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아이가 툭하면 집에오고싶다고..
1. ㅇㅇ
'19.5.30 2:40 PM (14.38.xxx.159)울 딸도 고 3인데 한참 집에 가고 싶다고
고양이 눈물 이모티콘 보내고 그랬어요.
얼마나 힘들까 싶기도 하고 짠해서
맛난거 사다놓고 기다렸는데
톡 오다가 안오니 또 궁금해서
요새는 왜 안보내냐고 하니
바쁘대요 ㅋ2. ㅠㅠ
'19.5.30 2:45 PM (182.227.xxx.142)진짜 한때 인거라면 다행이네요ㅠㅠ
편식이 심해 급식도 거의 안먹어 시간 나대마다 먹을거 사다 나르고..
등교길이나 학원갈때도 웬만하면 픽업해주는데...
참고 들어주다가도 도대체 언제까지 이래야하나싶고@@3. 음
'19.5.30 2:52 PM (116.120.xxx.101) - 삭제된댓글남일같지 않아 댓글 달아요.
우리애도 친구문제로 힘들었고 그나마 있던 친구도 마지막에 틀어져서 친구랑 말도 안하고 지내다보니 학교생활을 너무 힘들어했어요.
학교에서 친구랑 말한마디 안하고 지내다보니 학교생활이 너무 외롭고 힘들어했어요.
난 아이한테 수능 얼마 안남아서 견디라는 식의 말을 하고 집에 들어올때마다 눈치봤는데 아이는 엄마가 자기편에 안섰다고 나중에 원망하며 울더군요.
전 애를 강하게해서 어떻게든 졸업시키고 싶었는데 애는 그게 너무 서운했대요.
그냥 자기편에 서서 자기를 위로만 해줘도 됐다는거에요.
난 애 편에 서면 애가 나약해질까봐 "괜찮다, 지나간다, 얼마안남았다"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그게 더 싫더래요.
톡으로 오면 대화를 하고 싶다는거니 최대한 애가 답글 안달때까지 대화를 해주세요.
애가 학교에서도 대화를 안하니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싶은데 그래도 엄마한테 말을 걸어주니 그게 어디에요.
지겨워도 계속 톡해주세요. 꾹참고 톡하는지 애는 모르니 그냥 싫어도 꾹 참고 톡 답변 다해주고 애 편에 서주세요.
"오늘 괜찮니?, 힘들지, 음악이라도 들으면서 공부할래?, 등등
혹시라도 사이좋은 선생님 계시면 선생님 찾아가서 얘기나 상담 하는것도 아이한테는 큰 힘이 되요(아이가 찾아가서)
우리 애 보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집에 오면 하루 견디느라 힘들었다고 꼭 안아주시고요. 엄마는 너 편이다 알려주세요.
그 시간 하루하루 견디기 힘들었는데 올해 대학가서 잘 지내고 있어요.
다 지나가는데 아이한테는 너무 힘든 시간일거에요.4. 휴.....
'19.5.30 2:57 PM (112.152.xxx.155)지금은 대학생이지만,,
2년전 고3때 저도 지옥이였어요.
저희도 예체능하는 애라..
학교 가는것도 싫어했고, 가서도 계속 조퇴하고 싶어하고,,
학교에서의 시간이 무의미하다고..
문과여서 반 분위기도 진짜 개판에..
공부하는 애들 눈 씻고 찾아봐야하는 반이여서..
그 속에서 있는 시간이 아깝다고,,
독서실과 실기장으로 왔다갔다 하길 더 원했었거든요.
그걸로 매일 아침이 전쟁이였고,
담임과도 계속 마찰이 있었어요.
담임은 안된다고 하고, 아이는 계속 저런식이였고,,
여튼..저희는 끝날때까지 그랬어요.
지금 그 시간으로 돌아가라면
고2때 애초에 자퇴시키고 검정고시로 하라고 할거예요.ㅠㅠ
원글님 좋은 조언 못드리네요.
그때가 생각나서 위로 드립니다..5. 윗님
'19.5.30 3:48 PM (61.105.xxx.211)아이가 그나마 대학 갔으니깐 그렇게 이야기 하시는 거지 검정고시로 함부로 돌렸다가 대학 못가면 중졸입니다.
6. 윗님
'19.5.30 5:27 PM (125.178.xxx.55) - 삭제된댓글제말이요.... 휴님 글 읽는데 고구마 100개 먹은 심정이었는데 ㅠㅠ
본인 아이가 진짜로 검정고시 치뤘으면 몰라도... 본인아이는
어땠든 졸업시켜놓고...저런 위험한 조언을 하시다니...7. 아니.
'19.5.30 6:06 PM (112.152.xxx.155)저게 무슨 조언인가요?
원글님 자녀 자퇴 시키고 검정고시 보라고 했나요?
진짜 어이없네요.
정말 힘들게 지내온 시간이라 진심 제경우를 얘기한거예요.그래서 좋은 조언 못드린다고 기운내라고 한거잖아요.
고구마 100개 드신거 같으니 얼른 사이다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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