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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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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

마늘꽁 조회수 : 7,520
작성일 : 2019-04-23 09:20:55
나이많은 미혼입니다.
제가 남동생 조카들을 잘 챙겨왔어요.큰조카가 지금 중 2니까 애기때부터
챙겨온 세월이 참 오래되었네요.
쌍둥이들도 사학년이구요.
조카셋들..어린이날 생일날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날 늘 챙겼어요.
조카들 옷은 꼭 백화.점에서 정상제품 사주었구요.
보통 아이들 2년 입히니까..올케네 조카들 에게 제가 사준옷
물려준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정말 정을 많이 주었어요.
요번주에 쌍둥이들 생일이 있어서 주말에 케잌을 먼저 남동생편으로
먼저 보냈어요.
선물은 한여름에 시원하게 입힐수 있는 여름옷 사줄려구 합니다.
근데 올케는 제가 이렇게 해도 한번도 전화해서 케익 잘먹었다
전화하는법이 없어요.
긴세월동안 그런가보다했는데..이젠 그런게 서운하더라구요.
물론 제가 무엇을 바라고 한것은 아니지만.

엄마가 조카 10살때까지 매해 생일날 팥단지를 해주었고 그걸 해마다
제가 가져다 주었어요.
한번은 올케가
아휴..그거 애들 먹지도 않는데 조금만 해오지..그러는데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저희엄마는 힘든 직장일 하시면서 새벽에 만드시는거였는데.
인간적으로 칠순 넘은 노인이 손자위하는 마음으로 만드신걸
이렇게밖에 말하지 못할까하는..올케의 차가운 가슴에 내식구라는
그런감정이 ...
IP : 39.7.xxx.185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3 9:24 AM (203.226.xxx.158)

    너무 오래 하셨네요. 이제 끊으세요.

  • 2. ,,
    '19.4.23 9:25 AM (70.187.xxx.9)

    그니까 님 남동생은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던가요? 그리고 조카들은 그냥 외사랑이에요. 님이 만족하는 만큼만 하시길.

  • 3. 지금이야
    '19.4.23 9:25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이제 정을 뗄때가 되었다는 신호예요.

  • 4. 에휴
    '19.4.23 9:26 AM (147.47.xxx.6)

    그러게요.
    올케가 사람 귀한 줄을 모르네요... 속상하시겠어요.

  • 5. ㅇㅇ
    '19.4.23 9:26 AM (180.230.xxx.96)

    아무리 내쪽에선 성의껏 한다해도 상대쪽에선
    그걸 고마워 하지 않는다면 굳이 하지 않기를요..
    올케는 그냥 시댁식구라 멀리 하고싶은건지도요..
    여기 글들봐도 그렇잖아요

  • 6. .......
    '19.4.23 9:29 AM (211.192.xxx.148)

    제 아무리 내 남동생, 내 조카를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도
    올케가 무반응이면 사람인지라 마음이 꽁기꽁기 해 져요.

    그럴때는 각자
    돈이나 자기 이익 관련해서는 부부공동

    저도 매번 마음 다치고 안하려고 마음먹어도
    어느사이엔가 조카들 용품 보고 있고 해 주고 싶고 그래요.

    올케 정말 싫어요.

  • 7. 그니까
    '19.4.23 9:30 AM (220.123.xxx.111)

    막지도 않는 팥단지ㅡ
    그냥 음식물쓰레기일뿐인데..

  • 8. ...
    '19.4.23 9:30 A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님이 조카들에게 정성을 들인건 님의 취미생활이고......
    어머님이 그렇게 팥단지를 만들어 보낸건 어머님의 취미생활입니다.
    옷 사달고 팥단지 해 달라고 부탁받은것 아니면요.
    이게 요즈음 며느리의 생각이랍니다.

