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많고 친절한 언니들에게서 엄마를 느껴요.

엄마 조회수 : 3,112
작성일 : 2019-04-06 22:14:21
제 엄마는 감정기복이 심하고 히스테릭하면서 강박적이셨어요.
본인이 살찌면 안된다는 강박이 있으니 애들도 그렇게 키웠어요.
장녀인 제가 감정의 쓰레기통 역할을 하다가
심리학책을 읽고 거리두고 일하면서 서서히 덜해졌어요.
그런데 제게 잘해주는 직장언니들에게 전 가끔 엄마를 느껴요.
제 엄마가 아닌 따뜻한 엄마를요.
제가 끼니 제대로 안챙길까봐 걱정해주고
맛있는거 나눠주는 행동에서 전 따뜻한 엄마상을 느껴요.
밤에 혼자 잘때 이런 생각이 나면 눈물이 주르르 나요.
울엄마는 아닌데 따뜻한 엄마가 그립다랄까요.
정에 고파서 일까봐요....
남친은 니가 센치한 구석이 있어서 그렇다는데요.
제 마음속에 있는 어린 내가 따뜻한 엄마가 그리운거 같아요.
IP : 116.36.xxx.1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6 10:18 PM (211.219.xxx.204) - 삭제된댓글

    원글님 토닥토닥. 지금이라도 좋은 분들이 주변에 계셔서 다행이네요. 그 따뜻함 오래도록 누리실 수 있길.

  • 2. 다행
    '19.4.6 10:22 PM (120.16.xxx.147)

    저도 오늘 직장언니가 생일파티 해주어서 애들 다 데리고 나갔다 왔네요. 외국이라 할머니가 된 내 엄마는 저 멀리~~
    나중에 아이 낳으시고 이쁘게 기르시면 치유 많이 되더라구요

  • 3. 느림보토끼
    '19.4.6 10:36 PM (182.212.xxx.159)

    일부러 로긴했어요
    원글님.. 그동안 힘드셨죠
    토닥토닥해드려요
    그분과의 만남은
    그냥 좋은 인연이라 여기시고
    엄마와 연결하지 마셔요
    분리된 감정을 애써 이어가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 4. ..
    '19.4.7 1:05 AM (125.191.xxx.148)

    참지마시고 서운한 감정을 비우세요..
    엄마한테 말할 기회생기면 다 쏟으세요..
    그럼 한결 낫습니다..
    저도 홧병 처럼 살앗는데 이젠 좀 낫더라고요
    내 서운한걸 다 말햇고 이젠 오롯이 나와 내 가족만보고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8373 르꼬끄 골프옷 문의요. 2 르꼬끄 골프.. 2019/04/07 1,486
918372 여자외모가 중요한 이유일까요? 7 ㅇㅇ 2019/04/07 4,311
918371 외향적인 분들 4 2019/04/07 1,410
918370 스페인하숙 깨알 재미 18 재미짐 2019/04/07 7,026
918369 스팀다리미 4 인생다리미 2019/04/07 1,956
918368 남편이 동료와 썸타는 대문글 보고 9 악순환 2019/04/07 8,618
918367 [강원산불] 국가연수시설로 옮겨진 이재민 "학교보다 훨.. 19 역시 척척 2019/04/07 3,962
918366 이정현 의사와결혼 28 .. 2019/04/07 34,269
918365 40대의 연애-기념일 선물 추천 조언주세요 3 행복한고민 2019/04/07 1,702
918364 강원도에서 잔불 제거중인 국군 장병들.jpg 25 ... 2019/04/07 3,709
918363 역사학자 전우용님 페북 38 ... 2019/04/07 2,974
918362 중학생 새치머리 5 염색 2019/04/07 5,640
918361 장재연 가짜 환경 전문가와 그 추종자 보세요 6 .... 2019/04/07 1,178
918360 실내싸이클 탈때 무릎안다치게타는 팁 좀 알려주세요 10 ?? 2019/04/07 4,141
918359 냥이 소환술 1 ㅎ_ㅎ 2019/04/07 907
918358 친정 조카 돈을 주고 싶은데요 27 ㄱㄱ 2019/04/07 8,039
918357 공동명의시 내는 세금은? 1 뚱딴지 2019/04/07 1,282
918356 친구가 어제 5시간동안의 기억이 없다는데... 10 .. 2019/04/07 5,097
918355 허리가 아픈데 안터지는 찜질팩 있을까요? 8 아깝 2019/04/07 2,080
918354 미레나 제거비가 얼만가요? 2 2019/04/07 4,627
918353 한달 빵값 삼십만원. ㅜㅜ 17 마약 2019/04/07 9,196
918352 회사에서의 경쟁심 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 8 ㅇㅇ 2019/04/07 3,173
918351 장 어디서 보세요? 5 ... 2019/04/07 2,105
918350 서울골목구경할수 있는 동네 추천부탁해요 5 봄바람탔음 2019/04/07 1,647
918349 16억정도 건물에서 한달 월세 얼마나 나와야하나요? 10 궁금 2019/04/07 8,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