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맘약한 엄마..애들 공부닥달 전혀 못한걸 후회하나요

맘이 조회수 : 7,918
작성일 : 2019-03-31 08:48:09

공부를 너무 못하는 고딩 아이..

어렸을때 5살때 혼자 한글 깨치고 영어 알파벳 한 번 안가르쳤어도

집에 있던 영어책 혼자 말하고 놀고

해외에 일땜에 데리고 몇 년 어릴때 살다 올때도 똑똑하고 너무 이쁘다고 어디서나 사랑받던 아이인데


너무 순하고 착하고 명랑하기만 해서

한국 초딩 고학년때 학군 센곳에서 많이 치이고

자신감 다 꺾이고 학업을 놔버렸었어요

그때 과외도 붙여보고 햇지만 아이가 맘의 상처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너무 착해서 공부따위 중요한게 아니란 생각에 무조건 여행다니고 같이 놀고

 새벽에 깨우고 학원에 돌리지를 못했네요

몸도 강한 편 아니라 좀 힘들어하면 안타까와서 잔소리도 못하고

건강이 중요하고 니가 중요하지.. 이래서 그냥 놀게 놔두고..

학교 다녀와서 힘들어하면 무조건 자거나 쉬게 했고..


아이는 중학 고학년부터 친구도 많이 사귀고

고등 진학하고는 학교에서 인기인이 되고 너무 밝아졌지만

학업은 최바닥권이에요

이상하게 학교 선생님들도 아이 학습이 너무 떨어지는걸안타 까와 할만큼

말하는거나 학교 수업 시간에 보이는 영리한 모습과 다르니..


아이가 뭘 작심하고 붙어 하는건 좋아하는 학교 동아리 활동 ( 장을 맡고 있음)

자신감도 그걸로 회복은 되었지만

성적으로는 한국내 갈만한 대학이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기술이나 직업학교 이런쪽은 본인이 못하겠다 하고 엄마가 봐도 그런 타입이 못되구요


내가 뭔가를 닥달하고 엄청 챙겨주고 학업을 쪼지 못해서 아이가 사회 낙오자가 될까봐

너무 두려워요

아이는 엄마만 조용하면 행복해하고 교우관계와 학교 생활 너무 좋아해요

그런데 학업능력은 최저이고 이런 상황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모의고사나 학교 시험때 잠깐 난리쳐봐야 전혀 도움도 안되니

아예 지금은 손을 놔버린 상황이라고나 할까..



IP : 58.127.xxx.156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31 8:50 AM (70.187.xxx.9)

    애가 스스로 할 마음이 없으면 다 소용없더라고요. 흔하게 많이 보는 케이스에요. 여기도 매번 올라오는 글들

  • 2. 하하
    '19.3.31 8:51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시킨다고 성적 올라가는 원리면
    대한민국 여자들
    다 애들 몇씩 낳아 달달 볶아 서울대 입학시켰어요.
    성적상승의 원리가 그리 간단하지 않아요......

  • 3. ..
    '19.3.31 8:54 A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아이 친구 중에 이런 아이 몇 보았어요
    머리는 정말 좋았는데 중간에 여러 이유로 고등까지 유지 못하고 정말 아이가 가기 아까운 대학갔어요

    정말 이런 아이들 많구나 하고 느껴요
    대입 지나고 보니 더 그래요

  • 4. 원글
    '19.3.31 8:56 AM (58.127.xxx.156)

    ㅠ 왜그러냐면
    동네에 초딩때 아이보다 훨씬 더 못하던 학생이 있었는데 그 집 엄마는 정말 열심으로
    아이를 학업관리 시켰어요 중등 내내.. 아이와 사이가 너무 나쁘고 그 아이는 학교에서도 트러블이 좀 있었지만 어쨌건 성적은 놀랄정도로 많이 올라서
    같은 고딩인데도 많이 다르더라구요
    전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는 걸 못참았던 케이스고
    그 분은 아이 장래를 위해 지금은 너나 나나 죽어나자.. 이랬다네요 ㅠㅠ
    한 두번 성적이 오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그분이 그러더라구요
    그 맛을 알면 이후 아이는 스스로 어느정도는 하게 된다고..
    그런데 그 한 번까지 가기가 아이나 엄마가 너무너무 힘들어서
    보통 못한다고..

  • 5. ...
    '19.3.31 8:59 A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울애랑. 저는 사이는 나쁘지 않았지만 후자 경우예요 끊임없이 열심히 했죠 정말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고 인내의 시간이었어요

    머리 좋았던 친구들 보다 일단 입시 결과는 아주 좋았어요 그냥 얻은게 아니예요

  • 6. ..
    '19.3.31 9:00 AM (39.7.xxx.86) - 삭제된댓글

    고등은 엄마가 시킨다고 하는 때가 아니니 괜히 괴로워하지 마세요. 이제 아이가 스스로 하지 않으면 끝났어요. 기술이 안 되면 다른 쪽으로 진로를 어떻게 할지 신중히 정하셔야겠어요.

