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사님들 사료 뭐 먹이세요~?
사료 바꿔보고 싶어서요~
내추럴 초이스 생각하고 있는데 이왕이면 길에서 고생했던 우리 낭이에게 최고 좋은것만 먹이고 싶어서 고민되요.
사료 종류도 잘 모르겠고..
집사님들~
반려묘들 뭐 먹이세요?
그리고 간식은 또 뭘 먹이시는지요~?
1. 오리젠
'19.4.8 11:51 PM (65.94.xxx.252)나오는 나라에서 살아서(...) 오리젠이 그닥 안비싸서 오리젠 꾸준히 먹였는데, 오리젠에 생선 함유량이 좀 많아서, 오리젠 보다 한단계 아래급 있어요. 아카나라고. 성분 뒤적뒤적 해보니 생선량이 좀 덜해서 (그래서 단백질 함량이 조금 더 낮음) 아카나를 종류별로 돌아가며 먹여요.
아침 저녁으로 캔 따주고 간식은 관절 영양제랑 츄르 1/3 씩 비벼 주고 가끔 닭가슴살/참치살이랑 이빨 간식 조금씩 줍니당.
기본은
1. 생선 너무 많이 먹이지 않기 (알레르기 발전 가능성 기호성이 편향될 가능성)
2. 사료와 캔 돌려먹이기 (여러 브랜드/ 여러 원료로 돌려 먹기- 편식 줄이기/알레르기 위험성 줄이기/ 리콜등의 위험도 낮추기)
3. 캔 많이 먹이기
요 정도에요.
고냥 여러마리 십년 가까이 키워보고 무지개 다리도 건네보고 한 결과, 제일 중요한 건 편식을 안하게 만드는 거더라구요.2. 82에 묻길 잘했어.
'19.4.9 12:00 AM (220.87.xxx.40)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오리젠 단백질 함량 많아서 설사 자주한다는 얘길 듣고 염려반 급여했는데 잘 받아줬어요. 그런데 이거 먹이면서 귀지 폭발인것같아 다른 사료 알아보고 있어요.
아카나.. 들어봤어요. 지금 생각하고 있는 리스트중 하나이구요. 감사해요~
그런데 캔 급여는 혹 어떤 캔 먹이시는지요.
염치없지만 또 질문드려요.
댓글에서 집사의 내공이 장난 아니시거든요.ㅎㅎ3. 오리젠
'19.4.9 12:12 AM (65.94.xxx.252)단백 함량이 높은데, 그게 생선 주성분이라서 단백질 함량이 높아지는 거라- 귀지가 폭발할 수도 있어요. (생선은 알러지 원인이 될 가능성이 좀 높습니다.)
아카나는 제가 한 일주일 미친듯이 뒤적뒤적해본 결과;;;
오리젠에서 생선 뺌=아카나.
요정도더군요.-_-;;;
그러니 가격대비도 그렇고 생선 좀 줄이고 싶어하는 제 입장에선 잘 맞았어요. 그리고 오리젠 나오는 나라에서 살고 식품/약품 관련 업종에서 종사하고 있어서 대강 어떤 식으로 관리하는 지도 좀 믿을만 했구요.
(로얄 캐닌도 그래서 전
저희집 애들 중 하나가 선천성으로 귓병이 심하고 편식도 심하거든요. 편식 심한 애들은 생선 덜 먹이는 게 좋더군요; 생선이 워낙 기호성이 좋아서...
캔은 한국에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웨루바 캔을 주로 먹이구요. 웨루바에서도 하위 라인 BFF인가? 이건 생선 주원료이고 웨루바 자체가 생선이 워낙 많아서 생선 안들어있는 걸로 골라 먹이구요.
요샌 다른 애가 나이가 7살 넘어가면서 살이 좀 쪄서 내츄럴 밸런스/ 네이처스 버라이어티 인스팅트 (생식본능?)/ 그리고 캐나다 상표인(제가 캐나다 살아서;;) 고! 캔 중에 생선 안들은 것으로 골라 먹여요.
될 수 있으면 단백질 소스는 돌려가며 먹이시는 게 좋아요. (닭, 칠면조, 토끼, 사슴, 돼지고기, 소고기... 이렇게 돌아가는 식으로.)
