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만 잘하면 된대요.뭘 잘하라는 걸까요?

조회수 : 3,031
작성일 : 2019-04-20 17:03:03
주변에
시가.외가에서 저한테 하는말이에요..


저만 잘하면 된대요..

시가는 4명의 시누들.


외가(외갓집) 4명의 이모들.

시가는 무시한다쳐도,

한번은 이모중 한명이
남동생과 부모님 사이에서 제가 잘해야 된대요..
남동생이 사춘기가 길어서 잘 못하는 성격이에요.
남동생 30넘은 성인.욱하는 성질머리 대단하고,


저는 결혼해서 어린 연년생 키우며 정신없는중이라,

그냥 웃으며 말했어요.

성인이고 알아서 하는거지,


제가 잔소리한다고 들을까요?

말했는데

그게 이모들 사이에서 가루가 되게 씹힐 사유가 될까요?


정작 이모들이 저희엄마 진정 위하는 분들도 아니고,
친정엄마가 집들이한다고 이모들 불렀는데,
엄마가 손수 음식하고

저희는 나르는데도

반찬하나 안나르며

거기다. 그중 다른이모가 나르는거 도우려니 붙잡아 앉히던
이모 모습이

자꾸 생각나서 괴롭네요.

모두 제게만 이러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만만한 제 잘못일까요?












IP : 211.199.xxx.2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0 5:06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말 많이 듣는데,
    그냥 썩소 날리면서 아무말 안 해요.
    가루가 되던말던
    무시하고 사세요.

  • 2. 말이
    '19.4.20 5:15 PM (117.111.xxx.61)

    말같아야 대꾸를 하죠.
    어차피 나이 든 이모들, 말로 선심 쓰는데 돈 드나요?
    니엄마에게 잘해줘라 엄마듣고싶은 말해주는 거죠.
    말로만 선심.

    나이든분들 중 각성 못 하신분들, 본인의 하녀마인드를 딸 조카에게 강요해요. 친정이 저런식이면
    시댁에서도 당당하지 못하고 괜히 위축되죠.

  • 3. 미적미적
    '19.4.20 5:15 PM (175.223.xxx.63)

    모든 말에 의미는 무슨.... 당신들이나 당신자식 잘 챙기고 살라해요 조카딸한테 헛소리 말고

  • 4.
    '19.4.20 5:23 PM (39.7.xxx.173)

    니 인생만 갈아넣으면
    다른 사람들은 날로먹고 편하다는 뜻이에요.
    나쁜 사람들입니다

  • 5. zh
    '19.4.20 5:24 PM (39.7.xxx.105)

    돈벌라는말인데

  • 6. 외가쪽이
    '19.4.20 5:41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다 그모양이라 모친과 남동생도 역시
    서로를 비방해요.
    가풍이 그러하니
    아 네 그러고 말아야죠.
    자매끼리 씹어 대고
    이모가 조카 씹고
    엄마가 아들 씹고.
    가풍이 그런건데.

  • 7. 원글이
    '19.4.20 5:46 PM (211.199.xxx.218)

    아니요..
    엄마는 아들 감싸요..
    그런데도 아들은 그런 엄마 마음 모르고 행실이 겉도네요.
    이모들도 엄마가 말안해도 아는거죠..
    남동생은 호되게 혼나지 않고 감싸기만 한 엄마도 문제에요..
    저는 다 떠나고 싶네요..

  • 8. 그러거나 말거나
    '19.4.20 6:45 PM (221.141.xxx.218)

    그냥 원글님 인생 사세요

    요새 드라마들도 시시하고
    동네 사람들 이야기 해봤자
    서로 모르니 재미 없고.

    제일 만만한 게
    다 아는 가족 중 누구 한 사람 꺼내서
    쓸데없이 걱정하고 험담하고
    꼴에 나서서 한마디 두마디 하면서
    어른..이모노릇 재미붙이는 거죠

    그 반응보고
    다시 다 모였을 때
    내가 말이지..말을 했는데 말이지
    이러면서 다시 화제에 올려 떠들고..

    이럴 때 제일 좋은 응대는

    그냥 아무소리 마시고
    니가 잘해라 어쩌라..

    네..
    그리고 화제 돌리세요.

    아이 핑게대로 자연스럽게
    자리 피하시던가

    사실 잘 보면
    님 도발해서 이야기꺼리 만들고 싶은 거에요

    말려들지 마시고
    님이 이렇게 신경쓰는 거 자체가 지는 겁니다

    신경 쓰세요....이모들이 뭐라고...쳇

  • 9. 웃기는
    '19.4.20 7:59 PM (223.62.xxx.173)

    치들이군요.
    님한테만 희생을 강요하는 거에요.
    저렇게 말로 지은 죗값을 어떻게 치르려고 한대요?

  • 10. dlfjs
    '19.4.21 1:32 PM (125.177.xxx.43)

    니가 희생하란 개떡같은 얘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103 이건 아는분만 아시고 1 .. 22:35:28 154
1589102 오래걸어도 편한 세련된 굽높은 운동화..어떤게 있을까요 ㄷㆍ 22:29:54 101
1589101 오늘 죽으면 억울하세요?? 8 ㅇㅇ 22:29:19 321
1589100 방시혁이 다시 보여요 9 ... 22:28:21 908
1589099 전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해요 22:28:01 221
1589098 몇일전 결혼20년 한결같이 자상한 남편얘기 쓰신 글 찾아주세요~.. 2 아들을 위하.. 22:20:53 622
1589097 이마 끝, 머리카락 시작되는 가까이 혈관 돌출 1 행인 22:18:59 233
1589096 뭐니뭐니해도 외국사람들 먹는거 10 해외 22:16:16 682
1589095 내일이 결혼기념일인데 1 .. 22:14:16 264
1589094 정말로 많이 안 먹는데 살이 쪄요 7 ㅇㅇ 22:09:12 791
1589093 쿠팡 계속 쓰실건가요? 14 고민 22:09:04 892
1589092 요즘 다육이 미쳤네요 ... 22:03:43 760
1589091 내일 부산여행가는데요 옷차림 7 부산 22:01:33 302
1589090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신들린 놈, 추미애 , 귀인설이.. 3 같이봅시다 .. 21:59:48 486
1589089 병원에 입원중인 85세 엄마 죽만 주네요 5 ㅇㅇ 21:59:32 1,090
1589088 시험 끝난 중딩이.. 7 ㅎㅎㅎ 21:52:24 595
1589087 뉴진스 팬 됐어요 17 .. 21:51:50 1,094
1589086 SM 디자인팀에 안당해봐서 모르는겁니다. 14 딴지펌 21:49:03 2,106
1589085 생리를 시도때도 없이 해요 ㅜㅜㅜ 4 ........ 21:43:22 1,045
1589084 한국축구,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 불발…인니에 승부차기 충격패.. 5 ㅇㅇ 21:39:39 947
1589083 고양이가 비닐을 삼켰어요 ㅠ 12 뿌엥 21:35:54 525
1589082 전지현처럼 이쁘기가 14 ㄴㅇㄹㅎ 21:34:14 1,569
1589081 생깻잎도 중국산 파나요? 7 깻잎 21:25:37 1,061
1589080 더블웨어 파데는 원래 이리 누렇고 어둡나요~??! ㅠ ㅠ 7 Fo 21:24:47 646
1589079 출퇴근길 영어 공부 할만한 어플 추천 부탁드려요 음... 21:21:24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