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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데 공부 인생 질문 좀 해도 될까요

ㅇㅇㅇㅇ 조회수 : 3,263
작성일 : 2019-06-19 12:50:48

30대 후반 남자입니다.

1) 고졸인데요. 자유로운 영혼 타입입니다.

 재수 학원 다녔던 때 , 갑갑함을 못이겨 여름에 1달만 여행다녀오겠다고 했다가 그만,,,

사람들/친구들이랑 어울리다보니 공부에 손을 놓았습니다.

늦잠도 자는지라 오후 6시에 재수 학원에 도착하기도 하였구요.

일 경험은 없구요. 간간히 어학원(영어,중국어) 취미로 다니는 정도고

도서관에서 경제 공부를 ..(부자가 되기 위해? ) 꽤 열심히 했었습니다.


2) 집안 경제가 잘 풀려서 부자가 되었습니다.

조부님 증여 받은 땅이 크게 올랐고 
부모님 건물도 크게 올랐습니다. 


3) 30대에 수능 공부하는 거 어떻게 보시나요?

꼭 4년 다 다닐 이유는 없는 거 같고 1-2년이라도 다닌 후에 자퇴(..결혼 문제 등 )할까 하구요. 


4) 성적

 당시에 다 맞는 걸 목표로 했으며 실제 국영수 성적은 이랬습니다. 
국어 95%~90% / 수학 100~98% / 영어 98%~93 %

수학은 빨리 풀 수 있었습니다. (마킹까지 30분 걸릴 때도 있었음.  어려운 1문제 제외 )
비문학은 매우 강했구요.  (문학,어법을 틀렸었습니다.)

학원에서는 만점 포텐으로 대우해주셨습니다.    공부만 하면 오르는 부분만 남았다고 하셨음. 



5) 결혼 문제는

부모님 재력이 좋아지신데다
제가 마음 편히 놀고 먹어서 ... 땟깔이 좀 ..고운 편이라 그런지...

현재에도 좋은...여자분들 인연이....꽤... 닿는 거 같아요(...)



6) 공부하려는 이유는 
내력 설명하는 것도 귀찮고 (근데 의대생이나 그런 분들은 1-2번 대화해도...혹은 행동 관찰만 하시고 뭔가 눈치채시더군요? 공부 잘했을 거 같은데....왜 안했냐고 ㅋㅋ) 

제가 수백억 받을 예정이라 학벌을  악세사리? 그런 느낌으로 달고 싶기도 하구요.

ky 문과 정시 생각하는데 의견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자리는 필요 없는 상태입니다.  


.








IP : 72.35.xxx.14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6.19 12:58 PM (180.69.xxx.167)

    그냥 공부를 하든 말든 맘대로 하면될걸... 뭘 질문을.
    그 때 그 금수저님이세요?

  • 2. 저 성적으로
    '19.6.19 12:59 PM (122.38.xxx.224)

    대학을 떨어졌다???
    재수하다가 놀았다니까..수능을 실제로 본건데..무슨 점수 퍼센티지가 간격이 저렇게 넓어요??? 이상함..

  • 3. 좋죠
    '19.6.19 1:01 PM (222.110.xxx.248)

    정말 이거야말로 창조경제네요.
    저는 돈 있는 사람들이 좀 교양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안 그러면 개인인생도 그렇고 국가적으로도 그 돈을 가지고 비생산적으로 쓰고 가더라구요.
    제가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데 그때마다 생각한게 아 내가 돈이 많으면 이러저러한
    연구나 탐사하는데 돈을 지원해줄텐데 하는 것들이 꽤 많았거든요.
    예를 들어 이순신 장군이 전투를 치르신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을지도 모르는 배 조금이라도 인양하는거
    그런 거 돈 안돼서 못하는데
    내가 돈이 많ㅇ면 그냥 어디다 술집에나 갖다 부리고 그런 거 안하고
    내 이름달고 재단 만들어서 저런 거 지원해주겠다든지
    그럴거 같다고 얘기한적 많은데
    돈 많은 사람이 교양도 있으면 인생을 좀 더 품위있으면서도 공공선에도 부합하게 살 수 있다고 봐요.
    사실 배부르고 잘 입고 하는데서 오는 만족도
    얼마 안가면 무덤덤 하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에 돈 많이 들여서 조은 선생 구해서 꼭 이왕이면 좋은 대학 가서
    왜냐면 좋은 대학은 가서 배우는 것도 배우는 거지만 인맥이 커요.
    그러니 이왕이면 돈을 이용해서 좋은 선생 구해서 좋은 대학 가시고
    이왕이면 돈 안되는 인문학 이런 거 하셔서
    인생을 폼나게 사세요.

