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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리닝만 고집하는 초등아들 어떻게 하나요ㅠㅠ

... 조회수 : 3,380
작성일 : 2019-03-19 12:52:56
아들이 초등 저학년일때는 주는대로 잘 입었거든요
그래서 면바지, 청바지, 스키니... 다 입고 다녀서
티셔츠도 예쁜걸로 외투도 다양하게 입혔는데

초등 고학년되면서부터 정말 츄리닝바지 아니면
절대 절대 안입어요ㅠㅠ
츄리닝 바지만 입으니 티셔츠며 외투도 하나도 안어울리고
어울리게 입으려면 집에서 자다 나온 것 같은 옷으로
맞춰 입어야 하네요

이번 겨울에 사놓은 옷도 다 안입는다고 해서
옷 사주기도 싫어서
츄리닝바지 만원짜리 딱 두벌로 매일 빨아가며 입혔어요

큰애가 이러니 입학한 동생까지 똑같이 입겠다고 해서
얘도 츄리닝 바지 두벌로 겨울 보냈네요

다른 아이들보면 예쁘게도 잘 입고 다니던데
예쁘게 청바지도 입고 무려 청자켓까지 입는 아이들도 있던데

이번 봄부터는 또 어떤옷으로 준비해두어야 할지
고학년들 잘 입히시는 츄리닝패션 추천 부탁드려요~
브랜드나 인터넷 사이트도 추천해주세요~
IP : 14.63.xxx.19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낵둬요
    '19.3.19 12:54 PM (116.125.xxx.203)

    좀더 지나면 알아서 쇼핑하고 엄마한테 결재하라고 해요
    츄리닝패션도 필요 없어요
    지가 좋은것만 입워요

  • 2. ...
    '19.3.19 12:59 PM (220.120.xxx.158)

    고딩까지 쭉 그러고있습니다
    엄마가 미련 못버려 사놓고 그냥 남 준 청바지에 후드티가 몇갠지,,,
    수능 끝나면 옷 좀 사달라고 하지않을까싶네요
    트레이닝브랜드는 아디다스, 나이키, 퓨마 별로 가리지않는데 마른편이라 케이스위스가 잘 맞더군요

  • 3. blue
    '19.3.19 12:59 PM (220.75.xxx.228)

    중학생되면 인터넷에 옷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결제해달라고 하던가요
    쇼핑해야하니 같이 가서 사달라고 해요
    츄리닝 입고 싶을때까지 냅두세요.

  • 4. 냅두세요222333
    '19.3.19 1:01 PM (183.98.xxx.142)

    그때가 그리울 때가 곧 옵니다요

  • 5. dlfjs
    '19.3.19 1:04 PM (125.177.xxx.43)

    애가 좋은대로 입히세요

  • 6. 그런사람
    '19.3.19 1:05 PM (210.178.xxx.52)

    저희는 고딩 딸인데 그러네요. ㅠㅜ

  • 7. ..
    '19.3.19 1:06 PM (180.66.xxx.164)

    아니 겨울엔 기모들어간 츄리닝 입히셔야죠ㅋㅋ 나름 여름엔 칠부 츄리닝 봄가을엔 그냥 츄리닝 겨울엔 기모추리닝 ~~ 츄리닝 패션도 다양합니다~~~ 결혼식용만 한벌 나두고 그냥 계속 츄리닝에 티셔츠입혀요. 카라있는건 안되서 라운드티셔츠만ㅜㅜ

  • 8. ..
    '19.3.19 1:10 PM (218.148.xxx.195)

    츄리닝만 사줍니다 ㅎㅎ

  • 9. 리턴
    '19.3.19 1:16 PM (175.223.xxx.177)

    시간지나면 지금을 그리워할 때가 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세요

  • 10. ㅁㅁ
    '19.3.19 1:17 PM (49.184.xxx.104)

    우리 초6 아들도 외국이라 그닥 춥지않은 겨울이지만 반바지만 입으려해요. 츄리닝바지만 입어줘도 고맙겠어요
    3살 동생은 수영복 아니면 누나 드레스만 입겠다 하고 있고요 ㅠ.ㅜ

  • 11. ㅇㅇ
    '19.3.19 1:19 PM (223.62.xxx.222) - 삭제된댓글

    저도 스키니 바지까지 잘입던 애가 항상 공찰 준비가 된 옷들만 좋아해요. 왜 빤닥이 재질 운동복요. 사준옷들 다 버리게 생겼어요. 색깔 있고 단추있고 버클 있는 옷들 절대 안입으려해요. 애가 정말 촌스러워져서 내자식이지만 같이 다니기... 츄리닝만 입어 배가 어찌나 나오는지 에구 그런옷들이 또 절대 안싸요.

