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이 부시게는 복잡한 드라마가 아닐 듯

ee 조회수 : 3,268
작성일 : 2019-03-06 11:25:49

저는 작가가 이런저런 복선 깔고 숨기고 그러는 드라마 아닌것 같아요.

그냥 혜자가 그냥 시계를 되찾아 모든게 예전으로 돌아갈 것 같아요.


엄마아빠의 불화는 이렇게 이해해요.

아빠는 딸이 젊음을 버리고 자신을 살렸다는걸 알면서도 
죽음이 두려워 그냥 그 상황을 받아들여 살아가는거고
그걸 아는 엄마는 남편이 용서가 안되는 거고요.

그리고 혜자가 자신 때문에 아빠가 다리를 다쳤다고 괴로워하는데

그게 아닌데도 입 다물고 있는 남편이 더욱 미운거겠죠.
숨겨진 비밀이라면 이정도가 다 아닐까 싶네요.


남주혁은 보이는 그대로 혜자가 독일로 간걸 줄 알고 있고

막판에 할머니와 젊은 혜자 사이에 뭔가 있구나 깨닫겠지만

어쨌든 진짜 혜자가 돌아오면서 이야기는 막 내림.

아빠는 결국 돌아가심.

이렇게 될 것 같아요.

그니까 시계로 시간 돌린 거 외에는 아무것도 꼬고 뒤틀고 그런거 없는거죠.

IP : 125.186.xxx.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6 11:28 AM (211.221.xxx.49) - 삭제된댓글

    그냥 개꿈일뿐

  • 2. ??
    '19.3.6 11:32 AM (180.224.xxx.155)

    근데요. 부모가 혜자가 아빠 살릴려고 그리된거 모르는거 아니예요? 캐릭터설명에 아나운서 시험 붙으려 시간돌리다 그리 됐다고 둘러댔다는 설명이 있고
    안경점에서도 소중한걸 지킨 댓가라 괜찮다니 아빠가 그게 뭐냐 되묻는데 대답안하고 웃기만하잖아요

  • 3. ...
    '19.3.6 11:33 AM (175.223.xxx.217)

    제발 젊은 혜자가 돌아왔으면..
    드라마에 노인들만 나오니 너무 우울하네요..
    준하랑 젊은 혜자 보고 싶네요.

  • 4. 부모는
    '19.3.6 11:38 AM (125.186.xxx.16)

    알고 있을것 같아요.
    혜자가 둘러댔어도 어떻게든 눈치로 알았든 어쨌든 엄마아빠는 알았을 듯.
    그니까 이런 상황이 말이 안되는데도 별로 놀라지도 않고 난리 치지도 않고 받아들였잖아요.
    보통 부모같으면 갑자기 늙은 딸 고치려 난리 치면서 병원 가보자 시계 찾아서 되돌리자 난리 칠텐데
    아빠 목숨이 거래된거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썩은 얼굴로 괴로워만 해죠.
    아빠는 처음에 혜자 눈도 제대로 못 봤잖아요.

  • 5. ............
    '19.3.6 11:43 AM (210.210.xxx.212)

    환갑지난 나이지만 드라마에
    노인들의 삶을 리얼하게
    펼쳐 놓아서 좀 우울하긴 하네요.

    빨리 젊은 혜자로 돌아와서
    두사람의 알콩달콩 사랑전개를 보면서
    옛날을 그리워 하고 싶어요.

    그리고
    제발 아프리카 방송은 그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쓰잘데 없는 내용을 무얼 그리 길게 내보내는지..

  • 6. ..
    '19.3.6 11:57 AM (106.102.xxx.172) - 삭제된댓글

    전 홍보관 지겨워요.
    개밥그릇도 그만 보고 싶고.
    밥풀이 보고 싶은데 왜 안나와요?
    밥풀이는 1회용인가요?ㅜ

  • 7. ...
    '19.3.6 12:14 PM (175.223.xxx.157)

    맞아요
    손호준 아프리카 방송은 왜그리 많이 보여주나요?
    채팅창도 너무 많이 나오니..
    드라마인지 뭔지...
    쓸데없는 장면 과감히 삭제하고..
    엑기스 편집 좀..