  • 7. 음...
    '19.3.31 9:02 AM (14.52.xxx.225)

    말씀을 들어보면 엄마의 닥달로 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던 거 같아요.
    솔직히 고등학교도 아니고 초등 고학년 때 경쟁에서 자신감 잃을 정도면 학습역량이 좋은 건 아닌 거 같아요.
    하지만 공부 말고 다른 걸 잘할 거예요. 잘 찾아보고 밀어주세요.

  • 8. 원글
    '19.3.31 9:02 AM (58.127.xxx.156)

    ㄴ 저도 이미 그리 생각은 하고 있어요
    사실 공부만이 아이 인생을 결정한다고는 전혀 생각 안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최저한의 학력 발판도
    안될까봐 그게 두려움으로 밀려드네요.. 아이를 믿고 싶은데 결국 학업 성과가 아이가 증명하는 유일한
    현재의 능력이니 이런것도 안되는데 앞으로 괜찮을까.. 다른 진로로 가서 잘해낼 수 있을까..
    잠이 안오네요 ㅠ

  • 9. ㅇㅇㅇㅇ
    '19.3.31 9:11 AM (161.142.xxx.83)

    아이가 교우관계가 좋고 학교도 재미있게 잘 다니고 있다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공부도 재능이라고 생각해요
    인류가 만들어 놓은 학문의 기준에 끼워 맞춰 경쟁시키고 줄 세우는 문화에 너무 매몰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사는 방편이 똑같을 이유는 없다고 봐요.
    우리 각자 모두 아주 약간이라도 삶의 다른 방식은 존재해요
    제가 보기엔 성적보다 학교생활 잘 하는것에 더 희망이 있어 보이는데요

  • 10. ㅇㅇ
    '19.3.31 9:11 AM (113.60.xxx.235)

    이미 지난 일...어쩔 수 없구요.
    흔히 그러잖아요.인생은 마라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 이제 오늘부터예요.

    안 좋은 면으로 보자면 그렇게 주위에서 닥달해서 공부하고
    대학 온 애들...많이 정신적으로 힘들어해요.번 아웃도 많구요.
    정작 혼자 서야 할 시기에 힘이 빠져서 아무 것도 안하고 싶다고 하고요.

    다른 면을 보자면 밝고 건강하게 계속 아이가 뭔가 스스로 하고자 할 때 격려하고 힘내자고 하고 사이 좋게 잘 지내는 게 또 방법 아닐까요?

  • 11. 원글
    '19.3.31 9:25 AM (58.127.xxx.156)

    그래도 맘이 좀 덜 울렁거립니다..
    아이에게 최고로 믿는건 남을 배려하고 착한 성품과 도덕성이에요
    착하고 바르다는 평을 많이 듣고 재치와 유머가 있어요 제가 보기에도..
    변덕이 전혀 없고 순해서 선생님이나 친구들이 많이 좋아해줘요
    그것만도 감사하지요..
    아이의 그런점을 굳게 믿고 공부 많이 못하는걸 어쩔수 없다고 체념하려고 했는데 학업능력이
    너무 없어보이니 아이가 아니라 관리못한 엄마가 죄책감이 너무 들어서 써봤습니다..

  • 12. ㄴㅈㄱ
    '19.3.31 9:25 AM (58.143.xxx.100) - 삭제된댓글

    전문대 전기과 같은데 보내세요
    나이들수록 빛보더라구요
    40세 넘어서는 문과 탑티어보다 형편이 나아요

  • 13. 그러면
    '19.3.31 9:39 AM (49.164.xxx.45)

    혹시 여유가 되시면 미국유학도 알아보세요
    친구아들이 성격좋고 인기많고 영리하고 똑똑한데 내신이랑 수능은 안나오는 아이었는데 고등졸업하고 미국유학가서 컴칼에서 공부하다가 좋은 대학 편입해서 얼마전에 대기업취직해서 귀국했어요.
    한국 공부가 잘 안맞는 아이인데 미국가서는 잘 맞아서 잘하고 사회성 창의성 다 좋고 학벌은 미국대학으로 커버하니 취직잘되더라구요
    친구는 만약 아들이 한국에서 점수맞춰서 지방 이름없는 대학갔으면 취직도 어려웠을거라고 미국보낸거 아주 만족해하더라구요

  • 14. 그래도
    '19.3.31 9:41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외국을 보내세요. 외국 살다왔음 애가 외극 돌아가서도 적응 잘해요.

