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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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절실)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1. ‥
'19.3.4 10:30 PM (210.94.xxx.156)개신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한 사람입니다.
무엇때문에 그리 힘든건지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사람때문이라면,
어디든 마찬가지겠지만요.
성당은 그냥 미사만 드리러 다녀도 됩니다.
물론, 성경공부등을 통해서 좀더 깊은 영성으로 나아갈 수도 있겠구요.
개신교에서 처럼 사람하고 부대끼는 일은
적을 수 있어요.
일단, 그리 힘들면
가까운 성당에 가서
수녀님 면담을 통해 교리공부부터 시작해봐도 좋겠네요.2. ‥
'19.3.4 10:31 PM (210.94.xxx.156)마음의 위안을
사람에게서 찾으려마시고
조용한 성당에 가셔서
가만히 주님과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3. 편하게
'19.3.4 10:37 PM (49.196.xxx.211)성당은 편하게 나가다 안나가다 ...
4. 여의도
'19.3.4 10:38 PM (1.237.xxx.107)순복음 교회 다닌 지인의 말에 의하면 교회는 열정으로 땀 범벅이 되고
성당은 평안하고 영혼이 쉴 수 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오랫동안 교회에 다닌 사람은 성모님에 대한 기도를 받아들이지 못해 다시
교회로 가는 사람도 봤어요.5. 교회는 십년
'19.3.4 10:39 PM (175.194.xxx.63)다녔는데 마음의 평화를 못 느껴봤어요. 제가 기도를 열심히 안해서일까요.
6. 조용한
'19.3.4 10:42 PM (1.237.xxx.107)성품이라면 성당에서 교리공부 시작하고 성체조배, 묵상, 피정 등을 통하여
평화로운 하느님의 품안에서 쉬어 보세요.7. 개신교에서
'19.3.4 10:57 PM (116.45.xxx.45)천주교로 왔는데
사람 모인 곳은 어디나 다 똑같아요.
천주교는 공식적인 모임에서도 술을 당연시 마시는 건 매우 충격적이었네요.
그래서 저는 공동체에 들지 않아요.
전례봉사만 합니다.
성가대 모임도 술 마시더군요.
청년부도 술 마시고
산상 미사(산에서 드리는 미사)에도 캔맥주를 올려갑니다.
이것 빼고는 천주교가 좋습니다.
조용히 미사 참례만 할 수 있고
전세계 어떤 성당에 가도 되고요.8. ㅇㅇ
'19.3.4 11:00 PM (125.186.xxx.192)개신교에서 천주교 가는것도 개종인가요? 둘다 하나님 믿는건데 개종이라 하는건가요
9. hap
'19.3.4 11:00 PM (115.161.xxx.11)십일조 없으니 돈으로 비리 없어요.
천주교는 교황님 기준으로 전세계가 공동체로 평등하달까요.
어느 성당 가도 상관없죠.
교회는 목사 위주라 이사 가도 다니던 데 가야하죠.
신부님,수녀님 월급이 백만원대예요.
그게 다인데도 그돈 쪼개서 어려운 분들 도우시고...
인간적으로 계산속 없이 하느님만 보고 다닐 수 있는 느낌이라 편해요.
자율적이죠.
교리도 교회는 타종교는 배척하잖아요.
교회 안가면 죄인 취급하고 선교하려 하고요.
근데 천주교는 다 품는 종교라 편해요.
적을 안만드는듯10. 개종입니다
'19.3.4 11:02 PM (116.45.xxx.45)개신교에서 영세 받았어도
천주교로 오면 다시 받아야 해요.
안 받아도 되면 개종이 아니지만
받아야 하니 개종이죠.11. 성당에도
'19.3.4 11:18 PM (218.39.xxx.185)나쁜 인간들 많아요. 어떤 드문 경우지만 수녀님도 이상한 분 있어요. 그리고 교회처럼 먼저 친한척 해주는 사람도 거의 없어요. 나대는 분위기가 아니랄까. 오히려 친해지려면 내가 적극적이어야될 분위기죠. 스스로 신앙에 대한 중심을 세우시고 성당처럼 조용하고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를 더 선호하시면 성당으로 가보세요.
12. 음...
'19.3.4 11:24 PM (175.116.xxx.169)천주교도 모임있는데 개신교 보다는 많이많이 느슨해요.
모임이 필수도 아니고 연락 귀찮게 하지도 않고.
조용히 하느님 찾으려는 사람에게는 성당이 더 나은것 같아요.
십일조에서도 좀더 자유롭고.
하느님도..좀 관대하고 이성적으로 받아들이기 쉬운면이 있어요. 물론 삼위일체나 동정녀잉태, 부활 등 절대적으로 믿음의 영역은 변함없으나 그래도 하느님이 덜 무시무시해요.
구약의 무서운 하느님 개신교보다 덜 강조.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 자비 인내심 좀더 강조해주는듯요. 개신교가 폭풍같이 휘몰아치는 열정과 감정이라면 천주교는 좀 고요하고 차분 이성적인듯요.13. ........
'19.3.4 11:31 PM (112.144.xxx.107)저도 사람들 부대끼는거 싫고 마음의 평화와 안식을 찾고 싶은 사람이라 성당에 신자 등록 안하고 다녀요.
심적으로 힘들 때마다 가서 혼자 조용히 앉아 기도하다 옵니다.
하느님과 대화하는 기분이에요.14. 음...
