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나박김치를 담가 주셨는데 국물이 찐득해졌어요.
거기서 파랑 미나리는 담그고 하루 지나서 넣으라 했다고 그렇게 하셨는데 국물이 찐득한 게 그 이유때문일까요? 같이 가져간 언니네 집것도 그렇대요.
냉장고에서 서서히 익히려고 가져와서 바로 김냉에 넣었거든요.
이유가 뭘까요??
1. ᆢ
'19.3.5 7:36 PM (49.142.xxx.171)무가 설탕이랑 닿으면 그렇게 된대요
저 그래서 물 다 버리고 생수랑 소금만 넣고 다시 했는데 다행히 괜찮았어요2. 미네랄
'19.3.5 7:43 PM (119.198.xxx.11)많이 버무리면 (치대면)끈적거려요
3. 미네랄
'19.3.5 7:44 PM (119.198.xxx.11)예전 족발집알바할때 배웠어요 ^^
4. 대파
'19.3.5 7:49 PM (211.198.xxx.177)어머님께서 김치를 잘 담그신다고 하셔서 그럴리는 없다고 생각이 들지만
혹시라도 몰라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혹시 대파 넣으신거 아닌가요~
대파는 진때문에 물김치에는 쪽파를 넣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5. ..
'19.3.5 7:55 PM (39.120.xxx.231)대파는 아니구요~^^ 윗분 말씀대로 많이 치대신건지.. ㅜㅜ
아깝네요. 맛있을 것 같았는데..6. 헉
'19.3.5 7:57 PM (218.155.xxx.36)저도요
가져와서 김냉은 아니고 냉장고에 바로 넣었거든요
언니네도 그렇게 되었다고 하는데 엄마는 아무렇지 않았다고 하시고.... 혹시 보관방법에도 문제사 있을까요?7. ㅇㅇ
'19.3.5 7:58 PM (1.235.xxx.70)단거 많이 들어가면 그래요
설탕이 특히
그래서 나박김치에 뉴슈가로 단맛내요8. ㅡㅡ
'19.3.5 8:10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양파넣어도 찐드윽 해요
9. ᆢ
'19.3.5 8:14 PM (121.167.xxx.120)설탕 때문에 그런대요
먹는데는 이상 없어요10. ..
'19.3.5 8:30 PM (125.130.xxx.133)이번 설때 저희는 담그자마자 익히고, 엄마는 김냉에 넣으셨다는데 엄마네는 찐득해져서 버렸구요, 저희는 팍 익혀 맛있게 먹었어요.
11. **
'19.3.5 8:32 PM (125.252.xxx.42)설탕을 넣어서 그럴수 있고
대파를 넣어도 국물이 느른해져요
푹 익혀 새콤해지면 좀 덜해요12. ..
'19.3.5 8:50 PM (1.243.xxx.249)동생네는 좀 익혀서 넣었는데 멀쩡하대요. 보관의 문제인 것 같네요 ㅜㅜ
13. ‥
'19.3.5 8:53 PM (211.36.xxx.213)그럼 설탕 대신 뭘 넣어야 하나요~
14. ..
'19.3.5 9:08 PM (118.38.xxx.87) - 삭제된댓글전에 좀 있으면 풀린다는 글 봤어요.
15. ..
'19.3.5 9:32 PM (14.54.xxx.217) - 삭제된댓글나박김치에 배즙을 넣었는데도 김치가 발효되니 국물이 진득해지더라구요
당분이 발효되면서 그리되는건지 궁굼하네요16. 설탕이 원인
'19.3.5 10:02 PM (125.180.xxx.52)전 뉴슈가는 넣기그래서
매실액기스넣고 하는데
매실 좋아해서 만족해요17. ...
'19.3.5 10:17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10052
제가 "물김치가 걸죽해졌어요" 라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원인은 못찾았어요.
엄마가 고생해서 해준건데 뭘 넣었냐 잘 못 넣었냐 할수가 없어서요.
그냥 맛있게 먹었다고 해버렸고요.
원인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걸죽한게 풀리더라고요.
위에 118.38 님 말씀처럼요.
첨에는 너무 걸죽해서 먹기가 참 거시기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서 방치해놓으니 걸죽한게 풀렸고 새콤달콤 너무 맛있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