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고모,이모,숙모의 입장으로 조카들에게 선물 주는 이유?
1. ...........
'19.4.23 10:17 AM (210.183.xxx.150)네 주는것도 행복해요
그치만 당연히 받아야되는것 혹은 받기도 귀찮은것으로 인식하는건
너무 매마른 정서 아닌가요?
필요하지도 않은 선물 자기만족으로 선물하는 ㄸㄹㅇ도 있나요?
손주 조카 선물에 대한 인식이 좀 씁쓸해지네요2. ...
'19.4.23 10:21 AM (112.220.xxx.102)조카가 이뿌고 눈에 밟히니
아이들용품도 눈에 들어오는거고
그래서 사는거죠
뭔 애들용품이 이뻐서 사는거라니요
말도 안되는소리를 -_-3. ....
'19.4.23 10:23 AM (112.170.xxx.23)무슨 일이든 댓가를 바라면 안되죠
뭐든 적당히4. 네 만족을 위해
'19.4.23 10:25 AM (14.47.xxx.51)사줘 놓고 생색이냐구요???
참 너무 하네요. 인색하고 속좁고 편협한 사고 ㅉ
본전 생각하는 고모도 딱하지만 이런 글은 참 나쁘네요.
아무 것도 주고받지 않는 삭막하고 외로운 사람이 되길 바라시나요5. dddd
'19.4.23 10:28 AM (211.196.xxx.207)이뻐서 산다니 희안한 생각을?
그럼 내가 써서 이쁜 걸 사는 게 낫죠?!
난 고모가 돼서 이런 것도 안하냐 소리 듣기 싫어서 해요.
올케 언니들 입방아에 안 오르려고 사요.
니 시누는 미혼인데 돈 쓸데도 없으면서 조카 입학하는데 뭣도 안 하냐 소리 듣기 싫어서 해요.
인간은요, 안 줘도 서운해하거든요.
안주면 안미워했을 텥ㄴ데? 이게 안 통하는게 인간이거든요.6. ===
'19.4.23 10:30 AM (59.21.xxx.225)내가 좋아서 하는일이라 주고, 인사가 없어도 서운한거 없어요.
다 큰 조카 취업했다고 옷사입으라고 5십주고
또 제가 맘에 드는옷 사서 올케언니편에 전달도 하고요
가끔은 괜찮은 옷 있으면 조카들에게 품번 알려주고 맘에 든다하면 사주기도하고 그래요.
꼭 어린조카에게만 선물하는게 아니예요.7. 원글이
'19.4.23 10:31 AM (14.34.xxx.144)저는 주고받는거 좋아합니다.
딱 줄때는 댓가나 감사 바라지 않고 줘요.
받을때는 고맙게 잘 받구요.
주면서 줬니 줬는데....하면서 뭔가를 바라지 않아요.
줄때 주는 그 기쁨
조카를 떠올리면서 살때 그 기쁨과 행복만 생각해서 선물해요.
그래서 내 기쁨과 행복을 선물이라는것으로 환산했기에
고맙다는 인사를 바라지 않는거죠.8. 린져
'19.4.23 10:34 AM (119.207.xxx.194)우왕 말씀이 정말 시원시원하게 음성지원 되듯이 들리네요
해주고 고마워 하지 않는다고 맘에 담아둘 필요없다는 말에는 동감
그렇지만 저는 진심 조카 사랑해서 해줘요
저 미혼..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의 딸2명..고로 조카라고는 이 2명이 유일하죠
그래서 그런가바요
아주 사랑해 죽어요~~~
조카 연년생들 세돌전까진 거의 격주 또는 매주 남동생네 애보러갔어요
미혼이지만 저 애기띠 두개 - 앞뒤로 애기 업어봤습니다 ㅋㅋ
( 허리 무쟈기 아프더만요 , 제 체격이 커서 버틴듯 )
제가 내려가면 올케한테 친정을가던 친구만나러던 사우나를 가던
알아서 하루 쉬라고 하고 항상 제가 애기 봐줬어요
그런 서로의 마음때문에 그런지 지금까지도 올케랑 사이 너무좋구요
올케맘은 어떤지 모르지만 말이라도 항상 언니 최고래요 ㅋㅋㅋ
그 조카가 지금 10살 9살이에요
지금도 학교 이쁘게 옷입고 가게하고싶어서
옷이며 신발이며 계절마다 꼭 사줘요.
