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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간암이에요. 간이식도 고려해봐야 하나요?

건강 조회수 : 6,439
작성일 : 2019-04-04 14:00:39
아빠가 간암이에요. 다행히 초기이고 절제술을 받으셨는데, 또 간의 다른 위치에서 조그마한 간암이 발견됐다네요. 그래서 이번엔 고주파 시술 받으셨고요

근데 실제 다른 사례들을 들어보니,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해도 재발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 거 같더라고요

저 포함 자식이 3명이고 어쩌면 간이식까지 고려해봐야 할 거 같은데
(가족들 중 어느누구도 간이식을 고려해보잔 이야기는 없어요)
그러기엔 세남매 다 아직 젊고 결혼도 안했고 그 중 막내는 아직 취업도 안한 학생이고..

장녀인 저 역시 나이는 30초중반인 미혼인 직장다니는 여자예요
일 특성상 몸을 좀 더 쓰는(?) 직업이고요..
더 늦기 전에 시집가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 평범한 여자죠..

근데 간이식은 초창기 때 해야 예후가 더 좋다고하고
그러기엔 아직까지 전 자신이 없고
다른 동생들은 생각조차 안해보는 거 같고..
이러다가 아빠가 잘못되시면 괜히 후회가 커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간이식 해드리면 전 일도 당분간 못하고 결혼도 못하는 거 아닌가란 생각이 드네요
지금 남친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느 남자가 간 수술 한 여자 만나려고 하겠어요..
또 앞으로 제 건강도 신경쓰이고..

그렇다고 다른 동생한테 넘길 수도 없고요
간이식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제가 1순위니..

제가 앞서 나가서 생각하는 거일 수도 있긴 해요
근데 생각을 아예 안해볼 순 없더라고요..
만약 해드린다하면 저희 부모님은 바로 오케이 하실 거 같구요.

괜히 혼란스럽네요
IP : 175.223.xxx.23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산문제도
    '19.4.4 2:03 PM (218.39.xxx.122)

    있는데..남자형제가 하는 게 좋지 읺을까요?

  • 2. ㅁㅁㅁ
    '19.4.4 2:03 PM (222.118.xxx.71)

    어느 부모님이 미혼자녀들에게 간이식을 받고싶어 할까요, 준다해도 마다하실껄요.

  • 3. 병원에선
    '19.4.4 2:04 PM (121.145.xxx.242)

    병원에서 간이식을 해야한다고 하시던가요?
    아마 병원에서 간이식 말을 하면 직계가족 다 모아서 검사나 이식 수술에 대해서 설명 해주실거예요
    이식이 다 최선인것도 아니니 병원에 문의해보세요

  • 4. ㅇㅇ
    '19.4.4 2:15 PM (203.229.xxx.57) - 삭제된댓글

    젊은 자식 몸 희생시켜 늙은 몸 살리겠다는 생각에
    혐오를 느껴요. 멀쩡한 몸 갈라서 장기를 떼어 냈는데
    수술 전과 같를 순 없잖아요.
    후유증 분명히 있어요.
    압박감이나 죄책감 갖지 마세요.
    부모가 자식 주는 건 극히 자연스럽지만
    자식이 부모에게 몸을 희생하는 건
    인간이 만든 억지 중에 최악의 억지에요

  • 5. .........
    '19.4.4 2:15 PM (61.77.xxx.35)

    부모님이라면 60대 실텐데 솔직히 그 연세에 간이식 받고 싶어 하실까요?젊은 자식들 앞날이 달린 문제인데요...

  • 6. ㅇㅇ
    '19.4.4 2:18 PM (203.229.xxx.57) - 삭제된댓글

    엄마들은 거부하는데 아빠들은 열에 아홉 달라해요.
    이건 엄마가 못된 아내 되서 애들 못하게 막아야 해요

  • 7.
    '19.4.4 2:27 PM (221.141.xxx.186)

    남편이 술을 좋아해서 전 늘 말해요
    간 망가지면
    내것 외엔 못갖는다
    그러니 술 끊어라
    자식에게 간 요구하는 부모는 되지 말자
    만약 살고 싶어 그런눈치 보이면
    너 죽이고 나도 죽겠다
    살벌하게 말합니다

  • 8. ..
    '19.4.4 2:35 PM (211.225.xxx.144) - 삭제된댓글

    부모들도 건강할때는 다들 적당히 사는것이 좋다
    나는 이렇다 저렇다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막상 암진단 받으면 살고 싶어하고
    자식한테 간이식 절대 안받는다 말한 사람들도
    간이식 받아야 산다고 하면 본능적으로 살고 싶어서
    자식이 준다면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 9. ㅇㅇ
    '19.4.4 2:36 PM (107.77.xxx.139)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이식하라고 하면 어머니가 공여하거나 외부 뇌사자 기증을 받아야죠.
    어떻게 자식한테 받아요.
    환자 본인에게도 위험한 수술이지만 공여자도 안전한 것만도 아니예요.