  • 4. ....
    '19.6.19 1:01 PM (58.140.xxx.23)

    학벌이 중년에 악세사리로 정도로만 필요하고 어학도 취미있으면
    굳이 한국대학을 왜가야하는지 는 잘..
    외국대학 갈듯요.
    주위에 고졸로 28세까지 한국에 있다가 스페인 여행가서 스페인 대학나와서
    집사서 영주권 얻고스페인 한국에서 사업하는분 있는데
    그분도 집재력이 좋은데 한국에서는 대학안다닌다고 했던거거든요.

  • 5. ..
    '19.6.19 1:02 PM (211.34.xxx.106)

    돈 있으시면 명예 필요하죠. 어줍잖게 정치 쪽 기웃거려서 직함따거나 허접한 곳 이름만 올리시는 분들 많으신데 지금이라도 좋은 대학 들어가시면 충분히 어필되죠.

    지금 공부가 인연이 닿아서 마음이 생긴 걸 수도 있으니 많은 생각마시고 여건만 되시면 일단 하세요.

    내친 김에 대학원까지 유학까지 가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자기가 높아지면 배우자도 그만한 사람을 만나기가 쉬워집니다.

  • 6. ㅇㅇ
    '19.6.19 1:03 PM (211.206.xxx.180)

    가장 배우고 싶은 전공으로
    아니면 훗날 써먹을 전공으로 배우세요.
    경제 좋아하시니 경제로 가셔도.

  • 7. 느낌에
    '19.6.19 1:09 PM (223.38.xxx.44)

    30대후반 아니실듯.ㅎㅎㅎ
    더 연배 있어보여요.글에서.

  • 8. ..
    '19.6.19 1:13 PM (39.17.xxx.87) - 삭제된댓글

    가세요
    좋은 대학으로

  • 9. ..
    '19.6.19 1:19 PM (203.220.xxx.128)

    돈이 그정도 있으면 들어 가기 쉬운 외국 대학을 가면 돼죠. 뭐하러 수능을 보나요

  • 10. 저라면
    '19.6.19 1:33 PM (49.230.xxx.7)

    1년 내내 독서합니다

    님은 인생 사는 법도 모를 것 같습니다

  • 11. dotnlffl
    '19.6.19 1:47 PM (118.32.xxx.177) - 삭제된댓글

    합격하고 고민하시면 됩니다


    한국대학은 합격만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으니
    합격후 고민해도 됩니다

    노느니 수능 보면 괜찮겠는데 뭘 고민하세요?
    성적은 무슨 성적인지
    또 진짜인지 의심이 갑니다.
    진짜라면 어서공부하세요~

  • 12. ㅇㅇ
    '19.6.19 1:49 PM (118.32.xxx.177)

    노느니 수능보면 돼죠

    합격하고 설렁설렁 다니면 됩니다
    일이학년후에 자퇴해도 다 다르게 볼껄요?
    김정훈도 자퇴잖아요

  • 13. 하세요
    '19.6.19 2:00 PM (223.62.xxx.131)

    그냥 노는 것보단 대학 가서 노는 게 더 있어보일 것 같아요.
    좋은 여자 만나려면 대학 간판 있으면 좋죠. 머리 안나쁘다는 증명은 되겠어요.

  • 14.
    '19.6.19 2:01 PM (125.132.xxx.156)

    글에서 진실성이 조금도 안느껴져요
    이런 낚시는 왜하죠?

  • 15. 글쓴이
    '19.6.19 2:07 PM (121.188.xxx.237) - 삭제된댓글

    좋은 여자는 지금도 괜찮게 닿는 거 같아요.

