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이가 공부를 곧 잘 해요.
중학교때는 그냥저냥 스트레스 별로 받지않고 다녔는데
고등학교 들어가더니 공부 욕심을 좀 내네요. 큰아이한테서는 보지 못한 모습이라서
기특하기도하고 힘들어하니 안쓰럽기도하고 그래요.
특히 수행평가해내는걸 무척 힘겨워해요.
하지만 아이숙제고, 저도 바쁘고, 여기는 스카이캐슬도 아니고
아이가 극복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지켜보고 있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국어과제 제출일을 혼동해서 선생님이 정해주신날 제출을 못했대요.
(제출일에 관한 안내문 두가지가 서로 내용이 상이해서 반아이들이 대부분 잘못 알고 있었답니다)
실수로 못낸거니 늦더라도 제출하겠다고 조원들이 전부 사정했지만 접수 자체를 거부하셔서 결국
다음날 이메일로 전송했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제출기한을 넘겼으니 영점처리하겠다고 하시나봐요.
그런데 오늘 다른아이 어머님이 전화하셔서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자고하시네요.
일단 동행하기로 약속은 했어요.
수행평가 안내문에 보면 제출기한 관련 감점 조항은 있지만 영점처리한다는 조항은 없어서
저도 이의제기하고 싶긴 한데 솔직히 우리 아이나 그집 아이가 찍힐까봐 걱정되요..ㅜㅜ
개인과제도 남았고, 조별과제도 하나 더 남았거든요.
아니면 원칙없이 수행평가 진행하는것에 대해 이참에 문제제기를 확실하게 해야 하는건지..
조언해주시면 큰 도움될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