  • 9. ㅁㅁ
    '19.4.23 9:30 AM (222.118.xxx.71)

    되게 흔해빠진 패턴이네요
    미혼 이모고모가 조카에게 집착해서 돈 쏟아붓고
    그 부모 원망하기

  • 10. 그니까
    '19.4.23 9:31 AM (220.123.xxx.111)

    그냥 난 보내시면되요.
    고마워하지도 않는데 뭐하러 옷사주고 해다주고 그렇게 할필요없는데..
    그냥 부담스런 시댁식구일뿐

  • 11. 절대
    '19.4.23 9:31 AM (113.198.xxx.161) - 삭제된댓글

    미혼 고모의 조카사랑 절대 고마워하지 않아요.
    나이 많다시니, 고맙다고 표현하는 올케도 속으로는
    다른 생각 조금할 거예요. 자식없으니 친하게 지내려
    하는구나,, 혹은 사랑을 줄 대상이 없으니... 오히려
    이쪽에서 고마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아이 안보여 줄 거라는 말 82에서도 나오는 말이죠?

    그렇다고요.

  • 12. ,,
    '19.4.23 9:34 AM (70.187.xxx.9)

    현실은 비혼인 고모가 늙어서 돌봐주길 원해서 미리미리 작업중이라 여길지도.

  • 13. 그냥
    '19.4.23 9:35 AM (1.225.xxx.117)

    시댁식구들이 부담스럽고 싫은가보네요
    애들볼때 기분좋게 용돈이나 좀주시고
    너무 정성쏟고 섭섭해하고 그러지마세요

  • 14. dd
    '19.4.23 9:36 AM (211.212.xxx.27)

    올케가 싸가지가 없는거에요.. 할머니가 손주 생각해서 한건데 옛날분들은 애들 생일때 팥단지 하잖아요.
    아이가 무탈하게 크라구요..올케가 시어머니가 싫은가 본데 손주한테 사랑 주는거 가지고 저딴식으로
    말하면 안돼죠.. 저같음 감사히 받겠는데요..이제 애들도 다 컸으니 하지지 말라 해요..님도 이제 그만 하시구요.. 그애들이 커서 그거 다 기억도 못하구요.. 말이라도 고마워 하면 다행이죠...

  • 15. 토닥토닥
    '19.4.23 9:36 AM (124.49.xxx.52) - 삭제된댓글

    사랑은 주고 끝입니다
    그사랑을 고마워하는지는 그들의 몫이구요
    줄때기쁜마음으로 끝내세요

    반대로 며느리가 너무맛있다고
    피자10판을 시어머니가져다드리면
    고맙다고해야하나요
    그냥 그마음만받는거지요
    먹지도못하는거 한판만사오지 할겁니다

    둘다 잘못없어요

  • 16. 나름
    '19.4.23 9:37 AM (115.143.xxx.228)

    좋은 마음으로 애쓰셨는데
    너무 오래 세세하게 챙기셨다는 느낌
    그만 하세요 더 상처받지 마시고
    올케분이 살갑게 고맙다는 말한마디라도 전하는 사람이면 더 좋겠지만 그걸 바랄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상대방은 점점 부담스러워지고 딱히 필요하지도 원하지도 않으니까요

  • 17. dd
    '19.4.23 9:37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그동안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었다니
    올케도 인성 별로긴 한데요
    지나치게 무슨 날마다 챙기는 미혼 손위시누가
    부담스러울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팥단지도 올케나 아이들 취향 전혀 고려하지
    않은거니 두분다 앞으론 그만 챙기세요
    무슨 빼빼로 데이까지 챙겨요?
    명절이나 학교 입학할때나 챙기세요

  • 18. 음.....
    '19.4.23 9:37 AM (119.203.xxx.253)

    고모가 조카한테 선물사주고
    올케가 전화해서 인사안해서 서운하다면
    이모가 조카한테 선물사주고
    제부가 따로 인사안해도 서운한게 맞나요 ㅜㅜ ?
    근데 그런경우는 또 잘 없죠 .... 그냥 이제 멀어지세요 ㅜㅜ

  • 19. 줄때
    '19.4.23 9:40 AM (14.47.xxx.51)

    기뻤던 마음으로 끝내세요22222

  • 20. 나이많은미혼고모
    '19.4.23 9:42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돈 벌때는 조카들한테 호구짓하고
    늙어서는 부모 혼자 공양하고
    본인 앞길이나 잘 챙기세요.
    바라서 한 짓은 아니지만 셀프로 호구등신 된거예요.
    뭐하러 원하지도 않는거 해주고 싫은 소리 들어요?

