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개 시터하러갔다가 아주 기분이 나빴어요

조회수 : 3,822
작성일 : 2019-03-09 20:01:24
지역카페에 여자분이 탁견 원한다기에 동물좋아해서 오티?받으러 갔었어요.







주소를 찍었는데 완전 조선족 사창가골목의 빌라였어요.







간판은 연희, 화연 뭐.이런이름으로 빨간간판에







문열어놓고 문발달아 안에 여자가 살짝보이게.







무지하게 찜찜했지만 워낙 저희동네가 그런게 발달한곳이라







빌라는 말끔하기에 그냥 갔죠.







갔는데 개들이 생각보다 너무







아픈애들이었어요 노견이었고.







그것도 이해했지만 개냄새가 우와....







아픈개라고 미리 얘기안해준것도 진짜이상했어요.







집은 완전 폐허같았어요..







여자분은 차를 내주셨는데







성격이 엄청 좀 지나칠정도로 밝다?는.느낌이었고







너무 그런사람은 또 불안하고 수상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같이 사는엄마랑도 사이가 매우 안좋아서 말도잘하지않았고







손님이.오든말든이었어요







남친얘기도 하던데 어떤 동물스포츠로 방송도 탄 사람이고







남친집안이 건물주여서 이집에 세들어사는거라고....







이사온지 얼마 안돼서 그래도 들뜬마음에







개간식 이것저것 챙겨갔던 기억나네요







암튼 이런저런 교육을 받고







선금도 받았는데







막상 당일이 되니 남친이랑 사이가 나빠졌다나







그래서 가기로한걸 취소하게돼서







암튼 취소하겠대요







돈돌려달라는걸 딴일하느라 바로못해줬어요. 5만원 안줄까봐서...







암튼 그건 사정이니까 이해했어요.







그뒤로 아무런 연락도 없더만







거의 1년도 넘은거 같은데 불쑥 전화왔는데 못받앗어요







그 기분나쁜말투 여전하더라고요







안녕하세요 ~^^ 아이들맡기려고요~^^







내가 무슨 개시터도아니고







1년만에 와서는 한다는소리가.뜬금없이..







그래서 요즘바쁘다구 주말잘보내라그랬는데







네~^^







그런데요~^^







혹시 지은씨세요~^^















전 다른이름이고 예전에주고받은 문자 한뼘만 넘겨봐도







제이름알수있거든요.







너무 태연하게 개맡아달라 전화하고







이름까지 착각하고







잠깐이나마 인연아닐까 생각했던게 어리석네요.







그나이에 인상도 참좋은편이고







성격도밝은데 왜 결혼안했지? 남친만있고..







이런것도 좀이해가 되더라고요.







살짝 사회성, 이해력? 같은것에 결함이 있고







남의 기분과 미묘한 그 입장을 읽지못하는거요....







글로는 잘표현이 안되는데..







나는 자기가 개맡아달라 불러다가







자기 사생활얘기 온갖얘기 다했던사람이고







그 약속 취소했으면 미안한건 없고 자기가준돈빨리달라고만..







보통은 이대로 인연이 끊기거나







다시엮이고싶으면 밥한번먹어요^^ 빈말이라도하죠







근데 그러고선 1년뒤에 전화해서 개맡아달라하고







굳이 틀린이름 확인까지 말하고는;;;;







그러려니 할수도 있는데 나를 뭐로생각하는거지? 싶고



엄청나게 기분나쁘네요.


IP : 223.62.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오ᆢ
    '19.3.9 8:11 P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학원하는데 2시간 상담하고 등록 안하더라고요.
    온갖 얘기 다하고 사람을 잡고 늘어지는데
    사람이 그리워서 또 남이 가까이 안할
    정도로 이상한 사람이니까 그러겠죠.

