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밖에 나갔다가 옆에 있는 두 남녀커플을 보고 놀랬어요.
첨엔 여자애들 입에서 말할때마다 욕부터 시작점 찍고 무슨 추임새처럼 계속 나오길래 놀래서 쳐다봤어요.
그러다가 얼굴보고 또 헐..
무서운 화장에 팬티에 가까운 달라붙은 치마는 뭐 그렇다 치고 눈밑에 굵은 애벌레처럼 필러 넣고 아래입술도 필러 넣어서 두툼..
성형한거 보고 여대생인가 했는데 옆에 남자애를 보니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거에요.
성형자체도 과해서 이상해보였는데 고등학생이 그렇게 성형했다는 거에 더 놀랬어요.
제가 이제 고등 올라간 딸 둔 학부모라서 내딸이 저렇게 성형하겠다고 하면 절대 허락하지 않고 돈을 안줄 거 같거든요.
그래서 미성년자가 무슨 돈이 있어서 성형을 하는지 또 저런 성형을 부모가 허락했을까 의아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근데 알고보니 심지어 고1이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