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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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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차 얻어 타는거

쿠바 조회수 : 5,835
작성일 : 2019-04-20 09:11:03
안 좋아해요
서울같이 대중교통 잘 돼 있고
택시도 요금이 좀 오르긴했어도
쉽게 탈 수 있고 싼편인데 왜 굳이
아는사람 차를 얻어 타겠어요
남편차 있지만 사업장도 버스 두정거장
거리라 거의 세워두고 걸어다녀요
아주 친하고 좋아하는 언니가 있는데
가끔 제 엄마 모시고 병원가거나 어디갈때
왜 자기 안부르냐고, 그럴때라도 얼굴 좀
보면 좋잖냐면서 운동메이트들이나 다른
지인들은 아무렇지 않게 자기차로 밥 같이
먹으러 다니고 급할때델다줄수있는지
묻고 한다면서
근 이십년을 친하게 지내면서 너무 곁을
안준다는 식으로 한번 말하더라구요
진짜 서운해하더라구요
거기다 대고, 만의 하나 사고라도 나면
서로 껄끄러워질 수도 있고 뭐 좋냐
뭐하러 안해도 될 신세를 지냐
그런식으로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사실 그 이유지만요 ㅎ
나지도 않은 사고를 예로 드는것도
재수없잖아요 ㅜㅜ
그래서 그냥, 언냐 알듯이 내 성격이 그렇자너
언니 마음 다 알고 고마워하고 있으니
서운해하지마셔~~하고 말았는데
맘같아선 나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도
웬만하면 태우고 다니지 말라고
말해주고싶은데 꾹꾹 참고 있거든요 ㅋ
울 엄마가 가끔 넌 말은 따뜻하게 하는데
하는짓은 냉정해서 가끔 정떨어진다고
말하는데 언니도 그리느낄까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언닌데..



IP : 121.133.xxx.13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4.20 9:15 AM (175.223.xxx.67) - 삭제된댓글

    그리 느껴도 어쩌겠어요
    저도 지인차 얻어타고 다니는거 안좋아해요. 불편해요
    꼭 같이 타고 가야 하는 상황아니면 절대 안타거든요
    근데 대부분 사람이 차 잇는 사람이 한바퀴 더 돌아서 차없는 뚜벅이들 태우고 하는게 당연하단 식이더라구요

    살수록 느끼는게 상대가 좀 서운해 해도 넘 맞춰주진 말자 에요
    솔직히 어차피 남이에요

  • 2. 11122
    '19.4.20 9:15 AM (49.164.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주변지인 태우는거 좋아해요
    근데 넘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싫지만
    정말 같이 태우고 다니고픈 지인들이 있거든요
    근데 반대로 제가 타는 입장이면 원글님처럼 할듯 싶네요
    그냥 내돈 내고 대중교통 타는게 맘편해요 또 사고에 대한것도 원글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해요

  • 3. ..
    '19.4.20 9:18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신세지는 거 같고 위험하고 마음 불편하고
    걸으면 걸었지 남에 차 불러 쓰는 건 상상도 안 해요.

  • 4. ...
    '19.4.20 9:22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자차도 가져봤고 차없애도 봤어요.
    차없어도 태워달란말 한번도 안한다고 서운하다는 동생도 있긴했죠.
    어디 놀러갈때 버스타고 가서 만나고 헤어졌어요.
    근데 우리집에서 가는 차편이 너무 안 좋은곳으로 놀러갈때 그집까지 버스타고 간적있어요.
    같이 이동할려구요.
    제차 어디다 댔냐고 스티커 걱정하길래 차없다니까 놀래면서 승질내던데요.
    자기놔두고 버스타고 다넜다구.ㅠㅠ
    말 한줄 알았어요

  • 5. ㅇㅇ님
    '19.4.20 9:22 AM (1.226.xxx.227)

    주변에 그래도 좋은 분들 두셨네요.

    저는 안 그렇거든요.
    퇴근때 본인을 어디까지 데려다주라는 사람 있는데 정말 힘드네요.

    그 사람 집 근처 헬스를 다니는데
    길동이도 아니고 거기 다닌다 말도 못하고 몰래 다녀요.
    에효..