    요즘 팥단자니 도라지정과니 필요하면 백화점가서 소량만 사먹으면 돼요.
    당많고 몸에나쁜 음식 아무도 안 바라고
    시집에서 음식주는거 다 싫어해요.

  • 21. ..
    '19.4.23 9:43 AM (211.205.xxx.62)

    고구마 100개 주고 가시네..
    이제라도 알았으니 바로 끊으세요.
    이모면 언니와 정이라도 있지
    남자형제 식솔은 남이나 마찬가지구만
    짝사랑 오래 하셨네요.
    미련없이 돌아서세요.
    해주다 안하면 또 궁시렁대겠지만 가볍게 무시하시고.

  • 22. 올케가
    '19.4.23 9:44 AM (223.62.xxx.249)

    혹시 부잣집 공주님인가요?
    그러면 시댁 무시하는 거 어쩔 수 없어요.

  • 23. 그만할때가
    '19.4.23 9:46 AM (117.111.xxx.223)

    되었네요~~~

  • 24. 저도
    '19.4.23 9:46 AM (58.227.xxx.163)

    올케 입장이지만 그런 사람 별로예요.
    님 서운한게 당연하지만 올케 성격이 그런걸
    어쩌겠어요. 진심 궁금은해요. 정말 싫은건가?

  • 25.
    '19.4.23 9:46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사랑은 주는 것~~ 아낌없이 주는 것~~~
    뜬금없이 고릿적 유행가가 생각나요.
    수수팥떡 요새 좋아하는 사람 없지만
    어머님은 옛날생각에 젖은 분이라 의례적으로 해마다 정성을 다해 주시는 거고
    올케는 즉흥적으로 할 말 내뱉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어머니께 슬쩍 말씀드리세요
    수수팥떡 먹는 사람 없으니 이제 그만 하시고 모른척 하시라고..

  • 26. 12233
    '19.4.23 9:46 AM (220.88.xxx.202)

    저도 미혼은 아닌데.
    조카들 바리바리 챙겼더니.
    그냥 제가 시댁식구라 싫은가봐요.
    저 봐도 얼굴도 안 쳐다보고 ㅋㅋㅋ

    이젠 안 합니다.

    명절에도 얘기 잘 안 하구요.

    그러다보니 남동생이랑도 안 친하게
    되더군요.

    올케.시누이 관계인데
    친하다는 분.신기해요.

  • 27. 외우세요
    '19.4.23 9:49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결혼한 남동생은 남이고
    거기서 나온 조카도 님한테나 조카지 남만 못해요.
    지금부터라도 실속 챙기고
    부모 공양이나 혼자 떠맡지 마시기 바랍니다.

  • 28. 그냥
    '19.4.23 9:51 AM (121.137.xxx.231)

    해줘도 서운하지 않을만큼만 하세요.
    저도 원글님 기분이 어떠신지 아는데요
    아무 소용없어요.
    사람인지라 뭐 바라고 한 거 아니지만
    어느순간 일방적으로 하기만 하면 서운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근데 생각해보면 이것도 나의 욕심인것이
    상대가 해달라고 바라거나 요청한 것도 아닌데
    내가 좋아서 해주다가 또 나혼자 마음상한 꼴이거든요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고...

    저도 경험해봐서 아는데
    그냥 아주 아주 기본만 하세요
    나중에라도 서운하지 않을 정도로만요.