    아이들 다 한때 정도는 학원가기 싫다 공부 힘들다 그래요. 그건 sky가는 애들도 그래요. 그때 부모가 그래 힘들면 하지마 하는 부모가 있고 그래도 해봐 하는 부모가 있어요. 힘들면 하지마라는 엄마는 자기가 나약하고 어릴 때 독하게 안 지냈던 엄마들이더라고요. 오히려 공부 많이 했던 엄마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라고 합니다. 본인들도 하기 싫은 거 참고 치열하게 살아 얻은 성과를 아니까요. 엄마 태도에 따른 결과요? 많이 다르죠.
    무조건 서울대 가는 건 아니라도 서울에 있는 전문대 갈 애 인서울, 인서울 하위권 갈 애 중경외시, 중경외시 갈 애 sky 이렇게 올립니다. 진짜 공부 어렵다...그럼 특기자나 예체능 재능 없는지 다 시켜봅니다. 그렇게 길을 찾죠.
    공부하기 싫다 학원 가기 싫다...라는 것과 역량이 없다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부모의 생각을 애들은 다 읽어요. 어쨌든 열심히 시켜서 말쩡한 대학 나와서 지 밥벌이 제대로 하게 키워야지 하는 부모인지 내버려두고 편하게 해주는 부모인지 애들은 압니다. 애들이 대단한 생각이 있을 것 같죠?70~80%는 별 생각 없이 삽니다.
    부모 품에서 좋은 거 먹고 좋은 옷 입고 따뜻한 집에서 시키는 것만 하고 잘 사는데 굳이 암울한 미래를 걱정하는 것도 아이답지 않을 수 있죠. 애들을 너무 믿지 마세요. 전교 1등 엄마도 시키고 감시하고 싸웁니다.

  • 15. 고딩 2딸
    '19.3.31 9:42 AM (59.18.xxx.119) - 삭제된댓글

    이 글은 저희 집 세모녀 짬뽕 글 같아요. ㅠ
    전 어머니 처럼 맘이 약해서 지금까지 닥달못하고 해 본 적 없어요. 아직도 주말에 기숙사에서 큰 딸 나오면 일주일 힘들었을텐데 일단 쉬고 할 일 해라 하고,,
    큰 딸 아이 댁네 딸아이 같은 영특함로 상위권 유지하며 상위권 아이들 모인 학교 학원 한 번 안 다니고 갔어요.
    둘째 아이 댁네 아이 성향 닮았어요. 착하고 남들 이기고 싶어하지 않고 친구 많고,,,하지만 공부 지독히 안 되는,,이 아이는 일찌감치 공부 아니고 다른 너에게 맞는 길이 있을 거라고 하며 다독이며 키우고 있어요. 저흰 고3 되면 일반고에서도 보내 주는 기술지원학교 보낼 거 거든요.
    그런데 그 집 아인 저희 첫애의 영특함을 갖고 있기에 공부를 손 놓긴 어려 울 거 같네요.

    공부 안 시킨 첫 아이 고딩 입학후 사연을 말하자면 ㅠㅠ
    중3 겨울방학때 정말 책과 글자 한 글자도 안 보고 신나게 놀다 입학하니 수업 시간에 나가는 진도 조차 못 알아 듣는 수학,국어도 넘 어렵고,,영어도 중학교에선 교과서와 샘이 준 프린터물 몇 장 외우면 상위권 유지 가능 했는데,,이건 범위가 넓어서 그것도 불가능한 상태. ㅠ 이 아이 한국 영어 학원 초,중등 통틀어서 1달 다닌게 다예요. 쌓여 있는 영단어가 없어요.
    그냥 영어 영화 원어로 보거나 지 좋아하는 프로 영어로 보거나 이런 정도. ㅠ
    암튼 내신 졸망은 물론이고 자존감도 같이 박살나고,,작년 6월 모고에 국어 3? 영어 3?수학 5??쯤 한거 같아요. 물론 학교선 더 엉망이죠. 공부 잘 하는 애들 모인 곳이니,,젤 충격 받은 점수는 수학이 35명중 32등??뭐 이렇게 형편 없었어요.
    그래서 아이랑 의논하고 이 아이 여름방학 2주 있어 첨으로 수학 학원 보내 줬어요. 11시부터 6시까지??그나마도 전 넘 힘들어 보여 중간에 데려 오기도 하고 친구랑 약속 있다 하면 빼 주고,,암튼 방학 10번쯤 반나절 배우고 학기중엔 토욜 나올때만 가고,,,암튼 시켜 주니 수학이 11월 모고에 반2등 1등급. 이번 3월 모고에 반1등 1등급 했어요.
    수학이 자리 잡고 나니 국어가 눈에 보여서 이번 겨울방학엔 국어 비문학 쪽집게 과외 받았어요.
    지 말에 의하면 거의 비문학에서 틀렸었다고,,암튼 국어 역시 이번 3월 모고는 1등급 나왔네요.
    자랑하려고 올린건 아니구요. 원래 영특한 아이라니 공부 초기 하지 마시고 시켜 보세요. 아직 안 늦었어요.
    학원 찾는 팁을 드리면 수학은 개인적으로 봐 주면서 문제 풀다가 모른거 있음 샘이 알려 줄 수 있는 학원이 좋아요.
    과외샘은 일대 일 진도를 맞춰 줄 순 있지만 잠시 있다 가시고 대형 학원은 여러 아이들 진도 맞춰 줄 수 없을테고,,,동네 잘 찾아 보셔서 아이가 구멍난 학년 부터 진행해 주고 현행 나가는거 가르쳐 줄 학원 찾아 줘 보세요. 한과목씩 메꿔 주다 보면 아이도 자신감이 붙어 공부 하려고 할 거 같네요.
    이왕 늦게 시작한거 넘 몰아 붙이지 마시고 재수 염두해 두시면 고등때 2~3년 집중하면 금방 따라가요.
    저랑 맘이 비슷하신거 같아 긴 덧글 남깁니다. ㅠ
    아시는 분에 고2 아이면 국어 쪽집게 샘한테 그룹 과외 받을때 연락 이라도 드리고 싶네요. ㅠㅠ

