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난번 베스트에 대운관련 글읽고, 질문~!

대운 조회수 : 3,691
작성일 : 2019-06-24 17:13:56

안녕하세요?

사주보러다니는거 좋아해서 대운관련글 아주 잘 읽었습니다.

대운대운 말만들었고 십년단위라는것 외엔..대운하면 좋은일만 일어나는건줄 알았는데 것도 아니래고..

여튼 질문이있어요.


글처럼 저는 요즘 알수없는 뭔가 일이 잘 풀릴라고하는 기운이 시작됨을 느껴요. (반전이있을수는 있지만..현재로는...)


저는 올해 40살이에요.

제 사주는 7 대운이라더군요.

그 글을 읽으면 저는 그럼 38세 생일때부터가 실제 대운인거네요.

그런데 저는 묘하게도 삼사년전부터 시댁이랑 갈등으로 너무 힘들었고 그로인해 37세쯤엔 남편이랑 이혼하네마네 실제 소송까지 하려고 할정도로 (이유는 시댁갈등-남편이 자기부모만 암) 힘들었구요. 허구헌날 싸웠구요. 돈의 압박도 심했어요.

39세땐 거기에 더하기 인간관계로... 아주 왕따식으로 되버린상황이여서 아이한테까지 미안할정도였습니다.

(한 이상한 학부형이 제가 하지도않은말 등을 지어내 학부모들 사이에 이상한여자로 낙인찍어 왕따시키려고 했으나 그사람도 이상한여자라 학부형들이 그여자를 멀리하는중에 저까지 거의 왕따가 되어서 ㅜㅜ 아이한테까지 영향이갔어요...)

거기에 집안에 큰 사고도 있었구요.

38세 10월이 저의 대운 시작인데... 일이 풀리기는커녕 안좋은....더 최악....

그럼 안좋은 대운이 시작된거라고 봐야하잖아요...


그런데 올 들어부터 아이는 새 학년에 적응하고 아이가 착하고 모범생이다보니 여기저기서 엄마들이 저에게 먼저 연락을해와서 점잖고 괜찮은 엄마들과 적당히 거리두고 새로운 인맥을 쌓고 잘 지내구있어요..

게다가 제가 그냥 마음 잘 바꾸어먹으니 시댁이랑도 왕래 서서히 하며 부모님과는 사이가 어느정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어요.

남편이랑도 시댁 트러블 없어지고 저도 조금 욱하는거 참자고 다짐하고 사니 트러블이 점점없어지고 남편도 저를 많이 배려해주고 노력합니다.

그 대운글에서 처럼 마치 좋은 대운을 기다리듯? 서서히 뭔가 풀려나가는 느낌이 스스로 들어요.

근데 저는 진정한 대운때는 최악의 최악일정도의 상황이였는데..

대운이 바뀌는 시기도 아닌 이때에 풀리는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이런것도 혹시 편안하게 얘기해주실분? 계신가요?

IP : 116.121.xxx.2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lI
    '19.6.24 5:18 P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대운으로 발생하는 사건사고 보는 건 아니고 년운으로 보는 겁니다. 우연히 대운이 겹쳐 그렇게 느껴지지만 10년짜리 대운으로 운 보는 건 어렵죠. 세운이 발현됐다고 보면 됩니다.

    대운은 사람마다 다르니 내게 다가오는 환경일 뿐이고.

    세운 (2019년)은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접하는 운인거죠.

  • 2. ㅇㅇ
    '19.6.24 5:19 PM (49.230.xxx.147)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88865&page=1&searchType=sear...

  • 3. 사주에
    '19.6.24 5:24 PM (118.38.xxx.80)

    좋은대운은 평생안들어 오는 사람은 안들어와요

  • 4.
    '19.6.24 5:56 PM (110.70.xxx.225)

    대운 영향이 천천히 오는 거 아닐까요
    올 들어부터라고 하시면 년초부터즈음인가요?
    작년에 대운이 바뀌던 10월이후로부터 점점 좋아지시는 것 같은데요

  • 5. 제 경우
    '19.6.24 6:34 PM (211.36.xxx.158)

    대운 바뀌는 숫자가 4인데 10-20대땐 정확히 14,24살에 확연히 크게 바뀐게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운이 좋지 않았어요. 40대엔 46살에 또 크게 바뀌긴 했지만 세운에 따라 어떤 해는 힘든 해도 있었구요.
    전 현재 식상운인데 그래서인지 말하는거 좋아하고 활동적이 됐어요. 어떤 사람은 10대때 식상운이 와서 친구 많고 리더십 있게 활기차게 보냈는데 그 운 끝나고 나니 친구도 잘 안만나고 말수도 줄었다고...

