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호주 어디가 더 살기 좋을까요? (미국 제외)
1. Oo0o
'19.6.5 1:49 AM (203.220.xxx.128)캐나다에서 온 친구가 있는데 (저 호주) 넌 호주는 뭐가 좋아서 왔어? 하고 물어봤더니
날씨때문에 왔대요. 따뜻한게 좋아서요 ㅎㅎ
전 추운게 좋아서 캐나다 가고 싶어요 ㅋ2. 후
'19.6.5 1:50 AM (222.110.xxx.235)날씨도 한몫 하죠..
캐나다에서 방학때 호주로 일하러 오는 학생들 본적있는데 (비행기값 빼도 남는다고..)
정말 캐나다 상황이 안좋긴한가 싶더라구요.3. 호주요
'19.6.5 1:54 AM (75.156.xxx.202)날씨 민감하시면 호주요. 캐나다 사는데 겨울마다 우울해요. 시급도 낮고 미국에 비해 기름이며 물가 비싸고.. 인종차별요? 여기도 없진 않을걸요. 그리고 북미가 남반구나 유럽에 비해 일 많이 하는거 아시죠? 인더스트리마다 다르겠지만 전 매일 오버근무에 야근에... 샐러리 받는다며 수당도 안쳐주네요
4. 헛
'19.6.5 2:28 AM (222.110.xxx.235)날씨는 사실 상관없는데 일하는 환경이 정말 안좋군요.............. 꼭 한국같네요......
호주에서 오버타임 수당 안쳐주는건 상상도 할수 없는일이에요......5. 호주
'19.6.5 2:28 A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아시안 좀 무시하는듯해요.
제가 여행다니면서 호주 영국 캐나다인들 많이 만나는 미국국적자인데 호주 남자들이 특히 아시안 여자인 절 좀...6. 헛
'19.6.5 2:30 AM (222.110.xxx.235)미국 고등,대학교육이 좋은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고
이부분때문에 미래를 위해선 북미인건가..... 막연한 생각이 있었는데
고민되네요.7. 호주
'19.6.5 2:30 AM (73.229.xxx.212)아시안 좀 무시하는듯해요.
제가 여행다니면서 호주 영국 캐나다인들 많이 만나는 미국국적자인데 호주 남자들이 무례한 경우가 많았어요.
아시안여자에대한 스테레오타입도있고..8. 음
'19.6.5 2:38 AM (222.110.xxx.235) - 삭제된댓글사실 저도 제가 동양남자라면 무조건 북미갈것 같긴해요. 그래도 여자들에겐 정말 친절한 편이구요.
좀 미안한 말이지만, 호주 오지들 무례한사람이 더러 있어요. 캐나다시골에 가도 인종차별하는 경우 더러 있다고 하던데, 이민자 사회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려구요.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호주, 미국 둘다 일해본 간호사분이
병원에서 미국환자들은 좀더 거친면도 있고, 홈리스들이 많아서 일하기 힘들었는데
호주는 환자들이 좀더 친절하고 신사답다고는 하더라구요.
저는 캐나다는 사람들이 호주보다 훨씬 나이스하다고 들어서 기대가 있었는데
시골에 가면 인종차별 있다는것 듣고,
그냥 이부분은 포기해야겠구나 싶었어요.9. 음
'19.6.5 2:42 AM (222.110.xxx.235) - 삭제된댓글좀 미안한 말이지만, 사실 저도 제가 동양남자라면 무조건 북미갈것 같긴해요. 그래도 여자들에겐 정말 친절한 편이구요.
호주 오지들 무례한사람이 더러 있어요. 캐나다시골에 가도 인종차별하는 경우 더러 있다고 하던데, 이민자 사회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려구요.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호주, 미국 둘다 일해본 간호사분이
병원에서 미국환자들은 좀더 거친면도 있고, 홈리스들이 많아서 일하기 힘들었는데
호주는 환자들이 좀더 친절하고 신사답다고는 하더라구요.
저는 캐나다는 사람들이 호주보다 훨씬 나이스하다고 들어서 기대가 있었는데
시골에 가면 인종차별 있다는것 듣고,
그냥 이부분은 포기해야겠구나 싶었어요.10. 음
'19.6.5 2:43 AM (222.110.xxx.235) - 삭제된댓글좀 미안한 말이지만, 사실 제가 동양남자라면 무조건 북미갈것 같긴해요. 그래도 여자들에겐 정말 친절한 편이구요.
