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난 똑같은 사람인데

... 조회수 : 1,025
작성일 : 2019-03-31 22:50:40
어떤 남자와의 연애는 불안하고 고통스러웠고 난 점점 망가져만 가는 기분이었어요
또 어떤 남자와의 연애는 연락 잘 안되도 불안하지 않고 충만하고 시시콜콜한 얘기해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행복 그 자체.

하지만 난 그 때나 저 때나 똑같은 나 였어요
연애 과정은 내가 성숙해가는 과정이지만 동시에
나와 맞는 사람을 찾아가는 과정인 거 같아요

한 남자는 본인이 자고 싶을 때만 저를 불렀어요
연락도 거의 없었고요 돈도 거의 다 냈어요
그렇게 날 함부로 대하다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어요

다른 남자는 첫 만남부터 찌릿찌릿. 전화 통화를 5시간 넘게 한 적도 있고, 싸워서 헤어지네 마네 할 때도 가슴이 갈래갈래 찢어지는 거 같았어요. 서로에게 서로가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한 침대에 누워서 두런 두런 얘기를 할 때 자연스럽게 결혼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어요. 이렇게 일상이 행복하겠구나..

아이러니는 후자가 훨 조건 좋고 잘생겼다는 거

지금도 어떤 남자는 저에게 정말 뜨문뜨문 연락하고
나 말고 다른 여자들과 데이트하고
썸인지 애인인지 모르레 헷갈리게 저를 대해요

또 다른 남자는 저에게 대놓고 접근하네요
얼굴에 웃음이 만연하고 같이 있는 시간을 너무 재밌어해요

이번에도 후자가 훨씬 조건이 좋다는 거.. 외모는 전자가 낫지만ㅋㅋ 후자도 외모 괜찮아요

전자에게 우리가 무슨 관계인지 분명히 해달라고 5개월 동안 내내 얘기했지만, 우리는 친구고 다른 남자와는 만나지 말라는 희안한 대답만 돌아왔어요

그래서 결국 저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남자를 만나려고 해요. 마음이 이렇게 흔들리고 있다는 걸 그 사람은 알까.

IP : 211.202.xxx.10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9.3.31 11:20 PM (223.62.xxx.32)

    외모도 비슷하고 조건은 더 좋은데도 그 사람이 생각나시는걸 보면 전자에게 더 끌리시는 것 같아요.
    전자가 글쓴님에게 적극적이 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후자를 진심으로 좋아할 수 있을지 충분히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6955 미국 포츠머스 아세요? 살기가 어떨까요? 2 미국 2019/04/02 1,127
916954 일본인 대학생 꽃미남 대회..우리랑 많이 다르네요. 18 하하하 2019/04/02 4,076
916953 동네 친구들과 오래오래 잘 지내며 이어가시나요? 7 ... 2019/04/02 2,485
916952 전원일기 친정어머니편 3 ..... .. 2019/04/02 3,128
916951 이재명, 시장 부탁도 못 들어 주느냐 4 이재명 김혜.. 2019/04/02 980
916950 공부잘하는딸 서울여상을 가면 29 ㅇㅇ 2019/04/02 8,794
916949 정형외과vs 통증의학과 어디로 갈까요? 1 허리통증 2019/04/02 1,339
916948 아첨에도 등급이 있다. 박지원 2019/04/02 634
916947 뇌물 준 정점식자한당후보 말이에요 1 잔인한사월 2019/04/02 788
916946 닥스키즈 백화점 가격이랑 온라인쇼핑몰이랑 가격이 같나요? 파스텔 2019/04/02 612
916945 뚱뚱하고 게으르면 16 뚱뚱 게으름.. 2019/04/02 6,392
916944 이사로 욕실공사 철거부터 하실 분들은 인테리어 업체보다 설비업체.. 6 2019/04/02 2,310
916943 달지 않은 시판카레 없을까요? 1 삼만리 2019/04/02 725
916942 순풍산부인과를 요즘 보고 있는데요. 3 추억의 드라.. 2019/04/02 1,799
916941 혀끝 돌기에 대해 여쭤봅니다. 혀끝 돌기 2019/04/02 3,318
916940 황교활이 충무공이 자기네를 도울꺼라네요 8 자한당소멸 2019/04/02 1,236
916939 이런 사람.! 1 . . 2019/04/02 1,169
916938 화장실에서 넘어져서 좀 아픈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7 ... 2019/04/02 1,825
916937 정우성이 탑은 탑인듯. 6 ㅡㅡ 2019/04/02 3,250
916936 "선관위 공문 보라, 한국당 해명은 거짓말" .. 8 ... 2019/04/02 1,508
916935 급여가 적당한가요? 4 . 2019/04/02 2,056
916934 얌전한 고양이 8 신기 2019/04/02 1,941
916933 고소득층일수록 사교육 효과 명확한 '정시 확대' 지지 8 ... 2019/04/02 1,900
916932 미성년 자녀 주택청약종합저축 2 주택청약 2019/04/02 2,287
916931 7살 딸아이가 서대문형무소를 가보고 싶어해요 4 역사 2019/04/02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