전 결혼생각 없고 계속 이렇게 할 생각입니다
울 조카들 대학교 입학금은 꼭 제가 내줄거에용
그냥 뭐... 이렇게 진심으로 조카 사랑하는 사람도 있다는 말씀을..9. ??
'19.4.23 10:37 AM (59.29.xxx.42)저는 귀엽다고 헛돈쓰는 스타일아니라서
마음없는데 물건준 적 없어요.
소소한거사주는 동서는 골라준마음이 고마워서 인사하고
저는 50만원 정도로 주로 현금성으로 줍니다.
초등입학 이럴때.10. 네 만족을 위해??
'19.4.23 10:37 AM (14.47.xxx.51)내 눈에 이쁜 문건을 사준적 없어요
주로 조카의 경험에 돈을 썼죠. 이것도 내 만족을 위해서인가요?
아이를 많이 사랑해서 한 일인데 ...
이런 비난까지ㅠㅠㅠ11. ..
'19.4.23 10:37 AM (221.139.xxx.138)그래도 내가 이만큼 조카들을 신경쓰고 있다는 것.
옆집에서 뭘 줘도 고마운데.
가끔 표현이라도 해주면 입병나나요?
시금치라서 다 무슨 끙꿍이가 있겠지 해선지..
어떤 사람은 시가 사람들은 당연히 손자. 조카에게 잘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뭘 고맙게 여기냐 하는 덜떠러진 사람도 있더만요.12. 원글이
'19.4.23 10:43 AM (14.34.xxx.144)지금은 중딩 고딩이 된 조카들
용돈줄때
아~~내가 조카들에게 용돈을 줄 수 있는 어른이 되었구나~하는 그 기쁨으로 주는거지
애들은 내가 용돈 주었으니까 고마워해야해~
시누이 올케 언니 오빠 동생들도 나에게 고마워해야해~이런마음
전혀 안든다는거죠.
자원봉사할때도
아~내가 봉사를 할 수 있는 성숙한 사람이 되었구나~~그 기쁨으로 하는거 아닌가요?
내가 내자신 내가족 이외의 사람들까지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었구나~하는 기쁨으로 봉사하듯이
공무원 공부하는 사촌동생 용동줄때 면접볼때 옷하나 사줄때
내가 이런것도 해 줄 수 있는 사람이구나~하는 그 기쁨으로 주는거잖아요.
그들이 나에게 감사해라~~이런마음 별로 안가져요.
잘되서 그들이 행복해 하면 그게 보답이고 감사하는거죠.
즉 내가 좋아서 행복해서 기뻐서 하는거지
상대방만 생각해서 선물 주고 돈주고 하는거 아니라는거죠.
만약 상대방에게 생색내고 뭔가 바라고 주는거라면
안주는것이 훨~~씬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 이득입니다.13. 사람들이
'19.4.23 10:48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이쁜걸 그렇게 좋아하면
꽃집
예술용품점 미어터지겠네요.14. 음
'19.4.23 10:49 AM (125.132.xxx.156)대단한 감사가 아니라 최소한의 예의를 말한게 아닐까요
우리가 건물에서 문을 뒷사람 위해 잡아줄때 대단한 감사 바라는거 아니고 내가 하고싶어 하는 일이지만
고맙단 말 한마디없이 쑥 가버리면 기분나쁜거나 마찬가지일듯요15. 원글이
'19.4.23 10:49 AM (14.34.xxx.144)저는 이쁜거 좋아하지만 꽃이나 예술용품은 관심 없어요.
16. 호수풍경
'19.4.23 10:52 AM (118.131.xxx.121)나는 내가 보기에 예쁜 옷 사줘요...
