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적인사람이 돌아서면 복수도 잘하나요?
단지 미련이 안남으니 그만큼 냉정하게 돌아서서 칼같이 관계정리해서 무섭단 건가요?
아님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간 헌신한것에 대한 억울함 등에 복수까지도 잘해서 무섭다는 건가요?
1. ....
'19.4.1 12:44 AM (111.118.xxx.91)헌신적인 사람이 돌아서면 무섭다는 말도 어불성설
복수 얘기는 또 뭐람2. ㅌㅌ
'19.4.1 12:51 AM (42.82.xxx.142)연락끊는게 무섭기는 뭐가 무서워요?
단물 다 빼먹고 다른 호구 찾아서 가는 사람보고 현명하다고 하죠
요즘은 호구짓하다가 알아서 떨어져나가면 땡큐하는 세상임3. ...
'19.4.1 12:51 AM (70.187.xxx.9)복수가 아니죠. 헌신하던 사람이 헌신을 안하고 그냥 끝내는 것일 뿐이에요. 옆에 베스트에 오른 글 남자는
정말 괜찮은 사람인데 본인이 헤어지자고 해서 이별한 여자들이 이상하게 욕하더군요. 거기 남자 욕 먹을 거 없었어요.4. 이런
'19.4.1 12:55 AM (175.112.xxx.87)이해력 부족이신듯.....
나이가 궁금하네요.5. ..
'19.4.1 1:00 AM (110.70.xxx.149)이런. 살다가 어떤이유로든 궁금함 물어볼수도 있지
저런 도움하나 안되는 댓글은 뭐하러 달까?
도움하나 안되면서 이시간에 남 기분만 상하게 하는 댓글이나 달고있는 그쪽 나이도 참 궁금하네요6. ㅠㅠ
'19.4.1 1:05 AM (39.7.xxx.138)아이구야........
7. ..
'19.4.1 1:07 AM (110.70.xxx.149)아는사람이 본인이 헌신적인데(이건 인정) 대신에 한번 돌아서게 되면 무섭게 복수까지 하게 될때도 있다는 말을 몇번 해서...
그말 들으며 인상에 강하게 남았었는데 베댓에 그런말이 있길래 생각나서 혹시 헌신적인사람들 중에 돌아서면 복수까지도 하게 되는(보통은 그냥 넘어갈만한 상황에서) 경향이 있는 사람이 많은 편인지 궁금해져서 물은거에요8. gfg
'19.4.1 2:14 AM (113.190.xxx.177) - 삭제된댓글음. 제가 좀 그런것 같기도 해요. 사람 좋다는 소리 많이 들을 정도로 털털하고 쾌활합니다. 기본적으로 처음 만나서 아무런 이해관계 없는 사람, 조직에 처음부터 까칠하거나 무뚝뚝하게 굴지 않아요. 먼저 적당한 선의를 베풉니다. 선의가 선의로 돌아오는 사람에게는 지속적으로 잘해주고 그 기간이 오래되면 제 바운더리 안으로 넣어요. 선의를 베풀었는데 그걸 되려 더 우습게 보고 이용해 먹으려는 느낌이 들면 좀 칼같이 끊어요. 굳이 복수하려고 애쓰진 않지만, 그럴 기회가 오면 무조건 살리는 편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글쎄요. 가식적으로 계산적으로 살면 제가 피곤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계산적이기 보다는 먼저 선의를 베풀려고 노력해요. 저를 위해서죠. 그리고 효율적으로 오랜 시간 들이지 않고 사람을 빨리 판단해서 정리하고 싶어서 인것 같기도 해요. 생각해보면. 선의를 고마워할 줄 알고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인가, 공짜로 주어진 선의를 이용하려 하는 사람인가가 처음 만난 사람을 아주 효율적으로 인간성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라 생각해서 그런 것 같아요.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어요. 좋은 점은 제 바운더리 안의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나눌 수 있어서 아주 행복하다는 것이고, 나쁜 점은 저의 가까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사업하고 이런 사람들은 저처럼 살고 싶어도 살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환경상 그것이 가능한 조건이라 가능한 거고요. 제가 끊어냈던 사람들이 나중에 어디가서 다른 사람과 마찰을 일으켜서 소란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저는 제 판단이 맞았구나 할때가 많기는 합니다.
