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영문독해 최고난이도는 뭔가요

[ㅇㅇ]

아래 토플 텝스 뉴ㅇ타임ㅈ 다 쉽다면....
역시 소설인가요
이코 노미스트 타임지 이것도 좀 쉬운편인가요

영어순해를 꼽는 사람도 있던데.
저는 연설문도 쉽지않던데요...

[ㅇㅇ]

토플하고 뉴욕타임즈 일반 기사중에 뭐가 더 어려운가요?

[햇살]

네 소설 철학책

[버들소리]

한국에선 없어진 쿠엣.. 그외 편입영어
아니면 gre gmat

[전]

그 옛날의 거로 리딩이요.
앞뒤 도치된 문장이며,하튼 어려운철학적 지문이 많아 거로리딩이 참 어려웠어요.
차라리 gre, gmat은 명쾌하구요.

[책]

원래 책이 어렵고요. 저널리즘 쪽 간행물은 좀 덜 어려운데 이코노미스트는 그 중에 어려운 편입니다. 뉴욕타임즈 칼럼도 편차가 있어요.

[뉴요커]

아... 뉴요커가 어려웠어요.

[책]

소설 인문학책 사회과학책이 어렵죠.
잡지나 신문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사실 전달만 하는 거라 문체가 너무 간결해요.
문장 수준은 미국 7 학년 정도예요.
저도 그나마 안읽으면 알던 것도 잊어버릴까봐 읽긴 하는데 나중에 여유있으면 어려운 책으로 공부하려고요.

[위에님]

그럼 토플은 미국 몇학년 수준인가요?

근데 하도 뉴욕타임스가 어렵다고들 해서..

[사회과학책]

사회과학서나 철학서, 시집 등이죠
문장의 배열 자체도 어렵지만 사용된 언어 수준, 배경 지식, 그리고 그걸 풀기위한 개념 등
모든 어려움들의 총합이죠

[개인적인 생각]

19세기 영국책들이 제일 어려운 듯. 역사 철학 사회과학 할 것 없이 이 시기 책들이 문장도 길고 개념도 복잡해요. 전공상 같은 주제에 대한 여러 시대의 책들을 보는데 20세기로 넘어오면서 확실히 문장이 짧아지고 개념정리도 간결해요. 다만 그렇다고 반드시 설명이 잘 되는 건 아닌 것 같구요. 복잡하게 설명하는 게 오히려 이해가 잘 될 때도 있고 그렇네요.

[ㅡㅡ]

철학책은 개념이 어려운거지 문장은 보통 어렵게 잘 안써요
가량 테크닉.이라는 단어를 써도 그게 그리스부터 역사를.알아야하는거라 이해가 어려운거지 대철학자들은 어히려 문장을 쉽게써요.
제일 어려운 독해는 뭐니뭐나해도 미학, 미술평론입니다.
아다르고 어다르기때문에 정말 심하게 문장을 어렵고 세련되게 쓰려고 경쟁하는 느낌이에요. 도치구문부터 아주 멋이란 멋은 다 냅니다.
그런거 읽다가 타임즈같은 경제정치 뉴스 읽으면 껌입니다..문장 구조가 너무나 명료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