조카랑 같이 갔는데 내가 권하는거 안사면 안사준다고 막 그래요...
그래도 지가 사고 싶은거 사지만,,,
요번에 대학 들어갔는데 진짜 이쁜옷 막 사주고 싶던데요...
요번엔 내가 골라준 옷 많이 받아줘서 좋았어요 ㅎㅎㅎㅎ
그래도 난 언니나 오빠가 고마워해서 더 해주고 싶고 그래요...
생전 그런말 못하는 줄 알았는데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ㅎㅎ17. ㅁㅁㅁㅁ
'19.4.23 10:55 AM (119.70.xxx.213)그래도 감사합니다 인사는 예의 아닌가요
정말 필요없는 처치곤란한 선물 거절하는데도 자꾸 안겨주는거 아니면요.18. 그냥
'19.4.23 11:05 AM (175.118.xxx.47)어른이 선물사주시면 감사합니다 하면됩니다 더이상바라지도않고 바랄것도없어요 다섯글자말하기가 그리어렵나
19. 솔직히
'19.4.23 11:06 AM (222.112.xxx.62)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귀여워서 사주고 싶음.
근데 전 애기꺼 5번 사면, 올케 것도 하나씩 사요... 그 사람도 챙겨줘야 할 범주 안에 들어온 거니깐...
바라고 사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인사해주면 좋죠 뭐.
기싸움으로 취급하는 건 (가끔씩 느끼는데)... 뭐 그리 피곤하냐... 싶어요...ㅜ20. 참나
'19.4.23 11:23 AM (175.120.xxx.157)걍 이뻐서 사는거면 내거 사지 조카걸 왜 사요
조카가 이쁘고 내 형제 아이니까 더 이뻐서 사주죠
물론 물건도 이쁘니까 조카생각도 나는거고요
전 본전 생각이 안들어요 걍 주고 싶은 맘이 크니까요21. ..
'19.4.23 11:24 AM (211.244.xxx.103)옆집 아주머니가 이쁜 거 사고 싶은 욕구 땜에 사줬어도 고마운 건 고맙다고 해야죠. 그게 친척이 되면 왜 뭔가 미혼 고모/이모가 노후 바라고 밑밥 까는 거란 음모론이 나오고 지 만족을 위해 줬으니 그걸로 입 싹 씻고 안 고마워도 된다고 벅벅 우기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이들 선물 주는데 그 애 에미란 것들이 그런 생각이나 하고 있으니 선물 안 주고 받는 사이, 아니 서로 안 보고 연락도 안 하고 남보다 못하게 사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단 생각도 들어요.
22. ㅎㅎ
'19.4.23 11:39 AM (112.165.xxx.120)이런마음이죠 ㅋㅋㅋㅋㅋ
전 동생 아기들 너무 귀엽고 좋아서 ㅋㅋㅋ 이모고맙습니다 하면 넘어가겠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그래도 선물 보내주면 꼭 입혀서 사진 보내주고, 이모고맙습니다 영상 찍어서 보내주고
그러니까 더 사주고싶고 그런거예요~~
이쁜 옷 보면 친구아기들한테도 몇번 선물했는데
딱 한명만 사진 찍어서 고맙다고 보내주더라고요 이쁘다고.. 그 이후로 그 친구네만 챙기고
다른 사람 아무도 안챙겨요~ 심지어 절친도 선물해도 그냥 넘기더라고요
내 만족, 내 즐거움으로 선물하는거여도 감사합니다 하는건 기본이랍니다.23. 예의라는 게
'19.4.23 12:06 PM (125.184.xxx.67)있거든요. 사람 사이에는요.
상대방 속마음이 어쩌고 저쩌고 말할 필요 없고
선물 받았으니까 고맙습니다 하는 겁니다.24. ...
'19.4.23 1:40 PM (223.62.xxx.42)예의 쌈싸먹은 거죠
그러면서 시조카 버릇없다는 욕은 왜들 그리 하시는지25. .....
'19.4.23 7:50 PM (223.62.xxx.245)헐 이렇게 생각하니 받아도 고마운줄 모르는 거였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