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상담 다녀와서 너무 기분좋아서 삼겹살 외식했어요.
1. 진짜
'19.4.23 9:40 AM (1.233.xxx.193) - 삭제된댓글기분 좋으셨겠어요 저는 다키웠지만 아이 키울때 그런 칭찬은 보람있고 행복하죠
무조건 오냐오냐하시지 않고 중심잡고 잘키우시는분 같아요 또 선생님도 학생들 세심하게 지켜봐주시는듯 하구요 . 아침부터 기분좋은 글이네요2. 우와
'19.4.23 9:46 AM (124.57.xxx.17)살맛나시겠습니다
부럽습니다3. .........
'19.4.23 9:48 AM (210.183.xxx.150)정말 대견하시겠어요
칭찬 많이 해주시고 앞으로는 절대 일희일비 ㄴㄴ
늘 희희희 해주세요~4. 그런데
'19.4.23 9:49 AM (110.70.xxx.192)이제 아이 잡지 마세요.
바르게 키우는데 애쓰고나니
애는 바른데 스스로 스트레스가 넘 많이는것 같아서 아이한테 넘넘 미안해요.
이제부터는 아이를 진짜 100퍼센트 믿는 마음 가지시고
아이가 스스로 잘 할거라 믿고 잘 크게 두세요.5. 원글이
'19.4.23 9:58 AM (121.168.xxx.187)이제 그래도 될까요? 안그래도 이젠 고삐를 좀 느슨하게 해야 되는 시기인가 아직 이른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절대 일희일비 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고 자식일 절대 모르는거다 가슴에 새기며 살겠습니다^^6. ㅋㅋ
'19.4.23 10:06 AM (210.207.xxx.50)행복하고, 멋진 어른으로 꼭 키워내세요^^
7. 축하
'19.4.23 10:10 AM (121.168.xxx.236)요즘 학교 선생님 말을 우습게 여기는 안하무인 부모들이 많은데
귀담아 들어주는 부모님 뵈니 좋네요
아이가 참 바른 것 같아요..
다만 상담때마다 잡으셨다니 ㅎㅎ 아이가 그걸 인지하고 더 잘 하려고 해서 그리 된 걸 수도 있지요
결과는 좋게 났지만 아이는 자신도 모르는 두려움이나 스트레스가 속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걱정하지 않게 이젠 좀 풀어주시고 스스로 만들어가게 살펴주세요8. 원글이
'19.4.23 10:15 AM (203.234.xxx.141)윗글님. 정말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런점 유의해서 아이 잘 살피겠습니다^^ 중요한점을 말씀해주셨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9. ㅇㅇ
'19.4.23 10:43 AM (218.153.xxx.203)애 잡으면 그거 사춘기때 다시 거울처럼 돌아옵니다.
아이가 하는 나쁘다 싶은 행동은 다 부모에게 배운 거에요.
친구에게 배우는 것보다 체득회 되어 있어서 쉽게 잘 안고쳐져요,10. 더불어서
'19.4.23 11:01 AM (211.198.xxx.223)아이에게 크면 이렇게 잘 할줄 모르고 어릴땐 상담 다녀올때마다 혼내서
미안타고 사과도 해주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엄마가 처음 키워봐서 몰랐다고요^^
훈훈한 이야기에 기분 좋네요... 더욱 행복한 봄날 되세요^^11. ...
'19.4.23 11:07 AM (114.205.xxx.179)제가 초등 사교육시장에 오래 있어봤고
이제는 제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이제 겨우 5살...
아주 똑똑해요.
성격이 좋아서 친구들하고도 잘 지내요.
예의바른 아이예요.
등등을 모두 아우르는 말이
어머님.. OO이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였어요.
저도 몇명 이런 얘기 해준 아이들이 있었는데
아이 기르면서 보니 이런 말 듣는게 진짜
어렵다는걸 느끼네요.
원글님 정말 좋으시겠어요12. .....
'19.4.23 11:58 AM (121.125.xxx.26)저도 초6 아들 학교상담을 오랫만에 가봤네요.
걱정할것 하나도 없고 교유관계도 좋고 자존감도 좋운것같다고 자식칭찬에 너무 기분좋았어요.13. 음
'19.4.23 5:00 PM (39.7.xxx.191)저희 아이는 7살인데 이번에 인지심리검사 받았어요
주변에서 칭찬 많고 2시간 넘게 검사 진행한 쌤도 요즘 아이답지않다고 무척이나 칭찬하셨어요
그런데 검사결과에 이런 내용이 있었네요 아이가 우수하고 바르게 보이고싶어하는 욕구가 강하고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고요
저도 선생님 피드백 받으면 집에서 아이 잡았는데 결과보고 아뿔싸했어요 마음속 깊이 스스로 바르게 잡힌것과 스스로 긴장해서 통제하는 것과는 다른거더라구요 아이 스스로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억압하는 상태일수 있어요 아이를 가르치는 것과 아이를 잡는 것은 다른데 아이를 잡는 것이 좀 더 빠른 효과를 보기때문에 저도 그랬던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