  • 12. ㅋㅋㅋ
    '19.3.19 1:24 PM (122.38.xxx.224)

    아이들이 실학자들이네요ㅋㅋ
    편하니까 멋도 필요없고..ㅋㅋㅋ
    멋부리는 거보다는 나아요ㅋㅋ

  • 13. ㅋㅋㅋ
    '19.3.19 1:25 PM (122.38.xxx.224)

    울 조카도 자기는 츄리닝을 사랑한대요ㅋㅋㅋ

  • 14. ..
    '19.3.19 1:28 PM (175.119.xxx.68)

    선 들어간 츄리닝은 그래로 이쁘지 않나요

  • 15. 꼬마버스타요
    '19.3.19 1:29 PM (180.70.xxx.188)

    초딩6학년 지금도 츄리닝만 입는 딸도 있어요 ㅋ
    예쁜 치마, 청반바지, 원피스는 2학년 지나니 입지를 않네요.
    중딩되면 멋낼텐데 지금은 그냥 편하게 두고있어요^^

  • 16. ..
    '19.3.19 1:32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울 아들 초등고학년때부터 츄리닝만 입더니 지금 고3인데도 츄리닝만 입어요. 윗님처럼 겨울용 기모츄리닝, 봄가을용 츄리닝,여름에도 반바지 츄리닝 ㅋㅋ 그래도 제가 츄리닝 유행에 뒤쳐지지않게 알아서 잘 사주고 울 아들은 주는대로 입고다니다 친구들이 어..너 ㅇㅇ입었네~~이러면 집에와서 저한테 이거 애들이 예쁘다고 하더라며 얘기해요. 어제 나이키 세일하길래 죠거 츄리닝 블랙.그레이로 두벌 주문 해 놨어요 ㅋ
    울 아들은 본인편한걸 가장 중요하게생각해서 한겨울에도 구스다운 롱패딩에 츄리닝입고 맨발에 슬리퍼신고 학원가는 애예요. 제발 양말이라도 신으라해도 양말 귀찮고 답답하대요 ㅠㅠ학원샘들한테 부끄러워요 ..

  • 17. ..
    '19.3.19 1:33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청바지.블랙진 택도 안 뗀 바지 옷장에 몇벌이나 잠자고 있어요 ..대학가면 언젠간 입겠지..

  • 18. ㅇㅇ
    '19.3.19 1:38 PM (222.110.xxx.86)

    트레이닝복만 6개 돌려입어요
    맨날 축구하고 넘어지고 바지에 구멍나고..

  • 19. ..
    '19.3.19 1:39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울 아들 초등고학년때부터 츄리닝만 입더니 지금 고3인데도 츄리닝만 입어요. 윗님처럼 겨울용 기모츄리닝, 봄가을용 츄리닝,여름에도 반바지 츄리닝 ㅋㅋ
    울 아들은 본인편한걸 가장 중요하게생각해서 한겨울에도 롱패딩에 츄리닝입고 맨발에 슬리퍼신고 학원가는 애예요. 제발 양말이라도 신으라해도 양말 귀찮고 답답하대요 ㅠㅠ학원샘들한테 부끄러워요 ..
    청바지.블랙진 택도 안 뗀 바지 옷장에 몇벌이나 잠자고 있는데 대학가면 언젠간 입겠지요..

