거자료로 시험지를 활용한다.”
(2018.11.11. 머니투데이)
답안지에 잘못된 표기를 시험지를 활용해 해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시험직후 인적사항 오류는 시험 후 철저한 검증을 거쳐 수정됩니다.
하지만 정답은 어떤 경우도 수정될 수 없습니다. 정답에 대한 모든 책임은
수험생 본인에게 있다는 건 상식입니다.
본인 확인도 제대로 되지 않는 시험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평가원의 답변은 어불성설입니다. 평가원의 말대로 시험지를 활용해 답지를 수정한다면
큰 혼란이 일어날 겁니다.
평가원이 시험지를 활용해 해결한 사례가 있다면 공개하시기 바랍니다.
시험 후 수능성적표가 나오기 전에 학생들은 점수와 등급이 필요합니다.
특히 최저 등급이 적용되는 학교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절실합니다.
면접을 갈지 말지, 면접이 겹치는 경우 어느 곳으로 가야할 지를 판단 할 때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필사적으로 답을 적어 나오는 겁니다.
60만 수험생을 대신해 호소합니다.
수험생들에게 시험지를 돌려주세요.
평가원의 작은 결정이 60만 수험생에게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