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외동 아들 키웁니다.
절 꼭 닯아서 많이 독립적이고 자기고집 세고 반항도 심할 기미가 보여요 ㅠㅠ 누가 외동은 마마보이라 하나요. 세상 고집세고 엄마말 딴지걸기 대장입니다.
제가 그렇게 억압해서 키우진 않았던것같은데(물론 아이입장에선 다르겠죠)
일이년전부터 제가하는말 다 토달고 엄마는 자기를 컨트롤하려하지마라 자기는 엄마의 노예다 이런말을 자주 합니다 ㅠㅠ 솔직히 금이야옥이야 키웠는데 저런말들으니 많이 속상합니다.
주로 학교다녀와서 옷갈아입고 손씻어라 매일 학습지하는거 해라 피아노 몇번 쳐라 이런 잔소리를 제가 하니까 그러는건데 그정도도 안하는 엄마....있나요??
그래도 아이 성향이 저렇다면 제가 많이 바뀌어야할것같단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저희 부모님은 거의 방임형이셨어서 저도 저런 성격이었을텐데 크면서 큰 트러블은 없었거든요.
하지만 아이를 보고 저를보니 곧 사춘기에 접어들텐데 모자사이가 많이 악화되겠구나 예상이 되어서 미리 공부좀 하려고합니다.
아들들 키울때 도움되는 강의 동영상 책 추천좀 부탁드릴게요. 댓글로 저런 성향 아들 키우시는분들 도움말씀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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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키우는 엄마가 보면 좋을 강의나 책 추천좀 해주세요
... 조회수 : 845
작성일 : 2019-03-07 22:45:53
IP : 104.222.xxx.1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언제나금요일
'19.3.7 11:03 PM (222.114.xxx.36)책이야 서점이나 도서관가면 넘쳐나죠. 읽을땐 아 그렇구나 나도 이렇게 해야겠구나..하는데 실천이 안되니 문제구요. 서점가서 이것 저것 보면 나에게 필요한 책이 보일겁니다. 그리고 원글님은 ~해라 하는 말투부터 고치셔야 할것같아요. 손 씻어라! 하는것보다 손 제대로 안씻으면 감기걸릴텐데.. 학습지 오늘 안하면 내일 두개 해야해서 힘들어..하는게 더 잘 먹히더라구요.
2. 오데뽀
'19.3.7 11:34 PM (58.230.xxx.185)스티브 비덜프 가 쓴 책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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