9. ㅇㅇ
'19.4.1 3:20 AM (115.137.xxx.41) - 삭제된댓글헌신적인 사람이 돌아서면 바로 끝인 경우 많은 거 같아요
굉장히 그 관계에 집중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해주는데
아니라는 판단이 들면 그냥 마음이 식어지면서
뒤도 안돌아봐요
그게 복수라면 복수이겠고요
헌신을 받던 사람은 그만큼 허해서 생활이 불편해지고
정서적으로 공허하고 불안해서 돌아섬 자체를
복수로 느껴지는 거 아닐까요10. ㅇㅇ
'19.4.1 3:21 AM (115.137.xxx.41)헌신적인 사람이 돌아서면 바로 끝인 경우 많은 거 같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굉장히 그 관계에 집중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해주는데
아니라는 판단이 들면 그냥 마음이 식어지면서
뒤도 안돌아봐요
그게 복수라면 복수이겠고요
헌신을 받던 사람은 그만큼 허해서 생활이 불편해지고
정서적으로 공허하고 불안해서 돌아섬 자체가
복수로 느껴지는 거 아닐까요11. ...
'19.4.1 4:24 AM (124.53.xxx.131)무섭단거는 요
복수나 해꼬지를 한다가 아니라
웬만해서는 내색않고 참아주다가 임계에 다다르면
자긴 할만큼 했기 때문에 미련도 안두고 돌아설수 있다는거..
그러니 상대방은 그때서야 믿기지 않고 뻥찌는 거죠.
이건 꼭 이성관계 뿐 아니라 거의모든 인간관계에서 통용되기도 할걸요.12. 내색 않다가
'19.4.1 4:47 AM (124.53.xxx.131)결정적일때 질질 끌지않고 단호해서
내가 알던 그사람의 모습이 이미 아니니
그 냉철함이 무섭다고 표현하는 거에요.
복수요?글쎄요...
사람 다 다르니 뭐..
싸이코거나 크게 심적 물질적 손해를 입혔다거나
명품같은거 낼름 받아만 먹고 발뺌한다면
복수를 받기도 하겠네요13. 진상들
'19.4.1 8:30 AM (180.46.xxx.208) - 삭제된댓글호구 문 진상입장에서야
어느날 호구가 조용히 모든 관계를 끊어버리니
복수로 생각돼죠14. 차갑단거죠.
'19.4.1 8:45 AM (96.74.xxx.233)헌신적일 정도로 따뜻하게 감싸주고 잘해주던 사람이
뒤돌아선 순간 얼음처럼 차가워지고 미련조차 없다하니
헌신을 받기만 하던 입장에서는 그 자체가 무서운거죠. 서늘...... 하니까.
원래 공짜는 없다고 헌신받던 사람은 마음에 빚이 남아서 미련을 떨치기 힘들거든요.
헌신이라고 할 정도로 잘해준 사람은 할만큼 해줬기 때문에 완전히 정이 딱 끊어지고...
평소에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을 쉽게 생각하고 함부로 하지말고
고맙고 소중하게 여기고 잘하는 게 좋아요.
애인사이에만 그런 게 아니라 부모자식 친구관계가 다 그래요.
세상에 공짜 없어요.15. 사람의 말은
'19.4.1 10:00 AM (110.5.xxx.184)그 말을 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들어야 해요.
그 베스트글의 원글이처럼 충동적이고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사람의 말은 신뢰하기 어렵죠.
너무나 주관적인 표현이니까요.
맘에 안들면 들뛰고 성질내고 헤어지자는 말 (이제껏 쌓아온 관계를 그냥 순식간에 무너뜨리자는 말)을 생각없이 기분내키는대로 내뱉는 사람이니 타인에 대한 묘사 또한 순전히 자기 입장이고 생각이 없죠.
헌신과 복수는 아무 상관이 없는 말이고 차갑다, 무섭다는 말도 보면 가해자들이 되려 많이 쓰죠. 왜냐하면 모든 탓을 상대방에게 돌려야 내 약점과 잘못에 시선이 안 가니까요.16. 청춘의 덫을 보면
'19.4.1 11:50 AM (223.62.xxx.81)심은하가 복수할거야 를 외치잖아요..
얼마나 사무치게 맺힌게 많으면 그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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