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돈벌기 힘드네요.

재취업 조회수 : 3,398
작성일 : 2019-06-24 12:20:58
학원강사로 재취업했다고 몇번 글도 올렸어요. 힘들때마다 많이 위로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한달하고 보름정도 되니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네요.
제가 요즘 가장 힘든 부분은 제가 맡고있는 7세반에 정말 우리 아이가 딜라졌어요에서나 볼법한 막무가내 땡깡쟁이가 있어요. 뭘 하라고 시켜도 땡깡 그래서 냅두면 또 땡깡....학교에서도 두손 두발 다 들었다고 하네요. 샘이 엄마를 불러다 야단칠 정도로. 그런데 제가 아직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인지 아이를 심하게 야단을 못치겠어요. 그 아이땜에 힘들긴 한데 또 야단쳤다고 그만두면 원장 입장에선 기분 안좋을까봐요. 그랬더니 가끔 아이가 말도 안되게 땡깡을 부리면 원장부인이 교실에 들어와 심하게 야단을 쳐요. 그럼 저는 제가 너무 무능력한가 싶어 민망하고 원장도 애 하나를 못잡나 생각할까봐 좀 그러네요.
그리고 같이 일하는 저보다 나이 많은 여자강사가 있는데 그분도 수업 중에 불쑥불쑥 들어와서 애들한테 자기가 할말을 하고 나가요. 지난번엔 저희반 아이들이 제가 다른 애 모르는거 설명해줄때 잠깐 큰소리로 웃으면서 떠들었는데 그 여자샘이 들어와서 막 야단을 치더라구요.
그러니 저도 뻘쭘... 7세반 그 아이 빼고는 그래도 다른 아이들은 잘 다루고 있거든요.
제가 아이들을 확 휘어잡지 못하나 자괴감도 들고...돈벌기 싶지 않네요.
IP : 123.213.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6.24 12:26 PM (223.39.xxx.157) - 삭제된댓글

    학교담임샘도 어찌 못하는걸 학원강사가 무슨 수로요?
    애들이 학원강사를 선생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유명일타 강사 정도나 되어야 그나마 좀 말빨이 먹힐까

    다른 일 찾아 보세요

  • 2. 경력이??
    '19.6.24 12:34 PM (117.111.xxx.68)

    경력이 쌓여야 아이들 휘어잡을수있어요 쌤말 듣게 하려면 기도 좀세야하고 애들 파악도 빨라야하는데 한달 반경력으로는 거의 불가능하고 아마 다른 쌤들도 그래서 자꾸 간섭하는걸거예요 근데무슨 일이든 익숙해져서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기전까지는 본인이 깨지는수밖에 없어요 그거 못참으면 제대로 무슨 일을 할수 있을까요??

  • 3. 일타강사
    '19.6.24 12:35 PM (117.111.xxx.68)

    아니라도 아이들은 충분히 휘어잡을수있어요 단 그렇게 되려면 선생이 정말 노력해서 아이들과 충분한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 4. wisdomH
    '19.6.24 12:38 PM (117.111.xxx.214)

    수업 말미에 게임해서 조그마한 과자와 나중에 큰 상품 준다고 스티커 모으라고 주기..
    ...아이들 흥미 유발시킵니다.

  • 5. 영어강사
    '19.6.24 12:40 PM (218.154.xxx.140)

    질질 짜는 열살 이하 어린이들..
    진짜 힘들죠... 알죠. 이해합니다.
    저는 포기했어요 초등은.

  • 6. ......
    '19.6.24 12:47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원장이나 그 부인에게 터놓고 상의 하세요
    그 말썽쟁이를 어떤식으로 관리 하길 원하냐고
    물어 보세요
    그만 둬도 상관 없으니 확 장악해 달라던가
    아님 적당히 달래라고 하던 원장 의중을 파악한 후에
    관리하세요
    지금 아이들 관리를 제대로 못해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애들 혼내고 가는 상황이 굉장히 불편할거예요
    제 역할 다 못한것 같고...
    그러니 현재 상항 설직히 말씀히시고
    원장 의중을 알아 보세요

  • 7.
    '19.6.24 1:04 PM (218.157.xxx.205)

    아직 경력이 짧으시니 유아 초저 아이들 휘어 잡는건 그냥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스킬 늘기를 기다리시구요. 지금 원장 부인하고 다른 강사 불쑥 들어 오는건 쌩까세요.
    남의 수업시간에 불쑥 들어간다는 자체가 비매너인데, 역으로 다른반 수업에 방해될 정도라 들어 왔다 생각하시고 오히려 원글님이 할 악역을 그 분들이 했다고 맘 편히 생각하세요.
    아직 3개월 안됐으니 일반 회사로 봐도 수습기간 아닌가요. 적어도 3개월은 지나야 분위기나 아이들 다루는게 수월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4427 여자들 새치머리 보통 몇 살부터 나기 시작하나요? 18 ........ 2019/06/24 5,550
944426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생각지 못한 시선 24 ... 2019/06/24 5,065
944425 고지혈증 약복용 처방받았어요 6 2019/06/24 3,252
944424 징그러운 셀룰라이트 비법 4 ㄲㅌ 2019/06/24 4,317
944423 길고양이 먹이를 보통 저녁에 주나요? 7 사료 2019/06/24 1,032
944422 WWW 임수정역과 예전 송혜교역이랑 비교되네요 19 둘다연상 2019/06/24 5,483
944421 등원때마다 아이가 너무 울어요 22 육아 2019/06/24 3,054
944420 어떻게 내속에서 나왔을까 싶은 기특한 딸래미 9 집순이 2019/06/24 2,411
944419 오늘자 서울 외곽지사 (feat.국회) 14 이재명 김혜.. 2019/06/24 1,054
944418 빛바랜 옛날사진 회복시킬수 있나요 3 사진 2019/06/24 745
944417 포천 산정호수쪽에서 전철타려면 8 궁금 2019/06/24 1,197
944416 아스퍼거 남편과 자녀 있는 분 계신가요? 31 임계점 2019/06/24 19,943
944415 양파소비하기 좋은 팁-백종원 8 양파 2019/06/24 4,803
944414 푸드코트 옆자리 애기엄마 10 ... 2019/06/24 3,865
944413 국고채권에 투자 어떤가요 .... 2019/06/24 470
944412 드럼세탁기에 이불넣기 3 이불빨래 2019/06/24 2,415
944411 세월호유가족 '폭식 투쟁' 일베 회원 등 고소·고발 15 ㄱㄴ 2019/06/24 1,212
944410 뭉쳐야 찬다가 좋은게 6 ... 2019/06/24 2,777
944409 문 대통령 , 6ᆞ25 참전 유공자 청 오찬...역대 정부 최.. 4 이재명 김혜.. 2019/06/24 999
944408 강아지 포함 동물약 파는 약국 소개(링크) 17 멍집사 2019/06/24 2,609
944407 오렌지나 아님 사촌인지 육촌인지 레몬,귤 3 ㅇㅇ 2019/06/24 825
944406 팔뚝살 지방흡입 여쭤요~ 6 팔뚝 2019/06/24 3,305
944405 종합소득세 환급금액 들어왔어요. 8 신남 2019/06/24 2,764
944404 씻으면 이렇게 좋은데 7 .. 2019/06/24 3,221
944403 뭉쳐야 찬다 보시는분 34 ..... 2019/06/24 5,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