  • 6. 제 경험
    '19.6.24 10:53 PM (220.127.xxx.213)

    전 4살 단위로 대운이 들어와요.
    43살까진 쭉 안좋았고요. 대운은 흐름이 너무 안좋았어요.
    금전운, 애정운, 심리상태 등등요.
    그래도 세운은 가끔 좋았는지 공무원 시험은 합격했네요.
    이땐 운도 따라줬고 이거 아니면 끝장이다 싶어 온 우주의 힘을 빌렸어요.

    44살 대운부터는 좋아진다대요.
    근데 작년 그러니깐 만 나이로는 44살일때 화상을 입었어요. 식당에서요.
    자주 가는 사주 아줌마한테 물어보니 대운 첫 해는 서로 인사하는 해라 자잘하게 사고가 날 수도 있다하대요.
    그래도 화상땜에 병원 입원도 하고 힘들었지만 피부가 재생력이 좋아서 잘 아물어가고 있고 제 성격이 변한건지 ㅋ 화상부위에 크게 신경도 안쓰여요.
    또 주위에 관련하신 분이 합의도 중간에서 연결시켜 줄거 같구요.
    지금 현재 제마음은 태어난 이후로 마음도 젤 편하고(같은 고통이어도 받아들이는 마음새가 달라요)
    애정운도 폭발이구요(남자한테 집착했었는데 무관심해지니 오히려 남자들이 매달리네요)
    금전운도 크게는 못벌지만 예전만큼 돈걱정은 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5022 대한항공 vs 에어프랑스 15 .. 2019/06/25 3,029
945021 미치도록 그리워요 5 ... 2019/06/25 3,608
945020 대형마트 글 있길래 써봐요 13 999 2019/06/25 3,585
945019 미샤 같은 옷 아울렛에서라도 사입으려면 수입이 어느 정도 이상이.. 5 sh 2019/06/25 4,759
945018 외국에서 정신과 다닐 수 있을까요? 4 중3아들 2019/06/25 1,116
945017 일본의 가족대여 서비스 4 3ㅑ3939.. 2019/06/25 2,048
945016 멘탈리스트 보고싶어요 3 궁금 2019/06/25 1,325
945015 싸이 말 많은데 콘서트는 그대로 진행할까요? 8 흠뻑쇼 2019/06/25 3,287
945014 서울 한증막이네요 ㅠㅠ 12 ㅇㅇ 2019/06/25 4,654
945013 6.25전쟁 69주년 참전용사가족입니다. 9 6.25 2019/06/25 1,287
945012 무릎 안 좋은 사람은 어떤 운동하는게 좋을까요? 28 서글픔 2019/06/25 6,568
945011 경주마 학대영상 1 초5엄마 2019/06/25 812
945010 모기퇴치기 비싼거는 효과 좋은가요? 3 돈아깝 2019/06/25 1,489
945009 양파 5키로 샀어요(우체국 4,900원 무배) 7 양파 2019/06/25 2,379
945008 요가복 선물 하려는데 도움 부탁합니다 9 선물 2019/06/25 1,685
945007 대학생 아들이 나가 놀지도 않고 친구도 안만나고 ~~ 33 걱정 2019/06/25 14,362
945006 에어컨 끄기 전에 송풍,온풍하나요? 10 ........ 2019/06/25 2,126
945005 여름에 갈만한 해외여행은? 8 ... 2019/06/25 1,996
945004 앵커들 눈밑은 왜 하나같이 애벌레 한 마리씩... 5 82 2019/06/25 4,014
945003 유은혜 "자사고 일반고 전환 공약 변함없어..일괄 폐지.. 8 뉴스 2019/06/25 1,512
945002 둘이 하나가 된다는 것 6 순대꽃 2019/06/25 1,434
945001 에어컨을 중고로 팔았는데요. 마개? 2 .. 2019/06/25 1,193
945000 다니는 수학학원 선행방법 고민이에요. 17 초6 2019/06/25 3,075
944999 서울 재건축 재개발 궁금해요 5 ㅇㅇㅇ 2019/06/25 1,601
944998 세월 피해갈 장사는 정녕 없나보네요 5 아~= 2019/06/25 2,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