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가 자꾸 삐딱하게 얘기해서 진이 빠지는데 일춘기?인가요?

..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19-06-11 17:46:01
5세에요
대체로 원만하게 생활하는 편인데
요새 자꾸 저한테 말을 삐딱하게 해요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지내고 선생님 말씀 잘듣구”하면
“싫어! 친구들하고 안 놀고 혼자 놀거야!
선생님 말씀도 안 듣구.” 이런 식이에요...
유치원 반일반 다니는데 또 가면 잘 있다 오는거같아요.
친구들하고 잘 놀았다고 재잘재잘하기도 하구요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주말에도 유치원가고싶다 하다가
어떤땐 다 싫다하고..
어젠 갑자기 엄마가 싫고 아빠만 좋아
혼자 잘거야. 이러다가 막상 저의 껌딱지고
혼자 못 자는 아이라 그럼 혼자 자라하니 같이 자자고 다급하게 말하더라구요. 어떤땐 아빠는 싫고 엄마만 좋아. 이래요.
아빠가 혼 내는 것도 거의 없고 퇴근하면
허허 받아주는 스타일인데
아빠한테도 삐딱하게 말해서 왜 그러나 싶고.
또 유치원 끝나고 주1회 유아체육 가는데
그것도 너무 좋아해서 매일 가고싶다고 하다가도
막상 나갈때되면 “안갈거야. 친구 안보고싶어”이런식으로...
딱 나가야되는데 이러는거죠. 결국 제가 뭐라고 한소리하고
데리고 나가야하고...그동안 몇번 끊을까 하다가
아이가 계속 가고싶어하고 친구도 있어서 계속 보내고있거든요.
이런거랑 편식하는것만 빼면
대체적으로 대화도 되고 수월한 편인것 같은데
왜 이러는걸까요?
IP : 223.62.xxx.1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이형성시기
    '19.6.11 6:16 PM (91.115.xxx.42) - 삭제된댓글

    이쁜 세살 미운 다섯살 때려죽이고 싶은 일곱살이라잖아요.

  • 2. ....
    '19.6.11 7:25 PM (61.105.xxx.130)

    세살 저희 애가 요즘 딱 저래요 ㅡㅜ 책읽어주세요 해서 한줄 읽으면 갑자기 싫어 기차놀이 할꺼야 이러고 주말에 어린이집 가고싶다 그러다가 가는날 아침되면 싫어 안갈꺼야 그러구요 ㅠㅠ 우유 줄까 하면 싫어 치즈 먹을꺼야 했다가 치즈주면 엉엉 울면서 우유 먹을꺼야 해요. 매순간 아이랑 실랑이 하니까 저도 넘 지치고 이것도 한때려니 하고는 있는데 다섯살도 그런다니 좌절이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1074 이석현 의원 트위터.jpg 4 핵공감입니다.. 2019/06/12 1,902
941073 축구 기다리는 분 계시나요 2 ㅇㅇ 2019/06/12 1,311
941072 축구 기다리다가 미스트롯 때문에... 3 리슨 2019/06/12 2,310
941071 2018년 수능 만점자의 페이스북 수준.jpg 12 인간말종이군.. 2019/06/12 3,095
941070 축구 몇 시인가요? 3 ㅇㅇ 2019/06/12 1,391
941069 뇌혈관 수술 하신 아버지 병문안 안온 올케가 원망스럽네요. 160 ... 2019/06/12 22,819
941068 엘리자베스 테일러 별로 이쁜지 모르겠어요 66 .. 2019/06/12 7,153
941067 고등학생들 수행 없앴으면 좋겠어요.. 25 2019/06/12 4,408
941066 장제원 근황. Jpg 7 안믿는다이눔.. 2019/06/12 4,711
941065 요즘 조선일보가 김제동 까는 이유jpg 5 두잇 2019/06/12 2,123
941064 일본 여배우 동안 얼굴 41 놀라워 2019/06/12 26,299
941063 수박껍데기 김치 하려고요. 4 .... 2019/06/12 1,640
941062 위에 용종이 있어서 떼어 검사한다고 해요 5 위에 2019/06/12 3,212
941061 피부과 성형외과 실장들 인센티브 받나요 2 퓨러티 2019/06/12 3,799
941060 심장이 콩닥...빨리 뛰다 철렁하기도하고 머리쪽도 저릿?! 2 해피 2019/06/12 2,176
941059 팔순 어머니 호텔 이벤트 할만한거 있을까요? 3 이벤트 2019/06/12 2,399
941058 링겔주사 맞고 부위가 점이 될수 있나요? 1 흑흑 2019/06/11 1,420
941057 나이 많은 무경험자 산부인과 진료 40 ㅇㅇ 2019/06/11 10,538
941056 혹시 직관을 개발하는 방법 아시나요? 26 ... 2019/06/11 4,808
941055 고유정 자기애가 엄청 강한 사람이에요 14 ..... 2019/06/11 9,648
941054 몇년만에 목욕탕 갔다가 충격받았네요 28 .... 2019/06/11 27,643
941053 학폭관련-펑 13 학폭 2019/06/11 4,279
941052 생선ㆍ고기ㆍ해산물은 냉동안하는게 낫지요 2 2019/06/11 1,053
941051 고유정 안정 찾고 전략전 진술 유지 중 15 ㅇㅇㅇ 2019/06/11 5,642
941050 백종원 유튜브 미쳤어요 지금. 31 아아아아 2019/06/11 29,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