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십년 묵은 우울증이 자연과 함께하니 사라졌어요
멀리 있지않고 가까이 있었는데 너무 오래 찾아 헤맸네요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곳에 소형주택 지어놓고 몇달을 방치한채 내버려뒀는데 봄이 되니 저절로 발걸음이 가더라요
집이 넓어도 청소도 귀찮고 밥하는것도 귀찮고 씻는것도 귀찮고
무기력증에 우울증에..
이렇게 된데는 나보다 더한 우울증을 겪는 남편탓이 컸고요
이런 환경이다보니 자식들도 우울한 성향이 크지요
몇해전 생각없이 사놓은 땅이 1~2천평 되는데 여기에 조그만 집 지어놓고 사랑하는 강아지들 풀어놔줄 생각에 자주가게 되었어요
그러다 자주 가는것도 귀찮아져서 아예 눌러 살게 됐는데요
어느 새 해가 뜨면 눈이 떠지고, 눈이 뜨면 일어나서 땅에 난 풀을 뽑고 야채,나무,꽃들을 심기 시작하게 됐어요
그러다보니 밥을 세끼 모두 열심히 해먹게 되고, 저녁에 해떨어지면 곧바로 잠에 골아 떨어집니다
집에 있을땐 거의 외식하거나 배달음식 시켜먹고, 밤새 폰이나 보고 멍때리고 있었는데 지금은 김치까지 담아 먹게 됐네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즈음이면 책도 읽고, 유튜브로 좋은말씀 경청하기도 하구요
살던집은 몇달째 비어 있어요
그 넓은 집에 온갖 옵션이 다 갖춰져있고 고급스런 가구와 그릇이 가득차 있어도 조금도 그립거나 아쉽지가 않아요
가끔 자식들이 오면 지내다가는 그런 장소가 되었네요
몇십년 심한 우울증을 앓던 남편이 어느새 딴사람이 되어 활기차게 사는 모습을 보고 제가 물었어요
요즘은 우울하지 않아?
남편이 갑자기 한대 맞은 표정으로 그러고보니 요즘 아무생각이 없네?라고 대답하대요
어렸을때부터 마음이 우울해서 죽을거 같았다는 사람이었거든요
아무 생각이 없다는건 우울한 마음이 없다는 뜻이겠지요
옆에서 보는 저도 편안하고 여유있게 느껴져요
저도 어느새 편안해져 있습디다
자연이 너무 좋아 행복하거나 기쁘다거나..그런 감정이 아니라 그냥 새가 난다는 생각없이 나는것처럼, 사람이 숨쉰다는 생각없이 호흡하는것처럼 자연스럽게 하루하루가 지나갑니다
자식들도 어떻게 그런 감정들이 연결되는지 몰라도 자잘한 내적갈등이 있어도 스스로 잘 풀어내며 잘 지내고 있어요
유튜브 강의 듣다가 자연과 함께할줄 알면 못고칠 질병이 없다는 말씀을 스치듯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여행도 생각없고 고급 호텔,옷..모두 초라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자연에 있나봐요
욕심도 없고, 하루하루 자연이 주는 기운을 받으며 사는 지금, 이제야 제대로 된 삶을 찾은거 같아 안도하며 살아갑니다
1. 우울증은
'19.7.12 7:57 PM (182.227.xxx.142)진단 받으신건가요?
그렇담 저도 자연으로 가야겠네요;;2. 부럽네요
'19.7.12 7:57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제가 꿈꾸는 삶.
3. 네
'19.7.12 8:00 PM (175.223.xxx.51)남편은 정신과약 오랫동안 복용했구요
저도 우울증 진단 받았어요
저는 약을 오래 먹진 않았어요4. ㅡㅡ
'19.7.12 8:01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진짜 우울증이었당션
생각없이 1,2천평 땅을 사놓지두않죠
그냥 우울감 내지는 무기력증 정도였겠죠
우울하다고 다 우울증이 아니랍니다
정신과 의사가 그랬어요
어쨌든 좋으시겠어요5. 여름
'19.7.12 8:02 PM (121.165.xxx.240)읽으면서 저도 왠지 행복해졌습니다.