    자랑 글 같아 보일 수도 있고 알아 볼 친구들도 많을 수도 있어서 원글님 이 글 보셨다면 댓글 지울게요. ㅠㅠ

  • 16. 그래서
    '19.3.31 9:57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윗분하고 다른 게 윗분 아이는 고등 때 잠깐 떨어진 건지 내내 상위권이었다면서요.
    그럼 가능성 있는 아이죠. 첫 모고 성적은 강남권이면 전교 꼴찌인데 저렇게 올린 애는 영재라고 볼 수 있어요. 수퍼 컴퓨터 놀리다가 이제 업무 제대로 하고 있어요. 근데 대부분의 아이가 해당되는 케이스가 아닙니다. 아주 희귀 케이스에요. 꼴찌하다 서울대 가다...뭐 그런 방송 나오는 케이스요. 일반적인 애들이 노력만으로 단기간에 올리기 힘든 일입니다.

  • 17. .....
    '19.3.31 10:03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그 정도 아이라면
    자기 앞길 찾아 갈거에요
    대학진학말고 길을 많이 찾아두세요
    기술지원학교 뿐 아니라 로드스콜라, 파티(pati), sadi 같은곳도 찾아보시고
    외국 기관도 찾아보세요
    대입만 유일하다고 보면 그 터널에 갇혀요
    의외로 경제력만 된다면 배울곳은 많더라구요
    걱정만 하지마시고 아이 믿고
    아이가 요청해올때 대비해
    고등이후 재밌게 배울곳을 많이 알아봐주세요

    좋은 아이들은 어디가서도 빛납니다 괜찮아요

  • 18. 고딩 2딸
    '19.3.31 10:04 AM (59.18.xxx.119)

    에이~절대 영재 아니예요. 그리고 중학교때 상위권 이었다곤 하지만 내신 엄청 약한 학교 였어요. 아이도 전국구 모인 학교 어리버리 가고 나니 자기가 우물안 개구리 였던걸 알더라고요.
    딱 이 원글님 딸 정도의 지능 갖고 있습니다. 다른 점은 이 아인 학군 안 센대서 지가 황소개구리 인 줄 아는 자신감이 있었던거. 그게 고딩가서 철저히 무너졌지만,,,암튼 전 원글님과 따님이 해 낼 수 있을거라 봅니다. 저희도 이제 영어도 손대야 해요. ㅠㅠㅠ

  • 19. 근데
    '19.3.31 10:04 AM (50.78.xxx.25) - 삭제된댓글

    또 정신 차리면 엄청 잘 할 수도 있어요.
    아직 기회가 안 온 것이고요. 엄마가 너무 닥달하면 반발심 생겨서 더 그럴 수도 있죠.
    그냥 좀 기다려 보심 어떨까요.

  • 20. 마음의상처
    '19.3.31 10:10 AM (125.129.xxx.242)

    마음의 상처로 공부를 놔버렸군요. 아직 어리잖아요. 마음 돌아오면 몰입해서 해내지 않을까요.