    예쁜 명문대생으로부터 대쉬 받기도 하고..

    썸타면서 느낀 점은 .

    그렇게 잘난 여자라도 사랑에 빠지면 그냥 남자에 대해서는 어떤 점이든간에 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더라구요...

  • 16. ...
    '19.6.19 2:22 PM (115.89.xxx.150)

    저는 고등학교때 좀 공부해서 점수맞춰서
    인서울 상위권대 문과에 갔어요.
    님 고졸이라면.. 굳이 ky만 노릴것이 없이 공부 좀 해서 그냥 점수맞춰서 최고 좋은데 가세요
    그게 학벌악세서리 맞추기 가장 쉬움
    꼭 ky문과만 노리다간 아예 고졸로 평생 썩음.
    그리고 합격만 하면 졸업만이 목적이면 설렁설렁 다녀도 졸업할 순 있어요.
    대신 좀 자신있는 전공을 고르세요. 졸업 쉬울만한거..
    대학졸업도 아주 거저하는것은 아니에요. 아무리 우리나라 입학이 어렵지 졸업은 쉽다고해도..
    힘들어요.
    그리고 상위권 대학 학교생활 쉽지않아요. 애들이 잘 안어울려줘요.
    돈을 쓴다면 또 모르겠어요. 그래도 돈으로 안돼는 것도 많아요.
    그냥 졸업만 목적이면 출석하고 할일만 하면 돼겠지만
    사람사는 생활이라는게 학교생활이 같이 어울려주는 사람 없으면 어려워요.
    저는 학교 인간관계 많이 어려웠어요.

  • 17. ...
    '19.6.19 2:23 PM (115.89.xxx.150) - 삭제된댓글

    뭐하러 수능을보냐 -> 외국대학보다 우리나라 중앙대 한양대라도 나오는게 있어보이고 먹히기 떄문
    그리고 외국대학 다니기는 쉬운줄아세요? 외국에서 인생을 보내야됨.
    중앙대 한양대라도 라고했지만 이 대학들 진짜 괴물들이나 들어가요.. 리플 다신분들 학력인증 돼는것도 아니고 인서울에 이름들어본 대학 나온분들아닌듯함...

  • 18. 재밌어요?
    '19.6.19 3:04 PM (147.47.xxx.205)

    존나 어그로. ㅋㅋㅋㅋㅋㅋ
    질문을 왜 함?

  • 19. ㅇㅇ
    '19.6.19 3:18 PM (223.62.xxx.27)

    어쨓든 공부는 상당히 필요해보임 ㅋㅋ

  • 20. 공부나
    '19.6.19 3:34 PM (223.33.xxx.217) - 삭제된댓글

    하시오.
    아줌마 사이트 들락대지말고

  • 21. 78
    '19.6.19 4:19 PM (220.79.xxx.194) - 삭제된댓글

    외국대 기부입학 중퇴하시면 될텐데
    1달만 다녀도 중퇴 아닌가요

    ..

  • 22. 글쓰는거 보니..
    '19.6.19 5:33 PM (2.126.xxx.198)

    똑똑한 분은 맞는 듯 하고..
    재산 있고 하시면
    철학 공부 해 보세요.
    생각보다 인생에 필요한 학문임..
    일단 재산 지키려면 법쪽 공부도 필요할 거 같기도 하지만.
    본인이 하고싶은 공부 해도 될 상황이면 전 철학이나 역사 공부 할 듯.
    문학은 절대 반대하고싶네요.
    아무리 돈 많은 사람이라도 문학은 그냥 소설 책 읽으면 됨.

  • 23. ㅎㅎ
    '19.6.19 9:51 PM (223.38.xxx.18)

    Ky 문과 정시를 그런 정신으로 붙을 수 있을까요
    인서울이라도 하면 다행...
    수능공부 해 보세요 일단..

  • 24. 공부야
    '19.6.20 8:19 AM (180.224.xxx.141)

    뭐 아무때나 해도되는 악세서리
    그나이에 대학가시면 꽤나 재미없을듯
    여튼 공부해서 학교들어가보고선
    다시 글 좀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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