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인들 얘기만 주로 하는 남자

;;;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19-04-25 09:54:29
소개팅으로 만나서 교제중에 있는데...
처음 볼때부터 약간 특이하다 느낀 점이.....
대화할때 지인들 위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아는 누구는 어쨌는데.. 저쨌는데....
인맥 자랑하는 허세질도 아니고 그냥 정말 순수하게 지인들 얘기하는 거요. 지인들이라는 게 
뭐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라 그냥 회사 다니는데 여태껏 즐겁게 싱글라이프 즐기는 동창... 요새 보기 드물게 애 다섯씩 낳은 소꿉친구...
그러니까 뭐랄까 자기 얘깃거리가 없어서 하는 느낌도 좀 있구요..
절대 허세는 아니에요. 제가 소개팅 오십번 정도 해봐서 대화 한번만 나눠봐도
감이란 게 있거든요...ㅎ 근데 이런 대화패턴은 좀 처음이라 당황...
그렇다고 남 흉보는 거 아니구요. 그냥 에피소드 말하듯 의견없이 팩트 위주로...
입만 열면 남들 얘기 하는 건 아니구, 뭐랄까 아 뭔가 할얘깃거리 없을까
이럴때 지인들 얘기를 꺼내는 거 같더라구요.
가만히 보니 워낙 사람들 관찰하는 거 좋아하구요. 엄청 사교적이고 남들과 잘 어울리는 편은 아닌데,
남들한테서 이 얘기 저 얘기 새로운 정보 얻는 걸 즐기는 스타일이에요.
그런걸 주로 저한테 말해주는 거 같구요...
아 아무튼 특이해요...
혹시 이런 사람...음... 특이한 심리상태인 건가요? 아님 이런 스타일이 흔하진 않겠지만 종종 있나요?
전 정말 처음 봐서...;;
사람은 좋고 착하고 호감이 가서 만나요. 근데 볼수록 특이하네요 ㅎㅎㅎㅎ
IP : 221.149.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5 10:16 AM (49.169.xxx.133)

    여자도 그런사람 많죠.
    주변인 빗대어 방물장수할매처럼 얘기거리 만드는사람.
    첨엔 인맥자랑인가 싶다가도 그사람 성격인가봐요.
    제 주변엔 천지빗가리로 많네요.
    요즘엔 책도 덜보고 사고라는 과정도 적다보니 타인의 사례를 자기것화해서 의견을 말하나 싶더라구요.

  • 2. 원글
    '19.4.25 10:23 AM (221.149.xxx.124)

    아 그런가요? 근데 이 사람은.. 책도 평소에 많이 보고 머리 좋고 확실히 든게 많은 사람이긴 해요... 하는 일도 그렇고요... 근데 대화 주제가 ...아....특이하다고 느끼는 내가 특이한 것인가.

  • 3. 진짜
    '19.4.25 11:01 AM (223.38.xxx.196)

    자기 대학동기 잘사는 얘기만 2시간
    아~~질려
    왜그러는걸까요?

  • 4. 원래
    '19.4.25 11:21 AM (202.166.xxx.75)

    그냥 타인에 대한 관심도 많고, 남의 이야기만 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은 사람들 있어요. 이런 사람이 직장없는 주부라면 동네사람들 이야기하고 다니구요. 긍정적 이야기이든 부정적 이야기이든 남의 이야기는 그냥 가십거리잖아요.

    제 친구 한명도 처음보는 사람 만나면 뭐하는 사람인지, 어디살고, 나이가 몇이고 이런걸 그냥 자연스럽게 물어봐요. 전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해서 안 물어보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7726 마늘쫑 담갔더니 든든하네요^^ 14 든든이 2019/06/10 3,732
937725 너무 지저분한 치과 가보셨나요 6 넘넘 2019/06/10 2,760
937724 도저히 스킨십이 힘든 남자...결혼 안해야겠죠? 26 ... 2019/06/10 13,100
937723 열살 아이 거짓말 좀 봐주세요.. 3 ... 2019/06/10 1,791
937722 자녀 집 마련 고민입니다. 7 00 2019/06/10 2,850
937721 부모가 아들 결혼 반대하면 노총각 되는 경우가 많나요? 14 궁금 2019/06/10 8,788
937720 아마존 직구 배대지 어디 이용하세요? 3 . . 2019/06/10 1,307
937719 여름에도 족욕하시나요? 여름 2019/06/10 646
937718 조현민 전무, 한진그룹 경영 일선 복귀 1 ... 2019/06/10 1,423
937717 임대차 재계약 관련 질문입니다 2 월세계약 2019/06/10 857
937716 이 정도면 국가장학금 안 나오나요? 24 ... 2019/06/10 4,689
937715 미니멀 라이프도 여유가 있어야 하네요. 6 생각해보니 2019/06/10 6,255
937714 해충퇴치기.특히 모기요 ㅇㅇ 2019/06/10 1,111
937713 중개사말 듣지 마시고 꼭 부동산 실거래가 확인하세요 22 2019/06/10 6,270
937712 멋내기염색약과 새치염색약중에서 어떤게 더 독해요 1 삼산댁 2019/06/10 1,608
937711 최고의 김치찌개용 김치는 어디 김치였나요?.. 2 .. 2019/06/10 2,113
937710 자유한국당 민경욱 또 막말 10 ㅇㅇㅇ 2019/06/10 1,445
937709 "'탕탕탕' 헬기 선회"..5·18 헬기사격 .. 3 뉴스 2019/06/10 756
937708 바이올린 전공으로 좋은대학 가려면 7 돌돌이 2019/06/10 2,840
937707 차범근 감독 가나가와 조선중고급학교 방문 light7.. 2019/06/10 1,099
937706 저희집 고양이한테 집사들의 서열이 어찌 되나요? 9 냥이 2019/06/10 2,388
937705 유리중문 VS 나무중문 3 도어락 2019/06/10 1,187
937704 화장실 물때 냄새? 곰팡이 냄새? 4 화장실 2019/06/10 2,344
937703 시부모가 트라우마가 있는듯 해요 24 ... 2019/06/10 6,688
937702 스트레스 받거나 피곤해도 장염이 오나요? 3 궁금 2019/06/10 1,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