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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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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50대 남편한테 서운해요

.. 조회수 : 8,348
작성일 : 2019-06-02 18:52:39


남편은항상 바쁘고 부지런한 사람이라 본인일도 열심히 취미생활도 열심히
애들하고 저한테도 나름 최선을 다했어요

이제 애들이 다커서 각자 대학가니 저도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남편과
더많은 시간을 갖고싶은데 남편이 이번엔 영어공부에 빠져서 주4회 스터디가고 과대표되어서 여기저기 학교행사 다닌다고주말 저를 외롭게하네요

학벌콤플렉스가 있는남편을 위해 제가 방송대를 추천해줬는데 이정도로 빠져들진 몰랐어요 뭔가하면 열심인줄은 알았지만 제발등 제가 찍은거지요

그래도 공부열심히하는건 괜찮지만 아저씨아줌마들이랑 야유회 체육대회
각종 행사 좀 자제하라고 잔소리를 했더니

각자 하고싶은거하고 사생활은 존중해달래요 저 그소리에 충격먹었어요 항상 제가 1순위라더니 이젠 아닌가봐요

그렇다고 제가 집에서 남편만 바라보고있는것도 아닌데
주5일 오후알바 다니고 강아지도 다 제가 케어하고 집에 있는 애들 속썩여도 다 제가 커버하고 속끓이며 사는데 본인만 좋아하는거하면서 지내겠다니 너무 서운하고 알밉네요

내가 연금복권만되면 울강쥐랑 당장 집나온다고 벼르고있는데 될리가 없고ㅜㅜ이래저래 저만 외롭고 속상해서 넋두리해봅니다
IP : 218.239.xxx.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2 6:56 PM (39.7.xxx.89)

    그럴때일수록 가꾸시고 점점이뻐지셔야해요.
    약속만들어밖으로다니시고
    점점이뻐지시면
    남편이오히려 잔소리하며원글님이랑함께하고싶어해요.

  • 2. .....
    '19.6.2 6:58 PM (175.223.xxx.208)

    대학생이된듯 들떴네요 젊은여자들도 많을테고

  • 3.
    '19.6.2 7:00 PM (125.191.xxx.148)

    저희는
    남편이 한달 이상 출장으로 안들어온적도 여러번이예요..
    물론 월급 은 잘주고 잇느니.. 그걸로 된거라 위안받아요.
    애들 키우는거 다 제몫이었고요.
    제 어려움을 거의 공감을 안해줘요 ..일이 일순위라서요
    집에와도 티비만 봐요..
    결혼후 늘 혼자라는 기분으로 살아와서
    지금은 같이 잇는날이 더 부담스럽고 그러긴해요..
    저 보고 위안이 되실지요?;;.

  • 4. 원글이
    '19.6.2 7:04 PM (218.239.xxx.8)

    저도 점점 그리될듯...
    혼자서도 잘살고 잘노는법을 배울까봐요

  • 5. ..
    '19.6.2 7:07 PM (210.178.xxx.230)

    저는 이거 딱 정반대의 케이스를 고민하는 경우를 봤는데요. 답없어요. 상대방을 위해서 본인의 기쁨을 줄여야하는데 그러기 쉽겠어요? 너무 재미있는데. 상대방에 대한 배려보다 본인의 행복이 우선인 사람.
    결론은 그냥 원글님도 즐거운 일 찾아서 재미있게 사세요.
    고민 털어놨던 지인도 즐거운 모임에 나가 열심히 재미있게 지내고 있어요.

  • 6. ㅎㅎ
    '19.6.2 7:09 PM (116.36.xxx.231)

    남편을 좋아하시나봐요.
    저는 남편이 좀 나갔으면 좋겠어요.
    이건 뭐 쇼파에서 맨날 티비 끼고 나가질 않네요ㅠ
    남편이랑 안맞아서 저는 뭐든 혼자가 편하거든요ㅠㅠ

  • 7. 원글이
    '19.6.2 7:13 PM (218.239.xxx.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제가 남편을 많이 좋아하고 기다리나봐요ㅠㅠ

    젊었을때는 남편이 저를 더좋아하고 제사랑에 확신이 없었는데

    이젠 제가 남편을 더좋아하고 의지하나봐요


    그래서 더 괴로워요

  • 8. 진담임
    '19.6.2 7:19 PM (122.34.xxx.222)

    원글님도 방송대 다음 학기부터 등록해서 같이 다니세요. 대학생이 다시 된 듯 사이버대 행사에 적극적인 사람들 꽤 있더라구요 그거 몇 년 가고 어영부영 환갑되고 졸혼 이야기 나옵니다.

    농담 아니고 진심으로 권합니다
    같이 대학 생활 즐겨보세요 정 힘드면 중간에 그만 두더라도 일단 같이 다녀보세요

  • 9. ...
    '19.6.2 7:2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대학생이니 다행
    이 남자는 고등학생이에요.
    결혼 20년째 자기일 친구들.
    월급은 타서 주니 고맙죠.
    전업하다 알바하다 하면서 집안일 전부 이사 아이교육 다 제차지
    서운하기도 하고 원망도 되고 편하기도 해요

  • 10. ..
    '19.6.2 7:30 PM (175.116.xxx.93)

    좀 각자 살 나이 되지 않았나요?