  • 21. 마음의상처
    '19.3.31 10:12 AM (125.129.xxx.242)

    아... 여아군요.그럼 군대걱정도 없고..걱정마세요. 인생 살다보니 내면의 힘이 최고더군요. 아이는 잘해낼거에요. 공부 시작하셔요. 제 막내동생이 친구들 관계로 상처를 받아서 고1때 대학안갈거라고 공부를 놔버렸었죠.

    근데 고3부터 시작했고 재수하고는 잘 갔어요. 옛날 일이라 지금과는 많이 다르지만.. 바닥을 기다가 날개를 단 인물들이 제 동생들이네요.

    따님은 잘해낼거에요

  • 22.
    '19.3.31 10:13 AM (125.132.xxx.156)

    영어는 잘할거구 친구들이랑 그리 잘지낸다니 눈치도 있고 우리말 기초도 문제없네요
    수학만 포기함 되는거아녜요? 국어랑 암기과목들 빡시게 달라들면 될듯요 기본머리는 좋다니 지금부터라도 미친듯이 하면 수도권 사년제 갈거같은데 혹시 그정도론 성에안차는건가요?

  • 23.
    '19.3.31 10:15 AM (125.132.xxx.156)

    그리고 이게 왜 엄마잘못인가요
    공부에 생각있는애는 엄마가 가만있다고 놀지않아요
    닥달로 되는게 공부면 다 설대가게요

  • 24. 주위에
    '19.3.31 10:23 AM (121.174.xxx.172)

    공부는 타고난 머리도 있지만 머리만 좋다고 공부 잘하는것도 아니고 엄마의 푸쉬와 관심도
    있어야 해요
    옛날에야 먹고 살기 바쁘고 아이들도 여럿 낳다보니 그냥 방치하면서 키워도 애살이 있는
    아이들은 공부해서 성적 올리는게 가능했지만 요즘은 그렇게 했다가도 최하위권 면하기 어려워요
    공부하라고 시킨다고 다 잘하지는 않지만 머리가 어느정도 되는 아이는 방치하면 안되죠
    원석을 갈고 닦아야 보석이 되는거예요
    가만히 놔두면 잘할 수 있는 아이는 극히 드물어요
    요즘같이 공부 말고는 재미있는게 천지인 세상에 (특히 스마트폰) 알아서 하겠지~ 닥달한다고 하겠어
    하고 냅두면 결국엔 성적은 떨어질 수 밖에 없죠
    그리고 공부기초는 잡아줘야 아이가 사춘기때 공부 하기 싫어해서 잠시 방황해도 나중에 정신차리면
    따라가는 시늉이라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원글님 아이는 고등학생이라 지금 시킨다고 해서 당장에 크게 성적 오르기는 힘들겠네요
    그래도 그나마 성격 좋아서 친구들과는 교우관계도 좋고 인기 있다 하시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죠

  • 25. 엄마탓
    '19.3.31 10:26 AM (124.54.xxx.150)

    하지 마세요 아이가 할마음이 들때까지 참아주시는 지금이 엄마노릇 제대로 해주고 계신겁니다... 다만 좋은 선생님 구해볼 노력은 하셔야겠네요 저 위에 34명중 32등에서 1등으로 올렸다는 분은 그런 선생님도 잘 구하신거에요 물론 돈의 힘도 있으셨겠네요.. 방학 하루 내내 봐주는거 아이의 의지도 필요하고 선생님 능력도 필요하고 엄마의 돈도 필요한거.. 이 삼박자가 맞아야하는겁니다

  • 26. ..
    '19.3.31 10:34 AM (121.175.xxx.242)

    학업은 초등고학년 부터 차근하게 쌓아올려져야 되는 작업입니다.
    제 생각은 고등학생이라고 하니 공부로 뭘 하려고 하는건 이미 늦은것 같고요
    기술을 가르키세요. 미용,헤어,네일아트,빵,과자,.. 타임을 놓친 애들은 지금이라도 기술로 가는게 그나마
    제 자리를 찾아갈수 있어요. 더 시간흐르면 기술배우는 시기도 타임을 놓치게 됩니다.
    어느정도 안정권에 들어서 밥벌이라도 하려면 10년 정도는 해야 하니까요.