  • 29. 그냥
    '19.4.23 9:52 AM (119.70.xxx.90)

    남동생은 결혼과 동시에 남 이라는 생각이듭디다
    원글님이 자기자식 있었어도 조카 챙기셨을까요?
    전 울 애들있으니 조카가 이쁜건지 어쩐건지 하나도 모르겠다라고요 주고받고 챙기는것도 번거롭고 싫어요
    울형님이 울애들 챙기려하시는것도 전 정말 부담스럽더라고요
    엄마가 자꾸 뭘하려는거 그 집서 먹지도 않고 썩힌다고 제가 말려요 그만들하고 정 떼세요

  • 30. 호이
    '19.4.23 9:53 AM (116.123.xxx.249)

    혈연이고 뭐고 떠나서 사람으로서 예의가 없는거죠
    받으면 고마워할 줄 알고 인사라도 하고 답례로 뭐라도 하려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 31.
    '19.4.23 9:56 AM (211.36.xxx.209)

    나중에 부모님 일생기면 혼자 독박쓰지 마세요

  • 32. 신기
    '19.4.23 9:56 AM (70.187.xxx.9)

    이런 분들은 절대 핏줄인 남동생 원망은 없더라고요? 남인 올케한테는 서운한데 말이죠. 왜 맨날 남을 끌여들여 비교하는지

  • 33. 미혼 시누가
    '19.4.23 9:58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돈있고 판사나 의사장도되는데 그정도하면 깨춤을 추고 조카들도 잘하겠지만
    변변치 못하면서 저러면 부담스러워해요.
    님이 조카들한테 물려줄 변두리 아파트라도 몇채 가졌으면 안 저럴거예요.
    더럽고 치사할수록 잘나가야 돼요.

  • 34. ,,,
    '19.4.23 10:06 AM (211.195.xxx.239)

    혈연이고 뭐고 떠나서 사람으로서 예의가 없는거죠 222222222222

    어떤 포지션이든 그냥 사람들 자체가 예의가 없는 듯...
    남동생, 올케 다요.

  • 35. 정말
    '19.4.23 10:06 AM (211.246.xxx.67)

    남동생은 고마워하고 표현했겠지요. 그 올케 인성이 글러먹은거예요.
    저도 첫조카에게 몰빵했는데 지금은 안해요.
    다 잊거든요. 고마운 표현 못하더라도 하는 행동을 보면 나오지요

  • 36.
    '19.4.23 10:10 AM (125.132.xxx.156)

    혈연이고 뭐고 떠나서 사람으로서 예의가 없는거죠 33333333333333333333

    어떤 포지션이든 그냥 사람들 자체가 예의가 없는 듯...
    남동생, 올케 다요.22222222222222222

  • 37. 흠.
    '19.4.23 10:18 AM (210.94.xxx.89)

    그런데 정말 아이들 안 먹는 걸 나이든 할머니가 힘들게 안 하시면 좋겠네요.

    나이든 저도 팥은 팥빙수의 팥만 먹는데 시어머니 동지에 팥죽 먹자 하시고..
    어떨때는 팥밥 먹자 하시고

    뭐 저야 하고 싶은 말 다 하는 막내 며느리라 팥 싫어하고 밥에 콩 팥 들어간 거 다 싫어한다는 말씀 드립니다만..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근처에 살면서 때 되면 그거 먹어야 하는 손윗동서는 힘들어 하시더군요.

    뭐랄까.. 받는 사람이 정말 좋아하는가에 상관없이
    내 마음이 가서 해 주는 거야.. 이러시면 받는 사람이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그냥 받아들이시면 되는데 그게 안 되는 거죠.

    님이 얘기하시는 저 올케는 싸가지 없는 거 맞긴 하지만
    님 어머니께 조카들이 안 좋아하는 음식 해 주지 마라고 말씀드려주세요.
    어르신들은 도대체 왜 이걸 안 먹냐 하시는데 그 식감 싫은 사람들은 정말 싫거든요.