    그리고 암은 거의 유전이예요.
    원글님도 건강 검진 잘 받으시고 간암 관련 가능한 검사 제때 받으세요.

  • 10. ㅇㅇ
    '19.4.4 2:37 PM (175.223.xxx.122)

    암은 유전력이 쎄다는데.
    자식들도 간암 위험군 아닌가요?
    지금 떼주고 남은 간에 종양 생기면..

  • 11. ...
    '19.4.4 2:43 PM (218.154.xxx.228) - 삭제된댓글

    친정아빠가 간암으로 인한 합병증때문에 돌아가셨어요.그 당시 병실에 간이식 받았던 분이 재발해서 오늘 내일하시는거 봤었고..재력 있었던 건너 지인분 말씀이 간암은 돈 없으면 빨리 가고 돈 있음 그 돈 다 병치레에 쓰고 10년 더 산다고..이식해도 그 기간이 조금 연장되는건데 일단은 공여자보다 환자 본인이 고민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 12. ..
    '19.4.4 2:45 PM (218.154.xxx.228)

    친정아빠가 간암으로 인한 합병증때문에 돌아가셨어요.그 당시 병실에 간이식 받았던 분이 재발해서 오늘 내일하시는거 봤었고..재력 있었던 건너 지인분 가족을 간암으로 보내시고 하신 말씀이 간암은 돈 없으면 빨리 가고 돈 있음 그 돈 다 병치레에 쓰고 10년 더 산다고..이식해도 그 기간이 조금 연장되는 건데 일단은 공여자보다 환자 본인이 고민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 13. 때인뜨
    '19.4.4 2:46 PM (118.222.xxx.75)

    술이 원인인가요?

  • 14. 건강
    '19.4.4 2:57 PM (175.223.xxx.234) - 삭제된댓글

    아빠가 b형 간염이신데 술은 거의 안드시고 관리도 잘하셨어요. 그리고 다행히 자식들은 간염보균자가 아니고요. 그래서 간암 유전은 딱히 크게 걱정은 안하고 있어요. 암 중에서도 간암이 좀 머리아픈(?) 암이라고 하는데.. 다른 암보단 재발확률이 좀 더 있다해서 온 가족이 엄청 걱정하고 있어요. 특히 엄마가 제일 불안해 하시고요.

  • 15. ㅇㅇ
    '19.4.4 2:57 PM (223.38.xxx.15)

    근데 막상 닥치면 마다하는 부모 없어요. 내가 살아서 자식 울타리되어주는게 일찍 죽는것보다 자식을 위한 일이라고 자위하죠. 제 친구도 아버지 간이식 해드렸는데 6개월 휴직후 다시 복직해서 빡세게 일하고 있어요

  • 16. ㅇㅇ
    '19.4.4 3:03 PM (49.1.xxx.120)

    하지 마세요. 저 30년 가까이 종합병원에서 일한 간호사입니다. 간이식후 문제 많이 생겨요. 수혜자말고 공여자에게요.
    저도 자식이 있는데 내가 죽는다 해도 자식에세 받기 원치 않습니다.
    부부끼리 주고 받으면 모를까...
    살날이 훨씬 많은 젊은 자식에게 무슨 장기를 받습니까.. 말도 안돼요.
    무슨 골수나 수혈 같은거면 얼마든지 해드립니다만, 장기는 아닙니다.