호주 오지들 무례한사람이 더러 있어요. 캐나다시골에 가도 인종차별하는 경우 더러 있다고 하던데, 이민자 사회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려구요.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호주, 미국 둘다 일해본 간호사분이
병원에서 미국환자들은 좀더 거친면도 있고, 홈리스들이 많아서 일하기 힘들었는데
호주는 환자들이 좀더 친절하고 신사답다고는 하더라구요.
저는 캐나다는 사람들이 호주보다 훨씬 나이스하다고 들어서 기대가 있었는데
시골에 가면 인종차별 있다는것 듣고,
그냥 이부분은 초월해야겠구나 싶었어요.11. ...
'19.6.5 3:22 AM (199.116.xxx.118)캐나다 사람들 나이스 하다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사람들 말은 번드르르 잘하지만 겉으로 보는거랑 다른 사람들 많구요 인종차별 없다는 것도 대놓고 티를 않내는거지 무의식속에서 하는 말 들어보면 서양인이 우월하다는걸 아예 디폴트로 깔아놓고 있던대요. 오히려 전 살면 살수록 인종차별을 더 심하게 느껴요. 아시안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도 심하구요. 어느 나라던 인종차별은 체념하고 아예 기대를 않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12. ...
'19.6.5 3:35 AM (184.151.xxx.215)캐나다 인종차별 있어요.
이민하려면 인종차별쯤은 정신승리로 넘기셔야 합니다.13. 일자리
'19.6.5 4:02 AM (209.171.xxx.40)취업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이라면 당연히 캐나다입니다.
캐나다 일자리 찾기 힘들다는 건 다 케바케입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 어느정도 경력과 실력만 있으면 좋은 일자리 찾는 것 어렵지 않습니다.
금융, IT 쪽 일자리도 많이 있구요. 미국으로도 많이 취업되서 갈수도있구요14. 캐나다
'19.6.5 4:10 AM (65.94.xxx.27)20년 쯤 살았는데- 어려서 부터 살아서 그런가, 사는 데가 동양인 많은 대도시권이라 그런가.. 인종 차별 문제는 잘 안 겪어 봤어요. 없는건 아닙니다만-_- 대놓고 인종차별 하는 건 정말 쌍스러운(?) 애들이나 하는 행동이라는 식이라서. 정색하고 '인종 차별 아니냐?' 하고 달려들면 겁먹고 물러나기도 하구요(....)
오히려 제가 보기엔 인종차별은 원조 캐네디언 보다는 동구권에서 온 백인들 (러시아라든가..) 같은 경우가 하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가 보기엔 다 백인이니 인종 차별인가! 하게 되는데 알고 보면 걔네도 여기 토박이는 아니고(...)
노동 환경은 뭐랄까- 워낙에 노동권에 대한 인식이 한국이랑 달라서 오히려 '법제화'가 되어 있지 않은게 많아요.
이를테면 10년 이상 근무하면 휴가일 추가 해주는거, 그게 법으로 된 게 얼마 안되는데- 그 전엔 그냥 '으례히' '당연히' 그렇게 추가해주는 것이었으니까. 였고, 문제는 그 법의 사각 지대에서 이득을 보는 나쁜 그룹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동양인 이민이 많다보니 동양권 스러운 '사람 학대하는' 회사 문화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거에요.
(자처해서 회사의 노예가 되려고 하는 아시안 계들이 회사 분위기를 흐리는 일도 많아요....)
뭐 호주는 안가봐서 잘 모르겠는데, 그냥 한 20년 살면서 관찰해 본 바에 의하면...
이민와서 겨울 딱 두번 지나보면 있을 사람인지 안 있을 사람인지 티가 납니다.
