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가 어지간한 수박만 한 게 왔어요.
나름 대두를 자랑하는데 제 머리통보다 조금 더 커서 냉장고에도 못 넣을 뻔.
혼자 살림에 나눠줄 곳도 없고 이걸 어쩌나... 양배추 처치법 폭풍 검색중이에요.
오렌지도 싸네요. 9900원에 커다란 한 봉지 왔는데 달고 좋아요.
혹시 양배추나 브로컬리, 오렌지 필요하신 분은 홈더하기 가 보세요.
아... 목요일이라 전단 상품 바뀌었으려나요? 가격 올랐으면 사지 마시고요;;;
미끼 상품 아닌 채소나 과일은 사지 마세요.
대형마트 이용할 땐 몰랐는데 다른 데서 주문해 먹다가 비교해보니 넘넘 비싸요ㅠㅠ
그나저나 양배추 이거 어떻게 할까요?
냉장고도 코딱지만해서 냉동도 못하는데
절반 갖고 나가서 얼굴도 모르는 옆집 문이라도 두드려 볼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