구구절절 적지 않으셨을 뿐, 많은 일들이 있으셨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또다시 큰 용기 내어 한 걸음 내딛으셨으니 변화하고 행복해지신 거겠지요. 좋은 소식, 좋은 글 감사합니다.6. ㅇㅇ
'19.7.12 8:02 PM (219.250.xxx.191)부럽습니다 우울증 없지만 자연 속에 살고 싶어요
인간다운 삶이 것 같아요
이번 여름에 땅 보러 다녀야겠네요7. 땅은
'19.7.12 8:08 PM (175.223.xxx.51)남편이 너무 우울해해서 집구석에서 나갈 생각을 안하니 농사라도 지어보자해서 대출 받아 샀었어요
땅 사놓고 몇년 잡초만 무성하게 키웠었어요
우울증도 몇년에 한번씩 반짝 삶의 용기가 생길때가 있어요
그런날 땅 갈아 엎고 작업을 하게 된거죠
집 팔아 대출금 갚고 여기서 살거예요8. 시즌2
'19.7.12 8:09 PM (121.133.xxx.125)멋진 시즌2를 기원합니다.
저도 한동안 우울감으로 공부좀 햤는데
1.햇살2.적당히 바쁜 일과와 노동. 숙면 3. 생각과다에서 무념 4. 건강한 식사 5.스마트폰.티비.컴 줄이기 등이 우울증에 좋다더군요.
우울증의 원인은 있겠지만, 원인을 찾기보다는
그래서 지금 어떻게 하는가가 더 중요하고요.
축하드리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좀 더 욕심내려놓기 해볼게요. ^^9. 참
'19.7.12 8:11 PM (121.133.xxx.125)일정한 시각에 일어나기.욕심 내러놓기도 있었는데
좋은거 다 하셔 당연히 좋은 결과 보셨네요10. 아마도
'19.7.12 8:16 PM (175.211.xxx.106)그건 풀 뽑고 텃밭이나 꽃밭 가꾸는데 엄청난 육체노동을 해서 몸의 피곤함에 이어 잠도 잘오고 그래서 더욱 건강해지는것도 있을거예요.
그래서 정신노동하는 독일인들은 자연속에서 몸을 움직이는 취미생활을 일부러 한다고 해요.11. 그렇네요
'19.7.12 8:21 PM (175.223.xxx.51)시즌2님 말씀이 맞아요
1~5까지 저절로 실천이 되니 저절로 치유가 된거 같아요
몰랐던게 아니었는데 그게 노력해서 해야된다는게 너무 어려운 일이거든요
자연과 함께하면 뭐든지 저절로 되니 굳이 애쓸필요가 없어요
건강한 식사는 자연이 주는 명백한 선물이구요, 아무리 비싼 음식도 벌레먹은 나물보다 맛있게 느껴지지가 않아요
꽁으로 먹다가 먹는거에 큰돈이 들어가니 속이 쓰려서 그런거겠지요ㅎ
돈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자연의 삶이지만 풍요롭기만 한게 신기합니다12. 축하드려요
'19.7.12 8:21 PM (211.205.xxx.19)좋은 소식의 글이네요.
이런 좋은 경험 나누는 글에, 우울증 진단 확인의 글이나 진위를 따지는 댓글은 답답하기까지 하네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공유하면 안되나요?
우울증은 증상으로밖에 진단이 안되는 거라, 환자가 우울함이 오래가면 우울증이예요. 사기꾼 취급하는 이런 댓글들 때문에 좋은 걸 경험해도 올리기가 꺼려짐...13. ...
'19.7.12 8:28 PM (112.168.xxx.14)집을 짓는 일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하던데 집도 지으시고 병도 고치시고 잘하셨네요
14. ..
'19.7.12 8:33 PM (180.229.xxx.94)박수보내드려요 저도 그런 샹각해요 힘들어서 극단적인 선택할 정도로 힘든분즐에게 농사나 이런 규칙적인 자연의 싸이ㅡㄹ로 사는법을 알랴주면 어떨까하구요 일단 몸이 바쁘니 머리가 딴 생각늘 안라더라구요 자얀 햇빛 바람 새소리 진짜 감사한 존재에요
15. 햇빛
'19.7.12 8:33 PM (125.191.xxx.148)이게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햇빛받고 걷는거 꾸준히 하면 우울증에 좋은거 맞는거 같아요
게다가 땀흘리며 노동의
댓가가 늘 오니 행복할 수 밖에요..!
