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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대학 늦게 간 케이스 보신 적 있으신가요?

... 조회수 : 10,381
작성일 : 2019-03-29 23:06:27



본인, 가족, 친구, 아님 건너들은 이야기 모두 좋고요
나이는 있지만 대학은 처음 가본 케이스, 편입, 수능 재응시,
대학 졸업장까지 있지만 새로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
모두 괜찮아요
동생이 24살에 교대나 사범대 가려고 준비하는데
꿈에 대한 의지도 확고하고 성적도 나름 괜찮아요
그런데 대학에 늦게 간다는 자체가 너무 뒤쳐지는것 같고
또래 친구들은 다들 이제 취준생이고 혹은 벌써 취업한 친구들도 있는데
비교하면서 우울해하고 맨날 울고 그러네요....
멘탈 잡기 힘들어해서 82님들의 힘을 조금만 빌리려구요...
제 주위에는 28살? 29살에 치대 간 사람은 있는데 워낙 성격 좋고
실력도 좋아서 현재 본과 재미있게 다니고 있다네요 ㅎㅎ

IP : 121.146.xxx.6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때인뜨
    '19.3.29 11:08 PM (118.222.xxx.75)

    24가 늦나요?

  • 2. ...
    '19.3.29 11:10 PM (218.150.xxx.79) - 삭제된댓글

    늦게 대학 가는 거 비추천이요.
    취업률 높은 학과가 전문직으로 가는 거 아니면 돈 버는 게 나아요.

  • 3. ....
    '19.3.29 11:10 PM (218.150.xxx.79) - 삭제된댓글

    늦게 대학 가는 거 비추천이요.
    취업률 높은 학과나 전문직으로 가는 거 아니면 돈 버는 게 나요.

  • 4. ㅎㅎ
    '19.3.29 11:11 PM (125.131.xxx.27)

    저 29살에 편입해갖고 컴공갔고, 제 친구는 27살에 편입해갖고 연영과 갔습니다.
    그때 당시 나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가고 싶어서 갔고, 결론은 잘했다는겁니다.
    지금와서 보니 그다지 나이 많은것도 아니였어요.
    제 아는 동생은 대학 졸업 후 회사 다니다가 때려 치고, 27살에 교대 편입해서 초등학교 선생된 친구도 있습니다. 나이 생각하지 마시고 공부 하라 하세요~!! 어차피 인생 깁니다,
    제발 나이 많아서 못하겠다는 생각 하지 마세요!!

  • 5. Qq
    '19.3.29 11:11 PM (223.38.xxx.126)

    24이면 교대 같은 특수목적학과에서는 그렇게 특이한 케이스가 아닐듯

  • 6. ...
    '19.3.29 11:11 PM (121.146.xxx.63)

    동생이 특강 들으러 학원을 잠시 다녔었는데
    그 학원은 대부분이 19살 현역 고3들, 아님 20살 21살 학생들이니까
    그 학생들끼리 삼수 이상은 아무 의미없다 23살 넘으면 원하는 대학 가도 간것이 아니다
    현역 지방4년제 vs 5수 서울대라도 전자를 택한다 (ㅡㅡ?)
    이런 말들을 해서 동생이 상처를 많이 받았나 보더라구요
    3~40대의 1년과 1~20대의 1년은 하늘과 땅 차이라면서
    나이 들어 수능 준비하는 사람은 어리석게 젊음을 낭비한다고 그랬다는데..... 음.... 30대 40대 50대 되어 더 잘사려고 대학 준비하는건데...
    동생은 대학 다니다 다시 준비하는데 나이로 치면 6수 하는거라서 굉장히 늦다고 생각해요

  • 7. ...
    '19.3.29 11:15 PM (119.69.xxx.115)

    음... 남의 말에 잘 휘둘리는 사람은 남다르게 못 살아요.. 그거 신경쓰이는데 어떻게 사나요?? 남들이랑 다르게 뒤늦게 하고나 남따라가는거에 신경안쓰는 사람들이 마이라이프마이웨이 이렇게 사는 거에요.. 24살에 늦니마니 하는 거보니... 그정도 멘탈이 아닌거죠

  • 8. ....
    '19.3.29 11:15 PM (218.150.xxx.79) - 삭제된댓글

    지거국 취업 잘 되는 과 가세요.
    장학금도 잘 주고 취업 잘 돼요.
    인서울 나와도 취업이 보장 안 되는 현실이에요.

  • 9. ???
    '19.3.29 11:21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과에 따라 다르죠.
    전문과는 나이가 40,50이어도 가면 좋고
    나머지는...

  • 10. ㅇㅇ
    '19.3.29 11:41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언니 친구요.
    은행 다니다 돈 모아서 뒤늦게 대학 갔고,
    석박사 받아서 교수 됐어요.
    은행 다녔으면 돈은 훨씬 잘 벌었겠지만,
    학문에 대한 열정? 이 더 멋져 보였어요.

  • 11. .....
    '19.3.29 11:42 PM (221.157.xxx.127)

    제친구는30중반에 유교과 가서 임용도 패스하고 병설유치원교사하면서 대학원도 졸업했어요 애 둘 키우며

  • 12. 교대는많은데요
    '19.3.29 11:49 PM (122.177.xxx.237)

    교대는 애엄마도 많고 그랬는데요...
    학원에는 아마 없을거예요.
    대부분 독학하거든요.

