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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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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잘 하려고 노력하는 저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까요..??

,, 조회수 : 3,381
작성일 : 2019-03-19 17:32:14

요즘들어 부쩍 느껴지는 감정이예요.

저는 기본적으로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많이 마주친 사람들,

또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다보면 옆에 앉아있는 같은 학교 엄마들 거의 매일 보다시피 하잖아요.

몇번 마주치고 누가 누구 엄마인지 알게되면

길가다가 마주치면 늘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하려고 해요. 못알아보고 지나치지 않는한.

그런데 상대는 그렇지 않은 경우를 너무 많이 겪어서요.

눈 딱 마주치고 서로 알아봤다 싶어..목례를..딱 하는 순간

상대방의 시선이 다른곳으로...그럼 올라오는 무안함.

바로 이거..!! 이걸 꽤 여러번 겪에 된다는거죠.


아까 동네 맥도날드 가서도 이번에 초등 입학한 아이와 같은반인 엄마를 봤어요.

전 순간 반가워 어...! 하며 자동으로 입가에 미소..그리고 고개를 숙이려는 순간..

홱~!! 돌아가는 얼굴.

하...............진짜 좀 짜증나더군요.

아니 내가 친한척 하자는 것도 아니고, 말 섞자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낯익고 아는 얼굴이니 인사는 하려는건데.

내일 총회라..또 볼건데.....참내..ㅋㅋ

제가 너무 자존감이 없나?? 이런 자괴감까지..

저도 인사안하고 안웃고 얼마든지 쌩..할 수 있다구요.

앞으로 몇번 그렇게 인사하려다가 쌩하는 사람들은

저도 이제 쳐다도 안보려구요. 같은반이고 나발이고.


근데 이런 사람들이 무척 많은것 같아요...생각보다.

IP : 125.187.xxx.2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3.19 5:35 PM (175.192.xxx.43)

    어릴때부터 인사성 좋기로 유명....;;
    무조건 인사하는 상냥함의 대명사인데요........
    나이먹고 요즘은 무조건 인사하는건 자제하려고 노력해요.
    상대방 봐가면서 해야겠더라구요.

  • 2. 기분더럽
    '19.3.19 5:48 PM (59.10.xxx.201)

    진짜 궁금해요.

  • 3. ㅇㅇㅇㅇ
    '19.3.19 5:49 PM (106.253.xxx.75) - 삭제된댓글

    인사 하는거 그냥 버릇인데 의외로 그런버릇이 안좋을때도 있더라고요
    안좋다기보다 님이 말씀하신대로 무안함?
    그런거 몇번 겪다보니 저도 의식적으로 안하려고 하기도 해요
    아는사람 마주치면 그냥 모른척 하거나 다른데 쳐다보고
    그쪽에서 먼저 인사하면..그때서야..어머...이러면서 ㅋㅋ

  • 4. 뮈가요
    '19.3.19 6:07 PM (203.226.xxx.85)

    인사잘하는게 최고의 사교성입니다
    저는 윈글님 부러워요
    자존감낮은사람이 그리고 마음속에 상처많은사람이 인사잘야한다고 해요

  • 5. 음...
    '19.3.19 6:10 PM (223.38.xxx.55)

    사람들 잘 기억하지 못하는 저는 그냥 아는 얼굴인데 눈 마주치면 무조건 인사해요.
    어디에서 어떻게 만나고, 어떤 관계인지 모르겠는데...익숙한 느낌이다!라고 생각하면 인사해요.ㅎ

    거래처 직원인지, 잘 가는 카페사장님인지... 까리할땐 그냥 인사해요.
    혹여 그 사람이 못 알아보거나 외면(?)당해도 그냥 쿨하게 넘어가고요.

    나중에 보면 난 아는 얼굴이라 생각해서 꾸준히 인사했는데, 그쪽도 인사하고... 내 친구 닮은꼴인적도 있어요! 친구 만나서 얘기하다가 떠오름.
    서로 모르는데 몇달을 인사하고 있었음!!

  • 6. ㅇㅇ
    '19.3.19 6:15 PM (211.36.xxx.246)

    근데 원글님이 막 몰두하신 일 있거나 그럼 외부의자극

    내가 인사하는것, 내 인사 씹히는것
    소소한것 별로 신경 안쓰여요.
    잡생각 할 여유를 갖지마시고 바쁘게 사세요.
    그럼 원만한 남의 무례도 다 용서돼요.
    뛰어난 사람중에 괴짜가 많은것도 자기안에 강력한 모터가 돌아 남배려를 못한게 아닌가싶어요.

  • 7. 엄마들사이
    '19.3.19 6:29 PM (39.118.xxx.41)

    원래 사회에선 인사잘하는면 이쁨받고 좋아하는데
    엄마들사이에선 잘알던 모르는 사이던 만날때마다 먼저인사하는걸 약간 기싸움의 일종으로보는거 같아요
    난너랑 아는척 안해도 동네에 인맥넓어 아쉬울거없어 라는 식의...
    때문에 인사를 먼저하는 행동 자체가 상대에게 너무 잘하려고 하는는 제스츄어까지는 아니지만 여자들만의 독특한 심리전을 고려해봤을때..뭔가 살짝 을의 입장으로 보일소지가 있다고 생각하는것같더라구요.
    참 더렵고 별난 여자들의세계지만 전 그렇게 느꼈어요.
    엄마들사이에서 굳이 인사성밝을 필요없어요
    같이쌩까주시고. 아쉽지않은 사람이 되세요.속상해할필요없어요 여자들아주 유치한거 가면갈수록 더 가관이에요

  • 8. ㅉㅉ
    '19.3.19 6:49 PM (203.243.xxx.3)

    인사하는데 돈 드나요? 인사 안받아주면 좀 뻘쭘하긴하지만 어깨 으쓱하고 말지요. 성격 이산한 사람이네 하고. 인사한걸 아깝게 생각하거나 계산하는거 피곤하잖아요

  • 9. 습관이죠
    '19.3.19 8:0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일단 머리부터 숙여서 큰일이예요.
    눈이 나빠서 더해요.
    인사안하려면 연습하삼.
    처음엔 마음이 힘들지만.
    나중엔 그거 구분하는게 힘들어요.

    맨날 새 양말 신다가 신던양말 신으면 힘든것 처럼
    청결. 인사. 이런건 습관인듯

  • 10. 그러게요
    '19.3.19 8:46 PM (218.146.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옆라인 같은 반 엄마한테 먼저 숙여서 인사하고 짧은 대화한 후로 자연스럽게 인사하면서 지내려 했는데 아침에 마주치면 고개 푹 숙이고 지나가고 아님 멀리 돌아가거나 생까더라구요
    별 진짜.. 그냥 같은 반으로 인사만 하는 것도 그리 싫은지 왜 저러는지..진짜 물어보고 싶더라구요 면상 만날까봐 짜증나요

  • 11. 여기만해도
    '19.3.19 11:35 PM (104.222.xxx.117)

    이웃이랑 안면트는거싫다 인사도하기 싫다 이런사람 수두룩 하잖아요.
    엄마본인은 사회성제로에 안면몰수하고 다니면서 자식은 또 사회성 길러주네 인사성 길러주네 하는거보면 웃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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