  • 2. 우오ᆢ
    '19.3.9 8:12 PM (110.70.xxx.216)

    학원하는데 2시간 상담하고 등록 안하더라고요.
    온갖 얘기 다하고 사람을 잡고 늘어지는데
    사람이 그리워서 또 남이 가까이 안할
    정도로 이상한 사람이니까 그러겠죠.

  • 3. asd
    '19.3.9 8:16 PM (223.62.xxx.236)

    먼가 정상적인것처럼 보이는데
    어딘가 나사 하나가 빠진것 같은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딱잡아 말하기는 어렵지만..

  • 4. ..
    '19.3.9 8:32 PM (1.241.xxx.219)

    다른 얘기지만 원글님 띄어쓰기 좀 해주심 좋을 듯.
    개시터라니 뭔가 했네요.

  • 5. 근데
    '19.3.9 8:59 PM (58.230.xxx.110)

    줄간때문에 집중이...

  • 6. ㅇㅇㅇ
    '19.3.9 9:13 PM (202.231.xxx.1) - 삭제된댓글

    근데 조선족 사창가 골목이 어딘가요?

    그런 곳도 있나요;;;;

  • 7. 근데
    '19.3.9 9:37 PM (218.155.xxx.76)

    이글도 뭔가 내용이랑 어우러져서 이상하게 느껴져요 줄간 띄어쓰기도 이상하구요

  • 8. dlfjs
    '19.3.9 9:44 PM (125.177.xxx.43)

    자꾸 글 고쳐서 간격이 벌어지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2150 저는 소싯적에 돈이 그리 궁했었어요 2 아련 2019/03/10 2,092
912149 나혼산 귱집사 17 . . . .. 2019/03/10 8,184
912148 허리 안좋은데 정수기 매니저 일 할 수 있을까요 5 취업 2019/03/10 1,931
912147 이등병의편지 라다오에서 나오는데 4 .. 2019/03/10 1,078
912146 다들 칭찬하시는 식기세척기 세제 추천해주세요~~ 9 식기세척기 2019/03/10 3,423
912145 도미솔 시 도레도 이렇게 시작하는 곡 11 피아노 2019/03/10 10,034
912144 국산콩 된장 어디제품이 맛있나요? 11 .. 2019/03/09 2,970
912143 그것이 알고 싶다 보시나요?? 25 아고.. 2019/03/09 14,928
912142 북한 진짜 일본에 대한 찰진 표현 36 짱이다 2019/03/09 6,526
912141 드림렌즈 안경원에서도 취급하나요? 4 드림 2019/03/09 1,864
912140 4학년 수익책. 8,9페이지 ㅠㅠ 7 초등맘 2019/03/09 1,775
912139 부산의 추억의 다방 이름들 5 부산 2019/03/09 1,505
912138 일본애들도 82를 중요한 커뮤니티로 생각하는것 같네요. 8 관리대상 2019/03/09 2,299
912137 통신사요금제 잘아시는분 계세요? 4 갑자기 2019/03/09 1,117
912136 4차선 도로 앞 아파트 4층과 11층 어디가 먼지 더 많을까요 4 . 2019/03/09 2,918
912135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 잘하던 우리 딸 5 그리워요 2019/03/09 2,883
912134 내일 아침 9시 제주 가려는데 10 우리 2019/03/09 1,890
912133 힐스테이트 송도 어떤가요? 17 콩순이 2019/03/09 5,001
912132 쇼파겸침대 1 둥둥 2019/03/09 1,620
912131 중학교 1학년 4 .. 2019/03/09 1,104
912130 요즘 cf 베토벤월광 3악장 6 000 2019/03/09 1,086
912129 EBS 에서 사관과 신사 하네요 9 ff 2019/03/09 3,168
912128 그냥.. 너무 심란해서요 2 ..... 2019/03/09 2,134
912127 바벨 드라마는 안 보는데 OSt는 좋네요 버드개지 2019/03/09 400
912126 아이폰으로 크롬에서 연 페이지를 아카이브 혹은 피디에프 뜨는 방.. 1 ㅇㅇ 2019/03/09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