  • 13. 교대는많은데요
    '19.3.29 11:51 PM (122.177.xxx.237)

    이미 다 알았던 것들이라 기억되살리기를 하는거라서
    학원은 별필요없었어요.
    가끔 부분인강이랑, 탐구만 이비에스 봤어요.
    그걸로도 탐구 만점수렴 가능했고요.
    화이팅

  • 14. ...
    '19.3.29 11:53 PM (58.233.xxx.49)

    제 친구 남동생이 서른 넘어서 교대 갔어요. 교대 졸업하고 지금 초등학교에 근무한다고 했어요. 적성이 맞으면 교대나 사범대 가는 것도 괜찮을 거예요. 20대면 늦는 게 전혀 아니에요.^^

  • 15. ....
    '19.3.29 11:56 PM (49.142.xxx.200)

    교대 갈꺼면서 나이가 무슨 상관
    게다가 24살이면 창창한데
    질문이 한심할정도
    어이가 없네

  • 16. ......
    '19.3.30 12:01 AM (211.173.xxx.131)

    동생분 그 멘탈로 좀 힘들것 같아요.
    사실 사회나오면 그까짓 몇년이 큰 의미도 없고 차이도 없는데,
    본인이 그 차이를 느끼고 있으면 대학 4 년 어떻게 보내나요.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할듯.

    늦게 대학간대서 40대인줄..

  • 17. ...
    '19.3.30 12:02 AM (121.146.xxx.63)

    19살 20살 어린 학생들이 나이 많은 대학 입학생 거리감 느껴진다고 하니 동생이 상처받은것 같아요..
    교대 다니는 다른 친구 아는데 나이 상관없는 학과이긴 하지만
    사실 대부분이 현역 아니면 재수고 3~4수 이상 한 학년에 두어명 정도라고 하긴 하더라고요.

  • 18. 지나가다
    '19.3.30 12:18 AM (183.98.xxx.192)

    저 24살에 새내기였어요~
    저보다도 3살 많은 오빠도 한 명 있었고요.
    그래도 대학생활 정말 재미있었고요.
    1학년 과대도 하고. 1학년땐 매일 술 먹고 ㅋㅋ
    선배들한테도 나이 어려도 다 선배라고 부르며
    정말 재미있고 행복하게 보냈어요~
    석사까지 마치고. 관련 분야로 취업도 잘 되고
    회사에서도 사랑받으며 다녔고요.

    지금은 45인데요. 큰 애 초등 들어가면서 몇 년 쉬었고
    쉬면서 다른 분야 공부해서 (학위는 아니고요)
    그 분야 프리랜서로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저는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대학을 늦게 간건데
    전혀 어렵거나 쫄리지 않았어요.
    오히려 왕언니. 왕누나로 늘 동기들 선배들과 잘 어울렸어요.
    지금은 애들이 그 때 언니도 어렸었네~~ 하면서 막 놀리고 ㅋㅋ
    지나보니 정말 좋는 시절이었네요 ㅎㅎ

    동생분 용기내시면 좋겠네요.
    20대에 4,5살 차이 클 것 같아도 그렇지 않아요.
    어린 아이들 철없는 소리에 휘둘리지 마시고
    하고 싶은 거 맘껏 하세요~ 화이팅~!!

  • 19. 오래전
    '19.3.30 1:09 AM (211.244.xxx.184)

    직장다니다 23살에 입학했어요
    컴공였는데 그당시 넘 늦은 나이라 취직잘되는 학과
    90초반이라 당시 가장 핫한 학과가 컴공였어요
    선택해서 갔는데 취직은 잘됐지만 후회는 남아요
    절대 늦은 나이도 아니고 그때 내가 좋아하는 하고 싶은 학과 가서 열심히 더 노력할껄 싶었어요
    제가 입학할때 늦게 들어온 학생들이 꽤 있었는데
    우리끼리만 어울리긴 했어요
    복학생 선배들과 어울리고요
    현수생들하고는 졸업때까지 말 몇마디 안했던거 같고
    어울리지도 못했어요
    조별과제 할때도 조원 우리끼리 많이 짜고
    현수생들과 조원 같이 하면 어색하고 좀 겉돌기도 했구요
    끼리끼리 어울리는데 그냥 나이든 언니라고 인사는 해도
    같이 뭘하거나 어울리진 못했네요
    과 모임때도 그렇고요
    제나이때 입학해 대학생다운 생활 제대로 누렸음 어땠을까
    많이 생각했어요
    같은 나이 동갑 친구가 한명도 없었거든요
    근데 교대 의대는 삼수.사수생들도 많지 않나요?

  • 20. 나는나
    '19.3.30 7:47 AM (39.118.xxx.220)

    초등교사들은 종종 있어요. 몇 해 전 담임쌤 sky 나와서 직장생활 하다가 교대 다시 나와서 선생님 하시는 분이었는데 교대만 나온 선생님들보다 훨 능력있었어요.

  • 21. ,,,
    '19.3.30 10:10 AM (121.167.xxx.120)

    일반 서울 소재 대학 나왔고
    취직해보니 봉급도 그렇고 직장 생활도 그렇고
    너무 맞지 않아서 지방 약대 다시 수능 봐서 간 여자분 알아요.
    친정이 경제적으로 여유 있어서 뒷바라지 받았고요.
    약대 다닐동안은 지방에서 자취 했어요.
    지금은 결혼해서 아이 키워 놓고 페이 약사로 대형 약국에 근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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