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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님들 아침에 몇시에 일어나세요?

ㅇㅇ 조회수 : 6,487
작성일 : 2019-06-25 13:47:21
남편 7시에 아침은 안 먹고 우유 한 잔 마시고 출근해요. 초등 아이는 집앞 학교에 8시 40분까지 등교구요
남편은 6시 4-50분에 일어나 씻고 저는 6시 55분에 일어나 남편 우유 따라주고
잘 다녀오라 인사하고,
여기서부터가 문제네요. 윤동을 하든 아침 집안일을 하든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저는 또 자요.
그리고 7시 50분에 일어나 아이 밥 차리고 8시에 아이 깨워요

보통 부지런한 분들은 가족들 출근이나 등교 훨씬 전에 일어나서 활동하시죠?
최대한 잘만큼 자고 일어나는 제가 게으른거죠?
이제 여름이니 6시 30분엔 일어나서 뭘 해야겠는데, 아침잠이 너무 많아서 못하겠어요 ㅠㅠ
IP : 175.223.xxx.10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25 1:49 PM (222.237.xxx.88)

    아침에 자는만큼 저녁에 더 움직이시겠죠.

  • 2. 지인
    '19.6.25 1:51 PM (118.47.xxx.20)

    저 아는 전업 이야기 해 드릴까요?
    남편이 부인 더 자라고
    침대에서 아주 살포시 나옵니다
    부시럭 소리에 일어날려 하면 더 저라고
    알아서 간다고 혼자 챙겨먹고 나갑니다
    그리고는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이 챙겨 보내요
    집.집 마다 사정 다르고
    남들이 어찌 한다고 따라 할 것도 아니고
    식구들 불만 없으면 그리 하시면 되죠

  • 3. ...
    '19.6.25 2:00 PM (211.110.xxx.106) - 삭제된댓글

    전 아침에 일단 깨면 잠이 안옵니다...
    남편 갈때 아침에 토마토 블루베리 갈아서 쥬스만들어한잔먹이고 보낸다음에
    애 깨웁니다.
    일어나서 애가 아침에 할일 하고 있을동안
    밥 차립니다...
    애 먹을동안.. 애 학교갈 준비 옆에서 해주구요. 옷가지 챙겨주고 기타등등..
    그리고 8시 30분에 애 나가면..
    그때부턴 저 아침먹고 집안일하고.일있으면 외출하고.. 그러죠..

  • 4. ...
    '19.6.25 2:06 PM (175.113.xxx.252)

    뭐어떄요..??그리고 애학교 보내놓고 집안살림하고 하면 되죠.

  • 5. ----
    '19.6.25 2:06 PM (221.140.xxx.143) - 삭제된댓글

    저도 신랑 5시45분에 일어나서 6시 45분쯤 출근하는데요
    출근할때 문 잡그기 위해서 잠깐 일어났다가 다시 자서, 꼬마아이 일어나는 8시에 같이 일어납니다.
    완전 전업은 아니고,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에요. 밤에도 꼬마아이랑 같이 10시반 정도에 자요 ㅠㅠ
    너무 많이 자는것 같네요

  • 6. 왜요?
    '19.6.25 2:08 PM (220.123.xxx.111)

    또 자는게 뭐가 어때서요?
    그 시간에 딱히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자구 애 학교간 다음에 할 일 하면 되는것이고..
    전업이 괜히 전업인가요.
    졸리면 자구싶을 때 자고
    다른 시간에 일하면 되는거죠

  • 7. 저..
    '19.6.25 2:08 PM (1.254.xxx.41)

    제이야기를 누가?
    우유한잔준다는거 보니 전 아닌듯요
    저도 그래요.ㅡㅡ일주일에 한두번 오전에는 푹잔다는..
    체력이 딸려서요

  • 8. 그럼
    '19.6.25 2:10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집안사정에 따라 가족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 일단 물어보셨으니
    저는 6시에일어나요 남편출근이 6시반에서 7시면 나가야해서 아침밥 차려주고요
    남편출근하면 중학생,초등학생 차례로 일어나서 식탁에 앉으면 아침밥 다시 차리고 저도 함께 먹어요
    애들 등교준비하면 저는 티비로 유투브 틀어놓고 간단한 홈트해요 길게는 1시간,짧게는 30분정도...
    애들 학교가면 씻고 그때부터 집안일도 하고 제 볼일(재택근무해요)도 보고.....
    대신 밤에는 늦어도 12시정도면 자요 티비는 거의 안보고 집안일하고 애들 공부하거나 숙제할때 옆에서 같이 책보고 기다려주고...초등은 10시면 자고 중등은 요새 시험기간이라 12시쯤 자니 그때 같이 잠자리에.....

