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이쁜 여자 1도 관심 없고,
대학 가기 전까지는 절대 여자친구 안사귈거라던 제아들이...
어제 30초만... 자기 여자 친구 얘기 같이 하자고..
잠도 못자게 하고는 거실 쇼파에 앉더라구요.
이제 겨우 초2 인 제 아들 이야기 입니다.ㅋㅋ
그동안 남자 친구만 바글바글에..
여자 짝하고 말도 안하던 녀석인데..
대화가 통하는 여자 라며 짝사랑을 한다네요.
저한테 그 여자 아이 엄마 한테전화해서 같이 만나자는데 그건 못하겠다 했습니다. ㅎㅎ
얼굴이 이쁘지는 않은데...
아이가 똘똘하고, 착해서 우리 아들 사람보는 눈이 있네 싶었어요.
절대 비밀이라니 아무한테도 말못하고,,,
여기에 ㅋㅋ 풀어 놓아요.
이녀석 넘 귀여워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