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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스트레스 때문에 힘드네요

.. 조회수 : 1,950
작성일 : 2019-04-06 11:44:04
그냥 평범한 직장 다니는 회사원입니다. 
제가 입사할 때는 A 직종이라고 해서 지원했고 합격해서 다니고 있는데 다니다 보니 A, B, C, D 등 해야할게 많더라구요. 작은 기업은 대개 그러니까 그것까진 그러려니 했습니다. 다른 업무까지 봐야 한다는 거지 사장 개인 심부름 하는 건 아니니까요. 

저는 사장 직속의 일을 주로 담당합니다. 그런데 작은 회사라서 사장의 결정, 말 한 마디의 영향력이 큰 곳이다 보니 제가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 제가 외부에 사과해야 할 일도 생기고 확인받아서 진행한 일정도 막판에 바꿔달라고 해서 난감한 경우도 한 두번도 아니네요. 게다가 상무가 제게 시킨 일이 있는데 이게 사장이 싫어할 일이라서 고민하며 버텼는데(사실 이게 좀 말이 안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상무가 하도 뭐라 해서 어쩔 수 없이 했더니 사장이 알게 되고 저한테 뭐라 하네요. 사장과 상무가 싸울 일을 저한테 대신 시켜서 둘이 싸우는게 됐다고 해야 할까요...그래 이렇게 대신 욕 먹고 월급 받는거지 싶다가도 속에서 화가 쌓여서 미치겠고 그런 일들의 연속입니다. 계속 다른 회사 알아봤었는데 회사 일이 바빠서 그 마저도 요즘은 알아볼 시간도 없어요. 급여가 높아지면 이 스트레스가 좀 줄어들까요? ㅜ.ㅜ

이번 주는 하루도 빠짐없이 야근하고 일이 많아서 아침에도 평소보다 더 일찍 출근했더니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아침에 도저히 못일어나겠더라구요. 한 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속상하다 넋두리 하면서 위로받고 싶은데 그럴 곳이 없어서 더 힘드네요. 익명의 힘을 빌어 이 곳에 글 적습니다. 날카로운 댓글 받는다면 간신히 버티고 있는데 더 무너질 것 같아요ㅜ.ㅜ
IP : 211.219.xxx.2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직
    '19.4.6 12:02 PM (112.168.xxx.234)

    이직 하시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짜증도 내시면서 따박따박 따지세요
    누가 하라고 했다. 당신이 시켰지 않냐?
    이런식으로 모르쇠로 일관하심은 어떨까요?
    님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회사가 이상한건데...
    버티지 마시고 이직 하셔요
    제가 그런데 저는 급여 많이 받아도 위로가 안돼요

  • 2. 경력은
    '19.4.6 12:10 PM (211.36.xxx.216) - 삭제된댓글

    사회 초년생이신가요?

  • 3. 굳은살
    '19.4.6 12:16 PM (211.36.xxx.216)

    사회 초년생이신가요?
    작은 중소기업이 이런분위기가 많고
    큰 기업은 또 동료들끼리 치어요

    입사 얼마안되셨음 적응기간이라 생각하시고
    일 배운다 생각하시고 좀 참아보시고
    오래되셨음 정리를 해보실 필요는 있겠어요

    나중에 기회를 보셨다가 직속상관에게 맞장 한번뜨세요
    순서는 사장보다는 직속상관입니다

    상담드릴 내용이있다고 하시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제 업무의 범위인지와
    사장님과 상무와 언발란스때문에 제가 중간에 일을 못하겠다고 하시고
    너무 되바라진 것두 나쁘지만 무조건 참고 하인 하녀 마인드로 참고 부당하게 일하는것은 아니에요
    이러저러 경험으로 마음에 굳은살이 생기고 대처능력도 생기고
    그러면서 어른이 된답니다

    이직도 알아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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