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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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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이틀 꼬박 굶고 떡볶이 먹어요.

사랑의떡볶이??? 조회수 : 5,861
작성일 : 2019-05-22 00:53:21
아이 때문에 우울감에 방에 누워 이틀동안 꼼짝 안 했어요.

퇴근하고 와서 아이 챙기고 제 눈치보다 아이방에
자러 들어갔던 남편이 갑자기 밖에 나갔다 오더라고요.
들어와서 제게 오더니
"좋아하는 떡볶이 사다놨으니 따뜻할 때 먹어. 맥주도 사다놨어"
그러고 다시 아이 방에 자러 들어갔어요.

이틀 굶었는데 떡볶이랑 맥주 마시래요ㅠㅠ
한참있다 갖고 들어와서 먹는 중인데 맛있네요ㅠㅠ

발달장애아이 키우기 정말, 정말, 정,말, 힘들어요..
그래도 살아야겠죠... 이대로 죽어버리고싶은데
아이 때문에 죽을 수도 없어요ㅠㅠ

떡볶이 때문에 속 아파서 우울감이 사라질지도...
IP : 223.38.xxx.18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9.5.22 1:00 AM (218.154.xxx.228)

    저도 사춘기아이때문에 잠 못자고 있는데..먹을거 사다주는 사람이라도 있으시니 힘내세요~

  • 2. 화이팅
    '19.5.22 1:01 AM (211.176.xxx.13)

    맛있게 드시고 힘을 내세요.
    저도 떡볶이가 소울푸드거든요..
    남편분이 좋으시네요.
    서로 고마워 하면서 힘을 합치시길...

  • 3. ㅁㅇ
    '19.5.22 1:06 AM (58.124.xxx.162)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남편분 센스 짱이세요 떡볶이와 맥주는 걍 끝이죠^^맛있게 드시고 기운내세요!

  • 4. 사랑의떡볶이???
    '19.5.22 1:18 AM (223.62.xxx.78)

    센스있는 남편 덕분에 속이 따끔따끔합니다.

    댓글 읽으며 저도 모르게 눈물이..ㅠㅠ
    남편한테 미안하기도 하고ㅠㅠ

    힘낼게요. 감사합니다ㅠㅠ

  • 5. 빈속에
    '19.5.22 1:36 AM (183.100.xxx.82) - 삭제된댓글

    매운 떡볶이라뇨? 남편분이 속 깊지는 않네요
    하지만 부렆네요 마음 써주는 사람이 있어서

  • 6. 제가
    '19.5.22 2:33 AM (118.221.xxx.165)

    사랑하는 조합이네요
    떡볶이와 맥주...!!!!!
    힘나셨기를~~~

  • 7. 봄봄
    '19.5.22 2:46 AM (116.36.xxx.198)

    님도 남편도 힘내세요
    서로 따뜻하게 돌봐주세요

  • 8.
    '19.5.22 3:11 AM (66.87.xxx.225)

    힘내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모두 행복합니다.

  • 9. ....
    '19.5.22 3:17 AM (169.234.xxx.153) - 삭제된댓글

    힘들더라도 하늘 한번 보시고 기운내세요
    언젠가 손잡고 가족 모두 웃는 날 있으실 거예요

  • 10. 원글님 글 보니
    '19.5.22 3:37 AM (125.142.xxx.145)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라는 책 제목이
    떠오르네요. 우리 마음엔 죽고 싶은 마음도 있고
    사소한 거에 녹아 내리는 마음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힘든 마음에만 너무 힘을 주지 마세요.

  • 11. ......
    '19.5.22 4:04 AM (67.180.xxx.159)

    와~~남편분 멋져요^^
    행복하시길

  • 12. 힘내요
    '19.5.22 4:33 AM (49.196.xxx.27)

    내일이 아이 좋아하는 것이라도 같이 사먹어요.

    화날 때 마다 혼내야 할 때 마다
    "아이스크림 사먹으러 나가자" 했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어요

  • 13. ...
    '19.5.22 6:17 AM (1.245.xxx.169)

    힘내셔요. 토닥토닥..........

  • 14. ..
    '19.5.22 6:42 AM (175.117.xxx.158)

    ,속알아주고 힘드는거 알고 있는 그런 남편있으니 ᆢ맘풀어요 기운내시고요 ᆢ
    길게보고ᆢ 본인시간도 한번씩 가지세요 서로 남편분과 번갈아요 그래야 덜지치고 아이가 이쁘게 보여요

  • 15. 힘내시길
    '19.5.22 7:19 AM (124.46.xxx.210)

    따뜻한 남편 두셨네요.

  • 16. ㅇㅇ
    '19.5.22 7:23 AM (27.120.xxx.194)

    저도 거북이아이 키우고있는데 너무힘든데 우리 남편은 그런센스조차없어요ㅜㅜ 힘내세요~

  • 17. 매정한
    '19.5.22 9:04 A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소리 같지만 내가 속앓이 한다고 변하는건 없더라구요.
    현실은 그래도 건강은 지키자라고 생각하시고 기운내세요.
    결국 그게 아이한테 좋은 영향으로 돌아가죠.
    밝고 기운 찬 엄마를 보면 아이는 행복하잖아요.
    모든 부모가 어찌됐던 아이가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거 딱하나잖아요.

  • 18. 국국
    '19.5.22 9:13 AM (122.36.xxx.66)

    마음을 알아주는 남편분 짱!!!
    세상에 내 편은 하나만 있으면 되요.

  • 19. 님땜에 로그인
    '19.5.22 9:15 AM (122.32.xxx.169)

    남편분 너무 좋으시네요.
    에고 얼마나 힘드세요.
    토닥토닥
    그래도 힘내세요
    누워만 계시지말고요.그러면 더 처져요.
    산책이라도 하시고 그러세요

  • 20. 토닥토닥
    '19.5.22 9:18 AM (1.176.xxx.207)

    얼마나 힘드셨을까..
    남편분.. 역시..같은 여자라면 원글님 빈속에 죽이라도 드시라고 맛난 죽 한 그릇 테이크아웃 해올텐데.. 남자들은 참 단순해요. 그래도 평소 원글님이 좋아하는것도 잘 알고 실천도 하고.. 그나마 다행입니다. 기운내시고요.

  • 21. ...
    '19.5.22 9:24 AM (121.152.xxx.132) - 삭제된댓글

    맛있는 떡볶이 드셨으니 이제 기운차리고 힘내세요~~
    남편분 멋지세요~~

  • 22. 힘내요♡
    '19.5.22 10:13 A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맘은 아프지만....뭔가 짧은 수필을 읽은느낌....
    남편분 멋지세요

  • 23. ....
    '19.5.22 11:11 AM (61.77.xxx.189)

    변할수 없는 현실이라면

    그게 내 인생의 숙제구나 하고 받아들이세요

    그러나 인생은 즐겁게 사세요

    아이문제는 변할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래도 내가 그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는지는 내가 선택하는거에요

    이미 아이문제로 힘든데 내가 선택할수 있는것은 즐겁고 행복하게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70세 할머니가 되어서 무슨 후회를 할까 뒤돌아보세요

  • 24. ....
    '19.5.22 11:14 AM (61.77.xxx.189)

    아무런 장애를 안가진 아이들도 성인이 되어 정신적 장애를 가지고 사회생활 못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 25. 늘행복한날
    '19.5.22 4:36 PM (58.126.xxx.184)

    힘내세요. 우린 엄마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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