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남편이랑 살고있습니다.
이사람이 평소엔 멀쩡한데 일년에 한번씩 술사고를 치네요
평소엔 정말 괜찮은사람이에요 성실하고 일도 잘한다는 평을 받고 친구들하고 만나는것도 정말 어쩌다 한번이고 보통은 칼퇴근에 주말엔 혼자서 아이데리고 나가서 놀다오기도 하고 평소 저녁엔 설거지도 합니다. 빨래도 도맡아 하고요
반찬투정도 없고 시누이포함 시댁부모님이 정말 좋으신분들이세요
이렇게 평소엔 멀쩡한데 일년에 한번씩 술사고를 치는데...
3년전쯤엔 회사에서 짤렸습니다.
밑에 직원을 쳤대요 그래서 경찰오고 난리도 아니었나봐요 그래서 술집난동피운거 술집에 물어주고
아랫직원을 팻으니 회사에 소문이 나고 그래서 인사조치가 되었어요
다행이 쉬는기간 없이 바로 이직은 했어요.
또 언젠가는 같이 술먹은사람들 몇명을 때려서 안경값 물어주고 사과한적도 있고요
남편말로는 그사람들한테 원한이 있었던게 절대 아니래요
오히려 사이가 좋았고 술자리도 분위가 화기애애했었대요
그런데 과음하고 나서 그런행동을 하게된건데 자기도 왜그랬는지 도통 모르겠대요
이런식으로 사고를 자꾸 쳐요
그래서 본인도 무섭다고 술을 끊겠다고했어요
그런데 가끔 집에있으면 맥주사가지고 오겠다라고 하고 마트가면 와인산다고 조르고 그래요
제가 정신못차렸다고 회사까지 짤리고도 정신못차렸냐 그리말하면서 아예 집에서도 입도 안대게합니다.
그런데 어제 회식을 한다더니 술을 진탕먹고 왔는데
제가 전화를 했는데 어쩌다 받아졌나봐요 그래서 내용을 다 들었는데
택시에서 소리지르고 난동피우고 기사아저씨가 조용하라고 막 그러더라고요
마지막엔 택시비도 안내서 경찰오고..경찰이 지갑속 카드찾아서 계산했어요
그리고 집에왔는데 집에서 막 계속 욕하고..아이가 잠에서 깨서 그모습볼까봐 조마조마 하더라고요
술 안먹기로했는데..그게 안되나봐요??못고칠거같아요 그러면
저는 정말 못살거같은데 이런이유로 이혼할수있나요?? 법원에서 받아들여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