'19.3.4 11:31 PM (175.116.xxx.169)그런데 개신교에서 개종하면
설교(강론)이 좀 딱딱하고 은혜없이 무미건조하게 대충 써서 읽는거로 느껴질 수 있고요,
고백성사랑 성모님께 대한 공경나 전구기도가 상당히 거부감들 수 있어요.
물론 모든 유래가 다 성경에서 근거 찾을 수 있지만..그래도 개신교에서 중요하게 강조하는 부분이랑거 성당에서 중요하게 강요하는 부분이 같은 성경인데도 쫌 많이 달라서 그것도 조금 거부감 들 수 있어요.
그럼에도..저는 천주교가 더 좋게 느껴져서 개종한지라..좀 객관적이지 않은 평 적어봤어요15. 호수풍경
'19.3.5 12:08 AM (124.28.xxx.119)어릴때 교회 다녔었는데...
어린 눈으로 보기에도 좀 어이없는게 있었구요...
목사님이 가정방문해서 헌금 좀 내는 집이면 사돈에 팔촌에 며느리까지 들먹이며 열정적으로 기도 아닌 집은 그냥 스쳐가고...
그런것도 웃겼고...
중학교때 이사 왔는데 자기네 교회 나오라고 그래서 성당으로 옮겼어요....
성당은 이사하면 가까운데로 가라고 하니까...
나도 성모님 받이들이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편하구요...
성당 다니더 교회로 옮기는 사람도 있던데요...
자기한테 맞는? 데로 다니는데 좋겠죠...16. ㅇㅇ
'19.3.5 12:10 AM (175.196.xxx.167)다른 교회로 옮기심이....
17. 저는
'19.3.5 12:36 AM (121.157.xxx.135)개신교였다가 천주교인 시어머니 강요에 5년 성당다니다가 다시 교회로 돌아왔어요.
다니면서 막 싫어서 못견디겠다 이런건 없었습니다. 같은 야훼 하나님(하느님)이시니까요.
다만, 위에 어떤 분이 쓰셨듯이 성모기도가 끝까지 받아들여지지가 않았고(아버지가 어려워서 어머니께 부탁하듯 성모님께 기도를 부탁한다는데..유일한 중보자는 역시 예수님뿐이란 생각에 납득이 잘 안되었어요) 개인기도보다는 기도문으로 대체되는 형식이 많아 좀 불편했구요.
두번째는 개신교에 비해 신부님 강론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습니다. 미사는 강론위주라기 보다는 1시간안에 여러가지 순서가 다 중요한 구약의 제사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고해성사도 역시 어려웠구요.
천주교도 나름의 장점이 많습니다만 말씀위주의 신앙생활을 원하신다면 비추하고 다른 교회를 방문해보시길 권합니다.18. 대부분
'19.3.5 4:32 AM (180.182.xxx.13) - 삭제된댓글개종까지 하시는 분들은 그저 성당이란 곳에 들어와서 가만 앉아 있기만 했는데 뭔가 뜨거운게 울컥하고 올라오는 경험.. 그런 경험으로 개종 결심하시더라고요... 머리로 판단해서 할 수 있다없다 정도가 아니라요...
19. ㅇㅇ
'19.3.5 5:21 AM (72.234.xxx.116)꼭 교회나 성당을 다녀야만 하는건가요. 전 어릴적 제 의지와 상관없이 아파도 일요일에는 교회 나가야 했고 사춘기때부터 교회 안나가는 것 때문에 엄마랑 트러블 심했어요. 그리고 30대중반에 성당으로 옮겼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저는 기독교 교리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오히려 마음의 평안은 교회나 성당을 떠난 후 생겼고요. 불교는 철학으로 생각하고 책도 보고 그러는데 오히려 그게 위로가 되더라고요.
20. 그쵸
'19.3.5 11:02 AM (223.62.xxx.141)개신교가 폭풍같이 휘몰아치는 열정과 감정이라면 천주교는 좀 고요하고 차분 이성적인듯요.2222222
21. 사랑으로
'19.3.5 11:56 AM (211.36.xxx.96)저는 카톨릭 신자였지만 항상 의문이었어요.
'왜 성경기록과 묵주기도서가 다를까?'
성경에서는 마리아가 요셉과 결혼해서 예수님의 동생들을 많이 낳았다고 했는데,...
기도서에는 마리아가 동정녀로 살다가 천국으로 올라갔다고 기록되어 있었어요. 거짓인거에요ㅠ
저는 드디어 진리를 찾았습니다.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느니라!"
'오로지 부활로써!'
예수님만이 하나님이시고 진리셨어요.
간증 영상 : http://youtu.be/0TNkjrVV54Q22. ,,
'19.3.5 2:37 PM (211.243.xxx.103)부활전에 십자가 고난이 있었으니 부활하셨겠지요
성경해석을 천주교가 잘못할리 있나요
윗님이 성경을 몰라서 하시는 말씀이지요
마리아를 통해서 구원받는다는 소리
천주교에서 한적도 없는데
잘모르면서 비난은 하지마세요
천주교신자라구 뭘 더 알았겠습니까23. 개신교에서
'19.3.5 5:41 PM (223.38.xxx.225)그렇게 오도를 해요.천주교는 마리아에게 기도한다. 신격화한다. 아무도 안그러는데 개신교 혼자 그렇게 해석을하고 가르치는거죠.
성모상을 보면서 부담스럽다 그러고
예수님이 매달린 십자가를 보면서 무섭게 왜 굳이 십자가만 하지 저러나? 대놓고 디스를 하죠.
하나인 하느님을 두고 일.부 개신교는 웃겨요. 너나 잘하라고 꼭 얘기해주고 싶어요. 종교세는 왜 안내나 몰라요.