  • 20. ..
    '19.3.19 1:50 PM (175.117.xxx.158)

    넵두세요 초딩자유 누리게ᆢ중딩되면 양복입고 출근합니다

  • 21. 원래 초딩
    '19.3.19 2:07 PM (121.188.xxx.184)

    남자애들 다 추리닝 입고 학교 가지 않나요??
    딱 2헉년되니깐 남자애들은 추리닝입고 학교 가던데요??
    밥먹고 축구하고 할려면 추리닝이 편하죠

  • 22. ..
    '19.3.19 2:07 PM (223.38.xxx.135)

    그런 아들이 커서 어른된 모습이 저희집에 살고 있습니다 여행을 가던 외식을 하던 친구들을 만나던 다 츄리닝...심지어 겨울 츄리닝을 봄 가을 겨울 3계절동안 입어요
    간신히 회사는 스판끼 충분한 양복바지처럼 보이는거 입어요 전문직이라 회사에서 상관 안하니까 망정이지 일반 회사였으면 경고 먹었겠죠
    게다가 상의는 라운드티 아니면 절대 안입고 그중 최애템은 그냥 길거리가다가 만원주고 산 회색티...소매 헤지고 옷에 빵꾸나도 빨자마자 건조대에서 걷어다가 입어요 친정 식구들 모두 그옷 알아요 매형 유니폼이라고..

    전 포기했어요

  • 23. 울집 초6도
    '19.3.19 2:11 PM (58.232.xxx.212)

    그래요.
    예전에 82댓글보니 옆줄 색깔별로 사주면 된다던데요ㅎㅎ
    저도 그래서 올검정, 올회색, 옆줄흰색, 옆줄파랑,옆줄형광 이정도 구비해놨어요.

  • 24. ...
    '19.3.19 2:13 PM (119.64.xxx.182)

    중2까지 그러더니 사춘기와 함께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희한한 옷들을 사 모으더니 고2인 지금은 직구의 달인이 됐어요. 돈 많이 들어요.

  • 25. ...
    '19.3.19 2:13 PM (223.38.xxx.144)

    걱정거리 많은 이 세상에 그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죠 뭘.
    츄리닝을 비싸고 좋은 걸로 본인이 고르라해서 입히세요.
    결혼식 등 행사에 입을 한 벌만 2년 정도 커버할 사이즈로 사두고요.

  • 26. 11
    '19.3.19 2:18 PM (121.183.xxx.35)

    돈도 적게 들고 얼마나 좋은가요..
    먼 얘들이 엄마 악세사리도 아니고
    이쁘게 하고 델고다녀야하나요.

  • 27. 초5
    '19.3.19 2:35 PM (116.36.xxx.24)

    맨날 추리닝이예요.
    몇일전에 면바지 줬더니 궁시렁대서 다시 추리닝꺼내줬어요
    비싼 바지 구멍내면 아까웠는데 츄리닝 1,2만원댜는 막입어도 괜찮고 멋부리는것보다 나은것 같아요.

  • 28. ...
    '19.3.19 2:49 PM (59.17.xxx.86)

    우리집 2학년 꼬맹이는... 절대 추리닝 안입어요 ㅡㅡ 청바지만 입고 학교 가요.., 왜 그러는 걸까요? ㅠㅠ 그렇다고 멋쟁이도 아니고 청바지에 맨투맨 머리는 덥수룩 혼자 화장실가면 제대로 챙겨 입지도 못해 런닝 삐죽 나오고 양말도 정리해서 못신고 하는데 청바지만 입고 학교 가려해요 ㅠㅠ

  • 29. 중1
    '19.3.19 2:54 PM (220.123.xxx.111)

    추리닝 6년차ㅡ 아니 7년차입니다.
    교복집에 와서 벗고
    바로 츄리닝패션.
    츄리닝아닌 바지는 교복뿐이네요

  • 30. ㅎㅎ
    '19.3.19 3:09 PM (163.152.xxx.151)

    츄리닝도 한때랍니다. 곧 패션니스트 될 겁니다.

  • 31. ㅋㅋㅋ
    '19.3.19 7:36 PM (175.120.xxx.157)

    우린 여자앤데 대학교까지 그러고 다녀요 ㅋㅋㅋ
    그래서 츄리닝 이쁜 브랜드로 사줘요 우린 아디다스 미즈노 나이키 같은 스포츠브랜드에서 사요

  • 32. 은수사랑
    '19.3.20 8:59 AM (117.111.xxx.215)

    ㅎ 저희 딸도요. 그냥 편한 옷이 최고지요. 계절에 맞게만 입으면 냅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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