    왜 좀 태워다주지 그러냐...
    네..그거야..
    사람이 이쁠때구요.

  • 6. ㅎㅎ
    '19.4.20 9:23 AM (121.133.xxx.137)

    윗님 댓글보니 역시 한국인은 정인듯요^^

  • 7. 가끔
    '19.4.20 9:24 AM (203.228.xxx.72)

    너무 미련할만치 남의 도움 청하지 않는 경우 있죠.
    하지만 원글님 경우는 그런거 전혀 아니죠.
    다만 좀더 가까이 지내~의 다른뜻이죠.
    좋게 해석하시면 됩니다.

  • 8. 정이
    '19.4.20 9:35 A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좋을때도 있는데
    사람잡을때도 있어서요.....

    운전이라는게 나만 잘한다고 무사고란 보장이 없어요
    와서 박는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차태워주고 타고가고~~이런건 굳이 서로간에
    안하는 문화도 좀 생겨야....

  • 9. 나쁜일
    '19.4.20 9:40 AM (115.143.xxx.140)

    님은 인간관계의 보험을 드신거라 생각해요. 그 분의 좋은 뜻은 이해가지만 나쁜 일(사고 등)이 생겨도 그 분이 계속 그렇게 좋은 사람으로 남을지는 알수없죠. 설령 좋은 사람으로 행동한다해도 나에겐 그것도 빚이고요.

    저도 님같은 스타일이 좋아요^^

  • 10. 물론
    '19.4.20 9:40 AM (121.133.xxx.137)

    언니 마음 아니까 좋게 해석해요
    근데 언니가 진심 서운해하는것 같아서
    좀 맘이 안좋아서요
    내성적인 언니라 속으로 그걸 그리 서운해
    하는지 이번에 첨 알았어요
    좀더 가까이 지내...그거군요 ㅎ
    카톡안부라도 좀 더 자주 해얄까봐요
    안해보던 일 시작한지 삼년째라
    그동안 경황이 없긴했어요^^;;

  • 11. ㅇㅇㅇ
    '19.4.20 9:50 AM (39.7.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생각이 참 올바르네요

    저는 자가운전을 24년 하는동안 젚촉사고를 3번 당했는데
    2번째 당할때까지만 해도 동네엄마들 데리고 싸돌아 다니는거 좋아하고 부모님 애경사 셔틀하고 다녔어요
    제가 낸 사고는 없었고 피해받은 사고가
    큰사고가 아니어서 생각이 무뎠던거죠
    3번째 접촉사고는 지능이 떨어지는 중년 아줌마가 들이박는 사고였는데 이제사 깨달았어요
    내가족 아니면 태우지 말아야하는거라는걸요

    나만 무사고라고 자만하는건 아닌거더라구요
    남의차 얻어 타도 안되고 내차에 남도 태우지 않는것이 좋아요
    동네엄마 연수도 시켜주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찔해요

  • 12. 남들
    '19.4.20 9:59 AM (121.133.xxx.137)

    잘 태워주는 운전자 치고
    사람 안 좋은거 못본듯해요^^
    ㅇㅇㅇ님 좋은 분이세요
    연수까지 시켜주시다니!
    남편도 못하는거잖아요 그거 ㅎㅎ

  • 13. ...
    '19.4.20 10:03 AM (220.93.xxx.189)

    원글님, 그 언니가 차타는 걸로 말을 꺼내긴 했는데요.
    근본적으로는 원글님과 그 언니의 자기 영역의 거리가 달라서 그래요.
    그 언니는 가족처럼 속속들이 다 아는, 그래서 어떤 부탁도 서로서로 편안히 주고 받을 수 있는 사이가 되고 싶은 건데, 원글님은 아무리 친하다 해도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게 서로의 관계를 길게 유지하는게 좋다는 스타일이고...

    그래서 곁을 안준다는 말을 하는 거예요.
    이건 성향이 다른거라 쉽게 극복하기 힘들어요.
    상대방이 이걸 이해해주어야 하는데, 그 사람 성향으로는 이해하기 힘들거든요.
    원글님의 바운더리에 본인을 안끼워주고 배척한다 느껴서 서운해하는 거예요.
    단순히 차타고 안타고의 문제가 아니라...