생선은 기호성이 워낙 좋달까-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고 생선 파는 애들은 생선만 먹으려고 하는데, 생선 많이 먹이면 결석 문제도 좀 염려되고 알러지 문제도 있고 해서 가끔 특식 개념으로 주고...
캔은 단백함량 최소 9% 이상,(10%가 이상적...) 다른 잡 원료 (야채라든가-_- 아마씨라든가-_- 감자라든가 뭐 이딴것들) 최소한 들어있는 걸로 골라 먹입니다..4. 쓰다가
'19.4.9 12:14 AM (65.94.xxx.252)올라갔는데;
관건은 로얄 캐닌도 전 그래서 그닥 안 싫어해요. 로얄 캐닌 주 생산 공장 중에 하나가 동네(...?)에 있는데, 그래서 캐나다 들어오는 로얄 캐닌은 거기 생산 라인 관리하는 사람을 알기도 하고.. 하는 편이라 나쁘지 않은거 알거든요.
원료나 구성비에 비해 가격이 창렬해서 그렇지(...)5. 헐~~
'19.4.9 12:21 AM (220.87.xxx.40)댓글 구하려다 이렇게 귀한 자료(?)를 얻게 될줄이야...
헐... 헐...
님.. 너무 고마워요.
전문가 포스 !!!
이제야 우리 냥이 식단에 대한 윤곽이 캐나다님(?)덕분에 잡힌듯요.
막막했거든요.ㅜㅜ
뭘 먹여야할지. 그저 비싼게 좋은거라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그집 냥이들은 정말 좋겠어요 .ㅜㅜ
귀한 답변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드릴건없고 하트 받으세요~♡♡♡♡♡♡♡♡6. 잔소리가
'19.4.9 12:22 AM (65.94.xxx.252)길어져서 죄송합니다만;;
오리젠 먹이다 다른거 먹이면 먹는 양은 늘어날 수 있어요. 단백 함량이 낮아져서 상대적으로 더 먹게 되거든요..
그럴 경우 당뇨 기운 있는 애들은 혈당치가 좀 높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사료 단일 보다는 캔이랑 같이 급여 하시는 게 좋아요.7. 장로못되는 집사
'19.4.9 12:24 AM (122.42.xxx.209)독일이라는 나라에 대한 무한신뢰로
사나벨르로 모셔요.
주인님 컨디션 따라 유리너리, 다이어트용, 노그레인, 시니어등
기호성도 좋네요.8. 캐나다님 짱~
'19.4.9 12:26 AM (220.87.xxx.40)넵.
알겠습니다!!!!
단백질 함량이 낮아져서 상대적으로 더 섭취.. 끄덕끄덕..
잘 숙지하겠슴돠!!!!9. 참고로
'19.4.9 12:34 AM (65.94.xxx.252)캔은 비교적 상표나 맛이나 막 돌려먹기가 좋은데- 사료는 좀 어렵거든요. 아무래도 주식으로 대부분 사료를 먹기도 하고...
그래도 기본으로 3개월에 한번은 바꾼다. 라는 생각으로 하세요. 한 상표나 한 원료, 한가지 맛에 너무 집중하지 않도록 하시는게 좋아요.
이게 여러모로 좋은게-
1. 알레르기 원인을 줄임: 알레르기는 특정 단백질이 체내 축적되어 일어난다고 해요. 그러니 단백질 원료를 자주 바꿔 주는 게 좋습니다.
2. 편식을 줄임: 편식이... 평소엔 괜찮은데 아프면 문제가 커져요. 안그래도 아픈 애들은 식음을 전폐하기 때문에 좋아하던건 최후의 보루..? 정도로 가끔 주는 게 좋아요. (너무 안줘도 나중엔 안먹습니다;) 그래야 입맛 없어도 좋아하는데 자주 못먹는거! 하면서 먹거든요. 더욱이 신장이나 다이어트 등등의 문제로 처방식을 먹여야 할 때엔 아무거나 잘 먹는 입맛이 유리합니다. (작년에 여사님(?) 하나 결국엔 굶어서 무지개 다리 건너 보낸 뼈아픈 경험...ㅠㅠ)
3. 리콜 등에 대한 대응: 제가 업계(..식약품 생산 관리.)에 있어 아는데- 아무리 생산 설비를 완벽 철통 방어해도, 사람 하는 일이니 만큼 문제가 안 생길 수 없어요. 이 경우 돌려먹여 버릇하면 위험원에 대해서 최소량만 먹일 수 있고/ 또는 단종 등으로 먹이던 사료가 없어지거나 해도 다른 대안이 잘 나오거든요.10. ..