  • 17. 건강
    '19.4.4 3:07 PM (175.223.xxx.234)

    아빠가 b형 간염이신데 술은 거의 안드시고 관리도 잘하셨어요. 본인이 간염인걸 아니까 간 초음파 검사도 주기적으로 받았고 나름 되게 건강관리 하셨어요. 근데 간암은 엉뚱하게 다른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아시게 된거예요. (혹시 b형간염이나 간경화있으신 분들 초음파검사만 받지마세요 초음파 검사만으로는 간암을 잡아낼 순 없다네요) 그리고 다행히 자식들은 간염보균자가 아니고요. 그래서 간암 유전은 딱히 크게 걱정은 안하고 있어요. 암 중에서도 간암이 좀 머리아픈(?) 암이라고 하는데.. 다른 암보단 재발확률이 좀 더 있다해서 온 가족이 엄청 걱정하고 있어요. 특히 엄마가 제일 불안해 하시고요.

  • 18. 왜 굳이
    '19.4.4 3:11 PM (175.207.xxx.86)

    나서서 하시려고 그러세요?
    30초중반이면 결혼이나 출산 여부도 생각하셔야 할 텐데요.
    예전에 아무 생각 없었을 땐, 저도 간이식 해드려야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한 적
    있었는데, 이식관련제품 회사 다녔을 때 생각이 바뀌었어요.
    이식 수술이, 이식 받은 사람보다도 이식 해 준 사람한테 문제가 많이 생기는 걸
    듣고, 보고 나서요.

  • 19. ㅇㅇ
    '19.4.4 3:26 PM (175.223.xxx.208)

    이식해서 아버님이 단 몇년을 더 살더라도 그동안 삼남매의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있는 일 아닌가요?
    그리고 간이식은 공여자 위주로 수술한다고 들었습니다. 0.1 %라도 공여자에게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면 수술하지 않는다고요. 공여자에게 수술후유증은 거의, 아니 전혀 없다고 하던데요.
    그러나 체격이 비슷하거나 더 커야 하기 때문에 딸보다는 동성인 아들이 좋겠네요.

  • 20. 때인뜨
    '19.4.4 3:28 PM (118.222.xxx.75)

    술이 원인이 아니라면 ...

  • 21. 그냥냅두세요
    '19.4.4 3:30 PM (119.70.xxx.204)

    후유증많습니다 후유증환자관리도 제대로안되고있는데
    뭔실태를알아요 자칫하면 남은인생 골골거리면서 원망하면서살수도있으니 간이식 같은거생각하지마세요

  • 22. 아고
    '19.4.4 3:56 PM (218.48.xxx.40)

    아시는분이 아들간 이식받고 조금더사시다 다른암이 또생겨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저희시모12년째 간암인데 살고있어요
    초기에 수술은안하고 색전술과 고주파로 연명하다가 지금은 방사선치료만할수잇대서 그러고사심
    12년째 아산에서 관리잘받고있는거죠
    근데 남자간암은 또다르다네요'여자간암은좀오래살구요

  • 23. 저도
    '19.4.4 4:04 P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도 b형 간염 보균자인데
    간스캔검사랑 초음파 검사 주기적으로
    받고있는데요
    어떤 검사로 간암 발견했나요?

  • 24. ..
    '19.4.4 4:06 PM (221.161.xxx.153)

    병원에서 이식 이야기 할때 걱정하셔도 됩니다. 해주고 싶다고 다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간이식도 이식 가능한지 검사 다 해보고 가장 적합한 사람을 선택합니다.
    공여자의 나이,성별,간상태 다 봐요. 주변에 고3 아들이 아빠에게 이식했는데 이식 1주일만에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거부반응이 생긴거지요. 수술비가 8천만원 정도 나왔다는말 들었어요.
    의사가 이야기 할때 걱정하시고 지금은 치료에 집중하세요

  • 25. 건강
    '19.4.4 4:12 PM (175.223.xxx.234)

    위에 저도님 콩팥검산가 하다가 알게 된 거예요 아빠가 6개월에 한번씩 검사받았는데 초음파검사론 2센티 정도되는 암을 못잡아내더라고요. 아마 저도님 다른 검사도 병행하셔야할거같아요 mri라든지요.

  • 26. 음.....
    '19.4.4 4:15 PM (180.70.xxx.188)

    친구 아버님이 15년전에 간암 초기 발견했는데
    막 결혼한 아들, 예비신부 딸, 대학생 아들... 간이식 모두 거절하시고... 중국까지 가서 간이식수술 했어요. 총 1억정도 들었다는데 지금도 관리 잘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십니다.
    슬프지만, 우리집은 1억이 없어서 아파도 힘들겠구나 했는데 건강히 사시는거 보면 제가 다 감사하게 되더군요.