제 지인중에도 우울증이 잇어 약 먹는데 ..
정말 열심히 햇빛받고 일하는 만큼 좋은게 없더군요 많이 좋아졌어요..
긍정적이고요~~16. 저도
'19.7.12 8:34 PM (1.231.xxx.157)갱년기 우울에 친정부모님 병환으로 한없이 우울해요
시즌2님이 올려주신대로 실천해볼게요
그리고 우울의 원인이 막연하고 그리 우울할 일도 없어서
집에서라도 부지런히 몸을 쓰려고 해요
그랬더니 좀 낫네요 아! 입맛 없어도 잘 먹구요 ^^
저도 우울에서 벗어나보렵니다17. 이런 글
'19.7.12 8:38 PM (122.37.xxx.154)좋아요 그런데 우울증에 가장 큰 도움이 된 부분을 꼽으라면 어느 부분일까요
18. 유투브 닥터유
'19.7.12 8:44 PM (121.133.xxx.125)제가 많이 도움을 받았어요.
이분은 서울대 가정의학과 의사로 거의 평생 계시다가
최근 정신 .행동치료하는 병원을 개원하셨나봐요. 늘 이론은 거의 똑같아요.나쁜거 어제보다 10프로 덜하기..내일은 오늘보다 좋은거 10프로 더하기요. 참 실천이 쉽지는 않는 맹점이 있지만
원글님은 이 분이 말씀하는 걸 듣지도 않고..자연으로 가셔 전부 다 자연스레 실천하시는군요. 이 분은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얘기하진 않으셨답니다.
자연으로 돌아간다고 다 원글님처럼 우울증이 치유되지는 않겠지만
원글님 글 읽으면서 행복은 진짜 가까운 곳에 있는데..전부 가짜 행복에 눈이 멀어 힘들게 살고 있는게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남편분 건강 좋아지셨다니 너무 다행이고, 곧 다가올 백세 시대는 중년 시점을 53세로 늦추기도 한데요. 늘 행복하세요. ^^19. abab
'19.7.12 8:47 PM (14.55.xxx.56)원글님 좋으시겠어요..
글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원글님처럼 완전 자연생활은 여건이 안되어 못하구요..
저도 우울감이 불쑥불쑥 하는 사람이라 아파트전세주고 이사온집 창밖의 나무에서 들리는 새소리며 나무향기 너무 좋아요..
적당한 거리에 (150-200미터) 넓은 천변이 있어 강물수준의 물과 나무들이 반짝이구요..
옥상텃밭수준이지만 저질인 제체력엔 이것도 너무 재밌구요..
가까운 거리에 걸어서 요가다니고 성당다니고 유튜브에서 좋은 강의 듣고 좋아하는 악기연습도 하고...
그러고도 우울감이 오려하면 약도 먹고요..
주택이라 넓은 집안 청소하고 창틀까지 반짝반짝 닦다보면 어느새 하루가 가네요..20. 저도
'19.7.12 8:57 PM (1.231.xxx.157)닥터유. 법휸스님꺼 자주 봐요
이거 찾으면 내가 좀 우울하구나 합니다 ㅜㅜ
좀 나아질땐 전혀 안보게 되는데 그럴땐 내가 안 우울하구나 하구요 ^^;;21. 공감합니다
'19.7.12 9:03 PM (218.153.xxx.41)우울증과 무기력증이 심했는데
꽃가게 운영하며 꽃과 식물 만지고 심고
강아지 케어하면서 지내니 마음이 평화로워요22. 만성우울증
'19.7.12 9:16 PM (175.223.xxx.133)아 우울증 때문에 시체처럼 지내고 있는데
꽃가게 알바라도 해봐야겠네요
이런글과 댓글들
너무 감사해요♡
저 같은 사람에겐 진짜 큰 도움되고 희망이거든요23. 좋은말씀들
'19.7.12 9:23 PM (175.223.xxx.237)유튜브로 많이 들었어요
너무나 소중하고 고마운 말씀들이 많아 그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머리로는 고맙고 감사한데 몸은 쉽사리 따라주지가 않았어요
이 무거운 몸을 일으켜 세우는데 내 의지가 들어가야하니 그게 참 힘들었어요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은 내 몸을 일으키는데 의지를 낼 필요가 없어서 사는게 자연스러웠나봐요
우울증에 걸린 새가 억지로 날아야한다고 생각하고 날때 나는게 얼마나 힘들고 버겁겠어요
정상인 새는 난다는 생각없이 날아다니며 자유롭게 움직이잖아요
우울한 생각이나 느낌이 스며들지 않게 생활여건을 만드는게 가장 중요한 필수요건인거 같아요
베란다에 야채를 심어놓고 (꽃보단 야채가 효과적이었어요) 자라는걸 지켜보는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구요24. 아~~
'19.7.12 9:24 PM (223.62.xxx.219)축하드리고 싶어요.
