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피아노 잘치고싶어하는데 연습안하는 아이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19-03-21 11:11:17
계속 시켜야할지 그만둘려니 그동안 한게 아깝고..
아이는 잘치고싶어하는데 연습은 안해요ㅠ
주2회 개인레슨 받는데 연습을 안하니 레슨비도 아깝고 주1회로 바꿔서라도 계속 끌고나가야할까요?
저랑 같은 고민 하시는분 안계시나요?
아이는 초등5학년이고 체르니 40번 치고 있어요..
IP : 223.62.xxx.15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21 11:15 AM (125.132.xxx.156)

    연습 안하는게 무슨 잘치고싶어하는 거에요 ㅎㅎ
    체르니40쳤음 평생 찬송가반주 정도는 하겠네요
    이제 그만두셔도 될거 같아요

  • 2. ..
    '19.3.21 11:16 AM (183.90.xxx.85)

    과감하게 포기 하세요.
    어차피 본인 쳐야 늘어요.
    악보보겠다. 원하는 곡 연습하면 칩니다.
    그렇게 쳐야 1도 도움 안돼요.

  • 3. ..
    '19.3.21 11:20 AM (220.73.xxx.83)

    체르니 40이면 평생 취미 생활할 수 있는 기초는
    만들어주셨네요
    나머지는 본인 노력이죠
    저같으면 레슨 그만 두게 합니다

  • 4.
    '19.3.21 11:23 AM (118.222.xxx.117)

    쇼팽곡 우연히 듣고는 너무 쳐보고싶은데 본인 실력으론 아직 안되니까 실망하더라구요..체르니40번 다치면 칠수있다고 연습많이 하라고 했는데 안해요..차라리 피아노 치기싫다고 레슨안받겠다고 했음 좋겠어요ㅠ

  • 5.
    '19.3.21 11:28 AM (125.132.xxx.156)

    계속 칠거면 하루 얼만큼씩 연습한다고 약속해라 하고
    약속어기면 과감히 그만두세요
    이쯤했음 그만둬도 엄마가 아쉬울건 없어요 ㅎㅎ
    연습 안하는애 체르니40까지 끌고오느라 고생많으셨어요!

  • 6. 우리 아인
    '19.3.21 11:29 AM (180.70.xxx.109)

    중3인데 피아노 늦게 시작했고 시작부터 쭉 주 3회로만 가서 진도가 느린 편이라 현재 체르니 40 치는데 체르니는 집에서 연습하는 걸 본 적이 없어요. 들어보니 요즘엔 학원에서도 체르니 안 치고 있는 거 같고요. 체르니 40까지 쳐야 니가 원하는 곡 다 칠 수 있다 해도 애가 체르니가 싫다니 억지로 시키지는 않네요. 대신 자기가 치고 싶은 곡은 아무리 어려운 곡이라도 연습해서 완성해요. 학원에서도 꼭 체르니 안 나가도 어려운 곡 나가면서 배우는 거 많다고 하니 어차피 취미로 하는 거고 애가 피아노 학원 가는 걸 넘 좋아해서 스트레스 풀라고 보내요. 최근엔 어려운 곡 하나 완성하고 쉬어가는 시간으로 이루마 거 치는데 쉬워서 칠만하다고 책 사달래서 사주려고요. 학원 진도에 연연하지 말고 아이가 좋아하는 곡으로 하게 해주심 집에서도 잘 칠 거예요.

  • 7. 어차피
    '19.3.21 11:33 AM (218.39.xxx.13)

    취미로 할건데 체르니에 왜들 그렇게 목숨 거는지 모르겠어요. 쇼팽 왈츠 악보 쉬운 것도 있으니 쳐보게 하세요. 악보 어렵지 않고 좋은 곡들이 얼마나 많은데 자꾸 재미없는 체르니 연습하라고 하니 피아노를 싫어하게 되는거죠. 음악 좋아하는 아이면 일단 음악을 많이 듣게 하세요.

  • 8. ....
    '19.3.21 11:43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의견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ㅋㅋ
    근데 일단 흥미를 느끼게 하는것도 중요한데 솔직히 체르니 재밌나요?
    주 2회 수업중에 1회는 기본적인것들 배우시고 2회차에서는 악보보면서 간단한거라도 하나씩 진행해보세요.
    한곡 완성하면 또 성취감이 있잖아요
    어짜피 전공하실거 아니면 악착같이 매달려서 할 필요도 없구요~
    흥미 위주로 하세요~

  • 9.
    '19.3.21 11:58 AM (118.222.xxx.117)

    댓글 감사합니다...전공시킬생각은 없는데 레슨선생님이 전공시켜도 될정도로 잘한다고 말씀하셔서 제가 욕심을 부린거같아요..이제 마음을 내려놔야겠어요~

  • 10. 캬캬캬
    '19.3.21 12:11 PM (1.235.xxx.70)

    레슨선생님말은 흘려 들으시고
    그정도 배웠으면 혼자 칠마음 있으면 충분히 연습할수있고
    나중에라도 치고 싶은데 연습으로도 못 넘으면 방학때 잠깐씩 배워도 되요

  • 11.
    '19.3.21 12:51 PM (117.111.xxx.207)

    체르니40번에 20까지 치고 그만뒀는데
    평생 취미로 악보보고 잘쳐요~~
    그만큼가르치셨음 엄마로서 할도리다하신듯
    정말삶이 풍요롭습니다
    피아노배워둔건~분명딸이 다시 스스로 열심히연습할날이있을거예요

  • 12. 교재를 바꿔서..
    '19.3.21 1:26 PM (152.99.xxx.114)

    체르니 40 고비죠. 젤 재미없고 바흐랑 같이하면 더 재미없고
    반년쯤 다른 교재로 돌려서해보세요.
    재즈나 반주도 괜찮고 좋아하는 쇼핑곡 중 좀 쉬운걸로 해도되구요.