  • 27. 에고..
    '19.4.4 5:02 PM (175.223.xxx.55)

    주변에 간이식하고 10년이상 건강하게 사시는 경우가 세 케이스 있어요.
    1. 중국에서 사형수 간이식 - 20년정도 됐고 오히려 이식전보다 컨디션 좋대요. 이 루트는 북경올림픽 이후로 거의 막혔다고 해요.
    2. 20대 딸이 아빠에게 생체 간이식 - 거의 20년 되어 가는데 아버지도 건강, 딸은 간 떼어주고 결혼 애 둘 낳고 잘 살아요.
    3. 고딩 아들이 40대 아빠에게 이식 - 둘다 건강

  • 28. 에고..
    '19.4.4 5:02 PM (175.223.xxx.55)

    본인이 감수하고 줄수 있다고 생각하면 드리고, 마지 못할 경우 진짜 이러기도 저러기도 고민 되는 상황이죠..

  • 29. 가족
    '19.4.4 5:06 PM (210.91.xxx.81)

    저희도 어머니가 간암초기 때 이식권유 받아서 미혼인 저와 동생이 검사하고 최종적으로 동생이 기증했습니다.
    간경화부터 간암초기,이식과 수술 후 관리까지 13년간 어머니와 함께한 경험으로 말씀드린다면 이곳 게시판에서 종종 올라오는 간이식에 대한, 특히 부모님께 이식해드려야 할 상황에 대한 글들을 보면서 직접 본인과 가족이 그 상황에 직면해 보지 않으면 말할 수 없다는 거에요.
    원글님은 환자분의 가족이시고 간이식은 최후에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랍니다. 이미 간암 절제술이나 고주파시술을 받으셨으니 이식도 권유받으실 수 있고, 기증자뿐만 아니라 환자의 컨디션도 좋아야 수술 예후가 좋아서 정말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봐요.
    이건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가지 구체적인 것을 신중히 알아보고 결정해야할 문제라 간이식카페(다음 리버가이드)에서 조언을 구하시는게 더 나을겁니다.

  • 30. 이웃
    '19.4.4 5:50 PM (110.70.xxx.231)

    있더라구요
    두사람이나 봤어요
    한집은 아들이
    한집은26살 딸이 주더라구요
    근데 나같으면 자식한테 안받을거같아요
    내살자고 자식몸 깔집내고싶지 않을듯
    원글님도 너무 걱정 하지말고 지켜보세요
    요즘은 약이 너무 잘나오니 안해도 될수
    있잖아요

  • 31. 친정아버지가
    '19.4.4 6:06 PM (210.96.xxx.213)

    간염이셨고 평생 관리하셨다가 간암되셨어요.
    초반에는 크기도 작고해서 고주파 하시다가
    다른 암과 달리 간암은 간 내에서 여기저기 자꾸 생겨나요.
    3일 정도 입원하는 고주파 몇 번 하실 때까지만 해도 가족들은 고주파,색전술 이런 1차 치료 받다가
    심해지면 수술받아 절제하고 항암하고
    나중에 최후의 방법으로 간이식을 고려하는 줄 알았어요.

    의사가 초반에 이식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아빠가 전혀 그럴 의사가 없고 완강하셨죠.

    그러다가 2년 쯤 지나니 색전술이 점점 잦아지더니
    암이 생기는 속도와 시술 주기가 점점 빨라져서
    이대로 가면 다른 장기에도 퍼져서 호스피스 병동 가셔야된다는 얘길 하더군요.

    결론은
    남동생이 기증했어요.
    간암은 모계 유전이라,
    할머니로부터 아빠와 고모가 물려받았던것 같고
    저희는 엄마가 간이 건강해서 다 건강한데
    고모 자식들은 두 남매 모두 보균자예요.

    남동생은 이식 후 5개월 뒤 검사했더니 90%가까이 자랐대요. 그런데 기름기 있는 음식은 못 먹고 조심해야 되는것 외에는 지금까진 괜찮아요.

    간호사말이 간에는 신경이 없어서
    그래도 덜 아픈데 콩팥 기증자는 굉장히 아프다 하더군요.

  • 32. 저희도
    '19.4.4 6:08 PM (210.96.xxx.213)

    엄마가 자식들 대신 하시겠다고 하셨었는데 자식들이 노인 환자 둘 수발 들 자신이 없다는 핑계로 말렸어요.