캐나다는 겨울을 날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정착할 사람이냐 아니냐가 갈려요. 인종 차별이니 직장이니 분위기니 다 떠나서 겨울에 대한 적응도가 정착 여부의 반이상 판가름합니다.15. 그리고
'19.6.5 4:15 AM (65.94.xxx.27)물가는 전 동생이 뉴욕에 살아서 1년에 한두번씩 뉴욕 자주 가고, 현지인 생활도 좀 가깝게 겪어보고 한 바에 의하여 토론토와 비교해 보면:
1) 주거비용은 캐나다 대도시가 미친 것 맞음. (요샌 토론토 밴쿠버 집들은 뉴욕 광역권보다도 비싼듯)
2) 물가는 뉴욕에 비하면 초 저렴함
(다만 이건 사람 생활 패턴에 따라 갈립니다. 저는 토론토 살면서 주변인들이 보면 놀랠 정도로 식비라든가 생활비가 안드는 사람이라서...;;)
요새 물가가 좀 많이 오르긴 했는데, 특정 부문(특히 주거 자동차 관련)을 빼고는 캐나다 물가가 미국 보다 비싸다. 라는건 잘 모르겠어요.. 대도시 기준으로.. 제 경우 토론토에서 부부 둘이 식비가 한달에 30만원 나오는 사람이라..16. qwerasdf
'19.6.5 4:53 AM (59.6.xxx.159) - 삭제된댓글http://www.tofrom.kr:90/ex/index.php?mid=qna&document_srl=43901
17. ...
'19.6.5 5:01 AM (131.243.xxx.32)살기 좋은 곳 순위가 쫙뽑혀있는 것도 아니고, 어디가 살기가 더 좋은지는 본인 취향에 따라 다르죠. 본인한테 뭐가 중요한지를 알아야죠.
18. ...
'19.6.5 5:05 AM (131.243.xxx.32)노동환경이 좋은 곳은 이면은 내가 다른 사람의 노동을 쓸때도 매우 비싸다는 겁니다. 살다가 자동차를 고친다던가, 화장실이 고장났다던가 등등 사람 쓸일이 있으면 매우매우 비싸요.
그리고 살기 좋은 곳 = 주거비용 이라고 생각 하지면 됩니다. 현금을 다 주고 집을 사지 않는한 모기지를 끼고 집을 사던, 렌트를 하건, 생활비에서 제일 큰 부분은 주거비용이에요. 물가를 주거비용 빼고 생각하시면 안돼요.19. 음
'19.6.5 5:05 AM (135.23.xxx.42) - 삭제된댓글캐나다 토론토는 말 그데로 동물원입니다.
한국 사람들도 엄청 많고 한국에서 사는것과 다름없어요.
그러나 이민 오래된 한국사람들은 오래전 이민왔을 시기 한국정서에 아직도 머물러 있어서
우리가 볼때는 촌시럽고 조선족과 다름없지요 ㅎㅎ.20. 전
'19.6.5 9:30 AM (117.111.xxx.53)호주와 뉴질랜드는 여행으로 몇달 가봤는데
그중 호주는 이미지가 누런색~
나무들이 초록색이 아니라 누런 빛깔이랄까
나라 전체 느낌이...뉴질랜드는 초록색이구요.
캐나다는 오래 살았는데 사람들이 대체로 친절하고
남이 어려움에 처하면 도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요.
인종차별은 모든 나라에서 가볍게 느껴봤는데
그건 어느 나라나 있다고 봐요. 캐나다가 젤 덜하구요.
우리나라도 인종차별 심하죠. 사람 수준에 따른..
그래도 캐나다가 사람들과 어울려 살기는 제일
좋다고 느꼈어요.21. 음..
'19.6.5 10:20 AM (119.236.xxx.114)호주사람들은 잘난것도 없으면서 아시안들 무시해요.
호주 살았었고 예전에... 그리고 얼마전까지 싱가폴 살았는데 싱가폴에 호주인들 많은데 싱가폴에서도 호주사람들 재수없다고 한국엄마들끼리 얘기한적이 있었네요.. 콘도에 호주패밀리들 많이 살았는데 호주엄마들 거만하고 동양엄마들 투명인간 취급했어요. 오히려 영국사람들이 호주사람들보다 훨씬 나았어요.
근데 호주는 조상이 범죄자들... 태생이 그래서 그런지..ㅉㅉ
뉴질랜드사람들은 괜찮았구요. 뉴질랜드 조상들은 호주랑 같은 범죄자지만 정치범들 이었다고 하내요.
암튼 호주보다 캐나다가 더 나은듯해요. 호주는 혼자 뚝 떨어져있어서 뭔가 고립된듯한 느낌들었구요,
캐나다는 바로 미국옆이고, 유럽도 가깝고.. 터론토쪽 살면 유럽 6시간이면 가잖아요.
호주보다는 훨씬 더 많이 문명의 혜택과 문화를 누리면서 살수있을거예요22. 앗
'19.6.6 2:43 AM (222.110.xxx.235)저 링크 안열리는 거였네요. 다시 올립니다.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KyPF&articleno=8928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