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트 필기 따라하고 펜 빌려 쓰는 친구

..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19-03-07 07:18:34
이제 중2 여자아이입니다
같은 반 친구가 노트 필기 한 거 빌려가서 그대로 따라 쓰고, 색깔 펜 까지 빌려가서 쓴다네요. 복사 한 것처럼 똑같은 색깔과 형광펜 표시 한 것 까지 그대로
빌려 쓴다기 보단 다른 색을 쓰느라 잠시 책상에 내려 놓으면 그 사이에 가져가 쓰고, 다른 색 쓸 때 또 가져가고
저희 아이가 필기감에 예민하게 굴어 원하는 펜 찾느라 고생 고생해서 구한 펜이고, 거의 일년동안 찾아 헤매다 정착한 펜이라 해도 될
만큼 요즘 애정 팬입니다. 같은 펜을 그 가게에서 이젠 안 팔아 구하기도 힘들어요. 다시 재고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노트 필기야 서로 도와가며 공부 하는 거니 빌려 줘도 된다 생각인데, 아끼는 펜 닿는 게 싫데요. 차라라 학교에 가져가지 말라니까 그 펜으로 노트 필기 하고 싶고 그래야 공부가 잘된데요.
이럴 경우 어째야 하나요? 아끼는 펜이라 빌려 줄 수 없다고 학기초에 이야기 하는 게 낫겠죠. 어째야 하나요?
왜 친구 물건을 자기 물건처럼 쓰는지
IP : 58.121.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3.7 7:48 AM (222.104.xxx.84)

    그런거 싫어요.....더군다나 지꺼인 거 마냥 마음대로이면...
    전 노트도 좀........
    따라쟁이 싫음.

  • 2. aaa
    '19.3.7 8:13 AM (39.7.xxx.149)

    저도 문방구에 좀 집착하는 편인데
    직장 다닐때 제 자리에 팬이나 문구류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제 사비로 사서 썼음)
    저녁땐 서랍에 넣고 잠그고 가고
    낮엔 주머니에 팬을 넣고 다녔음.
    아니면 잠시 탕비실 다녀와도 팬이 사라짐.

  • 3. 상상
    '19.3.7 8:29 AM (211.248.xxx.147)

    스트레스 이해해요. 계속 스트레스 받느니 초기에 그냥 펜을 사랑하는 예민한 애로 찍히는게 좋습니다.성격좋으면 받아들이고 안건드려요

  • 4. ..
    '19.3.7 8:37 AM (221.139.xxx.138)

    아끼는 펜은 빌려주지 말아야죠. 주장을 확실히.
    그나저나 남의 노트 빌려서 공부하는 그 따라쟁이는 성적이 좋아지겠어요. 공부(아니, 베끼는게 공부)를 아주 가성비 있게 하네요.

  • 5. ....
    '19.3.7 8:40 AM (122.34.xxx.61)

    남자아이엄마는 놀라고 갑니다..ㅎㅎ
    빌리지도 않고..
    빌렸다쳐도 개발새발 써놓을텐데..ㅎㅎ

  • 6. ....
    '19.3.7 9:39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놀라며 부러워하는 엄마 2222
    볼펜한자루 주머니에 꽂고 다녀...쿨럭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549 썩은 물에서 살아야 한다는게 3 ... 2019/03/08 1,767
911548 여동생과 동업이 깨졌어요. 급여 문제로 고민이네요. 62 고리 2019/03/08 18,404
911547 고1 총회 가야할까요? 7 ㅡㅡ 2019/03/08 2,087
911546 선의의 거짓말을 했는데 7 ㅇㅇ 2019/03/08 2,531
911545 요즘 왜 이리 슈퍼문,슈퍼해일까요? 3 미세 2019/03/08 1,746
911544 국립연구원이나 정부기관 연구원은 들어가기 많이 힘든가요 8 Du 2019/03/08 1,971
911543 저에게도 삼태기메들리급의 남친이 있었어요 6 .. 2019/03/08 3,325
911542 드라마 '상어' 보신 분. 1 드라마 2019/03/08 1,195
911541 이력서 돌려받기. 9 이럴 2019/03/08 3,640
911540 오십견 5 오십견 2019/03/08 1,858
911539 문통이 중국에게 서해에 인공비 내리게하자... 14 왜? 2019/03/08 3,996
911538 윗집 발망치 소리... 3 ... 2019/03/08 2,323
911537 유력인사 적힌 '장자연 다이어리'..압수수색서 왜 빠졌나 4 뉴스 2019/03/08 1,777
911536 아이에게 상처받았어요. 28 이제 2019/03/08 9,396
911535 베란다 보조주방으로 기성씽크대 2 2019/03/08 2,853
911534 스포트라이트 "버닝썬 불타오르는 비밀" 다시보.. 6 버닝썬 2019/03/08 2,957
911533 겨울에 린넨 이불커버 써보신분 있나요? 7 이불정리중 2019/03/08 1,883
911532 버닝썬 4 버닝썬 2019/03/08 1,469
911531 이동국 우유cf에 부인인가요? 3 손윤미 2019/03/08 4,457
911530 중학교 가더니 매일 밤마다 울어요 26 ㅜㅜ 2019/03/08 12,836
911529 내분비내과에서 당뇨 아니라고 하면 아닌거겠죠? 5 당뇨 2019/03/08 2,421
911528 최진혁 배우 구엽네요 6 티비 2019/03/08 2,405
911527 강아지가 자기 장난감 다 갖고 오는 거요 10 사랑의 표현.. 2019/03/08 5,171
911526 의학전문대학이 아직 있나봐요? 6 .. 2019/03/08 3,301
911525 공기청정기 파란불이 너무 빨리 들어와요 11 중국써글 2019/03/08 4,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