  • 33. 타이밍을
    '19.4.4 6:23 PM (210.96.xxx.213)

    놓치면, 해드리고 싶어도 못해요.
    저희도 호스피스 얘기 나오고 나서야 이식결정했다고 매달렸는데 의사가 환자 암이 너무 여기저기 있고 예후가 않좋아서 너무 늦었다고 말했어요.
    다들 멘붕이었죠.

    그러다가 기적적으로 그 다음 색전술이 잘 되고 컨디션이 좋아지셔서 겨우 이식 가능 판정 받아 수술할 수 있었어요.
    어차피 할거면 초반에 의사 말 들을걸 했지만,
    간암 초기부터 뇌사자 공여도 안되는 상황에서
    선뜻 이식부터 생각하는 부모도,자식도 없을거예요.

  • 34. ....
    '19.4.4 6:53 PM (223.38.xxx.219) - 삭제된댓글

    아빠가 간암이셨어요~ 사이즈가 5센티여서 절제수술 하셨고 3년 지나고부터 재발로 색전술 고주파 하시면서 8년을 고생하다 돌아가셨는데요,,,,,저희도 결정적으로 이식을 망설인게 첫 수술당시 혈관 침범도 있었고 이식 후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암이 재발하면 이 약때문에 걷잡을 수 없이 진행 속도가 빠르다 들었어요...병원은 비용적인 문제로 암환자에게 무조건적으로 이식을 권유하지만 순수 간경화 환자가 아닌 간암환자는 예후가 좋다고만은 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아빠 수술당시 5센티 이상의 간암 환자는 이식 제외였는데 ...5년정도 후 부터는 간이식을 말하더라구요...처음엔 이식 요건이 안됐던 간이식이 더 상태도 안좋은 5년후터는 왜 권유 대상이었던건지....이것도 사실 찜찜하구요 ...참고로 저희 아빠 메이저 5대 병원 유명 의사분이셨어요

  • 35. .....
    '19.4.4 6:58 PM (223.38.xxx.219)

    아빠가 간암이셨어요.....사이즈가 5센티여서 절제수술 하셨고 3년 지나고부터 재발로 색전술 고주파 하시면서 8년을 고생하다 돌아가셨는데요......저희도 결정적으로 이식을 망설인게 첫 수술당시 혈관 침범도 있었고 이식 후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암이 재발하면 이 약때문에 걷잡을 수 없이 진행 속도가 빠르다 들었어요...병원은 비용적인 문제로 암환자에게 무조건적으로 이식을 권유하지만 순수 간경화 환자가 아닌 간암환자는 예후가 좋다고만은 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아빠 수술당시 5센티 이상의 간암 환자는 이식 제외였는데 ...3년정도 후 부터는 간이식을 말하더라구요...처음엔 이식 요건이 안됐던 간이식이 더 상태도 안좋은 3년후터는 왜 권유 대상이었던건지....이것도 사실 찜찜하구요 ...참고로 저희 아빠 메이저 5대 병원 유명 의사분이셨어요....이식을 하셔서 건강을 회복 하신분도 계시지만 혈관 침범은 없는지 요건을 잘 알아보시고 진행 하시길 바래요 ...

  • 36. ..
    '19.4.4 7:01 PM (175.197.xxx.12)

    선진국에서는 생체 간이식 안한데요.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안하는 거에요.
    간이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인데 그 간의 60프로 이상을 떼어낸다면 이전과 같을 수 없어요.
    똑같이 회복된다는 것도 실은 원래 크기 정도로 붓는것이 진실이구요. 공여자는 간 뿐만 아니라 쓸개도 떼어내요.
    병원에서는 주수입원 중 하나니 제대로된 설명도 없이 수술을 해버리지요. 대부분의 공여자는 대부분 이삼십대의 자녀들이니 서서히 체력이 저하되도 이식 때문은 아니라고 잡아떼면 그뿐이구요.

  • 37.
    '19.4.4 11:41 PM (211.243.xxx.238)

    병원에서 간이식 하라고 한것도 아닌데
    공연히 사서 걱정하는거 아닌가요
    엄두 안나는일에 공연히 나서지않는게 좋을것같아요
    말이 기증이지 나이들어보세요
    건강해도 세상살기 힘든데 어쩌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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