물질이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도 더불어
깨닫고 갑니다.
행복하시길~25. 꽃가게 하시는분
'19.7.12 9:49 PM (175.223.xxx.237)최상의 선택을 하신거 같아요
식물이 자라나며 주는 신비로움은 많은것을 깨닫게 해주더라구요
꽃가게 알바도 기회가 된다면 정말 좋지요
저도 꽃가게 알바하면서 꽃에 대해 많이 배우고 싶어요
지금은 정말 아는게 하나도 없거든요
밤이 되어 저의 작은집에 불이꺼지면 주변은 앞이 안보일정도로 깜깜해집니다
밤은 밤대로 자연이 제 역할을 하지요
어두움이 무서운게 아니라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모두들 편안한 밤 되시길^^26. 맞는사람
'19.7.12 10:15 PM (223.62.xxx.210)시골이 맞는거죠.
시골이 안맞는 사람은
시골로 가서 우울증 온 사람도 봤어요ㅎㅎ
제 친한 언니요.
언니가 몸 이 좀 안좋아서 경기도에 집 지어 이사를 갔는데
5년째 사는데
계속 다시 꼭 서울로 갈거라고 준비 하고 있어요.
자기는 시골이 맞을줄 알았다고 ㅠㅠ
그래서 시골 가실분들은 일단
1,2년 정도 전세를 살아보세요.
좋으면 그때서 집 을 사던가 짓던가 하셔요.
원글님은 다행히 치유가 될정도로
잘맞으니 200%성공 하신겁니다!27. 좋은글
'19.7.12 11:53 PM (39.7.xxx.147)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우울증 환자 도움 받고 갑니다28. ..
'19.7.13 12:26 AM (211.243.xxx.133)끼니 제대로 챙겨먹고 흙밟고...이거만한 우울증 치료 없어요
29. ~~
'19.7.13 12:36 AM (218.50.xxx.68)우울증 치료 도움 받았습니다.
30. ...
'19.7.13 8:51 AM (39.117.xxx.86)전원주택의 자연. 최고의 솔루션이네요.
20년 직장생활 타의로 퇴직하고 맘고생 심하게 할때 저는 베란다에 채소를 키웠어요.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는게 너무 우울했거든요. 식물을 키우는게 정신건강에 좋다하고 시간도 많으니. 래디쉬를 심었는데 그게 20일무라고 해서 엄청 빨리 자라요. 베란다라서 광량이 부족해 웃자라기도 하고해서 저는 50일만에 수확해서 열무처럼 김치 담가 먹었는데 그게 그렇게 뿌듯했던 기억이 나요.
하룻밤만 지나도 예쁜 새싹이 몇 cm씩 무럭 무럭 자라는게 되게 신기하고 자연이 아니라 사람이 집에서 키운 채소였지만 원글님이 어떤 맘인지는 조금 알 것도 같아요.31. ...
'19.7.13 5:12 PM (222.239.xxx.231)자연속 작은 집에서 편안함이 느껴져요
어둠이 포근하게 느껴진다는 말이 좋네요
꽃 나무 흙 새소리 속에 살면 마음이 편안해질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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