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초등5학년인데 초경을 시작했네요.
기쁘지 않는 이 감정. 여자로서 평생
한달에 한번.. 이제 여성의 삶을 살아가게 되네요.
이제 너도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 시작되었다고.. 모든 여자들이 다한다..
네가 좋아하는 유튜버님도 하고.. 할머니도 했었고.. 트와이스도 한다...
딸이 우는데 그냥 가슴이 아프네요.
왜 우냐고 물으니..난 이런거 싫다네요.. 그냥 싫데요.
어떻게 감정을 처리해주어야 할까요?
**이가 많이 놀랬다보다.. 말하고 안아주려니 그런건 또 싫다면서
혼자 있고 싶다네요..
평소 엄마의 대한 감정이 별로 좋지 않아서인지 저에게 기대지 않는
모습에 또 마음이 살짝..
아이는 1년동안 성억제제를 맞았어요.
2년 맞자는걸 1년만 맞고 서로 스트레스가 심하여 제가 그냥 임의 중단해버렸어요
딸을 바라보는 제 마음이 자꾸만 제가 뭘 잘못한것만 같았어요..
내가 뭘 잘 못해서.. 음식을 잘 못해서인지. 환경호르몬에 너무 노출시켜서인지.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한채로 1년동안 서로 힘들게 병원에 다녔는데..
각설하고 좋은 사람들에서 나오는 똑똑한 입는 팬태형 생리대는 양이 많은 날에도
괜찮은가요?? 차고 넘치지는 않는지..여벌로 하나더 가지고 다니면서
학교에서 갈아 입어라고 해야 되는지(화장실에서 바지까지 벗고 그러면 넘 번거로울것 같은데..)
저에게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