  • 27. 고딩 2딸
    '19.3.31 10:38 AM (59.18.xxx.1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피드백 보이면 지우려고 자꾸 들락 거리게 되는데요. ㅠ
    돈의 힘도 아닙니다.
    방학 2주 반나절은 50 이었고 평상시엔 25 입니다. 수학.
    국어 대치 쪽집게 샘은 세 시간 기준에 저렴히 해서 팀당 35 했습니다. 네~시세는 50 인거라고 듣긴 했네요. 그렇게 8회 수업 했지요. 지금까지 학원비 제로 였던거에 비하면 힘들긴 하지만,,안 시키던 어린 시절에도 고딩에 몰빵 할 생각이긴 했어요.
    좀 다른점 하나는 제가 돈은 없지만 정보력이나 이 시기에 어떤걸 해 주어야 할 지 판단은 할 수 있네요.
    얼렁 봐 주세요. 원글님 자꾸 언급 되니 지우고 싶어요. ㅠㅠ

  • 28. 기술
    '19.3.31 10:41 AM (211.244.xxx.184)

    공부 못하면 기술배우라는 사람들
    제빵 미용 그런건 더 재능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아이가 원치 않는데 공부 못하니 기술 배우라는건 더 힘들게 하는거죠
    기술이야 말로 타고난 손재주 재능이 꼭 필요한 사람이 ㄴ야구요

    왜 공부공부하는줄 아시나요?
    울나라서 그나마 가장 쉽게 얻을수 있는게 공부라서 그래요

  • 29. 그런데
    '19.3.31 10:43 AM (39.112.xxx.143)

    생각보다 이런집들이 꽤있어요
    머리는좋은데.. 영리한데... 그러나 습관이 들어지지않거나
    본인스스로가 욕심이 없으면 안되더라구요
    저희애도 성적받아오는걸보면 그이상의머리이고
    닥달도해보며 공부시켜봤지만 그럴수록 엇나가고
    사이만깊게 나빠져서 고등올라가며 놔더봤더니
    본인역량딱 그만큼했네요
    지금은 대학졸업반이지만 본인좋아하는걸로
    진로를 잡고 스스로 하네요
    머리로봐서는 닥달하고 매를들어가며 공부시켰다면
    스카이바로갔겠지만 그리했다면 인연끊었을거같아요...
    성격좋고 인관관계좋고 머리좋으면
    반드시본인길 제대로 스스로찾아갈테니 걱정마시고요
    아들에게 뭘도와줄까하고 물어는보세요
    머리가있으니 생각하는바가 있을거예요
    그때 도와주셔도 안늦어요

  • 30. 하 원글님
    '19.3.31 10:46 AM (116.126.xxx.216)

    맘 약한엄마 딱 저에요
    그리고 애들도 맘약한엄마를 안다ㅜㅜ
    정말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들도 너무감사합니다

  • 31. 위에
    '19.3.31 10:50 AM (124.54.xxx.150)

    성작올리신 어머님 그렇다면 엄마의 정보력이란건데 그 대치학원 정보 좀 나눠주세요

  • 32. 머리좋은게
    '19.3.31 11:09 AM (122.44.xxx.155)

    독이 되기도 해요
    제 아이도 공부하고 담쌓았지만 모의수능은 늘 서울대가능이었어요
    인생이 너무 쉽다고 잘난척하더니 수능 폭망하고
    그저그런 대학 다닙니다
    의욕이 없는것도 유전이고 공부욕심 없는것도 유전이라
    그나마도 다행이라고 스스로 위로합니다

  • 33. 고딩딸님
    '19.3.31 11:15 AM (116.126.xxx.216)

    평소 엄마들과 교류 많고 정보많으신 편인가요?
    엄마들 아무도모르고 인터넷 밖에 정보가 없는 저같은 사람은 과외샘 어찌구하나요?ㅜㅜ

    제딸은 초5인데 비슷해요
    친구좋아하고 공부머리는 있어 시키면 잘하지만
    공부 하라면 울면서(진짜 움) 화냅니다
    이런 아이는 대체 어찌 이끌어야되나요

    동기부여와 작은 성취가 효과적일 듯 한데
    작은 거라도 성취하려면 또 노력을 해야 하잖아요 ㅜㅜ
    남자애들은 역전 곧잘 해도
    여자아이는 초딩 부터 비슷 하게 쭉 간다면서요?

  • 34. ...
    '19.3.31 11:16 AM (73.231.xxx.197)

    전문대 보내세요. 그러다 보면 공부 욕심이 생겨서 3학년 편입 욕심도 생길거예요. 단, 전문대에서 멈출수도 있으니 취업이 잘 되는 과로 보내세요.
    제가 공부 못해서 상업고 가서 취직후 우연찮게 전문대갔어요. 절대로 공부하고 싶어서 간거 아니예요.
    전문대가서 보니 의외로 학점이 잘 나와서 편입원서 써 봤는데 좋은데가 덜컥 붙더라구요. 이때도 절대로 공부하고 싶지 않았어요. ㅎㅎ
    대학 졸업해서 지금은 대학원 도전해 보려고요.