  • 8. 우왓
    '19.3.6 12:54 PM (124.49.xxx.172)

    신기하네요...
    저희 70넘으신 친정 아빠가 윗분들이랑 똑같이 말씀하셨어요. 저게 드라마야 뭐야...?ㅋㅋㅋㅋ
    딸이랑 우리는 같이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데....
    그런걸 완급조절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평소에 아빠랑 같이 살면서 항상 하던 고민들...이 드라마로 나오고 풀어줘서 참 감동하면서 보고 있는데요..노인들 나오는 장면 홍보관 장면이요...전 현실이나 드라마나 노인들이 편안하게 지내는 모습들을 보고 싶어요.

  • 9.
    '19.3.6 12:55 PM (211.36.xxx.87)

    노인들 나오는 드라마가 없어서 이렇게라도 심리도 나타내고
    좋은데 노인 = 우울 이라는 분들이 많으니 노인들이 푸대접받죠

    드라마에서도 그러잖아요

    니들은 안늙을것갈니?

  • 10. 어제 짜증
    '19.3.6 1:01 PM (14.41.xxx.158)

    나 이젠 눈이부시게고 뭐고 그만 볼까 싶네요 쓸떼없이 손호준 유튭방송은 왜 자꾸 나오는거에요 그게 뭐라고 극에 흐름을 끊어내고 있자나요 거기다 홍보관도 그렇고 몇회 안남았구만 시간을 쓸데없는 걸로 질질 어제 너무 끄나

    어제 손호준 홍보관 밖엔 기억이 안나 그런식이면 내용 흐지부지되기 쉽상
    다음주 월요일 내용도 질질 끌면 눈이 안부시게로 드라마 접을래요 안보고 말지 진짜ㅉ

  • 11. 저는
    '19.3.6 1:27 PM (203.228.xxx.72)

    그냐 대사가 모두 넘 좋고 배우들 눈들이 이뻐서 즐겁게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0979 성심당 빵 왜케 맛있어요ㅠ.ㅠ 30 ㅎㅎ 2019/03/06 7,182
910978 약좀봐주셔요 a 2019/03/06 573
910977 물리치료사는 무슨 과를 가야 하나요? 9 물리 2019/03/06 2,625
910976 원래 그림액자가 이렇게 비싼가요?? 3 그림 2019/03/06 1,433
910975 하늘이시여- 이 착한 민족에게 무슨 죄가 있다고 이런 시련을 베.. 18 꺾은붓 2019/03/06 2,482
910974 병원이 아니라 집으로 가는 걸 보니 7 사법부를규탄.. 2019/03/06 1,651
910973 초4 아이 수학학원 보내려는데요. 7 조언부탁 2019/03/06 2,317
910972 고3...답답해서요... 4 ㅇㅇㅇ 2019/03/06 1,929
910971 자유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15 조선폐간 2019/03/06 1,214
910970 방용훈 자식들은 16 ..... 2019/03/06 15,909
910969 오늘 제주도 미세먼지 없어요 17 happy 2019/03/06 2,507
910968 sir와 maam 15 .. 2019/03/06 4,268
910967 연휴때 목포,여수 다녀왔어요 6 여유~ 2019/03/06 2,182
910966 초등애가 반장이 됐네요. 8 슈슈 2019/03/06 2,059
910965 5세 아이가 피부가 안좋을 수도 있나요? 6 피부 2019/03/06 1,105
910964 앙버터 첨 먹어봤는데 맛있네요. 19 ... 2019/03/06 5,284
910963 살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고 오히려 무서운분들 있으.. 5 ... 2019/03/06 2,228
910962 폰카사진들 어디에 저장하세요? 6 .. 2019/03/06 1,471
910961 이명박 보석으로 3 ... 2019/03/06 966
910960 옅은 베이지 에나멜구두 코디는? 4 봄구두 2019/03/06 1,650
910959 美 '文 남북경협 독주'에 대놓고 불만..난감해진 '중재자役' 54 ... 2019/03/06 2,374
910958 제주 영리병원 소송, 국민의료 체계 붕괴 시킬까? 3 .. 2019/03/06 1,174
910957 전도연은 눈주름 있어도 동안이네요 27 ... 2019/03/06 7,517
910956 리터니 초등 영문법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 . 2019/03/06 1,696
910955 기억이 안 난다는말 화나지 않나요? .. 2019/03/06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