  • 11.
    '19.6.2 8:08 PM (223.39.xxx.10)

    결국 인간은 혼자다싶어요
    늙으면 한쪽이 먼저죽어 혼자든지
    다른재미에빠져 혼자든지

  • 12. 11
    '19.6.2 8:17 PM (121.183.xxx.3)

    애들이 다 대학갔으니 원글이 여유가 생겨
    남편과 놀려고 하지 지금까지는 일순위가 애들아니였나요?
    남편이 일순위였나요>
    그럼 서운한거맞고요
    자식이 일순위도 찬밥신세였던 남편이라면 사생활존중해야줘

  • 13. 각자
    '19.6.2 8:18 PM (223.62.xxx.22) - 삭제된댓글

    잘 지내야지 옭아매면 힘들어요 이 나이에
    저도 남편이랑 베프다 할 정도로 터놓고 지내지만
    각자 취미나 주말 스케줄 터치 안해요
    저도 터치받는 거 싫구요
    우리는 간혹 시간 맞으면 데이트 하는데요
    매 주말마다 같이 시간 보내자 들면 골치아플 듯

  • 14. 엇. 동병상련
    '19.6.2 8:48 PM (211.195.xxx.114)

    아직 남편이나 저나 직장 다니고 있는 것만 빼고 원글님이랑 저랑 상황이 똑같네요 ㅜㅜ
    울 남편은 지지리 공부싫어해서 빠진쪽이 신변잡기지만 애 속썩이는거나 강쥐 시중은 저 독차지인거나 나중에 울 강쥐만 델고 집나갈거란 복수심도 똑같아서 동지 만난거 같아요 ::::
    가까이 살면 강쥐 델고 같이 만나고 싶네요 ㅜㅜ

  • 15. 에고
    '19.6.2 9:36 PM (175.123.xxx.2)

    큰일이네요.
    님이 박으로,돌고 남편이,집돌이여야,되는데..
    공부한답시고,여자들,만나고,좋겠네요.
    연애비슷한,감정도 들테고...
    조심히세요..비람나요

  • 16. 돌아갈까
    '19.6.2 10:03 PM (58.141.xxx.54)

    본인은 인간관계 쌓는다고 하지만..다 부질 없습니다.
    뭔가 하니까..뭔가 되는거 같은 느낌이겠죠..
    주와 부를 알아야하는데..님이 말해봐야 귓등으로 듣죠..
    사기같은거 안 당하게 조심하세요..

  • 17. 서서히
    '19.6.2 10:05 PM (103.252.xxx.12)

    홀로서기 하셔야죠! 저는 남편 혼자 두고 2개월정도 여행갑니다. 너무 신나요. 그래서 요즘 집안정리, 베란다 청소,창문닦기, 침대시트갈기등 바쁘네요. 혹시나 다시 못돌아올수도 있잖아요.

  • 18. 저러다
    '19.6.2 10:35 PM (175.123.xxx.2) - 삭제된댓글

    바람나는,거지요...남편은,나가면 근심덩어리에요..

  • 19. 바람난거죠
    '19.6.2 10:41 PM (175.123.xxx.2)

    공부하면서 새로운,여자 만나서 좋은거보네요
    서로,사생활 존중해야 한다는거 보니
    바람난,인간들이,꼭,저런 말,하더라구요..
    나한테만,자상한게 아니고 다른여자한테도 자상하게,질하겠지요..

  • 20.
    '19.6.3 5:51 AM (122.46.xxx.150)

    각자의 사생활 이야기가 나온다
    제가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주변에서 꽤 많이봐서 아는데요
    남편의 성향이 원래 자기중심적이고 뭔가 안하면 못견디는 성격이죠? 할때는 성실하게 좋게표현하면 그렇고 나쁘게 표현하면 끝보는 성격
    사실 이런 성격에 원글님같이 대하면 피곤해요
    감정적측면에서
    본인이 열심히 산거지 상대방을 열심히 배려한 삶은 아니라는거지만
    어쨋거나 여지껏 열심히 일해서 가족 서포트했고 애썼으니
    뭐라 할수도 없고
    그나마 다행이에요 공부하는걸로 빠졌으니
    남편 대학생활 빠져있는동안 원글님 친구들하고
    해외여행 혹은 제주올레길걷기 같은걸 해보세요
    댕댕이가 문제긴 할텐데
    집인식구 공동 으로 책임지라 하시고요

  • 21.
    '19.6.3 7:08 A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60되면 그게 더 심해지더군요
    근데 그게 지혼자 착각 하고 저러는게 제눈에는 보이거든요
    제가 50대부터 여성호르몬이 부족한걸 많이 느끼는데 그걸 남편도 느끼는거죠
    그러다가 어느날 본인도 느끼는거죠
    '내가 짝사랑을 하고 있구나' 라구
    이 때부터 어쩔수 없이 마누라 옆으로 돌아오는데 정말 귀찮아서 나가서 안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수시로 합니다
    이혼 사유가 안되어서 못하는거지 사실 혼자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 22. 저희도
    '19.6.3 7:17 AM (183.96.xxx.202)

    남편이 여가시간 오롯이 책과 유투에 빠져서 살아요
    집안일 1도 신경 안씁니다
    그래서 집안에 있는 것보다 안 보이는 게 훨씬 편해요

  • 23. ㅡㅡ
    '19.6.3 9:19 AM (175.118.xxx.47) - 삭제된댓글

    나가주면 고마운겁니다 저희아빠 친구도없고 건강도안좋아서 집에만계신데 엄마가 우울증온거같아요 세끼해다바치는것도 보통일아니고 어디갈데마다 자기데리고가라고 갑갑하다고 소리치고ㅠ

  • 24. 딱봐도...
    '20.3.3 3:35 AM (110.10.xxx.74)

    다른집이야기인줄알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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