    초5면 당장 진도에 목매야하는건 아니니 흥미를 다시 갖게하는게 중요할거 같습니다.


    저도 그 시기에 체르니 40이 너무 재미없어서 때려쳤는데
    그 시기에 반주법이나 재즈나 좀 재미난곡으로 좀더 배웠으면 좋았겠다 생각해요.

  • 13. ...
    '19.3.21 1:31 PM (1.227.xxx.49)

    성인되서 인내심으로 무장하고 하는데도 체르니 때문에 확 싫어지더라구요 체르니40 찍으셨음 이제 그거 빼도 될듯요

  • 14. ..
    '19.3.21 2:52 PM (175.119.xxx.68)

    요즘은 학원에서 체르니로 수업 안 하고 곡 정해서 수업많이 하는 편이해요
    체르니 치는게 곡 들어가기전 연습이라 그 과정 건너뛰고 아에 곡으로 시작하는 거죠

  • 15. 캐나다
    '19.3.21 5:38 PM (172.218.xxx.114)

    여기는 바이엘이나 채르니은 아예 구경도 못하겟는데요 여기는 피아노 공식 레벨이 있어서ㅜ일정 레벨이상 합격하면 이론 실기 다 해서요 크래딧도 줘요.. 책은 rcm 레벨대로 있는데 곡 선정이 다 너무 좋고 체계적이라고 하네요... 꼭 체르니에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 16.
    '19.3.21 6:25 PM (118.222.xxx.117)

    체르니 얽매이지 않고 좋아하는곡 위주로 레슨받는걸로 해봐야겠어요..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5091 도서관 옆자리에서 자고 있는 여학생 1 ..... 2019/03/19 2,038
915090 국민연금 중단된거 다시 찾을수있나요? 4 예전직장 2019/03/19 1,661
915089 전기매트 구입할려는데 6 전기매트 2019/03/19 1,160
915088 이 기사 실화인가요? 14 2019/03/19 7,220
915087 성접대는 무슨 집단강간 집단 윤간이면서 11 ㅏㅏ 2019/03/19 3,883
915086 스텐냄비 사려는데 스텐접시는.. 13 굿 2019/03/19 2,476
915085 어맛 티비조선 이러고있나봐요 3 ㅇ ㅇ 2019/03/19 1,748
915084 운동 끊어놓고 안가요 ㅜㅜ 7 힘들어요 2019/03/19 2,315
915083 얼마나 썩었으면 대통령까지 갈아치웠겠나요 10 ㅇㅇ 2019/03/19 1,749
915082 맘같아선 홈스쿨링을 하고 싶은 바닥 공부권 아이.. 9 이헤불가 2019/03/19 1,890
915081 열혈사제 띨방한 경찰 넘 귀엽네요, 김상균씨인가요? 12 ㅇㅇ 2019/03/19 2,775
915080 (자랑글)남편이 저보고 밤에 hot 하다고 하네요 16 웃어요 2019/03/19 8,977
915079 요즘 겉옷 어떻게 입으세요 9 ㅇㅇ 2019/03/19 3,307
915078 15년 장롱면허 탈출했어요~~^^ 18 2019/03/19 3,605
915077 시민단체, '청탁 보도' 의혹 조선일보 기자들 고발 ㅂㅅ 2019/03/19 474
915076 이미숙, 송선미 발뺌하는 건가요? 14 ... 2019/03/19 8,325
915075 책상 스탠드 조명을 사려고 합니다. 1 책상 스탠드.. 2019/03/19 1,356
915074 좋아하는 영화 이야기 나눠요 2 ........ 2019/03/19 773
915073 손가락 마디마디 아픈 주부님들 살림 어떻게 하세요? 2 2019/03/19 1,968
915072 선거연령 낮추면 내년총선 자한당 어느정도 타격받을까요? 6 ㅇㅇ 2019/03/19 714
915071 윤지오 "가해자들이 죄의식 느끼라고 인터뷰" 12 뉴스 2019/03/19 2,774
915070 지렁가 내 몸에 붙는 꿈- 너무 징그러워서 놀라며 잠에게 깼어.. 1 ..... 2019/03/19 1,050
915069 (펌) 문재인 정부가 만드는 새로운 세계 판도 15 네고시에이터.. 2019/03/19 2,349
915068 중2 ADHD 자퇴고민 13 봄이오나요 2019/03/19 6,985
915067 츄리닝만 고집하는 초등아들 어떻게 하나요ㅠㅠ 28 ... 2019/03/19 3,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