    어렵지만 잘 설득해보세요.
    언니를 배척하거나 곁을 안주는게 아니라 내 성향이 그렇다라는 걸 느끼게 해줄 때까지는 좀 어려울 겁니다.

  • 14.
    '19.4.20 10:15 AM (121.133.xxx.248)

    경험상 잘태워주는 운전자는 청탁도 쉽게해요.
    전 남에게 청탁도 어렵고
    남이 하는 청탁도 싫은 사람이라..
    경계없이 넘나드는 사람 별로 안좋아해요.

  • 15. 나참
    '19.4.20 10:24 AM (221.149.xxx.183)

    자차건 아니건 차를 태워준다? 라는 생각조차 안해봤어요. 물론 어디갈 때 차 한대로 음직이는 게 편해서 서로 조정하지만. 부모님 모시고 병원에 가는데 친구차? 동네 지인차? 운전을 못하면 콜 부르거나차라리 남편 월차 내라고 하는게 정상이죠. 친구들 중 한번도 그런 적 없는데 다 좋은 사람입니다. 염치와 개념 장착한!

  • 16. ,,,
    '19.4.20 10:28 AM (175.121.xxx.62)

    원글님 생각이 정상이십니다.
    얻어 타면 부탁도 쉽게 들어 올 것 같아요.
    서로 허물없다고 생각하고 조심하지 않고 그러다보면
    서운한 일도 많이 생길 것 같아요.

  • 17. ㅇㅇ
    '19.4.20 10:39 AM (223.62.xxx.75)

    차를 부득이하게 얻어 털경우 타는 사람이 운전자 편한곳으로
    좀더 걸어서 나오는 배려좀 있음 좋겠어요
    좁은골목 까지 오라하는 기사로 척각 하는 사람 있어요

  • 18. ....
    '19.4.20 11:27 AM (58.235.xxx.90)

    저도 운전 안 하는데 한번도 모임에 늦은적 없어요.
    버스를 타던 택시를 타던 전 운전 안 하는 불편을 감수 하거든요.
    가족이 아닌 남이 운전 하는 차를 타면 모임 끝나고 들릴 때 있었던 곳도 못 가고 그냥 와 버릴 때도 많아요.
    택시 타고 들어간다고 하면 자차 가져 오신분들은 태워 달라는 소리로 들리시나요?
    전 정말 택시 타고 마음 편하게 가고 싶은 거거든요.
    미안한 마음 절대 안 가지셨으면해요.

    저번 모임을 일식 집에서 했는데 딸들이 그 집 초밥을 좋아해요.
    거기서 모임 한다니 초밥을 원해서 전 모임 끝나면 미리 주문해 놓은 초밥 받아서 택시 타고 집에 가고 싶었는데
    한 분이 안가고 차 태워 준다고 기다리시더군요.
    민망해 할까봐 차는 타고 왔는데 그냥 보내기 그래서 초밥 하나를 애들 주라고 놓고 내렸는데 마음이 무거웠어요.
    가격대가 꽤 되는 곳에서 특별한 날도 아닌 날에 큰 맘 먹고 사오면서 1인분 주고 나니 뭔가 허전하고 그 분도 초밥 1인분 거져가서 입맛만 버린 것이아닌가 해서요.
    물론 택시비 5천원 거리를 35000원 초밥 으로 낸 것이 아까운것도 있었겠지요.

  • 19. 우왕 점셋님
    '19.4.20 11:27 AM (183.98.xxx.142)

    머리로는 뭔지 알겠는데
    딱 이거다 표현을 못하겠어서
    답답했는데 너무 적확하게 딱 집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20. ,,,
    '19.4.20 1:03 PM (112.157.xxx.244)

    원글님 사고방식이 맞습니다

  • 21. 나이
    '19.4.20 1:16 PM (119.149.xxx.56) - 삭제된댓글

    있는 분들이 주로 그러죠 절은 사람들은 서로 조심하죠
    저도 타는거 태워주는거 다 불편해요
    좋을 때야 좋지만 나쁜 경우도 생길 수 있고
    세상에 공짜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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