  • 35. 그래도
    '19.3.31 11:21 AM (175.223.xxx.64)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수학 5등급에서 1등급 만들어주면 1억 줄 어머니들 많습니다. 쉽게 말씀하시는데 그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 36. 그래도
    '19.3.31 11:23 AM (175.223.xxx.64)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수학 5등급에서 1등급 만들어주면 1억 줄 어머니들 많습니다. 쉽게 말씀하시는데 그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제가 봤을 때는 어머니도 아이를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 37. 고딩 2딸
    '19.3.31 11:26 AM (59.18.xxx.119) - 삭제된댓글

    ㅠㅠ 원글님은 안 나타 나시고,,,
    저 대치 아니예요. 경기 남부권.
    그치만 좋은 샘 있다하면 어디든 달려 가긴 해요.
    국어샘은 죄송하게도 연락처 몰라요. 얼굴도 못 뵙었어요. 그리고 국어 파트마다 아마 다른샘이 하실거 같아요.
    아이들도 샘 번호 모른대요.ㅠㅠ
    수학은 집에서 차로 15분거리 수원 이예요.
    도움 드릴 수 없어 죄송해요.
    초5. 어머니. 그 당시 저도 공부 하나도 안 시켰어요.
    이 아이도 어릴때 부터 끌고 왔음 언젠간 터졌을거예요. 하지만 말 잘 듣던 초딩때 영어 학원이라도 보냈어야 하지 않나??둘이 말하곤 해요. ㅠ
    논술하며 역사 했고,,,수학은 주1회 절대 선행 아닌곳에 멀어도 차로 데려 다녔어요. ㅠㅠ

  • 38. 반대로
    '19.3.31 11:29 A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공부에 흥미 없는 아이에게 공부 닥달하다 엄마한테 반항하느라, 친구와 관계가 안좋아서 등등의 이유로 엇나가며 학교 제대로 안가고 지각, 결석, 자퇴하는 아이들이 꽤 많답니다.
    아무 것도 바라는 것 없으니 제발 학교만 잘 다녔으면 하고 애끓는 기도하며 사는 것보단 낫지 않나요?
    자식도 공부도 부모 마음대로 되는 일이 결코 아니라는걸 인정해야 합니다.

  • 39.
    '19.3.31 11:44 AM (211.105.xxx.90)

    고딩2딸님, 국어쌤 좀더 풀어 주실 수 없나요^^;
    저희 애가 비슷한 처지인데 국어가 급하거든요 자신감을 주고 싶어요ㅜ 오늘 무한도전 수능편보면서 첨엔 웃었지만 점점 웃음이 안나더라구요ㅜㅜ

  • 40. 저 경우
    '19.3.31 11:46 AM (1.239.xxx.196)

    큰애가 항상 모든 걸 쉽게 빠르게 배우고, 수행은 항상 만점. 이번에 수능도 잘 봐 ky 최상위과 들어갔어요. 작은애 머리도 좋고 착한 데 어렸을때부터 언니한테 치여서 중등와선 공부를 안해요. 만화와 게임만 함. 국영수는 상위권인데 암기과목은 아예 들여다보지도 않아요. 어짜피 아무리해봐야 언니 못따라잡을거니 힘들게 하고 싶지 않대요. 엄마아빠언니 셋다 스카이출신이라 자기는 서성한도 못갈거라고. 아무리 서성한 명문대이고 그 밑에도 좋은 대학들이다 얘기해도 뻥치지말라고 ㅠㅠ

  • 41. ㅇㅇㅇ
    '19.3.31 11:49 AM (39.7.xxx.252) - 삭제된댓글

    공부를 너~~~~무 잘해서 좋다는걸 아는건
    우리나라 고딩들이예요
    가장 절실한것도 고딩들이구요
    엄마가 닥달을 하건 돈을 쏟아부어주던간에
    고딩 당사자만큼 절박한 사람은 없습니다
    자기 미래고 앞길이고 최고 걱정을 하고 있는겁니다
    그렇게 걱정하는애 앞에서 쫀다고 생각해보세요

    설거지할려고 고무장갑 끼고 있는데
    애미야 설거지 안하고 여태 뭐하고 있었냐며 시엄마가 타박하는꼴이져

    지금 아이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겁니다
    격려만 해주고 부족한게 뭔지만 살펴봐주면되죠

  • 42. 1010
    '19.3.31 11:55 AM (58.233.xxx.9)

    고딩 2딸님, 저 경기 남부 살아요. 고2 학생 있고요. 과외샘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jks0124@nate.com

  • 43. 다들
    '19.3.31 12:59 PM (211.224.xxx.163)

    착각하시는데 인지능력좋은 아이면 공부를 못하지 않아요. 인지능력이 안좋아 공부를 못하는 겁니다.