'19.4.9 1:19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냥이 맘마정보 저도 참고할게요~
11. ^^
'19.4.9 1:57 AM (220.87.xxx.40)캐나다님.
가끔 82에 키우시는 냥이들에 관련된 글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ㅎㅎ
정말 필요했던 냥이 먹거리 정보를 전문적으로 풀어주시니 도움이 됩니다.
이 글들 냥이 키우시는 82집사님들도 분명 큰 도움 되실듯..12. 에구
'19.4.9 2:37 AM (65.94.xxx.252)그 정도는 아니구용. 아무래도 직업 해외이다 보니 한국과는 좀 다른 점도 많을 거고(...)
성격상 (이과-_-) 한가지를 파도 좀 전문적으로 파는 습관이라 그런 것도 있고;;
얼마 전에 남편이랑 오래 키우던 아가가 갑자기 식음을 전폐하더니 급격하게 나빠져서 결국 무지개 다리 건너 보낸 경험이 있었어요. 그 후에 데려온 애는 또 유전병이 있었고..해서 두 부부가 좀 냥이들 케어에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이에요. (냥이 때문에 겸사겸사 집을 샀다 하면 알만한 거 아니겠습니까;;;)
시차가 달라서 어렵긴 하겠지만-ㅅ- 여쭤보시는게 눈에 띄면 언제든 아는 건 답변 달아 드리겠습니당.13. 랑
'19.4.9 3:34 AM (223.38.xxx.217)밤 늦게 들어왔다 이런 좋은정보를~^^
너무 감사합니다.
집사 7년차인데도, 계속 배울것이 많네요.14. 달리기
'19.4.9 7:10 AM (222.128.xxx.2)고양이 사료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네요. 오리젠 비싸서 좋은 건 줄 알고 그것만 먹었는데 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15. ...
'19.4.9 8:45 AM (70.187.xxx.90)저희는 닭 알러지라 닭은 빼고 말씀드릴게요
한국에서 있을때는 시판 생식먹였어요 생식먹으면 생기나 털결이 아예 다르거든요
지금은 생식 구하기 힘든 나라에서 살아서 생식 못 먹이는 대신 건사료와 캔 병합해서 먹여요
오리젠 닭이아닌 게 이나라는 여러 종류로 나와서 두달마다 다른 종류로 돌려 먹이고 캔 사료는 지위픽과 어딕션으로 먹이고요
캔은 하루 두번 주는 대신 치아 관리 잘 하셔야해요 캔 사료 먹는 으이들이 치석이 잘 끼는 편이라 신경쓰게 되네요
저 아는 집은 아예 사료로 지위픽으로 주는데 가격이 엄청나니 잘 알아보셔요16. ssophi
'19.4.9 11:12 AM (112.185.xxx.89)아.. 감사합니다. 이제껏 한종류만 먹여왔는데..저의 무지가 컸나보네요. 감사합니다!
17. 오리젠
'19.4.9 12:31 PM (223.38.xxx.229)오르젠이랑 아르테미스 섞어먹이다가 우연히 생긴 로얄캐닌 인도어 한봉지때문에 다시는 돌아갈수 없게 된 집사 여기있습니다.
애들이 식음을 전폐하고 로얄캐닌만 내놓으라고 ㅜㅜ
덕분에 성분에 비해 비싼 로얄캐닌 먹이는데 좋은 점도 있어요.
애들 방광쪽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로얄캐닌엔
마침 둘째가 쉬를 잘 못하기도 해서 먹였는데 그 이후론 병원 갈 일은 없었던거 같아요. 입바른 말은 안해야하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