  • 38. ..
    '19.4.23 10:20 AM (211.51.xxx.68)

    올케가 왕 싸가지네요. 원글님도 원글님 어머님도 서운하지 않을 선에서만 하세요.
    물론 올케가 이뻐서 하는건 아니니까 정도껏만

    사람의 마음은 누구나 같아요. 대가를 바라지 않았어도 좋아했는지는 알고 싶은거에요.
    그것도 못해주는 사람에게 뭘 하겠어요.

  • 39.
    '19.4.23 10:31 AM (125.132.xxx.156)

    수수팥단지는 아이들 명이 길라고 정성을 담아 해주신 거죠
    할머니 얘기 해주며 애들에게 한입씩이라도 먹이고 나머진 어른들이 감사히 먹을거 같은데..

    올케가 이담에 할머니 되면 시모님이 어떤 맘으로 수수팥단지 만들었을지 짐작할까요

    원글도 이제 그만 챙기세요
    세상에서 제일 허망한게 조카 이뻐하는 거래요
    선물도 용돈도 어쩌다 해야 감사하지 지금은 그집 애고 어른이고 당연시하는거 같네요

  • 40. ..
    '19.4.23 10:35 AM (183.98.xxx.95)

    나중에라도 고마운거 생각나는 좋은 사람이 있구요
    입으로 즉석에서 예의차린 말만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았어요
    사랑은 정말 주고 잊어버려야지 서운타 생각하면 안된다는걸 알았어요

  • 41. 로즈
    '19.4.23 10:36 AM (114.204.xxx.195) - 삭제된댓글

    저는 시댁으로부터 받아본적은 없지만
    받아본적이 없어서 좋아요
    대신 시댁 작은어머님한테 쌀 20키로 두번 받고
    작은 어머니 병원비로 오십만원 드렸더니 퇴원하시고
    된장 들기름 한 병 택배로 보내줘서 잘 먹었네요
    어제 감자 한 박스 보냈다 하니 오늘 받겠지만 아이들 유학가고 없어서 친한사람하고 나눠 먹어야겠어요
    (나눠 주는것도 귀찮음)
    우리가 병원비를 많이 줘서 부담스러웠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쌀 만 안 받았으면 예의로 십만원만 드리면
    되는데 처음으로 시댁한테 받은거라 고마운 마음에
    에휴....오늘 받을 감자로 끝났으면 좋겠네요
    또 뭐 보내주신다고 할까봐 고마움 보단 걱정이

  • 42. 저기요
    '19.4.23 10:38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조카들도 나중엔 부담스러워해요
    자기 자식 없는 사람이 그러는거요.
    올케 말고 남동생한테 인사 받으시구요

  • 43. 수수팥떡
    '19.4.23 10:38 AM (121.137.xxx.112)

    생일 수수팥단자는 10살까지 해주는 거라고 해서 우리 아이들도 그 때까지 해줬구요~
    그러니 막내 쌍둥이가 4학년이면 그만 해줘도 괜찮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려서 그만하시구요~ 올캐도 고맙다는 말은 해야 하는거구 예의가 없네요~

  • 44. ;;;;;;;;;;;
    '19.4.23 10:46 AM (112.165.xxx.120)

    속상하고 서운할만하죠.
    아무리 내가 내조카 귀여워서 해주는거라고해도
    그 부모가 한두번도 아니고 십년세월을 받으면서 말을 안하나요
    만났을때 선물 고맙다고, 우리 애들이 넘 좋아한다 등등 말할 수 있잖아요
    저도 미혼시누이 있는 올케입장이지만;;;; 미혼 시누이 있으면
    부모님도 더 챙기고 애들도 잘 챙겨주고...더 좋지 않나요????