  • 9.
    '19.6.25 2:10 PM (1.236.xxx.4)

    첫댓글 좋네요
    저녁에 더 움직이시겟죠..
    전 전업은 아니지만 주말에 늦게 일어나고. 그 만큼 밤 늦게까지 뭐 합니다..이거저거그거.

  • 10. t주부
    '19.6.25 2:12 PM (211.244.xxx.184)

    쉴수도 있죠
    전 남편 아침 한식으로 매일 6시에 일어나 6시30분까지 차려요
    7시에 남편출근하면 빨래모으고 대충 침구정리한후 중고등들 깨워 등교시키면 9시 좀 안됩니다
    식기세척기 세탁기 돌리면서 커피한잔하며 뉴스보고
    청소하고 빨래널고 장보거나 볼일본후
    아이들 때문에 4시에는 저녁준비로 집에 들어와 잠깐쉬고 저녁일찍해 학원들가고 나면 6시에요

    대충 치우고 남편과 제 식사준비하고 먹고 치우고 뉴스보고 저녁에 쉬면 10시에 아이들 오고
    공부들하니 방에 들어가 책보거나 할일하거나 하다 아이들 불끄면 저도 자요
    대략 요즘은 시험기간이라 1시넘습니다
    너무 졸려 저녁에나 오후에 시간될때는 한시간은 낮잠자요

  • 11. ..
    '19.6.25 2:13 PM (117.111.xxx.105)

    주3회 12시퇴근(저녁타임근무)
    고딩있어서2시취침
    6시반 남편 아이 보냄
    남편은 빵
    아이는 패스

    두사람 나가면
    취침
    10시기상

    더일찍은 못일어나겠어서
    그냥 잡니다;;;

  • 12. 그정도
    '19.6.25 2:20 PM (121.137.xxx.231)

    자는 건 잔다고 하기도 뭣한데요?
    거의 7시쯤 일어나서 남편 배웅하고 잠깐 눈 붙였다가
    7시 50분쯤 일어나시니
    그래봐야 30분 남짓인데요 뭘.

    그후에 이것저것 하루 알차게 보내시면 문제없죠.

    저는 집에서 쉴때 오전내내 잤어요. 평균 10시에나 일어나고 그랬죠
    몇개월이었지만...

  • 13. 저는
    '19.6.25 2:32 PM (108.74.xxx.90)

    12시정도에 일어나요

  • 14.
    '19.6.25 2:34 PM (221.149.xxx.183)

    남편과 함께 5시45분 기상. 아침 차려주고 보내면 6시반. 대딩 아들은 평균 8시쯤 아침. 전 그 사이 아침뉴스 보고..아이 없음 운동가요

  • 15. 애없는 전업
    '19.6.25 2:42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남편 8시 15분 출근하는데 거실에 둔 침대 누워서 인사만해요.
    집에서 밥안하고 외식하거나 포장해서 먹어요.
    전업된지는 2년됐고 결혼 14년차.
    10시반쯤 일어나서 주 2~3일 12시쯤 운동갔다 씻고
    가끔 사람만나 밥먹고 오후에 들어와서 세탁기 돌리고 쉬다 남편 집오면 같이 저녁 먹어요.
    주말에 각자 취미생활하고 2~3년 더 쉴거예요.
    뼛속까지 다 쥐어짜가면서 살았더니 쉬어도 쉰거같지가 않아요.

  • 16. 뭐어떰
    '19.6.25 2:43 PM (121.133.xxx.137)

    가족들 불만없고 집안 잘 굴러가면
    된거 아녜요?
    전 전업이었을때 5시부터 일어나서
    지지고볶고 식구들 다 해먹이고
    유난떨고 살았지만
    그거야 내가 새벽형 인간이라
    누가 해달라 안해도 한거고
    다 자기 사는대로 살면 돼요

  • 17. 열심녀
    '19.6.25 3:01 PM (112.146.xxx.57)

