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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안녕 자두야 같이 보다보면 불쾌해져요

.... 조회수 : 2,250
작성일 : 2019-06-24 02:16:47
자두어머니는 아이 셋 키우며 남편 외벌이 월급에 악착같이 살림하는 알뜰한 엄마로 나오잖아요

그런데 자두와 동생 미미/애기 사이에 항상 차별을 하죠

애기를 젤 애기중지하고 미미도 대부분 해달라는걸 해 주는 편이지만 자두는 유독 구박하고 못되게 굴고, 중간에 자두 머리 쥐어박거나 등짝 스매싱하는 장면은 너무나도 많이 나오고요

친구들은 다 있는데 자기만 없다며 침대 사달라 책상 사달라고 그렇게나 조를때 
(돈이 아예 없는 엄청 가난한 집은 아니지 않나요)
거지같은 책상하고 침대 만들어 주는 장면.

그리고 옷사달라고 조르는 자두에게
동생들 옷만 사오고 자두 옷은 어디서 얻어다 입히는 장면.

치킨 사왔을 때 애들만 다리 주고 다 먹어서 자두는 맛없는것만 주는 장면.

정말 욕나오고 너무 싷어요. 이 드라마 배경이 지금 30대인 사람들의 어린 시절 맞나요? 
IP : 223.222.xxx.1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두팬
    '19.6.24 7:20 AM (95.222.xxx.126) - 삭제된댓글

    자두그린 작가님이 아마 못해도 사십대 중반정도 되었을껄요.
    제가 삼십대후반인데 저 중학교때인가 고딩때인가 이미 작가로 데뷔해서 만화 연재하고 계셨어요.

    자두네 가난한 집 맞아요. 화장실도 밖에 있고 세탁기도 탈수 안되는거였나 그랬고. 고기도 어쩌다 먹고 그러잖아요.
    첫째 차별 그런거 작가님 자서전적 이야기라고 들은 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전 자두 넘 좋아해서 진짜 몇 번씩 봤어요. ㅎㅎ

  • 2. 저도
    '19.6.24 7:48 AM (175.223.xxx.77)

    초등딸이 좋아해서 같이 자주 봤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너무 불편해서, 보면서 저 엄마 너무 못됐다고 막 욕하는데
    우리딸 보면, 자기가 당한게 아니라서 그런지, 개그요소로 보고 재밌어 하더라고요.
    저한테, 만화를 그냥 만화로 보라고...왤케 욕하면서 보냐고...ㅠㅠ
    이게 당해본 사람만 공감하게 되나봐요...

  • 3. ㅡㅡ
    '19.6.24 8:00 AM (58.228.xxx.77)

    이빈 작가님 50정도 되었을걸요. 50대 초반일수도.

  • 4. ㅇㅇ
    '19.6.24 8:02 AM (1.240.xxx.193)

    자두엄마가 삼십대 중반일텐데 뽀글파마에 살집많은 억척 아줌마로 나와서 어이없더라구요 아줌마를 꼭 저렇게 표현했어야했나

  • 5.
    '19.6.24 9:11 AM (125.132.xxx.156)

    지금 오십인 이빈작가가 어린시절 느끼던 모습인거에요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봅니다
    70년대엔 정말 그랬고 삼십대 아줌마 헤어스탈도 그랬고요

  • 6.
    '19.6.24 9:28 AM (116.124.xxx.148)

    거의 70년대 이야기 아니예요?
    그때는 그랬으니까요.
    사실적이네요.

  • 7. 저도 자두팬
    '19.6.24 9:30 AM (121.174.xxx.134) - 삭제된댓글

    41살인데 저 어릴때 저랬어요
    동네 아줌마들 서른 중반쯤 되었는데도 다들 짧은 파마나 커트머리
    집도 마다있는 딱 그런집에.. 옛날 생각하며 봐요
    차별하는거나 구박하는건 그냥 너무했다~ 그러고
    대부분 그때 엄마들이 약간의 악착 알뜰 느낌은 있었죠

  • 8. 그게
    '19.6.24 9:45 AM (124.5.xxx.111)

    그게 지금의 논리죠. 그 옛날
    영구 맹구도 모두 장애인비하거든요.

  • 9. ...
    '19.6.24 10:50 AM (223.38.xxx.129)

    40대 후반인데 저는 자두야 되게 사실적으로 느껴졌어요. 저희집도 단독주택에 바깥 화장실 쓰는 집이었고 중산층에 못 미치는 가난한 집에 아이들이 셋이었죠.

    아이가 셋인데 수입은 뻔하니 100원짜리 하나도 달라는 소리를 못했어요. 돈 달라하면 하두 취조를 당하고 욕도 먹고. 그때 울엄마 지금 생각하니 30대 후반이었는데 빠글빠글한 파마머리였고 동네 아주머니들 다 그랬죠. 그래도 막내는 예쁨받고 다니고 싶은 학원은 다 다녔는데 유일하게 못 다닌게 발레학원이었죠. 막내는 자기 발레 왜 안 보내줬냐고 아직도 툴툴대는데 저는 웃어요. 난 등록금도 절반 이상은 내가 벌어서 학굪다녔구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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