  • 45. ..
    '19.4.23 11:30 AM (211.244.xxx.103)

    음..저는 관계는 상호적인 거라고 봐요. 받는 사람이 고맙고 기쁘게 잘 받지 않는 것 같으면 중단하는 게 맞습니다. 진심어린 교감이 없는 관계는 지속하는 건 주는 사람이 너무 속 상한 일이죠. 선물 받으면 고맙다고 의례적인 쌩큐 카드라도 보내는 문화까지도 안 바래요. 저 위에 미혼이니 내 노후도 돌보라고 작업 치는 거 아니냐는 속 좁고 심히 비뚤어진 마음보를 보세요. (저런 사람들은 대체로 자기 자신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케도 보아하니 속이 매우 좁고 머리가 나쁘며 인간을 수단을 보는 저런 천박한 인성을 가진 것 같은데 조카에 대한 애정은 두시되 선물과 현금 챙기는 거 그만 하고 저축하세요. 애가 나중에 대학갈 때 제 에미와 다르게 싸가지 없지 않은 인격으로 가진 아이로 성장했다면 그 돈 줘도 좋겠습니다.

  • 46. 올케
    '19.4.23 11:33 AM (223.39.xxx.164) - 삭제된댓글

    입장이지만 열받네요. 저도 우리 아이들 매우 사랑해주는 고모 있는데요, 뭐하나 보내줄때마다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애들 시켜서 고모 감사해요 다 시킵니다.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한테는 끊으세요.

  • 47. 싸가지
    '19.4.23 11:36 AM (117.111.xxx.61)

    현금으로 주지 뭔 팥단지냐는 거죠.

  • 48.
    '19.4.23 11:49 AM (182.224.xxx.119)

    남동생은 당연히 표현했겠지요? 남동생 올케 싸잡으려면 남동생 쪽으로 분노든 서운함이든 표출해야 맞다 보고요.
    설사 남동생이 표현했대도 올케도 당연히 따로 감사인사해야할 걸 나쁘네요. 10년동안 팥단지라니, 그 정성과 수고가 너무 감사한 일인데. 전 엄만데도 3년동안 두아이 해주고 스스로 얼마나 대견해하는데요.ㅎ
    저런 살뜰한 이모나 고모 있음 정말 감사한 건데, 자기 복을 걷어차네요.

  • 49. 동네 아줌마가
    '19.4.23 11:55 AM (59.6.xxx.151)

    밥 샀는데 받아먹기만 하면
    나쁜 년이지만
    시누가 한 건 지 취미지 하는
    이 무서운 동네ㅉ

  • 50. ....
    '19.4.23 11:56 AM (218.39.xxx.204)

    이제 알았으니 올 스톱하세요. 이런 경우 받아 먹은 쪽은 자연스레 자기가 갑인줄 알더라고요.차라리 남이라도 의리있고 인성 바른 이를 가까이 하세요.고아원 아이들 정기적으로 돌봐주시는건 어떨까요 개중 인성바른애를 수양 딸 삼는경우 해피앤딩하는 경우 봤어요.

  • 51. ㅅㅇ
    '19.4.23 12:59 P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뭐 보내주시는 거 너무 싫어요
    내 취향도 아닌데 일방적으로 주시는 거
    마음은 고맙지만 솔직히 안주시는 게 더 좋습니다
    올케분도 안고마운 거예요 전혀
    어머니 원글님 두분 다 그만 하시길
    아님 본인들 마음 흡족하려고 해주신 거면 해주신 걸로 만족하시든지요

  • 52.
    '19.4.23 5:05 PM (39.7.xxx.191)

    서운하시겠지만 해달라고 하지도 않은 것 과하게 해주고 돌아오는 것 있길 바라는 마음은 유아적이에요
    보통 마이웨이로 베푸는 사람들이 이런식이지요..
    원하지도 않는데 마구 해주고 거절하기도 애매하고 보답은 해야하는데 부담스럽고 점점 인사치레도 하지않게되고..
    그만해달라는 신호에요 옷 2년 입히고 물려줄 정도면 많이 입히지도 않는 것 같은데 애들 옷도 취향안맞으면 안입히게 됩니다 백화점 물품 명품이라고 해서 다 좋아하는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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