    저녘10시쯤 자고 아침 5시에서 30분 사이에 눈이 뜨여요.
    일단 거실에 나와서 물2컵 마시고 남편 아침준비 식탁에 차려놓고
    뒷산에 올라갑니다. 어떨때는 남편 식사한거 정리해놓고 아들출근전 밥먹을 준비하는날도 있고
    올라가서 단체체조 40분정도 하고 7천보정도 걷고 내려오면 아들 딸 식구들 전부 나가고 없어요.
    남편이나 아들이나 식탁보고 맛난거 있음 먹고,마음에 드는 음식이 없으면 안 먹고 갈때도 있구..
    딸은 밥좀 챙겨먹고 다니면 좋겠는데 절대 안 먹어요.
    운동갔다가 집에 오면 아무도 없으면 홀라당?하고 티비틀어놓고, 자고 몸만 빠져나간 이불 정리,청소하고 빨래하고 씻고 출근합니다.

  • 18. 하루
    '19.6.25 3:31 PM (210.92.xxx.69)

    6시30분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국이랑 밥이랑
    남편차려주고 7시에 출근하면 다시 자요.
    7시 50분에 일어나서 아이들 밥먹이고 학교보내요.
    피곤하면 더 누워있기도 하고...
    저녁시간이 애들챙겨주고 하면 늦어져서
    한두시에 잠드니 아침엔 피곤하다 느끼네요

  • 19.
    '19.6.25 4:03 PM (121.167.xxx.120)

    5시30분에 일어니서 씻어요
    6시30분쯤 주방 나가서 30분 동안 준비해서 아침 차려요

  • 20. 피곤
    '19.6.25 4:27 PM (112.153.xxx.134)

    아침 6시에 일어나 한식먹는 식구들 밥하고 반찬 국 새로해요. 냉장고 들어간 밑반찬을 안먹거든요..밥하고 전날 데쳐놓은 토마토나 자몽 갈아서 쥬스 같이주고 영양제챙겨주고 1차로 남편과 고2큰애 보내고나서 잠깐 30분정도 쉬었다 2차로 중3둘째 밥주고 준비시켜보내면 8시 20분쯤이네요.. 아침을 거하게 먹어서 설거지도 장난아니구요. 대충정리하고 2시간쯤 잡니다.. 일어나 저도 간단하게 먹고 일보고 나면 3시... 하교한 둘째 간식챙기고 저녁챙기고 운동하고 집에 온 남편 저녁주고 다음날 아침준비해놓고 밤1시에 큰애데리러 독서실갔다와서 챙겨주고 자면 2시~2시 30쯤이네요.. 늦게자서 아침에 2시간정도는 자줘야해요..안그럼 넘 힘들더라구요

  • 21.
    '19.6.25 5:46 PM (82.8.xxx.60)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 다니는 딸 6:30-7:00 기상. 남편랑 같이 거실에 나가 둘이 간단히 아침 먹고 남편이 커피 내려요. 시리얼, 과일, 오트밀 그런 거요. 주말에는 남편이 팬케잌 같은 것도 해주더라구요. 전 7:30-8:00에 일어나서 커피 마시고 아이랑 남편 도시락 싸고 옷 고르고 등원준비해요. 아이는 아침 먹고 텔레비전 보다가 8:15에 양치질하고 옷 갈아입고 10분 안에 아빠랑 같이 등원. 남편은 아이 데려다주고 출근합니다.
    저는 약속 없으면 오전에는 좀 쉬고 아침 먹고 피곤하면 좀 자고 하다가 집 청소하고 씻고 아이 데리러 가요. 점심 먹고 바로 집에 오는 스케줄이라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는 않네요. 가끔은 놀이터도 가고 레슨도 가지만 대부분은 집에 와서 함께 놀다가 4-5시 남편 퇴근하면 남편이 목욕시키고 저는 저녁 준비해요. 6시에 같이 저녁 먹고 좀 쉬다 7:30에 남편이 아이 재우러 가면 전 설겆이하고 뒷정리. 아이가 자기 놀건 걸 좀 치우고 잔 날은 밤에 좀 시간이 있고 난장판으로 해놓고 자러 간 날은 치우다 시간 다 가요.
    아이 자면 남편은 서재에서 다시 일하고 전 인터넷으로 장보거나 제 일 하면서(일이 많지 않은 프리랜서) 도시락용 식빵도 굽고 쿠키도 굽고 해요. 시간 나면 뜨개질도 하고 책도 보고 하는데 그럼 금방 새벽 두 시가 넘어가서 다음날 힘들더라구요. 써놓고 나니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왜 항상 동동거리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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