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아들의 처음 짝사랑에 제가 왜 설레이죠?

.. 조회수 : 2,303
작성일 : 2019-04-23 13:51:06

작년까지 이쁜 여자 1도 관심 없고,

대학 가기 전까지는 절대 여자친구 안사귈거라던 제아들이...

어제 30초만... 자기 여자 친구 얘기 같이 하자고.. 

잠도 못자게 하고는 거실 쇼파에 앉더라구요.


이제 겨우 초2 인 제 아들 이야기 입니다.ㅋㅋ

그동안 남자 친구만 바글바글에..

여자 짝하고 말도 안하던 녀석인데..

대화가 통하는 여자 라며 짝사랑을 한다네요.

저한테 그 여자 아이 엄마 한테전화해서 같이 만나자는데 그건 못하겠다 했습니다. ㅎㅎ

얼굴이 이쁘지는 않은데...

아이가 똘똘하고, 착해서 우리 아들 사람보는 눈이 있네 싶었어요.


절대 비밀이라니 아무한테도 말못하고,,,

여기에 ㅋㅋ 풀어 놓아요.

이녀석 넘 귀여워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네요.




IP : 59.16.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우
    '19.4.23 1:52 PM (211.36.xxx.155) - 삭제된댓글

    여자친구 엄마 같이 만나자니. 귀여워 죽겠어요. 우리 아들은 언제....

  • 2. 아놔
    '19.4.23 1:53 PM (59.5.xxx.63) - 삭제된댓글

    사랑스러워~
    가슴 콩닥 콩닥한 그 심정을 엄마에게 털어놓을 나이가 얼마 안남았어요

  • 3.
    '19.4.23 1:58 PM (125.132.xxx.156)

    대화가 통하는 여자 ㅋㅋ
    뭘 좀 아는군요 ㅎㅎ

  • 4. 원글
    '19.4.23 2:02 PM (59.16.xxx.155)

    그쵸?? 사람을 외적으로 판단 하지않는 이아이의 첫사랑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ㅋㅋ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더라구요^^

  • 5. ㅎㅎ
    '19.4.23 3:07 PM (58.120.xxx.107)

    귀엽네요. 오늘 사춘기 딸과 한판 한 후라. ㅎㅎ
    엄마가 이렇게 공감해주시니 사춘기 되어도 사이 좋으실 것 같아요

  • 6. 느티나무
    '19.4.23 3:43 PM (59.10.xxx.188)

    ㅎㅎ 저희 큰아들 초1때 생각나서 로그인 했어요~~ (현재 대학1학년)

    저희 큰아이도 초등학기초 몇주 지나지 않아서 좋아하는 여학생이

    생겼다고 ^^ 다른아이들과 달리 대화가 통해서 너무 좋다 했지요.

    참관수업때 보니 정말 똘똘하게 생긴 여학생 이더군요^^

    그 아이도 집에가서 저희 아들과 똑같은 말을 했다고~

    안타깝게도 몇달 후 여학생이 미국으로 가는 바람에 헤어(?ㅎㅎ)졌

    지만....

    대학생이 된 지금도 이상형은 한결 같네요^^

  • 7. ㅎㅎ
    '19.4.23 6:24 PM (223.33.xxx.190)

    모처럼 웃었어요. 너무 너무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6126 약사처럼 보인다는건 어떤 뜻인가요? 28 양갱 2019/04/23 2,882
926125 다른데도 물리치료사 분들이 꼼꼼하게 맛사지 해주시나요? 1 물리치료 2019/04/23 1,183
926124 버닝썬 VVIP들 캐면 자한당 뿌리뽑을듯 17 ... 2019/04/23 3,044
926123 양념게장 할려고 절단꽃게 살짝 헹궈 물빼고있어요 11 ... 2019/04/23 2,086
926122 영화 상영시간에 광고시간 포함인가요 4 시네마 2019/04/23 1,333
926121 확실히 대학병원이.낫나요.? 5 김지연1 2019/04/23 1,584
926120 [스트레이트] 추적 VVIP와 비호세력 /추적 영리병원, 의료비.. 4 ㅇㅇㅇ 2019/04/23 1,307
926119 부부끼리 성인용품 사고 야동보는게 흔한가요 14 ... 2019/04/23 11,657
926118 딸애가 독감 걸렸는데요 2 원더랜드 2019/04/23 1,177
926117 버닝썬 스너프 기사보고 하루종일 역겹고 우울합니다 20 역겹.. 2019/04/23 7,809
926116 투썸..플레인요거 아이스크림 없어젔네요 ㅜ 5 ㄴㄱㄷ 2019/04/23 1,452
926115 오늘 못 참고 에어컨 켰어요 ㅜ 10 에어컨 2019/04/23 2,325
926114 문재인정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요청 거부.."국민건강.. 24 ㅇㅇㅇ 2019/04/23 3,066
926113 헉,8월 다낭 항공비만 4인 300만원이네요 16 가덜 못해 2019/04/23 4,716
926112 턱이 뾰족해야 미인인가요? 11 2019/04/23 4,203
926111 사주가서 물어보면 구직운이 있는지 알려줄까요? 17 벌써 2019/04/23 2,252
926110 지하철 폭행남 제압한 이낙연 총리 경호원 13 그냥 2019/04/23 3,258
926109 트렌치 70프로 해주는데 살까요 말까요?ㅠ 9 갈등중 2019/04/23 2,403
926108 ‘영리병원’ 삼성보고서 등장→안종범 수첩→문형표 핵심 역할 8 고발뉴스 2019/04/23 1,149
926107 연하썸남 말투 11 ㅇㅇ 2019/04/23 5,612
926106 학교선생님 자녀들은 상위권.하위권으로 나뉘나요? 4 .. 2019/04/23 2,050
926105 박시후사건 56 공수표 2019/04/23 18,027
926104 자전거 타고 출근한다면... ... 2019/04/23 523
926103 윤지오씨가 이상하겠니, 방가집안이 이상하겠니.. 26 알지 2019/04/23 1,917
926102 의자생활 오래하는 직장인용 방석 없나요? 7 ㅇㅂ 2019/04/23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