    공부 잘했다고 행복하게 사는거 아니니 아이가 잘하고 하고 싶어하는게 뭔지 고민해보세요

  • 44. 고딩 2딸
    '19.3.31 1:02 PM (110.70.xxx.152)

    원글님 안 나타나셔서 일단 댓글은 삭제 했구요.
    위 1010님 제가 메일 주소 복사 해 놨어요.
    말씀드린데로 국어샘 연락처는 저도 없어요.
    일단 자세한건 메일로 나중에 드릴게요. 지금 밖이라,,,ㅠ

    5등급 1등급 만들어 주면 일억이라도 쓰신다고요??저 그보다
    능력 좋은 샘들 많이 아는데,,,말씀하시는데로 그런 경우 없구요. 잘 하면 잘난 지 아이가 그 때 좀 상태 안 좋았다 하고 못하면 쌤 탓이라고 진상 부려요. 아이는 부모랑 사이 안 좋아서 공부할 상태도 아닌데요.ㅠ

    저 윗분 주변인과 정보 교류 많냐는 질문 있는데요.
    동네 사람과 교류해 봐야 별거 없어요.
    전 제가 공부 많이 하고 아이 상태 잘 살펴서 잘 맞을만한 샘이 계시면 어디든 가요.
    수학샘도 고등 안 가르치던 동네 교습소샘 이세요.
    제가 믿음이 가서 받아 달라고 하고 맡겼어요.
    아마 아이한테 현우진샘 처럼 유명하신 분이 맞다고 생각 했으면 갔을거예요.
    그리고 수학 1등급이라고는 하나 넘사벽이 아니예요.
    아직 킬러문제 2문제 버리고 가요.
    국어 역시 이번 모고 1등급 컷이 80으로 낮았어요. ㅠ
    아직 두 과목 모두 불안한거 맞고,,,영어는 손도 못 대는 중 입니다.

  • 45. 고2맘님
    '19.3.31 4:34 PM (223.38.xxx.178) - 삭제된댓글

    국어선생님 메일줄 수있나요.

    vvero@naver.com

  • 46. ....
    '19.3.31 5:42 PM (211.36.xxx.244)

    외국대학 진학을 알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9067 40대분들 키에서 얼마빼는 체중이 15 Be 2019/03/31 5,843
919066 가수 고김지훈씨 장자연씨죽음의 진실을 6 .. 2019/03/31 6,287
919065 김치부침개 반죽 보관 기관 4 유통기간 2019/03/31 7,029
919064 부동산 관련 잘 아시는 분 조언부탁드립니다. 9 부동산 2019/03/31 2,131
919063 아이고~추워라 트렌치 절대 못입겠네요.ㅠ.ㅠ 11 추워 2019/03/31 6,102
919062 스테인레스 모르고 사용했어요 ㅠ 9 에구 2019/03/31 5,030
919061 장자연씨 절친 남편이 가수 김지훈씨였는데 이분도 자살 3 00 2019/03/31 7,652
919060 통영 민박이나 펜션 3 나마야 2019/03/31 1,463
919059 공수처말인데요 17 궁금이 2019/03/31 1,366
919058 40살미혼. 주변인들에게 나이로 계속 후려침 당하니까 너무 스트.. 29 ........ 2019/03/31 9,801
919057 남편생일에 폰 꺼놓으려구요.. 17 2019/03/31 6,808
919056 캐나다 비행기값만 든다면 5일정도 다녀올까요? 19 2019/03/31 4,940
919055 인덕션에 쓸 압력솥 어떤게 좋을까요 ㅇㅇ 2019/03/31 731
919054 이마트 트레이더스서 직접장보고 배달요청 가능한가요? 9 ........ 2019/03/31 5,929
919053 황교안때문에 경남FC 축구단 징계 위기 9 교안이교안함.. 2019/03/31 2,083
919052 세상에 이런 맛도 있구나 싶었던 음식 18 이야기해봐요.. 2019/03/31 8,803
919051 부암동 근처 숙소 추천해주세요 6 아정말 2019/03/31 1,690
919050 방산시장 가는데요 근처 맛집 추천좀 부탁드려요 6 추천 2019/03/31 1,624
919049 음악 들으면서 82 하세요 17 뮤즈82 2019/03/31 1,099
919048 영화 그린북 보고 흑인들의 삶에 대해서.... 17 파란 2019/03/31 5,497
919047 봄옷 외투 80세 어머.. 2019/03/31 834
919046 문 정부 인사 실패 짜증나네요 16 ㅇㅇ 2019/03/31 2,772
919045 새로 하는 드라마 너무 짜증나요 9 .. 2019/03/31 7,146
919044 지방인데 세일하는 가구사도 괜찮을까요? 5 . . . .. 2019/03/31 1,351
919043 며느리가 의사면.. 28 소리 2019/03/31 27,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